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오이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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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국가별 상황



1. 개요[편집]


영어: Opioid epidemic / Opioid crisis

1990년대 이후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에 대한 남용, 오용, 과다 복용,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생한 사회적 문제.


2. 국가별 상황[편집]



2.1. 미국[편집]


1990년대 후반 들어 약 1억명의 미국인[1]이 만성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약회사는 미국 정부에게 진통제 사용 규제 완화를 요구했으며 이와 더불어 통증이 체온, 맥박, 혈압, 호흡수와 더불어 5번째 활력 징후라고 보고 의사들에게 환자의 고통에 대한 대응을 하라고 부추겼는데 이는 환자들에게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 처방 수의 증가로 이어졌다. 1991년부터 2016년까지 진통제 처방 건이 연간 760만에서 2890만으로 약 4배 가량 증가했고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 사용이 증가하면서 더 높은 강도의 약 처방도 같이 증가했으며 2002년에는 환자 6명 중 1명은 모르핀보다 강도가 높은 약을 처방받았다고 보고되었다. 2012년에는 더욱 숫자가 증가해 3명 중 1명 꼴로 처방받는다고 보고되었다. 이러한 약물 남용 및 과다 복용으로 인해 사망자도 꾸준히 늘어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약 453,300명의 미국인이 오피오이드 약물 복용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보고되었다.

미국은 남북전쟁 시절부터 모르핀과 이후에 개발된 헤로인 등이 널리 사용되었다가 중독에 대한 문제를 겪고 헤로인법을 통과시켜 약물 남용에 대한 제제를 정부 차원에서 이미 시행한 전력이 있고 1980년대1990년대 초반까지 코카인이 미국 전역을 휩쓴 코카인 위기로 인해 여러 사회적 문제를 거치면서 여러 번 마약과의 사투를 벌였다. 1990년대 이후에는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의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가 사회 전반에서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이와 더불어 2010년대부터 중국에서 만들어진 값싸면서 중독성은 훨씬 강한 펜타닐이 미국 사회에 침투하면서 위기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2.2. 캐나다[편집]


1993년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마약 관련 사망자가 330명이 발생해 지나치게 높은 수치라는 보고서가 있었다. 2017년에는 이 수치의 약 5배 되는 1,473명이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사망했다고 보고되었다. 캐나다 전체에서는 3,996명이 마약 관련 사망자로 분류되었다.


2.3. 영국[편집]


2017년 1월부터 8월까지 펜타닐 사용으로 인한 영국 내 사망자가 60명이 발생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2019년 9월에는 영국 공중 보건국에서 약 1150만명이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과 정신안정제를 처방받은 적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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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9년 기준으로 미국 전체 인구수는 약 2억 8천만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