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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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리온에서 1976년 출시한 과자. 통땅콩이 들어간 볼 형태의 과자다. 줄여서 '오땅'이라고도 한다.
오리온, 해태제과,[1] 롯데제과, 청우식품에서 모두 출시하고 있다.
2. 원조[편집]
오징어땅콩은 1967년에 일본 가스가이(春日井)제과에서 나온 이카피나(いかピーナ)란 제품의 카피상품으로, 제품명의 이카피아에서 '이카'는 오징어고, '피나'는 피낫츠(땅콩)의 줄임말로, 번역하면 그냥 그대로 '오징어땅콩'이다.
3. 특징[편집]
이름과 달리 오징어맛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타코야키맛에 가깝다. 하지만 과자 겉면의 짭짤한 맛과 과자 안쪽의 단맛, 땅콩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다. 오징어 땅콩 겉부분의 갈색 선들은 오징어 채다.
한때 새우깡과 더불어 술안주 과자의 양대산맥을 이뤘다. 새우깡이 소주와 잘 어울리는 과자라면, 오징어땅콩은 맥주와의 궁합이 좋다. 하지만 최근에는 감자칩류의 과자들에게 밀리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스낵중 하나로 2003년까지 9억 5,000만봉지가 팔렸다고 한다.
4. 종류[편집]
5. 단종[편집]
6. 여담[편집]
디시인사이드 내 과자, 빵 갤러리의 하위 갤러리로 오땅갤러리가 존재한다. 원래는 오징어땅콩에 그려진 재밌는 무늬를 발견해 사진을 찍어 올리는 기간제 이벤트 용도의 갤러리였으나 관심이 없어 묻혔으며 언제부턴가 오현민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재수생 1명이 하루도 빠짐없이 일지를 올리고 있다.
2011년 이말년이 사측으로부터 11박스를 선물로 받았다. 이에 이말년은 트위터에서 3박스를 뿌렸다(...).
술집에서도 대부분 다 동명의 안주를 파는데, 볶은 땅콩과 구운 마른 오징어 채를 내온다.[2] 가장 기본적인 안주인 견과류와 건어물의 조합인지라 은근히 많이 팔리는 안주다. 몇몇 호프집에서는 아예 기본 안주로 내오기도 한다.
GS25 편의점 전용으로
해태에서 출시한 오징어 땅콩은 가격은 조금 싸지만 맛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이래서인지 잠깐 들어왔다가 악성재고로 남다가 조용히 오리온제가 자리를 다시 차지하고 있다. 해태보다 더 최악은 롯데제로, 양은 두 회사의 제품보다 더 많지만 과자 하나하나의 크기는 더 작고 바삭함과 특유의 감칠맛 또한 부족하다. 오리지널도 양이 부족한 과자는 아니라 양이 많다는 장점은 크게 와닿지 않으므로 오리온제를 먹는 것이 낫다.
일반적인 봉지과자에 비해서 봉지가 작은 편이라 질소과자랑은 거리가 먼 과자이다. 그러나 그만큼 양은 쥐꼬리만하기에 가성비가 좋다는 소리는 아니다.
땅콩이 통째로 들어선지 다른 과자들에 비하면 단백질 및 지방의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2016년 1월 이천시에 있는 공장이 불에 타 전소하면서 이 과자를 생산하는 데 비상이 걸렸다. 관련 기사 해외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을 보충할 생각인 것 같다. [3]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중인것으로 확인, 포장지 뒷면에 베트남산(OEM)으로 표기되어 있다. 현재는 제 2 익산공장과 청주공장에서 생산을 한다고 한다.
2022년 6월에는 변종 제품인 '김땅콩'이 출시되었는데, 가쓰오부시가 들어가서 후리가케가 생각나는 짜고 고소한 맛이다.
2000년대 초반 한 여아가 이 과자를 먹다가 할아버지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에 깜짝 놀라서 과자를 삼켜 버렸고 폐로 들어가서 나중에 한쪽 폐를 절제해야 했던 사례가 실제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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