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 레나탈(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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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글명
왕자 레나탈
파일:왕자 레나탈 (2).png
영문명
Prince Renathal
카드 세트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선술집 패스 구매 후 보상의 길 40 레벨 달성
비용
3
공격력
3
생명력
4
효과
내 덱의 카드 한도가 40, 내 영웅의 시작하는 생명력이 35가 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아이들에게 반항기가 오는 건 흔한 일이지만, 왕자 레나탈의 반항기는 남달랐지요.
(A lot of kids go through a rebellious phase, but Prince Renathal's was a bit extreme.)

개전 효과 발동: 아, 보아하니 손님을 데려왔군. (A-ha, I see you've brought guests.)

소환: 전 주인을 자리에서 끌어내릴 시간이다. (The time has come, to dethrone our former master.)

공격: 의 통치에 종지부를 찍어주지! (His reign ends now!)


성우는 김신우.
소환 시 음악은 레벤드레스 음악의 2분 32초 부분을 어레인지했다.


2. 상세[편집]


하스스톤 확장팩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공용 전설 등급 하수인. 처음으로 창조된 벤티르로, 아버지인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폭정을 막아내고 레벤드레스의 지도자가 된 왕자 레나탈이다.

반다르 스톰파이크 & 드렉타르, 검귀 오카니처럼 확장팩이 공개됨과 함께 선출시되는 카드며, 23.6 패치 이후 접속 시 무료로 획득하게 되며 24.6 패치가 적용된 이후에는 하스스톤에 접속할 때가 아닌, 처음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카드 팩을 열 때 레나탈이 지급된다.

이 카드의 존재만으로 게임의 규칙을 어느정도 건드리는 효과로, 특이하게도 게임 중이 아니라 자일, 그림자 망토위대한 위즈뱅 님처럼 덱에 카드를 넣는 순간부터 효과를 발휘한다. 덱에 레나탈이 들어가는 즉시 덱의 카드 제한이 40장으로 늘어나며, 게임 시작 시 영웅의 최대 생명력을 35로 설정해주는 개전 효과가 발동한다.[1]

극히 드문 경우이지만, 일부 선술집 난투에서 무작위 덱을 짜줄 때 레나탈이 들어갈 경우 덱 스페이스는 30장 그대로인데 개전이 발동하여 체력 35로 시작할 수도 있다. 일부 던전 런 모드에서는 체력을 35가 넘는 50 정도로 시작하며 덱을 구성할 때 레나탈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짤없이 35로 낮춰버린다.

가면의 지휘관의 전례에 따라 투기장, 결투에서는 금지 카드로 지정된다. 선행 출시 직후 등장한 카드 1장으로 덱을 짜는 선술집 난투 외쳐! 22!에서 레나탈을 넣으면 덱 한도가 40장으로 늘어나 정상적인 덱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버그가 터졌는데,[2] 이 때문에 하루만에 난투에서도 금지당했다.

3. 평가[편집]


공개되자마자 좋다와 안 좋다로 미친듯이 논쟁이 벌어졌다. 체력을 40으로 늘리는 건 좋지만, 40장의 카드로 덱을 짜는 것 자체의 실용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매우 심했다. 체력 자체를 높이는 효과는 이득이지만, 덱 스페이스를 30장에서 40장으로 늘린다는 건 페널티에 가깝다. 당장 게임에서 원하는 카드를 뽑을 확률을 약 25% 정도 떨어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를 위해서 단순 스펙으로는 거미 전차에 불과한 이 카드를 넣어야 하므로 실질적으로 더 넣을 수 있는 카드는 9장밖에 안 된다. 오히려 드로우를 하는 과정에서 아무 효과도 없는 카드를 한 장 뽑을 가능성도 있기에 상황에 따라선 9장보다 심각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비슷하게 덱 장수를 늘리던 개전인 산산조각 난 크툰 역시 일반적인 덱에 쓰이기에는 패가 생각보다 많이 꼬여서 자주 쓰이지 못했는데, 4장도 아닌 10장을 더 넣을 때의 패 말림은 이보다도 더 클 거라는 게 부정적 평가의 주된 근거였다. 유희왕이나 MTG 같은 카드게임은 최소 한도에 +1~3장 정도만을 넣는 것이 가능해 조율이 유연한 반면, 레나탈은 무조건 30 아니면 40이라 덱을 정제하기가 더욱 어렵다.

그러나 하스스톤의 경우 다른 카드게임처럼 극초반에 키카드를 모으고 서치해서 승패가 나버릴 정도로 템포가 빠른 편은 아니며, 덱의 모든 카드를 다 보는 탈진전에 대한 고려 또한 필요한 게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게임처럼 무작정 원하는 카드를 뽑을 확률이 줄어드는 것만으로 덱을 확장시키는 카드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것은 이르다고 볼 수도 있다. 하스스톤은 극단적인 효과를 빠르게 누리는 것보다 장기적 하수인 빌드업과 광역기로 전세를 바꾸는 양상이 펼쳐진다. 최소한 하스스톤이 다른 몇몇 게임에 비해 덱 압축 의존도가 상당히 낮다는 것은 맞으며, 드로우를 극단적으로 당기거나 탈진을 바라보는 싸움의 경우는 오히려 덱의 용량을 늘리는 것이 좋은 효과인 덱이 등장할 가능성 또한 충분히 있다. 게다가 유희왕, MTG같은 경우에도 이 카드처럼 덱 장수를 늘린다는 페널티에 걸맞은 이득을 주는 카드[3]를 통해 기존의 최소한도 덱에서 벗어난 새 패러다임의 덱을 만든 전례가 있다.

가장 많이 예측되는 활용도는 특정 키 카드에 의존하지 않고 카드들의 밸류가 좋아 플레이를 유동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굿 스터프 덱에서 쓰이는 것인데, 이런 덱에서는 덱 밸런스 측면에서도 덱이 들어간 다른 카드에 비해 하나의 카드가 상황을 뒤집거나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오히려 탈진전 등 후반 뒷심이나 또는 좋은 카드를 몇 장 이상 더 넣을 수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덱에 따라선 넣고 싶어도 다른 더 좋은 카드에 밀려 못 넣는 카드가 많은 덱에서는 오히려 더 많은 카드가 들어가는 편이 형평성이 좋은 덱들도 많이 있다. 한 장이 아닌 여러 카드의 시너지나 보는 경우 10장이 더 들어가면 시너지가 망가질지 아니면 더 좋은 콤보를 여러 번 성사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것은 정확한 평가가 힘들긴 하나 최소한 위에 말한 의존도가 높은 덱보단 쓸모가 없을 수준까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거 겐과 바쿠가 그랬듯이 자칫하면 대부분의 컨트롤 덱이 레나탈을 채용해 40장 덱이 범람하는 경우가 생기는 위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공짜 체력을 10 올려주는 것은 코스트로 환산하면 거의 3코스트급 가치다. 게다가 어그로 덱 입장에서 상대의 체력 +10은 단순히 깎아야 할 수치가 10 더 늘어나는 게 아니라, 상대가 딸피가 돼서 힐을 하느라 해야 할 플레이를 못하느냐 혹은 생명력에 여유가 있으니 일단 틀어막고 힐은 천천히 하느냐 하는 플레잉 자체를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자칫 잘못하면 컨트롤 덱이 어그로 상대로 지나치게 유리한 고지를 점해 게임 양상에서 어그로가 말라버리고 미드레인지, 컨트롤, 콤보 덱들만 등장하여 메타가 망가질 가능성도 있다. 이 카드가 선행 공개될 당시에도 어그로 덱은 멸종하고 거의 미드레인지로 선회한 메타인데, 이 카드까지 쐐기를 박아버리면 정말로 어그로가 맥을 못 추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

과거 개전 카드였던 겐 그레이메인과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암흑주교 베네딕투스 모두 출시 전에는 카드 자체의 파워가 좋지 않단 얘기도 있었지만, 막상 나오자 잠깐 반짝한 베네딕투스와 달리 겐과 바쿠는 그 아키타입들이 1년동안 1~2티어에서 놀며 메타 변화를 막았는데, 이 카드 역시 시작하자마자 영웅의 체력을 10 늘린다는 즉각적 효과를 주는 카드이기에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다행히 겐이나 바쿠처럼 밸런스 조정이 어려운 효과는 아니지만,[4] 일단 카드의 존재 자체만으로 메타의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베네딕투스처럼 몇몇 덱들만 위시하는 것이 아닌 공용 전설이기에 짝수나 홀수 덱처럼 특히나 전체적인 위험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기존의 덱에 레나탈과 9장의 새 카드를 추가하는 형태로 덱을 짜는 것은 대부분의 덱에서 그다지 크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정규전 덱이라면 아무리 굿 스터프 덱이더라도 빨리 잡아야 이득인 파워 카드나 무조건 연계해야만 하는 특정 카드 간 조합은 하나 이상 존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쨌거나 덱이 늘어나는 것은 페널티가 맞다. 특히 레나탈 출시 직전의 하스스톤은 특정 키 카드를 잡느냐가 매우 중요한 덱들 위주였기에 더욱 그렇다.

이미 스톰윈드를 기점으로 하스스톤은 대부분의 직업이 기용할 수 있는 드로우와 서치 카드, 그리고 언제 잡혀도 제 역할을 하는 굿 스터프 카드가 범람하는 상태였다. 이런 상태에서 카드 풀이 쌓이자 레나탈에 의한 패 말림률은 줄어들고, 공짜 10 체력에 추가적인 총합 밸류까지 제공하는 카드가 되었다. 이런 카드가 한참 동안 쌓인 야생에서는 레나탈 하이랜더라는 혼종까지 성립할 정도로 레나탈은 잃는 건 거의 없는데 얻는 건 많은 카드로 돌변하게 되었다.[5]

이로 인해 2022년 9월 기준 정규전 점유율 51%, 야생전 점유율 38% -> 10월 기준 정규전 점유율 60%에 달하는 희대의 적폐 카드가 되었으며, 바쿠 이후 또는 그 이상으로 강력한 개전 효과의 파워 레벨을 조절하지 못한 카드가 또 나왔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 심지어 너프를 먹은 이후에도 2023년 7월 기준 정규전 점유율 27%, 야생전 점유율 18%로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어서 애당초 나와서는 안 될 카드였다는 비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3.1.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편집]


출시 직후에는 흑마법사, 사제, 드루이드처럼 수비적이면서 개별 카드의 밸류로 승부를 보는 직업들이 실험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여전히 좋다 안 좋다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질 않는 상황. 예상된 것과 마찬가지로 피니시를 딜 카드에 주로 맡기는 어그로 덱들은 레나탈에 매우 약한 반면 필드를 잡아서 그걸로 딜을 누적시키는 미드레인지 덱은 레나탈 덱을 상대로도 해볼만하다는 평가가 많다.

기존의 덱 중에 레나탈을 통해 확실히 긍정적인 이득을 보았다고 통계상 판명난 덱은 천체의 정렬 드루이드와 퀘스트 사제 정도가 꼽힌다. 천체의 정렬 드루이드는 고밸류 카드들과 서치 카드를 많이 이용하는데다 천체 이전에는 배를 째야 하기 때문에 덱이 40장이어서 생기는 페널티보다 40 체력이어서 생기는 이득이 훨씬 크고, 퀘스트 사제는 정말 필수 연계가 하나도 없는 수준의 굿 스터프인데다 오히려 많이 넣자니 덱에 자리가 없고 적게 넣자니 안 잡히던 5678 코스트 카드를 더 넣을 자리가 생기면서 이득을 본 부분도 있다.[6]

혹은 레나탈 유무에 따라 얻는 장단점이 달라 레나탈을 넣은 버전과 넣지 않은 버전이 공존하는 덱으로는 사냥꾼(야수 사냥꾼, 퀘스트 사냥꾼)과 흑마법사(심해의 저주 흑마법사)가 있다. 퀘스트 사냥꾼은 퀘스트 사제와 마찬가지로 일단 딜 카드면 퀘스트를 깨는 데에는 문제가 없어 다중 주문술사나 던 발다르 참호, 소라고둥의 부름 등의 드로 엔진을 더해 안정성을 높이고, 늘어난 체력을 위시하여 도적 등 힐 수단이 한정된 덱을 상대로 생명력 치킨 게임을 달릴 때 유리하다. 반면 야수추적자 타비쉬를 잡을 확률이 줄어들어 컨덱 내성은 조금 떨어졌다. 야수 사냥꾼은 늘어난 덱 스페이스 덕분에 이크만 버전과 미드레인지 버전 양쪽을 모두 취할 수 있다는 점과 늘어난 빅 하수인만큼 게임 후반이 위협적으로 변했다는 것이 장점이고, 그 대가로 어그로성과 인양 카드들의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다.

저주 흑마법사는 당연히 생명력 줄다리기를 하는 덱에 생명력 10은 매우 강력하고, 특히 6턴 진상 손님에 필드 클린을 의존하는 현 흑마 입장에서 6턴을 더욱 가기 쉽게 해 준다는 게 장점이고, 애초에 덱 장수가 늘어나 진상 손님을 잡을 확률이 더 떨어지는데다 저주 카드를 브란, 탬신 등과 연계할 수 있는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다. 그래도 두 직업 모두 시간이 갈수록 레나탈을 넣은 버전 쪽이 더 많이 쓰이고 있으며, 퀘스트 냥꾼은 레나탈 빌드 덕에 티어덱 상위권으로 재진입했다.

반대로 기존에는 없었으나 (혹은 굴리기 어려웠으나) 이 카드의 추가로 비로소 정립된 덱은 저코 하수인과 프레스톨 여군주를 넣은 프레스톨 드루이드 덱이 있다. 프레스톨과 프레스톨 서치용 광산 점령, 그리고 광산 점령 서치용 임시 보수 목수를 활용해 프레스톨을 뽑아오며, 덱이 40장이나 되다보니 어지간한 밸류 용 카드 서너 장은 가져오다보니[7] 바뀐 용족으로 그 때 그 때 승리 플랜을 짜면 된다. 원래는 이런 짓 하다가 다른 어그로한테 맞아죽던 덱이었는데 레나탈의 효과로 카드 사용도 없이 체력이 넉넉해져 덱 자체의 단점은 보강하고, 상대의 템포에 휘둘리지 않고 충분한 서치 카드들로 동시에 레나탈의 단점 또한 최대한 줄인 것. 게다가 덱이 10장 늘어나 용족으로 바꿀 카드 역시 최대 10장 늘어나면서 상황에 따라 40장을 이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순수하게 바뀌는 용족의 밸류에 의해 승패가 달린지라 승률은 50% 내외에 그치나, 예전 열광의 덱 마법사 마냥 프레스톨 여군주를 내고 좋은 용족이 나오라고 기도하는 덱이라 성능과 별개로 짜증난다는 의견이 많다.

한편 이 카드의 선 출시 직전에 정제를 거쳐 메타 덱으로 올라올 기미가 보이던 기뢰 도적은 하루아침에 선택률이 곤두박질했다. 기뢰의 한정된 대미지로는 40체력을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었는데, 예측 자체는 맞았지만 이미 레나탈 이전부터 불타는 칼날단 수행사제를 넣으며 기뢰 의존도를 줄인 '죽음의 메아리 도적'으로 바뀌어 있던 터라, 아무 덱에나 레나탈과 9장을 넣는 유행이 지나고 나서는 다시금 할 만해졌다.

악마사냥꾼은 초반에는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기뢰 도적과는 달리 필드 위주로 사기를 쳐 상대보다 한발짝 앞서는 템포 덕에 살아만 있으면 원체 딜이 어마무시하게 넘쳐났던 덱이라 40체력은 뚫기 조금 힘들어졌다 뿐이지 못 뚫을 정도는 전혀 아니며, 특히 위의 프레스톨 드루를 상대로는 드루가 사기를 치기 전에 빠르게 승부를 볼 수 있어 상성이 좋기 때문이었다.[8]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레나탈을 넣은 퀘스트 사냥꾼과 야수 사냥꾼 덱이 정립되고 인기를 끌면서, 이들에게 불리한 악마사냥꾼 역시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3.2.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편집]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출시 이후 주술사와 마법사 역시 컨트롤에 힘을 줄 경우 레나탈을 넣기도 한다. 주술사는 드로우와 서치 카드가 많아 페널티를 줄일 수 있고, 마법사 역시 드로우가 많고 다양한 뒷심 카드가 있어 하나라도 잡기는 어렵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페널티가 크지 않다. 드루이드는 쓰던 대로 계속 레나탈을 쓰고 있지만 프레스톨 드루이드는 극심하게 타는 운빨 탓에 사장되고, 프레스톨 대신 데나트리우스를 넣어 토큰 램프의 형태로 운용된다.

24.0.3 패치 데피아즈단 두목 에드윈 버프 이후 도적/드루/법사와 조커픽으로 쓰는 사제가 아니면 덱을 굴릴 수 없는 지경이 된 사태의 원흉으로 꼽히기도 한다. 표면적으로는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미치광이 공작 테오타르, 자연의정수 거프, 원소술사 던그래스프 등 한장 찾기&한장 뺏기 메타가 문제로 보이지만, 이와 같은 컨트롤 위주의 덱만이 존재하는 상황을 만들어낸 원흉은 레나탈이기 때문이다. 당장에 레나탈이 주는 10체력이 없을 경우, 초반부터 열심히 필드를 구축하고 피니셔 데미지로 '킬각'을 잡는 어그로-템포 전사/악마사냥꾼/성기사 등이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지금도 임프 흑마법사와 어그로 토큰 드루이드가 강력한 필드를 구축하는 어그로-템포 덱 스타일이긴 하지만 레나탈의 존재는 대미지를 누적하다가 마지막에는 딜 카드로 게임을 끝내야 하는 어그로-번 덱을 부정하고 있고, 이러한 덱들이 힘을 못 씀에 따라 위의 컨트롤 한장뺏기 메타를 불러왔다는 것이다.[9]


3.3. 리치 왕의 진군[편집]


결국 25.0.4 패치에서 제공하는 체력이 35로 감소하는 너프를 받았다.[10] 비슷한 시기에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역시 너프를 먹으며 나스리아 범용 전설 쌍두마차를 채용하는 덱이 크게 줄어들었고, 드루이드 조차 5체력을 더 벌 바에는 대 어그로전도 포기하고 거프를 더 빨리 찾기 위해 덱에서 빼게 되었다. 현재까지 계속 쓰는 덱은 1234 템포가 중요해서 특정 카드에 구애받지 않는 야수 사냥꾼 정도. 여담으로 이 너프로 인해 나스리아 성채의 중립 전설은 홈즈를 제외하고 모두 다 너프를 먹게 되었다. (테오타르, 레나탈, 데나트리우스, 캘타스)


3.4. 전설노래자랑[편집]


너프되었지만 여전히 컨트롤 덱인 혈기 죽음의 기사, 컨트롤 사제에서 채용되고 있다. 사냥꾼 역시 초반과 후반 뒷심을 동시에 챙기기 위해서 채용한다. 추가로 주는 5체력이 매우 소중하기도 하거니와, 컨트롤 덱은 레나탈을 안 넣으면 미러전을 이길 수가 없어서 채용할 수밖에 없다.


3.5. 티탄[편집]


여전히 컨트롤 사제와 종말의 소리에서 사냥개와 별의 힘 등의 카드를 받고 1티어를 유지중인 빅 야수 사냥꾼에서 채용되고 있다. 하지만 컨트롤 사제의 인구수가 많이 줄어들었고 혈기 죽기는 관짝에 들어갔기 때문에 전보다는 덜 보인다.

밸런스 패치 이후 필드덱의 인구가 급감하게 되면서 모든 메타가 컨트롤 or 콤보 일변도로 변하게 되었다. 끊임없이 신카드로 추가되는 고효율 광역기, 고효율 회복기 때문에 어그로와 미드레인지가 완전히 죽어버렸기 때문에 원래 레나탈과 궁합이 좋았던 사제, 흑마법사는 물론 전사와 마법사까지 레나탈을 넣으면서 드러눕는 메타가 도래하게 된다.

3.6. 야생전[편집]


야생에서는 거인 흑마법사와 두억시니 주술사가 채용한다. 거인 흑마법사의 경우 10 늘어난 체력이 용암 거인과 뛰어난 시너지를 보인다는 게 장점이고 정규와 달리 야생 흑마법사는 넘쳐나는 게 드로우라 덱이 늘어나도 큰 문제가 없다. 다만 레나탈 자체가 홀수인지라 겐 그레이메인과는 양립할 수 없어 거인 흑마는 짝수흑마와 레나탈흑마가 양분하는 상황. 두억시니 주술사 역시 드로우 및 서치 요원, 단독으로도 큰 효율을 발휘하는 전함이 쌓이고 쌓였으며 두억시니까지 안 가도 게임을 이길 때도 있어 콤보 덱이면서도 채용하며, 가끔 페널티를 없애기 위해 밀림 사냥꾼 헤멧이나 현자 폴켈트를 채용하는 버전도 있다.

그리고 정규에서도 드루이드가 가장 잘 쓰던 카드이니만큼 야생에서도 드루이드가 잘 쓴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레나탈이 3코스트 카드라 참나무 소환술 + 부상당한 약탈자 + 대마법사 바르고스 콤보를 못 쓴다는 것 하나인데, 그냥 배 째고 쓰기도 하니 큰 단점은 아니다. 비밀 마법사가 채용하기도 하는데, 비밀 법사는 다크문의 예언자 세이지를 필두로 드로우가 넘쳐나는 덱이라 템포 덱이면서 자기 탈진을 걱정해야 할 덱이었기 때문에 늘어난 체력으로 버티고 늘어난 덱 자리에 저택 관리인 오리온 등의 밸류 카드를 더 챙기면서 템포 덱이면서도 레나탈을 채용하는 사례를 남겼다.

그 외에 자체적으로 좋은 카드나 아예 한 장으로 사기치는 카드들이 많이 쌓였기 때문에, 시너지보다 카드 자체의 파워가 좋은 온갖 오버파워 카드들에 레나탈까지 넣은 하이랜더 덱들이 실험적으로 채용 중이다. 콤보 덱에 가까운 하랜사제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컨트롤 덱이라 40장에 의한 페널티가 비교적 크지 않다고 평가받는 중이지만, 표본 수가 적어 명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래도 야생을 돌리다보면 오만가지 고밸류 전설을 40장 꽉꽉 채운데다 승리 플랜도 2~3개씩 있는 욕심쟁이 하이랜더 덱을 종종 만나볼 수 있다.

이후 여러 하이랜더 덱 중에서도 하이랜더 사제가 레나탈과 암흑주교 베네딕투스를 넣고 화려하게 부활하며 다시 1티어 덱이 되었다. 예전처럼 58만 보고 달리는 콤보 덱이 아니라 밸류 싸움을 보는 고전적 컨트롤 덱으로 선회하면서 레나탈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었는데다가 특히 좋은 암흑 주문, 사적질 주문이 많아지면서 암흑주교 베네딕투스시기의 수확자를 넣은 암흑 사적의 형태에 가까워졌다. 전반적으로 컨트롤 덱 상대로는 사적 주문으로 밸류 창출과 변수를 만들고 어그로 덱 상대로는 각종 암흑 주문으로 필드를 정리하고 필드가 안정화되면 역으로 대미지 압박을 넣으면서 어떤 아키타입을 만나던 간에 둥글게 대처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하이랜더 덱이 아니더라도 늘어난 체력으로 바다아귀 쐐기술사 및 거대지느러미를 사용하여 용암 거인 각을 빠르게 보면서 저주로 압박하는 흑마법사 형태가 있고, 체력 확보를 통해 상대 덱을 버티는 변형 천정내열 사제, 버티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홀수) 방밀 전사 등의 형태도 가능해졌다.

다만 성능과 별개로 홀수 매크로 전사들이 이 카드를 채용하여 40장 덱으로 부활했다는 게임 외적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물론 매크로 덱 상대로 안나가고 이기려는 사람들은 오히려 꽁승을 할 기회가 늘어난거라 이득이긴 하지만, 그런 유저들 입장에서도 승리에 필요한 시간이 더욱 길어진 것은 부정적인 부분이다.

채력 증가가 35로 너프된 이후엔 어그로 방어력이 약해져서 두억술사같은 컨트롤 덱이라도 30장으로 덱을 만드는 경향이 생겨 채용률이 줄었다. 컨트롤 덱 점유율도 줄어든 추세

4. 기타[편집]


  • 영미권에서는 레나탈을 넣고 짠 덱을 XL 덱이라고 하는데, 이는 엑스라지로마 숫자 40을[11] 모두 뜻하는 절묘한 이름이다. 덕분에 한국에서도 절찬리에 사용 중.

  • 개전 하수인이 늘어남에 따라 사제의 경우 홀수 말체 레나탈 암흑, 크툰 말체 레나탈 암흑의 2가지 조합에선 최대 4개의 개전을 동시에 발동할 수 있다.[12] 다만 전자의 홀수+암흑은 바쿠의 효과가 씹히기에 짝수 악사처럼 상대방의 놀라움을 유발하는 것 이외엔 쓸모가 없다. 크툰 말체 레나탈 암흑의 경우 피가 40이 되면서 영능이 어둠의 형상으로 바뀌고 덱 매수는 40+5(말체)-1(크툰)+4(크툰의 조각)=48장이 된다. 또한 덱을 40장으로 늘리기 때문에 덱에 드는 최대 가루가 48,000에서 64,000으로 늘어났으며, 이 때문에 레나탈 포함 40장 올 전설 덱도 컬트적 인기를 끌고 있다.

  • 카드 자체에 대한 평가와 별개의 이야기로, 이 카드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7월 1일)보다 3일 전에 선공개된 카드였으며 대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카드였다. 때문에 굉장히 파격적인 효과를 가진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3일 전에 풀어버린 점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다. 메타 덱 위주의 밴픽 전략으로 대회를 준비하던 선수들은 졸지에 3일 내에 레나탈을 넣은 덱까지 고려해서 전략을 수정해야 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실제로 앞의 발매 후 평가에 쓰인 것처럼 대부분의 선수들이 당시 메타브레이커였던 기뢰 도적을 염두에 두었는데, 이 카드의 등장으로 하루아침에 메타 덱 중 하나가 날아가버렸고 덱 풀을 다시 짜야 할 필요가 생겼다. 대회가 끝난 시점에서 복기하자면 Top 16 중 12명이 레나탈 덱을 포함한 라인업을 들고 왔고 우승자인 PocketTrain 선수 역시 레나탈 천체 드루이드를 들고 왔다. Dreivo 선수가 기뢰 도적을 포함한 라인업으로 2등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Top 16 중 단 2명만이 기뢰 도적을 들고오는 등 대회 픽으론 함선, 잭팟 도적에게 완전히 밀려난 모습을 보였다.

  • 모험모드에서는 개전 효과가 발동하긴 하지만, 문제는 모험모드는 5스테이지만 가도 레나탈이 제공하는 35 체력이 된다. 즉 어떠한 방법으로든 명치값을 늘려뒀다면 메리트는 없으면서 최대 체력만 깎는 페널티를 가진 함정 전설이라 실수라도 고르지 않도록 주의.

  • 무작위 덱을 넣는 선술집 난투같은경우 체력 5란 점만 가져올 수 있어서 골치 아픈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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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텍스트로 쓰여 있지는 않으나, 데이터베이스에서 왕자 레나탈이 개전 키워드로 분류되어 있고, 개전 페이즈에 친히 얼굴까지 비추면서 발동하는데 다른 개전 카드들과 같은 재정(두 개 이상의 개전이 중복되면 발동 순서는 무작위로 정한다)을 적용받는 걸 보면 시스템 상 개전 효과가 맞다. 다만 다른 개전 카드와 차이가 있다면 이 카드는 개전 효과에 더해 시스템을 건드리는 효과까지도 포함하고 있다는 것. 즉 실제 효과는 '카드 한도가 40장인 덱으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개전: 내 영웅의 생명력을 35로 만듭니다.' 에 가깝다.[2] 다만 1장 제한은 여전했기 때문에 무조건 하이랜더로밖에 짤 수 없었다.[3] 유희왕은 이웃집 잔디깎기, MTG는 창공 유목민, 요리온.[4] 아예 효과 수정 자체가 불가능한 겐과 시스템 자체를 건드려야 했기에 수정하지 않겠다고 못 박은 바쿠와 달리, 이 카드는 밸런스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카드가 주는 체력이나 덱이 들어가는 카드의 장수를 조절해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5] 대표적으로 드루이드의 경우, 정규전에서는 자연의정수 거프 의존도가 극심한 덱임에도 불구하고 레나탈을 채용하며, 야생에서는 갈라크론드 이래 3년 동안 드루이드의 철밥통으로 쓰이던 "대마법사 바르고스 + 참나무 소환술 + 4코스트 고밸류 하수인(ex. 탈출한 마나호랑이, 부상당한 약탈자)" 콤보를 레나탈이 들어가면 못 쓴다는 이유로 레나탈을 넣고 저 콤보를 뺄 정도다.[6] 퀘스트 사제는 서치 카드가 그렇게 많지 않고 그 때 그 때 잡히는 카드 위주로 플레이하므로 30장이나 40장이나 마나 커브만 똑같으면 패에 원하는 코스트의 카드가 들어올 확률의 차이는 거의 없다. 그렇다보니 말림률은 늘어나지 않는데 카드의 절대적인 수량은 늘어나 이득만 챙기는 것. 게다가 다른 덱들은 바닐라에 불과한 이 카드를 덱에 집어넣는 게 페널티인데, 퀘사제는 패가 마를 일이 드물고 3코진이 부족한 덱이라 퀘스트 깨는 데에 이 카드 본체를 쓸 수 있다는 것도 플러스 요소. 심지어 출시 전에는 정규에서는 불가능할 거라 여겨진 레나탈 하이랜더 퀘스트 사제 같은 극단적인 구성까지도 통계에 잡히고 있다.[7] 카자쿠산이 대표적이고 꿈의 여왕 이세라,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 파괴자 데스윙, 공격대 우두머리 오닉시아, 무한의 무르도즈노, 칼렉고스 등도 많다. 용기병 비밀요원으로 상대의 키 카드를 가져오거나 대섭정 헬레와 0코 주문을 연계하는 등 변수창출 능력도 뛰어나다. 성기사에게 버림받은 청동날개도 싸게내기 쉬워지면서 회복력을 기대할 수 있다.[8] 프레스톨 드루이드는 6턴에 거의 확정적으로 프레스톨 여군주가 나오는데, 이 7체력짜리 하수인은 악마사냥꾼에게는 공포감옥 전투검의 먹잇감일 뿐이다. 여기에 연속타격까지 가세한다면 그대로 GG.[9] 당장 위에서 언급된 어그로 드루이드랑 임프 흑마법사는 램프 드루이드 상대로만 70%가 넘는 승률을 보여줘서 사실상 램프 드루 저격용으로만 쓰고 있으며, 메타에 있는 덱 중 램프 드루이드 하나를 제외하면 도적/법사와 사제의 어떠한 덱 상대로도 승률 45%를 넘지 못하며 특히 법사 상대로는 승률이 30%대까지 떨어지는 판국이다.[10] 한국어판에서는 텍스트가 제공하는 체력과 덱 매수가 둘 다 35가 된다고 표기되는 버그가 있었다. 실제로는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현재는 수정되었다.[11] L은 50을, X는 10을 뜻하므로 XL은 50-10, 즉 40을 뜻하게 된다.[12] 영원한 노즈도르무까지 합치면 총 5개지만 양쪽 모두 넣어야 하니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첫 턴이 스킵되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