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프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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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يوسف الرابع
영어 Yusuf IV of Granada

재위 1431년 1월 1일 ~ 1432년 4월
생애 1370년 ~ 1432년 4월

그라나다 나스르 왕조의 16대 군주로, 무함마드 6세의 외손자로, 1431년 1월 1일 카스티야의 왕 후안 2세의 지원을 받아 그라나다의 왕좌에 올랐고 그 대가로 공물과 속국 지위를 받았다.

1431년에 그라나다의 왕위를 주장하는 여러 이들이 있었다. 무함마드 9세는 1428년 또는 1429년에 무함마드 8세를 타도하는 데 카스티야의 지원을 약속받고 튀니지에서 이베리아로 입성했다. 그러나 카스티야의 후안 2세는 어느 쪽도 결정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대신 카스티야의 속국으로서 그라나다의 더 큰 공물과 양보를 얻기 위해 서로 대결시켰다. 무함마드 8세는 1429년에 항복하고 1431년 3월에 처형되어 무함마드 9세가 왕좌에 오르게 되었지만 카스티야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후안 2세는 계속해서 더 큰 양보를 요구했으며 영구적인 평화를 제공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다른 후보인 유수프 4세를 지지했다. 유수프는 조공을 바치고 카스티야의 속국이 되기로 동의했다.

이로써 1431년 1월, 유수프 4세가 즉위했으나 카스티야에 배상금을 내고 기독교도 포로를 석방하며 선교를 허용한다는 불평등 조약은 무슬림 여론의 반발을 샀다. 그러자 무함마드 9세는 같은 해 말엽 그라나다로 돌아와 유수프 4세를 처형하고 재차 복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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