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동 소막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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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부산_우암동_소막마을_주택(2).jpg

1. 개요
2. 역사
3. 여담


1. 개요[편집]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에 위치한 마을. 한국전쟁 시기에 몰려든 피난민들이 막사를 주거공간으로 사용하면서 형성되었다.

2. 역사[편집]


1909년부터 일제는 우암동에 위치한 우역검역소에서 검사를 마친 소를 만주나 본토로 수출하였는데, 이 수출용 소들을 수용하기 위한 막사를 같이 지을 필요가 있었다. 때문에 현 소막마을 부지에 20여동의 소 막사를 건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부산시에 몰려든 피난민들은 부족한 주거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러한 막사를 통째로 개조해서 여러 세대가 살 수 있는 택지로 변형시켰다. 그래서 이 마을을 소막마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로도 소막마을은 산업화시기 노동자들의 주거지로서 기능하며 존속되었는데, 현대에 들어 그 가치가 재조명되며 2018년 5월 8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715호로 지정되었다.

2022년 12월 15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인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9곳 중 하나에 포함되었다.

3. 여담[편집]


  • 현재 1동은 소 막사의 외형을 복원한 후 내부를 전시실로 꾸며놓아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좋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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