영등포 구 경성방직 사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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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영등포 구 경성방직 사무동.jpg

1. 개요
2. 상세
3. 건축물 이력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4가 442번지 이다. 영등포 구 경성방직 사무동(永登浦 舊 京城紡織 事務棟)은 경성방직에서 사무동으로 사용하던 벽돌조 건물로 1936년에 지었다. 벽돌조에 목조 트러스로 지붕가구를 짠 건물로 원형이 잘 유지된 편이다.

2004년에 등록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됐다.


2. 상세[편집]


'서울 일대의 채소 공급지'였을 정도로 한적하던 영등포경인선경부선이 들어서고 일제강점기에 접어들면서 공장 지대로 변모했다. 토질에 적합한 벽돌과 기와를 만드는 공장이 먼저 들어서기 시작하다가 차츰 피혁, 기계, 맥주 등으로 분야가 확대된 근대 공장지대로 변하면서 본 근대건축물 또한 한국의 근대산업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산업시설로 역사적, 사회적 의미가 매우 크다.

해당 건물은 1936년 건립 이래 건물 원형을 대부분 간직하고 있는 점에서 역사적, 건축사적으로 가치가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한국인 자본에 의해 설립된 산업 관련 건축물로 근대 공업사적 자료로서 가치가 있는데, 당시 영등포에 들어선 공장들은 거의 다 일본인이 소유하였는데 비해 해당 공장은 1919년에 이곳에 둥지를 튼 '경성방직(지금의 (주)경방)'으로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유일한 공장이었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산업 관련 건축물로 근대 공업사와 건축사에 충분한 가치를 지닌 건물이다.

한국 전쟁 때 공장 시설은 파괴되어 1952년에 복구했지만, 본 건물은 피해를 모면하였다. 이 때문에 2004년 12월 31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되었고, 단지 내 재개발 공사로 인해 2009년에 현 위치로 이전, 복원 공사를 실시하였다.

소유주는 '(주)경방' 이며, 영등포 타임스퀘어 부속 시설(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오월의 종 x 커피 리브레 상호명의 카페제과점)로 활용, 운영 중이다.


3. 건축물 이력[편집]


  • 1936년~1952년: '영등포 구 경성방직 사무동' 활용을 위해 개소
  • 1950년~1952년: 한국전쟁 중 사무동 만 제외하고 경성방직 건물 멸실
  • 1952년~2009년: 경방 주식회사(경방 그룹)에서 공장시설로 활용
  • 2004년 12월 31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135호로 지정
  • 2009년: 현 위치로 이전, 복원 추진
  • 2009년~현재: 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오월의 종 x 커피 리브레 상호명의 카페제과점으로 시민들에게 개방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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