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3/캠페인/센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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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동영상 : 여명/각성 (The Awakening)
3. 제1장: 나가의 출현/나가의 봉기 (Rise of the Naga)
4. 제2장: 부서진 군도/부서진 섬(The Broken Isles)
5. 제3장: 살게라스의 무덤 (The Tomb of Sargeras)
6. 제4장: 반역자의 처벌/배신자의 분노 (Wrath of the Betrayer)
7. 막간: 끝나지 않은 임무 (Unfinished Business)
8. 제5장: 세력의 균형 (Balancing the Scales)
9. 제6장: 얼라이언스의 파편 (Shards of the Alliance)
10. 막간: 퓨리언의 비전/말퓨리온의 환상 (Malfurion's Vision)
11. 제7장: 달라란의 폐허 (The Ruins of Dalaran)
12. 제8장: 스톰레이지 형제 (The Brothers Stormrage)
13. 대단원: 갈림길 (A Parting of Ways)



1. 개요[편집]


파수대 캠페인: 파도의 공포

탈출한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간수였던 마이에브 섀도송이 일리단을 쫓고 나가와 싸우는 이야기.

스토리상으로 대부분 나가 진영과의 싸움이 주를 이루며(1, 2, 3, 4, 5, 7), 언데드전이 세 번(6, 7, 8) 있다. 휴먼전, 오크전, 동족전은 없다.

워든 마이에브를 조작하며 싸워야 하는데, 스킬의 화력은 굉장하지만 체력이 약한 워든의 특성상 블링크를 이용한 치고 빠지기가 유용하다. 스턴을 걸거나 영웅에게 공격 스킬을 적극적으로 날리는 적 상대로는 위험하므로 주의하자.[1] 상황별로 팬 오브 나이프나 쉐도우 스트라이크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재훈련의 책을 구할 수 없어 블링크를 적극적으로 쓰고 싶다면 한 기술을 포기하는 편이 좋다. 마이에브를 9레벨 까지 조종할 수 있는데, 민첩 영웅인 마이에브에게 대놓고 마이에브의 블링크과 공격 스킬들을 난사 하는걸 권장하는지 스킬 난사로 인한 심한 마나 소모는, 곳곳에서 등장하는 마나 관련 아이템들과 숨겨진 지능의 책들을 마이에브에게 몰아줌으로써 조금 부담을 덜 수 있다. 마기 로브와 에너지 팬던트 같이 마나를 뻥튀기 해주는 아이템들을 2장 부터 얻을 수 있고 마이에브를 마지막으로 조종 할 수 있는 임무까지 지능의 책을 몰아줬다면, 최종적으로 지능을 42까지 올릴 수 있다. [2]

2. 동영상 : 여명/각성 (The Awakening)[편집]




악마화한 일리단이 바다에서 나가들을 깨운다.


3. 제1장: 나가의 출현/나가의 봉기 (Rise of the Naga)[편집]


한창 일리단을 쫓던 마이에브는 일리단의 발자취를 발견하고, 병력을 나누어 일리단을 계속 쫒기로 한다.

주어진 병력만으로 길을 찾아나가며 클리어 하는 임무. 마이에브는 이미 팬 오브 나이프와 블링크를 찍은 상태다. 마이에브의 블링크로 언덕이나 주변 섬들을 잘 타고다니면 각종 아이템과 책들이 나오니 놓치지 말자. 앞으로도 블링크를 활용해야만 발견할 수 있는 숨겨진 요소가 다수 등장한다. 각 해안가 마을의 해안가의 섬, 생명의 샘 위 언덕, 샘과 두번째 해안가 마을 사이의 돌 너머로 보이는 난파선, 사티로스에게 붙잡힌 아군 구출 이전에 아군과 합류하는 지역의 해안가에 딱 붙으면 숲사이로 미세하게 블링크할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로 이동하게 되면 펄볼그 허밋과 오두막 두 채가 있다. 위치상 동료의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혼자 싸워야 한다. 숨겨진 곳에서는 평타가 시원찮은 마이에브 혼자서 싸워야 하긴 하지만, 적들이 그리 강하지 않고 마나와 힐링 룬들이 있어 소모한 체력과 마나를 되돌려 받을 수도 있다. 펄볼그 허밋은 힐링 와드를 드랍한다.

나아가다 보면 처음에 나뉘었던 일행의 일부가 합류하고 자신들을 습격한 난폭한 와일드킨에 대해 말하는데, 이를 처치하는 선택 퀘스트가 생긴다. 그리고 더 진행하면 사티로스에게 사로잡힌 마지막 일행을 구하는 선택 퀘스트가 생기는데, 완수하면 병력이 다수 합류한다.

마이에브는 결국 항구에서 일리단과 맞닥뜨리지만, 일리단은 배를 타고 바다로 떠나고 나가들에게 마이에브가 뒤쫓지 못하도록 남은 배를 모두 부수게 한다. 나가들은 바로 항구의 모든 배를 공격해 파괴하려 하는데, 지금까지 모아온 병력이라면 쉽게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최소한 두 척 이상 남겨야 함에 유의. 항구의 상자에는 마나 룬이 있으므로 재빨리 챙겨서 활용하자.

4. 제2장: 부서진 군도/부서진 섬(The Broken Isles)[편집]


일리단의 배를 쫓아 도착한 곳은 과거 나이트 엘프의 왕국이 있었던 곳이었다. 마이에브는 '가라앉은 왕국을 다시 띄울 능력자는 이 세상에 몇 없다' 면서 의아해한다.

기지에서 유닛을 생산해 배를 통한 상륙 작전으로 나가 기지를 공격하는 임무다. 나가 기지는 북쪽 살게라스의 무덤 앞을 지키는 보라색, 서쪽에의 빨간색 둘이 있다. 둘 모두 주기적으로 본진을 공격하므로 본진 수비에 신경써야 한다. 빨간색 기지는 꼭 공격할 필요는 없지만, 보라색 기지는 임무 진행상 반드시 밀어버려야 한다.빨간색 기지를 밀어버리면 금광에 확장이 가능하며, 2시 방향에는 추가 금광이 있다. 보라색 기지는 타일이 물이라서 트리를 지을 수가 없다.물론 여기까지 밀었다면 멀티는 필요없다 보통 난이도라면 [3]과 몸빵용 헌트리스코아틀 제거용 아처, 건물 해체용 글레이브 스로워를 적당히 섞어주면 무난히 깰 수 있다. 그러나 어려움 난이도라면 매우 짜증나는데, 마이에브로 배를 타고 기지 주변을 탐험하며 추가 보상을 챙기러 돌아다니는 동안 코아틀 떼가 우리 본진을 유린하기 십상이다. 유닛을 다수 뽑아 방어하면 업킵에 걸리므로, 에인션트 프로텍터를 다수 건설해 코아틀이 덮칠 때마다 일점사로 잡아내면 그나마 막기 쉽다. 적들이 위습을 발견하면 위습을 공격하니 본진 옆과 밑으로 숨겨서 보호해야 하는데, 위습을 쫓아오는 점을 역이용해 본진 깊숙히 끌어들여 프로텍터의 다굴을 유도할 수도 있다. 프로텍터 근처에 둘러친 워가 맞고 있을 때 적들을 프로텍터로 유인할 때도 좋다. 이번 미션에서 드라이어드를 웬만하면 뽑지 않는게 좋은데, 드라이어드는 비무장이라 코아틀의 관통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녹아내리는데다가 가격도 비싸다. 아처가 미디움 아머라서 관통 내성이 있으므로 코아틀은 아처로 처리하고 디스펠은 네게이션 완드를 장착한 마이에브에게 맡기자.

이번 미션에서는 조선소에서 배를 쓸 수 있다. 나이트엘프 수송선은 골드 150에 나무 30에 인구수 1을 차지하며, 프리깃은 골드300에 나무75 인구수 2로 인구수 대비 비싸고 맷집이 약한 편이지만(체력이 575에 라이트 아머), 원거리에서 화살을 날려대는 주제에 공격이 피어싱이 아닌 노말타입이고 평균 60 초반대의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한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어려움 난이도에 유지비 없음 상태라도 빨간색과 보라색 나가 진영을 넉넉히 밀어버릴 수 있다. 본진에 보라색 진영의 코아틀 대비용 아처와 에이션트 프로텍터를 준비해두고, 프리깃으로 서쪽의 빨간색 나가 진영의 생산시설을 파괴한 뒤, 수송선에 글레이브 쓰로워 1~2기와 마이에브, 나이샤로 타이드 템플과 타이트 가디언을 철거해주자. 이 후에 보라색 진영의 코아틀이 본진을 습격한 사이 적의 본진을 기습하자. 배를 주력으로 삼으면 글레이브 쓰로워 1~2기와 마이에브, 나이샤만 같이 데려가도 손쉽게 밀어버릴 수 있다. 단, 배가 라이트 아머다 보니 관통공격에 매우 취약하므로, 스냅 드래곤과 코아틀은 일점사로 빨리 제거하자. 특히 방어 타워인 타이드 가디안은 프리깃함 입장에서는 꽤나 성가신 적. 나가 진영을 모두 쓸어버리고 나면 일리단이 무덤 입구에 남겨둔 병력만 처리하면 된다.

기지 위쪽에는 '드락툴(Drak'Thul)' [4]이라는 오크 흑마법사가 있는데, 자신의 옛 동료 유령들이 자신을 쫓아다닌다며 이들을 처리해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 장소는 3시로, 각기 다른 부족의[5] 오크들이 해골이 된 채로 서로 마지막 전투를 무한 반복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골들은 무시하고 건물을 파괴하면 스켈레탈 유물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드락툴에게 가져다 주면 이 섬은 굴단이 보물을 찾기 위해 띄운 것이라는 얘기를 들려준다. 대화가 끝나면 퀘스트 보상으로 마기 로브를 주며, 오크들이 저지른 짓을 들은 마이에브가 위협하자 드락툴은 허겁지겁 텐트에 숨어버린다. 참고로 이 선택 퀘스트를 받기 전 마이에브가 죽었을 경우, 다른 유닛들로 드락툴을 찾아가 퀘스트를 받으면 바로 마이에브가 부활한다!

나무가 우거진 섬이라는 특성상 곳곳에 흩어진 크립들과 아이템이 많은데 워든의 블링크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기지 오른쪽의 바다거인들을 처리하면 에너지 펜던트를 얻을 수 있고, 드락툴의 텐트 왼쪽의 바다거인들을 처리하면 힐링 와드를 준다. 맵 오른쪽 구석 5시에 있는 멀록들은 힐링 스크롤을, 7시의 섬에 있는 히드라는 활력의 부적(체력 150 증가)을 주고, 8시 방향의 거북이들을 잡고 알주머니들을 터뜨리면 금화(250골드x2)를 얻을 수 있으며, 9시 방향의 사스쿼치는 어택 클러+6을 드랍한다. [6]11시 지역에는 마크루라들이 우두머리 격인 마크루라 타이달 로드를 중심으로 모여 있는데, 이들을 사냥하면 하급 보충 스크롤(체력과 마나 재생 스크롤)과, 마나 스톤을 뜯어낼 수 있다. 그곳에서 왼쪽으로 블링크를 이용해 언덕으로 올라가면 비밀 발견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능의 책을 세 개까지 얻을 수 있다. 다만 언덕 위에 있는데 위를 볼 방법이 없으므로 헌트리스나 나이샤의 부엉이가 필요하다. 이번 미션부터 나이샤가 센티널을 쓸 수 있는데, 따로 개발이 필요하고 1회용인 다른 헌트리스들의 것과 다르게 개발도 필요 없고 쿨타임마다 무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기지 근처 나무에 날려 두면 적들의 침입을 미리 감지할 수 있다.

맵 중앙의 동북쪽 방향에 바다거인들이 지키고 있는 체력의 샘이 있다. 문웰과 리쥬버네이션에 회복을 의존해야 하는 나이트엘프의 특성상 매우 유용하지만, 레벨 8짜리 거대 바다거인이 강력하니 주의. 빨강색 나가 기지의 조선소 근처에는 역시 바다거인들이 지키고 있는 용병 상점이 있는데 그다지 신통한 놈이 없다.[7]

고블린 상점과 에인션트 오브 원더가 있지만 소비형 아이템을, 그것도 몇 안 되는 종류만 판매한다. 다만 고블린 상점에서 파는 네게이션 스태프(200골드)를 사두면 이후 미션들에서 나가와 언데드가 마법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저번 미션에서 얻은 잡템들이 인벤을 잡아먹고 있다면, 싹 팔아버리고 이번 미션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템들로 채워 넣자.

5. 제3장: 살게라스의 무덤 (The Tomb of Sargeras)[편집]


마이에브는 일리단을 쫓아 살게라스의 무덤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마이에브는 굴단이 곳곳에 남긴 기록을 통해 그의 목적과 최후에 대해서 알게 되며, 끝에는 굴단과 일리단이 노리고 있던 것이 '살게라스의 눈' 임을 알게 된다. 마이에브는 결국 다시 일리단과 마주하나, 일리단이 눈으로 무덤을 무너뜨리는 바람에 산 채로 매장당할 위기에 처한다. 마이에브는 눈물을 머금고 나이샤를 비롯한 동료들을 남겨둔 채 혼자 탈출하게 된다. 이것은 마이에브가 일리단에 대한 복수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주된 계기가 된다.

주어진 유닛만으로 맵을 헤매는 미션이다. 역시 맵 곳곳에 아이템과 책들이 숨겨져 있다. 모든 미션을 통틀어 워든의 블링크가 가장 빛을 발하는 미션이다. 블링크는 시야 확보가 관건이므로 아주 작은 공간이라도 틈새가 보이면 살피고 탐험하도록 하자. 선택 퀘스트로 굴단이 쓰던 쉐도우 오브의 조각을 모으는 것이 있는데, 옵션이 매우 좋으므로(미완성시 공+조각수이나, 완성시 공+10,방+3, 체력회복속도+) 꼭 완수해서 챙기자. 오브의 조각은 못 들어갈 것처럼 장식물을 배치해 두었지만 사실은 들어갈 수 있는 지역, 특정 지역에 가면 시야가 밝혀지는 지역 등 여러 장소에 꼭꼭 숨겨져 있지만, 근성 있게 찾으면 모두 찾아낼수 있다. 특정 지점을 지나면 근처 숨겨진 지역의 룬이 보이면서 주변 시야가 드러나는데, 이를 잘 이용해야 한다.[8] 가는방법이 담긴 블로그. 단순위치는 6번각주참고 오브 조각 중 2개는 헌트리스의 센티널을 나무에 달아서 시야를 밝힐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므로, 맵의 북서, 북쪽에 나무 두그루에 센티널을 매달아주면 오브 조각 및 다른 여러 숨겨진 아이템을 찾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정예 유닛인 나이샤는 센티널을 쿨만 되면 무한정 쓸수 있으므로, 나이샤의 센티널을 애용해주자. 쉐도우 오브는 중간의 꼼수를 통해 휴먼 캠페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오브 외에도 특이한 아이템으로 스톤 토큰이 두 개 있고, 워 스톰프와 커맨드 오라가 있는 펄볼그 우르사 워리어를 불러내는 야생의 룬이 미션 막바지 장소 곁에 숨겨져 있다.

맵의 끝자락에는 바위로 막힌 곳이 있는데, 바위를 부수면 지원군이 합류한다. 10시 방향에 드라이어드 둘, 6시에 드루이드 오브 클러 둘, 2시에 드루이드 오브 탈론 둘이 갇혀 있으니 꺼내 주자.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제한시간 전까지 무덤의 입구까지 탈출해야 한다. 블링크를 요령껏 이용하면 시간은 충분하다. 맵 중앙에 있는 광장 좌우에는 비밀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갈 수 없는 곳이다.[9] 이곳의 막힌 벽은 무덤이 무너지는 충격으로 사라지므로 탈출 과정에서 들렀다 가야 한다. 왼쪽에는 오우거 건틀릿 +3이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챙기도록 하고, 오른쪽에 있는 속도의 룬을 먹은 후 재빨리 탈출하자.

여담이지만 일리단을 조우한 후 탈출 이벤트가 발생하려면 길을 막고 있는 거대한 폐문을 부숴야한다.[10] 그래서 지도 치트를 치고 문을 부수지 않은 채 블링크로 마이에브 혼자 안으로 들어가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데, 안에 있는 살게라스의 눈은 유닛으로 취급되며 눌러서 능력치를 볼 수 있다. 체력 220에 평균 공격력 5.5로 피전트와 같으며, 기묘하게도 공격당하면 움직이기까지 한다! 일반적으로는 안에 10렙 데몬인 일리단과 레이디 바쉬, 7렙 머굴 쉐도우 캐스터가 5마리나 포진해있어서 이기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마찬가지로 치트의 힘을 빌려서(...) 전부 썰어버리면 이벤트 씬엔 마이에브 혼자 밖에 없는데 보이지도 않는 일리단이 나불거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나이샤 역시 이미 죽었더라도 벽이 무너지는 씬에서 멀쩡하게 재등장한다(...)

6. 제4장: 반역자의 처벌/배신자의 분노 (Wrath of the Betrayer)[편집]


몇 시간 뒤 마이에브는 심한 상처를 입고 홀로 돌아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에게 일리단이 벌인 짓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급히 전령을 보낸다.

기지를 지키면서 마이에브와 전령을 목표지점으로 보내는 임무. 금광의 금이 적어서 제한된 유닛으로 미션을 깨야 하며, 기지와 마이에브가 있는 곳을 잇는 길이 차단되어 병력을 증원할 수도 없다. 설상가상으로 기지에도 나가 군단이 계속 공세를 펼치므로 손을 놓을 수 없다. 다만 미션 도중 텔레포테이션 스태프가 나오니, 마이에브로 옮겨다니며 기지 방어와 전령 호위를 해나가면 된다.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는 다음 미션에서 사라지니 미션 종료 전에 버리고 다른 것을 챙기는 편이 좋다. 마이에브 일행은 전령과 마이에브, 드루이드 오브 클러 둘과 아처 셋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령은 공격 능력은 없고, 굉장히 느린데다 체력도 약하지만 힐이 있으므로 유용하다.
조금 진행하다 보면 헌트리스 두 기가 합류하고, 깊은 물이 있는 곳에 다다르면 수송선과 글레이브 스로워, 히포그리프가 아군이 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범위 공격을 하는 나가 로얄 로드 때문에 체력이 약한 아처나 글레이브 로워를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제플린 아케이드를 하듯 배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공격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레이브 스로워를 모두 잃었다간 곳곳에 배치된 나가 타이달 가디언과 정면 승부를 해야 하므로 주의하자.

보통 난이도라면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업킵이 걸려 있는 상태이므로 유닛을 방어를 통해 한번 소모시킨 후 금을 채취하면 자원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후술할 미션 도중 얻는 금화를 이용해 소수의 유닛과 다수의 에인션트 프로텍터로 방어선을 구축하면 충분히 버틸 수 있고, 아낀 금을 이용해 네이처스 블레싱이나 문웰, 공방 업그레이드 등을 미리미리 하면 좋다. 적이 공격해 오는 곳은 세 방향인데, 위에는 나가 씨 위치와 여러 나가 유닛들이 함께 공격을 오고, 밑에는 영웅을 포함하지 않은 나가 유닛들이 쳐들어온다. 그리고 트리 바로 밑 문웰이 있는 곳으로 코아틀이 공격해 오니, 이곳 방어도 신경쓰자. 유닛들이 공격해 오는 곳은 타워밭만으로 안심할 수 없는데, 공성 공격으로 타워를 금방 터뜨리는 용거북이 같이 오기 때문이다. 리쥬버네이션을 받는 곰을 몸빵으로 잘 활용하면 좋다.

서브 퀘스트로 나가들이 유적을 파헤치고 있는 발굴 현장을 습격하는 것이 있다. 발굴 현장의 나가를 처치하면 상당한 금과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 되도록 빼놓지 말고 완수하자. 저번 미션들에서 얻을 수 있었던 아이템들도 있지만, 슬로우 오브가 있는 곳이 있으니 꼭 얻어두고 이후 미션에서 말퓨리온에게 넘기는게 좋다.[11] 금화는 한번에 500골드를 주는데, 본진 금이 거의 없어서 이 자원이 주 수입원이 된다.

이번 임무에도 블링크로 갈 수있는 비밀 장소들과 온갖 보물들이 많다. 하지만 공중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히포그리프가 있어 발견 난이도는 저번 미션보다는 덜하다.첫번째 나가 발굴현장에서 옆으로 보면 거대한 폐문이 있는데 부수고 들어가면 킬제덴 수색자 진영의 인페르날이 등장영상 뒤에 나타난다 인페르날을 죽이면 룬드브레이서 라는 영웅에게 가해지는 마법데미지를 33%나 감소시키는 아이템을 준다. 수송선을 얻은 뒤에 충분한 병력과 마이에브와 함께 인페르날을 죽이고 룬드브레이서를 얻도록 하자. 위에서 아래로 방향이 꺾어지는 길 근처에는 건물의 방어력을 강화시켜 주는 룬이 숨겨져 있고, 맵 11시 방향 나가 기지 옆과 도착지점 근처 화단에는 '배신자 그랭크'[12]라는 쥐가 있는데, 이 녀석은 마법 면역에, 모든 공격을 회피한다! 이 쥐는 글레이브 스로워를 대동해서 범위 공격으로 죽이자. 그러면 이베이션 탤리스먼을 얻을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시, 크리처가 사정거리 내로 들어와야하고, 이게 랜덤인데다가, 그랭크가 있는 위치가 넓다보니 오래 기다려야 한다. 그냥 히포그리프나 마이에브로 시야 밝힌뒤 광클해서 죽이자.[13] 좌측 하단 모서리의 비밀 장소에는 '무시 에일하스'라는 이름의 판다렌 브루마스터가 한 명 숨겨저 있다. 다가가면 +3 어질리티 슬리퍼를 주고 맵 밖으로 퇴장한다.

기지의 아래쪽에는 나가 기지가 있는데, 나가 기지 오른쪽의 물 지형으로 가로막힌 곳을 블링크로 통과하면 폭풍수호자의 성소라는 비밀 장소가 등장한다. 나가 로얄 가드가 문을 지키고 있는데 죽이거나 유인하여 문을 부수고 들어가면 화면이 진동하는 효과와 함께 금화들과 키퍼 오브 그루브 동상이 보인다. 위의 수로로 블링크를 하면 마나 룬과 민첩의 책을 얻을 수 있다.

지도의 11시 방향에 요새의 상형 문자(Glyph of Fortification)이 있다. 이는 건물의 방어력 및 체력을 높이는 룬인데, 치트키 sharpandshiny(업그레이드 즉시 완료, 3번 입력하면 3업 완성)에 내장된 효과다.

7. 막간: 끝나지 않은 임무 (Unfinished Business)[편집]


마이에브가 보낸 전령이 티란데와 말퓨리온[14]에게 도달하고, 사건의 전모를 파악한 둘은 곧바로 마이에브를 구원하기 위해 떠난다.

8. 제5장: 세력의 균형 (Balancing the Scales)[편집]


마이에브가 힘겹게 나가의 공격을 버티고 있는 사이, 말퓨리온 일행이 부서진 섬에 상륙한다. 말퓨리온은 다행히 제때 도착하여 마이에브를 구하고 일리단의 군대를 격파하지만 일리단은 로데론으로 도망쳐버리고 만다.

말퓨리온과 티란데를 떡실신당하고 있는 마이에브의 기지까지 이동시켜야 한다. 말퓨리온과 마이에브 둘 다 플레이어가 제어해줘야 하기 때문에 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손이 쉴 틈이 없다. 마이에브의 기지는 막장의 끝을 달리고 있는데, 몰려오는 나가 군대의 수가 어마어마하므로 그간 아이템을 차곡차곡 쌓아온 마이에브와 나무 녀석들을 잘 활용하자. 중간중간 의심나는 나무에 포스 오브 네이쳐를 쓰면 숨겨진 공간을 발견할 수 있다.

말퓨리온의 군대로 마이에브 기지 위에 있는 나가 기지를 부수고[15] 기지를 그쪽으로 옮겨서 병력을 뽑고 일리단의 기지를 밀면 된다. 티란데의 스타폴과 말퓨리온의 트랭퀄리티를 동시에 쓰면 극강의 위력을 자랑한다. 단, 끊기지 않도록 보호를 잘 해줬을 때에 한해서.

보통 난이도면 유닛하나 뽑지 않고 주어진 병력으로만 가도 압승할수 있다. 보통 난이도에서는 나가 로얄 가드가 없기에 티란데와 말퓨리온의 궁극기가 끊길 염려도 없다. 마이에브의 기지 위쪽 방향 나가 기지 입구 근처에 체력의 샘이 있고, 기지 오른쪽에 있는 마나의 샘이 있으니 참고.

9. 제6장: 얼라이언스의 파편 (Shards of the Alliance)[편집]


일리단의 뒤를 쫓아 로데론 은빛소나무 숲에 도착한 일행들. 말퓨리온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내려 숲의 정령들을 찾아 떠나고, 티란데와 마이에브는 블러드 엘프 왕자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만나 그의 마차 행렬을 아레바스 강까지 호위하기로 약속한다. 이번 미션에서는 티란데의 스카우트를 사용할 수 없다.

오리지날 오크 캠페인 2장에서 코도 짐마차를 호위하던 미션(오랜 진군)과 비슷하다. 다만 체력의 샘 말고는 회복 수단이 전무하던 그 미션과 다르게 클러, 용병(트롤 하이 프리스트), 캘타스 소유의 프리스트, 중간 중간 등장하는 각종 룬 등 회복 수단이 넘쳐나기 때문에 중반 미션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진군보다 난이도가 훨씬 쉬운편이다. 코도 짐마차는 생체였던거와 달리 캘타스의 마차는 기계라서 회복 마법을 걸어 줄 수 없지만 오랜 진군에서 회복의 샘이 등장한 것 처럼 중간중간 캘타스의 일꾼들이 짐마차를 수리하고 병력을 보충하게 된다.

아레바스 강 옆의 장작나무 마을에 도착하자 막대한 수의 언데드들이 일행을 공격하고, 티란데는 일행들을 다리 건너로 보내고 혼자서 맞선다. 티란데는 엘룬의 힘으로 언데드들을 모두 막아내지만, 다리가 무너져 내리면서 언데드들과 함께 강물로 떠내려간다.

미션 중반쯤 갈림길이 나오는데, 쉽지만 빙 돌아가는 길과 스컬지가 포진하고 있지만 짧은 길을 선택할 수 있다. 언데드 기지는 티란데의 스타폴과 마이에브의 아바타 오브 벤전스 등으로 무난히 깰 수 있다. 그러나 드레드 로드의 슬립은 주의. 곳곳에 숨겨진 금화를 이용해 용병들을 고용함으로써 제법 대군을 꾸릴 수 있는데, 차례로 등장하는 세 용병 캠프에서 고용 가능한 용병이 모두 다르니 입맛 따라 활용하자. 참고로 커맨드 오라를 가진 코볼트는 근접 유닛이므로, 오라를 계속 받고 싶다면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미션 종착점인 다리에 도착하면 사방에서 언데드 떼가 공격해 오므로, 미리 진영을 갖추어 놓고 상대하자.

아군 행렬을 적들에게 무작정 돌격시키면 즉발 힐이 없는 아군 일행 특성상 병력이 소모될 가능성이 높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안전하게 병력을 온존하고 싶다면 티란데를 묶어 둔 채 마이에브를 앞으로 이동시켜 적들을 미리 학살하자. 네크로맨서나 밴시 등의 체력이 약한 적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므로 3렙 팬 오브 나이프가 유용하며, 궁극기를 찍을 수 있으니 스피릿 오브 벤전스를 전진시켜 까다로운 적 유닛을 강제 공격시키자. 아바타 오브 벤전스는 쿨타임과 지속시간이 같아 체력 관리, 워든의 마나 관리만 해 준다면 계속 쓸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워든이 원맨쇼를 할 동안에도 아군 행렬에 언데드의 견제가 계속 들어오므로, 후방에도 반드시 병력을 배치하자.

네게이션 완드가 매우 유용한 것을 넘어 필수템에 가깝다. 네크로맨서들은 해골을 계속 소환하며, 어보미네이션에 언홀리 프렌지를 걸어대고, 밴시들은 커스를 난사한다. 디스펠로 해골 떼거지를 한방에 보내면 참 상쾌하다. 재수없으면 밴시가 건 포제션에 아군 곰이 먹혀버린다거나 하는 참사가 일어나므로 주의.[16]

또한 역시 이번에도 블링크로 숨겨진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데, 첫번째 블러드엘프 병력 보충장소에서 언덕을 살펴보면 상자가 있는데 파이어 오브가 있으며 건물옆 나무 사이에 샛길이 있는데 상자를 제거하면 리제너레이션 링을 준다. 왼쪽 길을 가다가 나오는 커브 오른편 숲 사이에는 이베이젼 텔리스먼이 있고, 더 진행하다 나오는 고블린 상점 오른쪽 나무들을 마운틴 자이언트의 워 클럽으로 치우고 가면 있는 밴디트 로드를 잡으면 어택 클러 +12와 완전 회복 룬을 준다. 또한 고블린 상점 뒤쪽 나무 역시 워 클럽으로 나무를 파괴시키고 강가 쪽으로 나가보면 블링크로만 갈 수 있는 지형에 상자가 있는데 상자를 파괴하면 쿠엘탈라스 부츠가 나온다. 이곳은 밑에서 건너편 숲으로 블링크를 계속 해서 도착할 수도 있다. 후반 캠페인에서 일리단에게 아이템을 넘겨줄 생각이라면 참고할 것.

이런 아이템을 천천히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길을 선택한 다음, 선택하지 않은 길로 마이에브와 티란데를 포함한 소수 병력을 보내면 된다. 그러면 캘타스 일행은 갈림길에 가만히 멈춰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수색할 수 있으며, 대신 캘타스 일행에게 계속 소수의 언데드 병력이 공격해 오므로 체력을 관리할 드루이드 클러와 용병 유닛을 적절히 남겨 두자.

10. 막간: 퓨리언의 비전/말퓨리온의 환상 (Malfurion's Vision)[편집]


말퓨리온이 로데론의 정령들을 불러내, 무엇이 로데론의 땅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는지 묻는다. 정령들이 보여준 환상을 통해 일리단이 노스렌드를 파괴하려는 계획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말퓨리온은 일리단을 반드시 처단할 것을 약속한다.


11. 제7장: 달라란의 폐허 (The Ruins of Dalaran)[편집]


말퓨리온은 일행에게 돌아와 일리단의 흉계에 대해 알린다. 마이에브는 티란데가 언데드 대군을 막다가 죽었고, 티란데가 죽은 것은 다 일리단 때문이라며 말퓨리온을 부추기는데, 이에 말퓨리온은 매우 분노하며 일리단을 공격해 그의 계획을 저지하고 살게라스의 눈을 파괴한다.

의식에 실패하고 포획당한 일리단은 '공통의 적인 언데드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었다' 며 항변하지만, 티란데의 죽음에 분노한 말퓨리온에 의해 사형을 선고받는다. 마이에브는 일리단을 처형할 수 있게 되었다며 흥분하나, 캘타스가 티란데는 강에 휩쓸렸을 뿐이니 죽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귀띔한다. 마이에브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눈치챈 말퓨리온은 분노하고, 일리단을 잡기 위해서였다고 변명하는 마이에브를 제압한 뒤 일리단과 함께 티란데를 찾으러 간다.

이번 미션에서 키메라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캠페인이다.[17]

북서쪽의 일리단의 기지에 있는 4명의 소환사들을 없애는 미션. 소환사들은 살게라스의 눈을 둘러싸고 모여 있는데, 에테리얼 상태라 물리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영웅의 공격 스킬이나 이번 미션에서 사용가능한 페어리 드래곤의 마나 플레어로 공격할 수 있다.

일반 난이도로는 여유롭게 지도내의 모든 적군 전멸이 가능하나 어려움 난이도에서 적을 제압하면서 깨려면 시간이 꽤 부족하다. 일단 본진 왼쪽 7시쪽의 언데드를 없애고 멀티를 깐 후, 오른쪽 캘타스의 기지 옆에 멀티가 하나 있으므로 거기다 멀티를 깔고 그 자원을 바탕으로 물량을 엄청나게 뽑아내야 한다.

캘타스는 언데드와(가끔 나가도 캘타스에게 진격) 싸우는 고기방패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플레이어의 기지가 적에게 공격받으면 도와주러 온다. 방어에 꽤 도움 되니까 참고해두자. 어려움 난이도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초반에는 그럭저럭 버티지만, 결국 전멸한다. 블링크로 빠른 합류가 가능한 마이에브를 잘 활용하고, 휴먼 상점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

7시의 언데드는 그레이브야드 2개와 네크로맨서 6기, 리치가 하나 있으므로 위습을 다수 대동해주자. 해골바가지들은 당연히 디토네이트로 인한 경험치 셔틀(...) 5시의 언데드는 그냥 무시해라. 부셔봤자 임무 진행에 도움되지 않는다.

빨리 깨는걸 목표로 한다면 팔라딘 구출 후 코아틀을 제압할 히포그리프와 몸빵 겸 딜링을 위한 키메라 및 초반에 주어진 병력을 동원해 빠르게 위쪽으로 진격해 나가자. 드루이드 오브 클러의 베어폼, 키메라의 코로시브 브레스, 드루이드 공방업과 키메라 및 히포그리프 보충만 해주면 되며, 체력이 간당간당할 경우 충만의 샘에 들리면 된다. 나가 본진에 도달했을때 인구수 50정도에 히포그리프 4~5기 정도 있으면 충분하며 제대로 싸우기보다는 병력을 희생해가면서 말퓨리온을 지켜주는 동시에 말퓨리온으로 나가 수호자들에게 인탱글링 루츠를 걸어주자. 네마리에게 차례차례 걸면 아군이 전멸하더라도 나가 수호자들이 몇십 초 뒤에 전부 죽어 건물만 남아있으면 클리어할 수 있다. 어려움 난이도라도 10분 정도면 무난히 깨는게 가능한 전략이다.

지도 1시 방향에 갇혀 있는 팔라딘인 '강건한 마그로스'를 구출하여 아군 영웅으로 합류시킬 수 있는 서브 퀘스트가 있는데, 레저럭션과 홀리 라이트를 잘 활용하면 미션 진행이 쉬워진다. 마이에브로 블링크로 벽을 뛰어넘어다니며 팔라딘을 구출하고 팔라딘은 디바인 실드를 켜고, 마이에브는 다시 왔던길대로 블링크를 타고 도망치면 매우 간단히 구출할 수 있다. 더 쉬운 방법은 그냥 캘타스의 아케인 볼트에서 기계 크리터를 하나 사서 그 쪽으로 보내고 까먹고 있으면 된다. 크리터가 도착하면 그 쪽으로 뷰가 이동하면서 팔라딘이 풀려난걸 알려주니 풀려난걸 알아채지 못할 걱정도 없다. 그 이후엔 위와 같이 그냥 디바인 실드를 켜고 유유자적 걸어나오면 된다.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위험부담도 없고 마이에브가 기지를 비운동안 기지 수비를 걱정할 필요도 없어진다. 다만 공중 크리터도 적용되는지는 확인바람. 참고로 팔라딘은 1회용 영웅이지만 인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남는 아이템들을 꽉꽉 채워 두면 다음 미션에서 뱉어낸다. 팔라딘 아래쪽 코볼트는 발러 헴이 나온다.

12. 제8장: 스톰레이지 형제 (The Brothers Stormrage)[편집]


스톰레이지 형제는 사랑하는 여인 티란데를 구하기 위해서 잠시 연합전선을 형성한다. 강둑에서 언데드 대군의 공격을 가까스로 버텨내던 티란데는 일리단의 발빠른 대처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된다.

티란데는 일리단이 자신을 구하러 온 것을 보고 처음에는 의심하며 일리단을 경계하였으나 이내 그의 도움을 받아들인다. 이후 일리단에게 왜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었냐고 물으며, 이에 일리단은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서건 티란데를 위할 것이라는 진심을 고백한다. 그런데 티란데는 이 말엔 대꾸조차 않고 곧바로 나타난 말퓨리온에게 달려간다.(…)

이번 미션에서는 스컬지가 제공권을 꽉 잡고 있어, 공중 유닛은 아무것도 사용하지 못한다. 사실은 밸런스 때문

두 개의 기지를 운영하게 되는데, 하나는 말퓨리온의 나이트 엘프 기지이고 하나는 일리단의 나가 기지다. 일리단 기지의 규모는 이전 캠페인들에 비하면 보잘 것 없기 짝이 없으나, 미션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 두 기지의 자원은 공유되지도 않고, 오가는 길도 없이 지형으로 막혀 있으며, 목적도 서로 다르다. 말퓨리온은 기지 방어만 하면 되는 반면 일리단은 직접 언데드 군세를 때려 부수고 티란테를 구출해야한다. 일리단의 나가 유닛은 성능이 매우 절륜하므로 언데드를 상대로 고전하지는 않는다.[18] 게다가 진행하면서 온갖 강력한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어, 메타몽을 쓴 일리단과 나가 부하들 앞에 언데드는 그냥 일방적으로 쓸려나간다. 메타몽을 통한 탱킹, 딜링은 아이템이 뒷받침될 경우 더욱 강력하므로, 후술할 아이템들을 얻고 나서 기지를 공략하는 것을 추천.

일리단 쪽 맵에는 킹스 크라운, 데스 마스크, 프로텍션 링 +5등 온갖 값진 아이템을 중립 크립이 드랍하니 필히 획득하자. 아이템 획득 과정에서 물길을 막고 있던 트롤들을 제거하면 아래쪽 체력의 샘으로 가는 길이 열리게 된다. 나가 유닛에는 힐러가 없으므로 적극 이용하자. 11시와 12시 녹색 언데드 기지 사이에는 골렘 강[19]이라고 하는 중립 크립이 있는데 이 크립을 잡으면 어택 클로 +15를 드랍한다. 또한 그 왼쪽 나무 사이에는 인페르노 스톤도 길바닥에 떨어져 있으니 주워다 써먹도록 하자. 일리단은 나중에 블러드 엘프 캠페인에서도 사용해야 하니 마지막 미션이라고 소홀히 하지 말고 꼭 획득하는 게 유리하다. 거기다 일리단은 처음에 킬제덴이 하사한듯한 킬제덴 오브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 오브의 정체는 파이어 오브에 버금가는 쓰레기니 그냥 버리고 꼼수를 사용하여 말퓨리온에게 쉐도우 오브를 건네받아야 한다[20]. 말퓨리온의 군대가 기지 남쪽의 주황색 언데드 기지를 개발살낸 후에 일리단과 말퓨리온이 만날 수 있는 언덕에 붙여서 서로 아이템을 건네줄 수 있다. 굳이 일리단에게 아이템을 건네주는 이유는 일리단을 조종할 수 있는 나이트 엘프 캠페인에서 끝이 아니라 이후 휴먼 캠페인 후반부에서도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건네받은 아이템을 그대로 사용 할 수 있다.

적의 언데드는 무려 진영이 셋이나 되는데, 말퓨리온의 기지 쪽에는 아래쪽 체력의 샘 오른쪽을 점거하고 있는 주황색 언데드. 말퓨리온 기지 위쪽 오른쪽 옆에 있고, 공중 유닛을 쓸 수 없어 밀어버릴 수 없기에 우리를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초록색 언데드가 있다. 상술한 아이템 건네주기 꼼수를 쓰려면 남쪽 주황색 언데드를 밀어야 한다. 박살내는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지만, 본인의 손가락이 딸리는 편이라면 투로어 곰드라, 글레이브로 미는걸 추천한다. 주황색은 크립트 유닛, 댐드 유닛, 어보미네이션, 미트 웨건, 드레드 로드와 리치를 사용한다. 주황색 언데드가 네크로맨서를 꽤 많이 쓰다보니 스켈레톤 워리어가 쏟아져 나오는데, 위습을 대동한 어볼리시 매직으로 없애주면서 리쥬 건 곰이 침투해 들어가면 빠르게 밀어버릴 수 있다. 리치와 드레드 로드의 레벨이 처음부터 각각 리치 4, 드레드 로드 5인것도 쉽게 만드는 요소. 일리단 진영에는 왼쪽 옆과, 기지 남쪽 최하단에 있는 제2의 체력의 샘 옆에 초록색 언데드가 있고, 중앙에는 붉은 색 언데드가 자리잡고 있다. 붉은 언데드는 티란데를 계속 공격해 오는데, 어려움 난이도에서 시간을 끌면 티란데의 호위 병력은 전멸하지만, 티란데는 계속 살아남아 버티고 있다.적 병력이 티란데를 왼쪽 구석으로 몰았을 때 말퓨리온을 옆쪽 언덕에 가까이 대면 도와줄 수 있지만 티란데는 눈치를 못 챈다... 붉은 색 언데드를 일리단의 병력이 모두 쓸어버리면 미션이 끝나는데, 아이템 넘겨주기 이전에 모든 기지를 파괴했다간 그냥 미션이 끝나버리니 붉은 색 언데드 건물을 하나 남겨두거나, 주황색 언데드 오른쪽의 초록색 전진기지를 먼저 밀어버리고 둘을 접선시키자.

일리단의 기지로는 초록색 언데드가 왼쪽에서 공격을 들어온다. 타이달 가디언 약간, 소수의 나가 유닛과 일리단으로도 어려움 난이도에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반면 말퓨리온은 어보미네이션들과 데스 나이트[21], 디스트로이어와 가고일, 리치와 네크로맨서들, 미트 웨건들이 기지 위아래로 계속 공격을 오므로 상당히 고달프다. 위습을 기지 왼쪽으로 옮겨 보호하고, 마운틴 자이언트의 타운트와 곰드루의 리쥬버네이션, 프로텍터로 방어하자. 디스트로이어와 가고일 떼거리는 시간은 좀 걸릴지언정 문웰과 리쥬의 도움을 받으면 말퓨리온 혼자서 상대 가능하지만, 디스트로이어가 디바우어 매직을 써 버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말퓨리온을 이용한 지상군 기지 방어 팁을 주자면, 인탱글링 루츠로 영웅보다는 귀찮은 적 유닛들을 하나하나 끊어먹는 것이 좋다. 인탱글링 루츠로 영웅을 묶어놓고 아군 병력과 함께 패는 것도 좋지만, 유닛에는 거의 교전 내내 무력화가 가능할 정도의 지속시간이 적용되는 반면, 영웅은 금방 풀리기 때문이다. 적이 미트 웨건을 대동했다면 말퓨리온의 평타 + 둘러싼 적들을 뚫고 돌진할 수 있는 트렌트들을 이용해 먼저 부숴 버리자. 전방의 유닛들에만 신경쓰다간 순식간에 아군 프로텍터들과 문웰이 터진다.

말퓨리온 기지에는 위쪽에 놀들이 지키는 멀티가 있으며, 오른쪽엔 힐링 스크롤을 주는 크립이 있다. 멀티의 크립들은 말퓨리온 혼자서도 충분히 정리가 가능하니 참고. 그러나 패멀은 그리 좋지 않다. 문웰들이 하필 기지 맨 밑에 건설되어 있어서, 블링크도 없는 말퓨리온에겐 방어선이 지나치게 길어지기 때문.

가끔 두 진영을 관리하기 귀찮을 땐 실질적으로 미션 클리어를 위해 필요한 진영은 일리단 쪽이니 말퓨리온 쪽은 포기해도 무방하다. 물론 말퓨리온 진영의 건물이 모두 파괴되면 게임 오버지만 마치 엘리전을 하듯 맵 좌측 위 아래 구석에 각각 문웰 하나씩 건설해두고 위습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죽게 놔두면 그 때부턴 언데드가 공격 올 때 위나 아래의 문웰 하나만 파괴하고 다시 복귀해 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럼 그 자리에 다시 문웰을 지어주면 자원이 바닥나지 않는한 무한 버티기 가능. 그리고 자원은 생각보다 많이 남는다.

여태까지 모은 아이템 중 일리단에게 넘겨 챙겨갈 아이템은 데스 마스크, 쉐도우 오브+10, 슬로우 오브, 베놈 오브, 어택 클러+15, 프로텍터 링+5, 킹스 크라운+5, 쿠엘탈라스 부츠+6, 발러 헴 정도가 있다. 지능 아이템[22]은 얼라이언스 캠페인에서 바쉬와 캘타스가 대체할 만한 것을 챙겼을 것이고 이베이젼 텔리스만[23]은 쓸만한 영웅이 없다. 오브는 쉐도우 오브는 일리단에게 주고 슬로우 오브나 베놈 오브는 캘타스에게 주면 되며 프로스트 애로우가 있는 바쉬, 투명인 아카마는 굳이 필요가 없다. 다만 슬로우 오브 역시 얼라이언스 캠페인에 나오므로 쉐도우 오브 하나만 챙겨도 된다.

데스 마스크의 경우 일리단에게 쉐도우 오브를 줬다면 이 아이템도 챙겨주는 게 얼라이언스 캠페인의 난이도를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유는 흡혈 효과로 인해 씹히는 건 어디까지나 공격 시 묻어나오는 오브 효과뿐이라 착용하는 것으로 적용되는 쉐도우 오브의 능력치 강화 효과는 데스 마스크가 있어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센티널 캠페인에서 모아온 강력한 공격력 증가 아이템들을 일리단에게 몰아줬다면 평타 최대 공격력만 100을 넘길 정도로 강력해지는데 여기에 데스 마스크까지 있으면 평타 1방당 거의 50에 가까운 체력을 회복하는 데다 원래부터 평타 화력이 강한 데몬헌터인 만큼 공속도 굉장히 빨라 어택땅만 해줘도 스스로 자힐을 하며 적을 도륙내는 일리단을 볼 수 있다.

13. 대단원: 갈림길 (A Parting of Ways)[편집]


말퓨리온은 티란데의 목숨을 구해준 보답으로 일리단의 죄를 눈감아주고, 그를 자유롭게 놓아주게 된다.

일리단은 말퓨리온을 돕느라 '자신의 새 주인'을 배신한 꼴이 되어버렸다며 급히 차원문을 열고 말퓨리온과 티란데에게 짤막한 작별인사를 남긴 뒤 어디론가 떠나는데, 그 순간 마이에브가 병사들을 이끌고 나타나 말퓨리온과 티란데에게 "멍청이들! 당신들에게는 정의라는 관념이 없소?"라고 욕지거리를 내뱉고 티란데는 일리단은 이미 죗값을 속죄했다고 일리단을 쫓자말라고 말리지만 마아에브는 일리단을 뒤쫓아 차원문 너머로 사라진다.위습을 데려가지 않았는데 어떻게 기지를 지었는지 궁금하다

말퓨리온은 마이에브가 복수의 화신이 되어버렸다며 우려하고, 그녀가 일리단보다 더 큰 위협이 되지 않길 빈다. 이후 티란데가 말퓨리온에게 집으로 돌아가자는 말을 하는 것으로 나이트 엘프 캠페인이 끝난다. (어째 나엘캠페인은 트롤짓만 하다가 끝난 기분이...)


[1]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가장 튼튼한 마이에브가 몸빵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나이트 엘프 유닛들이 곰이나 마자 등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튼튼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 난이도에서 관리를 잘못하면 우수수 죽어나가기 때문.[2] 참고로 9레벨 워든의 지능은 31이다.[3] 해당 미션에선 중급 훈련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클러는 로어&리쥬버네이션 셔틀이다.[4] 워3에서는 드래크털이라고 음역[5] 황혼의 망치 부족, 폭풍의 약탈자 부족, 검은바위 부족[6] 사스쿼치의 스펙은 체력이 1600에 카오스 공격, 슬램(썬더클랩)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 한번에 3마리가 달려들기 때문에 정면으로 상대하면 영웅인 마이에브나 체력이 높은 나이샤도 점사당하면 금방 녹아 버릴 수 있다. 구축함을 뽑아서 해안가 근처에 있는 사스쿼치를 쏘고 도망치면 물로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멀뚱멀뚱 맞고만 있기 때문에 쉽게 처리할 수 있다.[7] 라인업은 거대 바다 거북(금 235, 나무 35, 인구수 3), 폭풍약탈자 부족 은둔자(금 145, 나무 20, 인구수 2), 스파이더 크랩 쇼어크롤러(금 85, 인구수 1)로, 거북은 스파이크 쉘 패시브와 4나 되는 방어력, 준수한 공격력과 사정거리가 장점이지만, 체력이 너무 낮아 패시브가 의미가 없다. 게는 저렴한 만큼 능력치도 저렴하며, 오크 용병은 모델링과 어울리지 않게 샤먼과 음성을 공유하는데 가진 능력이 네게이션 완드나 드라이어드가 대체할 수 있는 퍼지밖에 없어 큰 쓸모가 없다.[8] 쉐도우 오브 파편의 위치를 붉은 점으로 표시해 놓은 지도. 파일:Maps for Shadow orb.jpg [9] 이전 미션에서 힐링 워드를 챙겨 둔 게 있다면 이걸 꽂아서 시야를 밝힌 후 블링크 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긴 하다.[10] 폐문을 부숴도 입구가 보이지 않는 벽으로 막혀있어서 마이에브의 블링크가 아니면 넘어갈 수 없다. 스크립트도 뛰어넘는 워든의 블링크[11] 물론 민첩 영웅인 티란데가 말퓨리온 보다 평타 효율이 더 좋지만 슬로우 오브 효과를 발동시키려면 시어링 애로우의 발동 효과를 포기해야한다. 스카웃이 워낙 잉여 스킬이라 트루샷 또는 시어링을 먼저 찍게 되는데, 시어링 애로우의 20~30의 추가데미지를 포기하는건 상당한 손해므로 말퓨리온에게 주는게 좋다.[12] 원문은 그냥 '쥐 그랭크'다. rat에 '밀고하다'라는 뜻이 있는데, 그걸 보고 과도한 의역을 한 듯하다.[13] 블리자드의 모든 중립 크리터들은 계속 클릭할 경우, 폭발을 일으키며 죽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14] 오리지날의 드루이드 오브 탈론 비슷했던 형태에서 제법 멋지게 모델링이 바뀌었다.노루가 노루를 타고 있다[15] 마이에브와 합동 공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어려움 난이도라면. 양쪽에서 공격하는 것이 까다롭다면 6시 방향의 서브퀘스트 지원군과 합류한 곳에서 오른쪽으로 틀면 크립들이 있는데 그곳의 나무를 뚫고 가면 나가 기지와 싸우지 않고 마이에브와 합류할 수 있다. 나무를 뚫는 것은 포스 오브 네이쳐 두 번이면 해결된다. 물론 합류한 이후에도 나가 기지를 부숴야 하는건 마찬가지다.[16] 이번 맵에서 고블린 상점에는 네게이션 완드를 판매한다 가격 200골드, 고블린 상점을 지키는 크립 엔포서를 죽이면 600 금화를 주므로 용병캠프에서 돈을 절약할 필요는 없다.[17] 사실 제 5장에서도 키메라를 생산할 수 있다. 물론 키메라를 마지막으로 만져볼 수 있는 미션인 것은 사실이다.[18] 튼튼하고 공격력도 쓸만한데다 인스네어까지 쓸 수 있는 탱커 나가 미르미돈, 지대공이 가능하며 슬로우 포이즌이 있는 딜러 스냅 드래곤, 디바우어를 보유한데다 생각보다 튼튼한 공성 병기 드래곤 터틀, 사이클론과 패러사이트, 프로스트 아머를 사용하는 지원 유닛 나가 사이렌이 있다.멀굴 약탈자는 딱히 필요하진 않다 물론 어려움 난이도라면 좁은 입구에서 적들의 점사를 받으며 유닛 + 생산건물 공략을 모두 해야 하는 상황이라 컨트롤을 해 줄 필요가 있다.[19] River Golem.[20] 이전 미션에서 말퓨리온에게 오브를 넘겨주지 않았더라도, 그 때까지 다른 영웅이 쓰던 아이템은 모두 기지 한켠에 놓여 있다. 정말 천만 다행으로 본진에 난입한 적 영웅들이 그걸 주워 가지는 않는다[21] 굳이 신경 안써도 되는 요소지만 데스 나이트가 적으로 처음 나왔다.[22] 마기 로브+6 등[23] 일리단은 패시브, 바쉬와 캘타스는 원거리 영웅, 아카마는 투명 영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