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배우)

1. 개요[편집]

---

대만의 배우이자 작가.

원래는 학생 시절 '쮠쮠(菌菌)'이라는 이름으로 책 몇 권을 내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6년 방학에 미국에서 대만으로 잠시 넘어와 있던 사이 약간의 용돈벌이 목적으로 영화 치정남자한(痴情男子漢)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이때 여주인공 홍만리(洪曼麗) 역으로 발탁되면서 2017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본인 피셜 배우가 된 것이 가장 인생에서 미친 짓이었다고(...)

이후 간간히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다, 2019년 주연 팡루이신 역을 맡았던 <반교: 디텐션>이 대만에서 대성공하며 큰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이 영화로 만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타이베이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폭포>,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으며, 계속해 각광받고 있는 대만의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이다.

2. 저서[편집]

---

3. 출연작[편집]

---

3.1. 영화[편집]

---

3.2. 드라마[편집]

---

4. 여담[편집]

---

• 작가 출신답게 글을 매우 잘 쓴다. SNS에 업로드되는 글들에서 꽤나 뛰어난 필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9년 가오슝영화제 홍보영상의 시구를 자신이 직접 쓰기도 하였다.
• 노래를 잘 부르며 오랜 취미이기도 하다. 본인 피셜,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가수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실제로 대만 유명 가수 에이린의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초청받아 타이베이 아레나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등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언제 음반을 낼 거냐는 말이 나오기도.
• 매 작품의 역할을 빠져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자신이 그 역할을 떠나면 그 역할은 어떻게 되는 건지에 대한 생각을 한다고. 특히 반교, 모어 댄 블루 때 그랬다고 한다.
• 상술했듯 학창시절부터 노래 부르기가 취미였는데, 2015년 고2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국에서 잠시 대만에 와 있던 당시 페이스북에서 유명했던 徐清涼의 택시 ktv[6]
  택시에 노래방 기계가 있고, 기사가 탑승한 승객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촬영해 올리는 페이스북 페이지.
  에 탑승해 小幸運, 你敢不敢을 불렀다. 해당 小幸運 커버 영상[7]
  왕정의 출연작이 흥행을 일으킬 때마다 댓글에 성지 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전자의 노래를 커버한 영상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며, 당시에는 배우 데뷔 이전 작가로 활동 중이었기에 ‘예쁘면서 노래까지 잘하는 여고생 작가’로 인지도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때문에 배우 데뷔 초반에는 왕정을 필명 쮠쮠(箘箘)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았고, 小幸運은 왕정이 성공 후에도 여러 번 부르는 상징이자 애창곡이 되었다. [8]
  여담으로, 小幸運이 주제가인 나의 소녀시대의 주연 송운화와는 노래를 부른 6년 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에서 주연 배우로 함께 만나게 되었다.
• 동물들을 좋아한다. 특히 작은 동물들(小動物)을 사랑한다고 한다. 또 유기 동물 문제에 대해서도 SNS를 통해 목소리를 내곤한다.
• 미국 유학 시절 60kg까지 살이 쪘고, 일부 친구들로부터 비웃음을 당하는 등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이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으나 오히려 가해자들의 소프트볼 동아리에 가입해 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줘 가해자들을 놀라게 했고, 이후에 결국 가해자들이 울며 사과했다고 한다.
• 학창시절 아버지는 성적을 올리는 것에, 어머니는 자식의 꿈을 지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서로 마찰을 자주 빚었다. 결국 이러한 성격 차이가 이혼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왕정은 본인의 잘못인 것만 같아 우울감에 시달리며 심리 상담을 여러 번 받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 때문인지, 반교: 디텐션의 쉬한창 감독은 대화 중 왕정의 겉은 밝지만 내면엔 우울감이 있는 모습을 눈치챘고 여주인공 팡루이신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한다.

• 2018년부터 반려견 칸지(勘吉)를 키우고 있다. 견종은 비글. 본인의 SNS나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되며, 자신의 이상형 조건으로 칸지를 사랑해줄 것을 말하는 등 굉장히 아끼기로 소문이 나 있다.[9]
  이 때문에 매 연애때마다 남자친구가 칸지를 산책시키다 언론사에 포착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여담으로, 자신을 못 알아보고 오히려 칸지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