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가지가 구도심에 한정되어있던 과거에는 이름 그대로 부산 시가지의 서쪽 부분이었다. 여기서 방위의 기준은 중구. 부산의 남쪽은 남해 바다가 있으니 점차 북쪽 해운대, 서면, 동래 쪽으로만 시가지가 확장되면서 현재의 서구는 상대적으로 남쪽이 되어버렸다.
에 위치한 자치구. 1957년 부산시에 구(區)제가 실시되면서 설치된 6개 구 중 하나인데, 당시의 서구는 지금의 사하구까지 포함된 넓은 구였다.
부산광역시에서 가장 조용한 동네 중 하나로, 한 때 부산의 중심지였던 구도심에 속한다. 김영삼 대통령의 지역구이자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법률사무소가 위치했던 곳으로, 연제구로 이전하기 전에는 부산 법원[8]
현재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건물로 쓰인다.
이 이곳에 있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에는 임시수도 청사와 대통령 청사가 이 곳에 몰려 있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다. 덕분에, 한국 정부 주도의 국토 개발이 이루어지기 전에 만들어진 시가지치고는 도시구성이 잘 된 편이다. 다만 고전적 도시 설계로 인해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사이 개발을 거친 이후의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이 보면 많이 적적해 보일 것이다. 그만큼 조용한 분위기가 좋다는 외지인들도 종종 있긴 하다. 낮이고 밤이고 굉장히 조용한 편에 속하는 동네로, 민방위 훈련이라도 하게 되면 그야말로 적막 그 자체.
동대신동과 송도해수욕장 인근 빌라는 과거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지역이었던 곳이다. 부촌에서 볼법한 유려한 저택, 빌라들과 산복도로 풍경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댜.
사람이 산지 오래 된 동네라서 산까지도 집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산이나 계곡을 깎아서 만든 도로에 첩첩히 쌓아놓은 도시를 보면 장관. 산간 동네에는 좁은 산복도로가 지난다. 단, 이런 산간 주택들은 한국전쟁 이후에 한국 사람들이 개발한 것이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전부 기와집 아니면 초가집이었고, 지금만큼 경사진 고지대까지 집들이 올라가있지도 않았다.
서구의 경계인 산기슭을 따라서 산간주택가도 죽 이어지는데, 이중에서 바다를 보는 동네에는 다른 지역에서도 유명한 해안 주택가들이 있다. 검색을 쳐보면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는 작은 집들을 볼 수 있다.
서구에서 제일 번화한 동네는 부민동과 동대신동, 서대신동 부근인데 이곳은 과거에 일본인들이 꽤나 거주하던 지역이라서 그런지 척 보기에도 꽤나 평수가 커보이는 주택이 많으나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가 조성되면서 주택들이 철거되고 원룸 건물들이 상당히 늘어나면서 현대식 건축물(부민캠퍼스 건물, 신축 원룸)과 적산가옥 같은 근현대식 주택이 섞인 특이한 풍경을 보인다. 허나 같은 대신동이라 해도 서대신동쪽 고운들로 일대(특히 재개발이 한창인 서대시장 맞은편 약간 위의 예전 모습) 및 그위에 있는 해돋이로 일대는 아미동 까치고개쪽 동네를 서대신동에다 그대로 갖다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다. 동대신동에도 부산터널 입구 바로 옆동네(동일교회 근처) 역시 아미동 까치고개쪽 동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다. 부산대, 동아대병원+동아대학교+시가지로의 접근성을 갖춘 덕에 신축건물이 아니라도 방세는 상당히 높은 편. 최근에는 동일본 대지진 때문인지 일본 사람들도 이곳에 집을 구하는 경우가 있는 듯 하다.
전체적으로 다른 시가지에서 주택가만 떨어져 나와서 독립시켜놓은 동네. 외부인들에게는 송도해수욕장이나 케이블카 외엔 따로 구경거리가 없지만, 주택가가 밀접해서 그런지 인구밀도는 높다. 그리고 위쪽에 전술하였듯 이렇게 적당히 시가지에서 이격한 입지에 적절한 대학병원이 세 개나 있다.[10]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그 밖에도 삼육부산병원을 비롯하여 부산에서 가장 큰 병원이 여러 개 있다. 이건 서구가 워낙 세로로 넓어서 그런 탓도 있지만 부산광역시청이 이전하기 전까지 원도심 버프를 받아 6.25 전쟁 이후부터 여러 가지로 생활 기본 시설들이 집중적으로 발달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주택가를 접한 동네라서 학교도 엄청나게 많다. 특히 서대신동과 동대신동 일대는 대신초, 구덕초, 동신초, 화랑초, 부산여중, 중앙여중, 부경고, 경성전자고, 대신중, 대신여중, 경남고, 서여고, 혜광고[11]
행정구역 상으로는 중구 소속이지만 학교 부지가 보수동과 동대신동에 걸쳐 있다. 학군도 같아 서구 학생들도 혜광고에 많이 배정되는 편.
등이 모두 인접해 있어서 항상 학생들로 북적거린다. 또한 학교도 많기에 구덕로 연선에는 크고작은 학원가가 형성되어있다. 부민동 이남 지역의 경우 경남중학교와 초장동의 초장중학교, 남부민동의 경우 송도중학교가 각 동네마다 있을 정도다. 따라서 서구 시내를 걷다보면 초중고 학생들이나 노인들을 항상 볼 수 있다. 하지만 대학생과 청년층 인구는 다른 지역의 대학이나 도심에 전부 빼앗겨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및 부민캠퍼스가 있긴 하지만 남포동이 가까워 상권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고 학생들도 교내에 머무르거나 승학캠퍼스가 있는 하단동이나 남포동, 서면 등의 시가지로 나가는 편이다.
서구와 중구가 접하는 보수대로 구간은 보수천을 복개시킨 구간이다. 따라서 서울청계천처럼 복원할 계획은 갖추고 있다고 하나 서구청이 돈이 없어서 밀리는 중이다.
비교적 깔끔한 평지 주택들과 산간 및 해안 주택으로 큰 격차가 벌어지는데, 서로 간에 알력 같은 건 없다. 아니, 서로 별로 관심이 없다. 실제로 같은 서구 사람들이라도 워낙 세로로 길다보니 별로 만날 일이 없다. 오히려 서구 주민들은 가까운 남포동이나 자갈치를 이웃으로 생각할 정도다. 실제로 어디서든 10~30분만 걸어나가면 남포동이 나온다.
반대로, 시가지 쪽에서는 송도 쪽을 제외하면 서구로 들어올 일이 많지 않다. 가끔씩 현인가요제 같은 행사를 즐기려고 송도해수욕장에 들어오거나, 아미동 비석마을로 놀러가거나, 아니면 남항대교를 타고 사하구에서 영도구를 갈 때나 영도구에서 사하구를 갈 때 경유하는 용도 정도다. 산에 막힌 탓에 다른 구로 나가는 터널만 해도 대티터널, 구덕터널, 부산터널, 천마산터널 넷이나 되며 대티터널의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해 현재 제2대티터널 건설을 계획중이다.
지도에서 보면 이상할 정도로 상하로 길게 뻗어있는데 그 때문에 전체적인 면적은 좁으면서도 포함하고 있는 지역은 넓은 다소 기형적인 구조를 띄고있다. 사실 돈 되는 지역은 주변구에전부빼앗긴 탓이다. 이로 인해 구도심의 주거지만 따로 떼서 모아놓은 형태가 되었다. 특히 사하구가 치명타인데 사하구는 서구에서 분리 신설한 자치구이기 때문이다. 사하구 - 서구 나눌 때 구덕산-옥녀봉-천마산으로 이어지는 지리적 경계를 따라 나누다 보니 사하구에 서구 면적의 80%가 들어가고 말았다.
한적한 주택이 끝없이 길게 이어지는 동네인데 주요 시가지 인근의 주택가만 모아놓은 지역이 구덕산 내에 위치한 대신공원에서부터 해안가 지역인 송도해수욕장까지 길게 이어진다.
사하구/사상구와는 천마산이나 구덕산을 경계를 삼는 상태. 서구에 속하는 동네는 대부분 사하구나 사상구와의 경계가 되는 산을 접하고 있다. 이건 좌우로 좁아서 그렇다. 구덕터널처럼 긴 터널이나 구덕꽃마을 고갯길을 넘어가면 사상구와 이어지고, 반대쪽의 평지로 나가면 서면이나 남포동 같은 주요 도심으로 이어진다. 여름/겨울철 러시아워에 만원버스에 서서 통과하게 되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기본적으로 사람은 걸어서 통과하면 안 되고, 자전거도 아무리 자신이 괴물 실력[12]
민주공원을 거쳐 부산진구로 자동차 기준 7분 내로 오갈 수 있다. 다만 산복도로를 오가기 때문에 걸어서 가기에는 매우 힘이 든다. 서면 중심지까지는 차로 약 15분 정도 걸린다.
, 부산역, 남포동 등), 실제로 교통이 편리하긴 하다. 그러나 편리한 만큼 교통 체증도 많이 발생한다. 주로 서구를 경유하여 다른 구로 넘어가려는 차량들이 많기 때문이다. 주로 대티터널, 부산터널 인근. 출퇴근 시간대에는 구덕터널도 정체가 상당히 심하다. 주로 서부산낙동강교감전IC 쪽으로 가려는 차량들이 많기 때문. 반대쪽 북구, 사상구 일대에서도 빠르게 남포동, 자갈치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기때문에 정체가 심하다.
송도해안산책로를 따라 해안 절벽이 존재한다. 지구과학 교과서에도 관련 사진이 실려있을만큼 유명한 중생대백악기지층을 볼 수 있다. 암남공원 아래 저 멀리 '두도'라는 섬이 있다.
인 부산공동어시장이 서구의 남부민동에 있다. 또한 2008년 개장한 수산물 유통시장인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15]
정식 명칭은 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
이 송도 외곽에 위치한다. 건어물이 지천에 깔려 있고 소매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판매하는 일반 수산물 시장 이미지는 아니며, 현대식 고층 건물이라 행정, 금융 사무실 느낌을 준다. 주거지와는 멀리 떨어져 있기에 시내버스를 타고 모지포마을과 냉동공장 인근을 지나야 나온다. 감천항과 인접한 냉동, 수산 공장 일대에 수산가공선진화단지가 들어서 있다. 송도 외곽에서부터 이 곳~사하구에 소속된 감천항까지 냉동, 수산공장이 상당히 많다. 감천항(감천부두)이 인근에 있어 러시아인을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구의 재정자립도나 주민들 소득이나 삶의 질 등 각종 경제지표는 부산에서도 낮은 축에 속한다. 젊은층의 취업/학업을 이유로 하는 인구 유출이 상당하고, 고령화도 대도시 최고 수준에 달해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초고령사회에 이미 진입했다.[16]
다른 원도심 지역인 중구, 동구, 영도구도 마찬가지.
특히 아미동~초장동~남부민동 등 주택가가 밀집한 곳의 낙후도는 부산에서 동구 수정동과 좌천동 다음으로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오래된 주택은 대부분 산동네에 모여 있다. 경사진 계단과 산복도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전통적인 부산의 원도심을 상징하는 지역이라 각종 건물이나 시설들도 오래돼 칙칙한 느낌을 받기 쉽다.
감천항과 가까운 송도 일부 지역의 냉동, 수산공장을 제외하면 마땅한 경제 활성화 동력도 찾기가 쉽지 않다. 행정구역부터가 서대신~부민~충무~암남(송도) 라인으로 이어져 전부 주택가만 즐비한 곳이기 때문. 구에서도 이를 알고 있기에 최근에는 관광객 유치에 안간 힘을 쏟는 중이다. 이를 위해 송도해안산책로, 송도해상케이블카가 건설되었고, 송도해수욕장이 정비됐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해수욕장은 꽤 성공했다.
, 지금은 철거된 임시수도 국회 등. 별로 알려지지 않았었으나 최근에는 임시수도기념로를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홍보를 시작하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6.25 전쟁 당시 현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건물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건물로 사용했으며 추계 내과학회를 개최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의 암남공원까지 이어지는 해상 케이블카로 20세기에 사라진 케이블카가 2017년 재개장 되어 지역 랜드마크로 급부상했다. 멀리서 보면 바닷가 위에 대관람차 모양의 둥근 통이 둥둥 떠다닌다. 불빛이 켜지는 밤중의 야경이 장관이다.
송도해수욕장은 외지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서구의 명소이다. 1913년 개장한 우리나라 현존 최고(最古)의 해수욕장. 60~70년대 케이블카 건설 등으로 한창 관광객이 넘치던 시기가 있었으나 해운대, 광안리의 발전에 맞물려 쇠퇴하고 말았다. 2000년대 이후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다시 들어서고, 피서객들의 수요를 위한 백사장 개발도 상당히 이루어졌다.
아미동에는 비석문화마을이라는 곳에는 골목을 걷다보면 주택 담벼락이나 옹벽, 계단 등에 웬 한자들이 박혀있는 것을 볼수 있다. 그 한자들은 다름아닌 일제강점기 한반도에 거주했던 일본인의 묘비에 새겨져 있던 법명을 일컫는 것으로, 해방 이후 집 지을 자재를 구하지 못했던 부산 거주인들이 묘비를 떼다가 계단이나 담벼락의 재료로 썼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그 한자들이 적혀있는 돌은 진짜 묘비들이며, 그 묘비석이 바로 비석문화마을의 "비석"이라는 용어의 유래이다. 그런데 비석문화마을을 중심으로 피란생활 역사거리를 조성한다던 서구청은 까치고개 4차로 도로확장을 이유로 피란민들의 역사의 산증인이 되는 건물을 모두 철거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광성사라는 명칭의 대한민국 유일의 티베트 불교 사원이 있는데, 멀리서 보아도 황금색지붕과 독특한 기와양식 등으로 대단히 이채로운 건축물이다.
비석문화마을 인근에 묘법사라는 자그마한 사찰이 있는데, 건물 양식이 우리가 사찰이라고 들으면 흔히 떠올리는 가람양식이 아니라 양옥주택이다. 그러나 파란 담벼락에 커다랗게 그려진 관음화, 그리고 들어오면서 보았을 빨간 나무문에서 절이 맞다는 것을 그나마 느낄수 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묘법사 바로 위에 있다. 사실 절 가까이 오지 않아도, 부산 시내 웬만한 건물옥상에서 봐도 산쪽에 하얀 조각들이 빼곡히 박힌 것에 누구라도 시선을 뺏기게 되는데 바로 묘법사의 불상들이다. 특이한 점은 안개 낀 새벽에 먼 곳에서 보면 마치 파란 오로라 비슷한 착시를 불러 일으킨다는 점이다.
암남공원 조개구이촌은 암남공원 입구의 주차장 한켠에 있는 포장마차 모임이다. 위성으로 보면 큰 규모는 아니지만 빼곡하게 조개구이 포장마차들이 들어서 있는데, 암남동에서는 상당히 유명하며, 부산으로 오는 외지인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조개구이는 각종 반찬들과 새우, 홍합탕 등과 같이 나오며, 주로 가리비로 제공되고, 양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부울경에는 상급종합병원이 총 여덟 개 있는데 그 중 넷이 부산에 있으며, 그 중 세 개가 서구에 있다. 나머지 하나인 부산백병원도 서구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기 때문에 대신동지역에서 구덕터널을 지나가면 20분내로 도착이 가능할 정도다.
그 외에도 삼육부산병원(위생병원, 290병상)을 운영하는 재림교재단이 한때 의대를 노리고 서남대학교를 인수할 뻔 했다가 무산된 적이 있었는데, 만약에 인수가 실현되었으면 부산삼육병원(위생병원)도 대학병원으로 승격 되어서 한 동네에 대학병원이 4개나 존재했을 수도 있었다. 다만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추후 에코델타시티 개발예정부지로 이전이 확정되어서 에코델타시티로 이전된다면 대학병원이 하나 줄어들게 된다.[23]
기존 암남동 부지는 부지도 협소하고 건물 크기도 좁고 시설이 노후화되어있어서 내원객들이 불편함을 많이 겪고 있고 부산 시내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에코델타시티로 이전된다면 서부산이나 북부산 권에서 접근하기 더욱 편리해진다.
대학병원만 무려 세 군데나 있다 보니 부산시내는 물론이거니와 전국 인구대비 의료인(의사+간호사)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추산되며[24]
최근 들어 부민동에 소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물을 여럿 짓고 있는데 의료인들의 입주 수요를 생각해서 짓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의료인들은 대체로 출퇴근하기 편리한 병원과 인접한 곳에서 자취하려는 경향이 많은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이러한 건물을 짓고 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해도 대학병원 응급실이 서구 북쪽, 중앙, 남쪽에 골고루 배치되어 있는 덕분에 전국에서 응급환자 생존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부산대학교병원의 경우 1003번 버스를 타고 기장읍이나 해운대구에서 원정오는 편이라고 한다.[25]
해운대 신시가지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도 있으나 부산대가 인지도가 매우 높으므로 부산대병원으로 가는 내원객들도 상당 수 많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출마한 무소속 유승우 서구청장 후보의 경우 실버타운 공약을 항상 일컫었다.
비단 유승우 후보 뿐만 아니라 공한수 현 구청장과 정진영 후보 또한 의료타운 관련 공약을 내걸고 있다.
이 점을 높이 사서 의료관광특구 지정 요구가 많이 올라왔는데 드디어 2022년 1월 1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부산 서구를 의료관광특구로 지정하였다(!!) # 이로써 경제효과 약 2000억 정도가 기대될 전망이다. # 서구는 특구 지정에 따라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700억 원을 들여 의료연구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특화 사업 3개와 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사직야구장에 밀려서 별로 유명하진 않지만, 부산에서 한때는 상당히 중요한 야구장이었던 구덕야구장이 있었다. 하지만 서구의 시설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곳도 한국이 제대로 개발되기 전에 만든 시설이라 규모도 작고 인접한 편의 시설도 적다. 그래서 부산 외부에선 사직야구장밖에 없는 줄 아는 사람이 많다. 구덕야구장은 2017년 하반기에 완전히 철거되었다.
부산 아이파크의 홈구장인 구덕운동장이 서대신동에 위치한다. 1920년 9월 조그만 동물원을 곁에 둔 넓은 빈터로 마을 체육대회 장소로 사용하다 1928년 9월에 부산공설운동장으로 건립되었다가 1982년 사직운동장이 건립되어 그해 6월에 구덕운동장으로 개칭되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해수욕장 등이 있어 외지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서구의 동이다. 동명보다 오히려 송도라는 지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동네. 고신대학교 송도캠퍼스 및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있으며, 남항대교를 통해 영도 및 동부산권으로 접근하는 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남항대교 서단 바로 밑에 송도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1,368세대)가 있다. 진정산 일대는 암남공원이 있고 드라이브 코스로 좋으며, 진정산 서편은 감천항의 일부로 냉동창고, 수산물시장, 수산물가공공장 등이 많다. 학교는 송도초, 영선알로이시오초, 천마초가 있다.
2023년 2월 10일, 2년 넘게 명확한 이유 없이 공사중지 행정명령을 통해 한 건물 공사를 막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취재 결과 해당 부지를 서구청에서 매입하려 하였으나 부지 주인이 거부 및 건물 건설 공사를 진행하였으나 행정명령을 통해 중지당했으며, 옆 부지가 서구청 소유로 이 자리에 공한수 구청장의 공약 사업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설입을 추진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공사중지 명령과 관련하여 행정 소송을 통해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이었으며 서구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하였다. 또한, 구청장 및 공무원에 대해 공사 중지에 따른 민사 소송이 제기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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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개 법정동, 13개 행정동[2] 2024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3] 2024년 4월 기준.[4] 서구 가선거구 (동대신제1동, 동대신제2동, 동대신제3동, 서대신제1동, 서대신제3동, 서대신제4동, 부민동) : 김병근, 주지웅 서구 나선거구 (아미동, 초장동, 충무동, 남부민제1동, 남부민제2동, 암남동) : 김혜경, 이현우 비례대표 : 강경미[5] 서구 가선거구 (동대신제1동, 동대신제2동, 동대신제3동, 서대신제1동, 서대신제3동, 서대신제4동, 부민동) : 황정재 서구 나선거구 (아미동, 초장동, 충무동, 남부민제1동, 남부민제2동, 암남동) : 하명희[6] 서구 제1선거구 (동대신제1동, 동대신제2동, 동대신제3동, 서대신제1동, 서대신제3동, 서대신제4동, 부민동) : 송상조 (초선) 서구 나선거구 (아미동, 초장동, 충무동, 남부민제1동, 남부민제2동, 암남동) : 최도석 (재선)[7] 부산 시가지가 구도심에 한정되어있던 과거에는 이름 그대로 부산 시가지의 서쪽 부분이었다. 여기서 방위의 기준은 중구. 부산의 남쪽은 남해바다가 있으니 점차 북쪽 해운대, 서면, 동래 쪽으로만 시가지가 확장되면서 현재의 서구는 상대적으로 남쪽이 되어버렸다.[8] 현재 동아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건물로 쓰인다.[9] 서대신동2가 270번지, 현 보람더하임아파트 부지.[10]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11] 행정구역 상으로는 중구 소속이지만 학교 부지가 보수동과 동대신동에 걸쳐 있다. 학군도 같아 서구 학생들도 혜광고에 많이 배정되는 편.[12]구덕터널 내에서 40 km/h 정도의 실력으로 갈 수 있는 걸 의미한다.[13] 민주공원을 거쳐 부산진구로 자동차 기준 7분 내로 오갈 수 있다. 다만 산복도로를 오가기 때문에 걸어서 가기에는 매우 힘이 든다. 서면 중심지까지는 차로 약 15분 정도 걸린다.[14] 약 30%를 차지한다.[15] 정식 명칭은 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16] 다른 원도심 지역인 중구, 동구, 영도구도 마찬가지.[괄호] AB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17] 석당박물관은 한국 3대 대학박물관 중 하나이다.[18]대통령 관저로 쓰였다. 그 전과 서울 환도 후에는 경남지사 관사였다.[19] 특히 아미초등학교의 경우 2019년 1학년 신입생이 무려 5명이라고 한다.[20] 학생 수가 적은 송도중학교는 사립이라 어렵고 학생 수 200명 내외로 매우 적은 초장중학교가 타겟이 되고 있으나 이마저도 학부모들이 남녀공학 전환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였다고 한다.[21] 중구의 경우 유일한 중학교인 덕원중학교의 경우 남자중학교라서 얄짤없이 대신동까지 가야만 한다.[22] 부울경에는 상급종합병원이 총 여덟 개 있는데 그 중 넷이 부산에 있으며, 그 중 세 개가 서구에 있다. 나머지 하나인 부산백병원도 서구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기 때문에 대신동지역에서 구덕터널을 지나가면 20분내로 도착이 가능할 정도다.[23] 기존 암남동 부지는 부지도 협소하고 건물 크기도 좁고 시설이 노후화되어있어서 내원객들이 불편함을 많이 겪고 있고 부산 시내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에코델타시티로 이전된다면 서부산이나 북부산 권에서 접근하기 더욱 편리해진다.[24] 최근 들어 부민동에 소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물을 여럿 짓고 있는데 의료인들의 입주 수요를 생각해서 짓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의료인들은 대체로 출퇴근하기 편리한 병원과 인접한 곳에서 자취하려는 경향이 많은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이러한 건물을 짓고 있다.[25]해운대 신시가지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도 있으나 부산대가 인지도가 매우 높으므로 부산대병원으로 가는 내원객들도 상당 수 많다.[26] 기장이나 해운대 뿐만아니라 김해시에서도 123번을 이용해서 부산대병원으로 오는 수요가 많다. 김해에는 종합병원이 없기 때문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으로 많이 가는데 123번이 한번에 바로 이어주기 때문에 부산대병원 내원 수요가 끝내주게 많다.[27]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출마한 무소속 유승우 서구청장 후보의 경우 실버타운 공약을 항상 일컫었다.[P] ABCDEFGHIJK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