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듀얼링크스/덱/2018년 3월~6월

덤프버전 : r20190312 (♥ 0)




1. 삼라 덱
2. 마스크드 히어로[1]
3. 기아기아 덱
4. 마도 덱
5. 아마조네스 덱
6. 보옥수 덱
7. 곤충여왕 덱
8. 성기사 덱
9. 증쇄 고문 덱
10. 사일런트 스워드맨 덱


시기는 RAMPAGE OF THE FOREST 출시~ 2018년 6월 26일 금제 까지.

본격적으로 전개 및 공격력 싸움에서 파괴효과까지 추가되었다. 값싸면서도 그 어떤 테마보다 강력한 필드 장악력을 가진 삼라의 등장은 이전까지 밸런스가 잡히던 랭크 게임 환경을 모조리 박살내버렸다. 이건 기계천사도 마찬가지였지만 삼라는 사정이 좀 다른 것이, 상당한 현질 또는 노가다가 필요했던 기계천사와 달리 삼라는 RAMPAGE OF THE FOREST팩만 3바퀴만 돌려도 만들 수 있는 무과금 덱이다. 즉 뉴비들도 쉽게 맞출 수 있는 덱이라는 건데, 문제는 이 삼라라는 테마가 기존의 모든 테마들을 싸그리 멸종시킬 정도로 강력한 테마라는 것. 즉 초보에게 사기템을 쥐어준 것이나 다름없다.


너도 나도 강력한 덱을 들고 있으니 기존 덱들은 도저히 살아남을 길이 없었고, 이를 카운터 칠 수 있는 소수의 덱들만 살아남게 되었다. 삼라 천하에서 살아남은 카드군은 데몬, 사피라-기계 천사, 마스크드 히어로, 기아기아, 마도서, 아마조네스 정도. 기아기아를 빼면 한 방 메타가 더욱 심화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결국 18년 5월 말, 메인팩 CRUSADERS' BATTLEGROUNDS에 성기사 카드군이 추가되면서 본격적으로 삼라 천하 제어에 나섰다. 문제는 메인팩인 성기사가 가성비때문에 맞추기도 쉽지 않고 무작정 삼라를 잘 잡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삼라의 강세는 여전한 편.

2018/ 6월 월드챔피언쉽 대회 예선은 그야말로 삼라밭이였다. 대회의 모든유저 70이 근성삼라덱이고, 나머지 30의 덱들이 데스티니히어로 암귀덱, 흉성제네시스데몬덱, 아마조네스덱만 들고온다. 그 정도로 덱의 다양성이 사라진 최악의 대회.

결국 위의 6월 12일 제한 일람이 공개되며 삼라(리프, 러버), 아마조네스(급습), 암귀(디바인), 기아기아(펄스폭탄), 기계천사(쁘띠엔젤)가 모두 철퇴를 맞았다. 다만 주력 카드 중 2개나 준제한을 받은 삼라의 타격이 가장 크고, 다른 덱들은 어느정도 빗맞았다.


1. 삼라 덱[편집]


기계천사를 뛰어넘는 최악의 밸런스 파괴자


새로운 팩 RAMPAGE OF THE FOREST에서 나온 삼라 카드군을 활용한 덱. 직전 팩의 에일리언처럼 저과금/무과금 유저거나 뉴비에게 좋은 덱이다. 또 오랫동안 꾸준히 지원받아온 식물족의 포텐이 터진 덱이다.

출시 당시 여러 덱들을 관짝으로 보내버리고 1티어를 차지했다. 워낙 삼라가 강한지라, 몬스터와 마함을 이용해서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던 기존의 덱들은 대부분 몰락하고 아예 작정하고 삼라를 카운터하는 카드군이나 마스크드 히어로 암귀처럼 삼라와 정면 대결을 벌이기보단 상대방의 라이프를 급습해 게임을 한방에 끝내버리는 원턴킬형 카드군들이 장악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전투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아마조네스 덱까지 끼어들어와서 랭크 환경은 거의 개판이 되버린 상황.

여러모로 기계천사보다 더한 악평을 듣고있는 테마인데 삼라가 이토록 말이 많았던 건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 수가 있다.

  • 쉬운 난이도+미친 전개력: 기계천사도 벽듀얼로 욕을 먹긴 했으나 기천은 마함으로 방어라도 가능했지 이건 까다로운 컨트롤도 필요하지 않은 주제에 더럽게 강하다는 것이 문제다[2][3]. 삼라처럼 몬스터 하나의 효과특수 소환, 효과파괴, 마함 파괴, 덱 조작, 묘지 덤핑, 덱 보충, 드로우가 동시에 이루어진 테마는 지금까지 없었고, 몬스터와 마함을 병행하면서 플레이해온 유저들은 이 전개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선공은 리프, 후공은 스톨에 벌벌 떨어야 하는 상황이 오며, 한턴이라도 잘못 넘겨주었다간 필드의 마함은 전부 날아가고 리프-당근인-레기아or오크에게 맞아 죽을 각오를 해야한다. 만약 버틴다 해도 그 공격을 막기 위해 다수의 카드를 소비했을 상황이니 이길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지는 것.

  • 당근인: 아무리 자신이 유리해도 삼라에게 턴을 넘겨주면 높은 확률로 역전당하는 요인 중 하나. 기존 카드들은 묘지 부활에 어느정도 제한이 있었고 그 흑룡마저도 스피릿이 없으면 부활이 불가능하지만 이놈은 매 턴마다 식물족이 충분히 있으면 부활할 수 있는 유일한 몬스터이다. 게다가 공격력은 1900으로 하급 어태커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 이 때문에 하급 어태커 싸움에선 충분히 우위를 먹고 들어가며, 파괴가 되든 제물로 쓰든 부활시키는 것이 가능하니 삼라 유저는 훌륭한 하급 어태커+무한제물을 얻은 셈이나 다름이 없다.

  • 장미 러버: 당근인만큼이나 욕을 많이 먹는 만악의 근원. 상대적으로 적은 코스트로 상급을 소환하는 것은 물론 이렇게 튀어나온 상급은 함정 내성까지 있다. 한때 분단의 벽과 절망의 함정속으로가 유행하던 메타를 단번에 들어가게 한 요인이기도 한데, 아까 말했던 삼라의 미친 전개력 앞에선 마법 함정 하나라도 막혔다간 그 턴안에 죽는다. 이와 같이 막는것 조차도 힘든데 전세를 역전시킬만한 카드는 대체로 함정쪽에 치우쳐져 있어 이것만으로도 삼라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 근성: 원래 근성 스킬은 다른 덱에선 패말림과 테마의 특성 때문에 그렇게 많이 안쓰이던 스킬이였지만, 패말림도 적고 역전의 가능성이 높은 삼라에겐 오히려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원턴킬 메타가 떠오르면서 삼라가 더욱 유리해진 것도 이때문인데, 다른 덱들은 한턴만에 모든 공격을 쏟아붓고 재기불능의 상태로 빠질 가능성이 크지만 삼라는 그것만 버틴다면 다시 당근인 또는 장미러버 써서 부활시키면 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근성은 그 턴 안에 어떤 공격을 받아도 라이프 1이하로 안떨어지는 거라 발동만 된다면 무조건 다음 턴이 보장이 된다.

  • 게임의 획일화: 이렇다보니 게임 환경이 재미가 없어졌다고 지탄을 받는다. 백날 머리를 쓰고 치밀하게 전략을 세워서 카드를 깔아놓으면 뭐하는가 삼라 유저가 신나게 덱 넘기다 리프하고 스톨만 띄워도 도로아미타불이 되버리고 상대필드에는 몬스터로 꽉 차는걸 구경만 해야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 흉악한 원턴킬 콤보를 한차례 견뎌냈다고 해서 희망이 보이는것도 아닌게 삼라 몬스터가 엔드 페이즈시에 단체로 폭사하는 효과라도 있는것도 아닌데다 내 필드는 이미 초토화 되어 있고 라이프는 걸레짝이 되어 있는데 삼라 유저들이 딱히 범용성 있는 마함을 안 넣는것도 아니다. 겨우 한차례 고비를 넘기고 정말 천운이 따라줘서 뽑은 역전의 카드가 신의 섭리죽은 자에게 흔드는 손, 에너미 컨트롤러에 의해 허무하게 무력화된다고 생각해보자.[4][5]

    이 때문에 삼라를 쓰는 유저들조차 강하긴 해도 단조로운 플레이에 재미가 없다는 사실에 동감할 정도다. 유희왕 자체가 카드간의 연계를 고려하면서 덱을 맞추어나가는 재미에 하는 것인데, 그런 것도 없이 단순한 덱넘기기 게임으로 바꿔버린 것이다.

  • 긴 플레이 타임과 인성질: 마도서 덱과 마찬가지로 효과 체인을 남발해 플레이 시간이 자연스레 길어지는 것도 악평에 한몫하고 있다. 일단 덱에서 카드를 뒤져서 선택하는 마도서 덱보단 체인 시간이 짧은 편이지만 자신의 필드 카드를 클린시키는 것과 동시에 상대 자신의 필드를 강화시키는 장면을 묵묵히 보고 있어야 하니 마도서 덱보다도 악랄하다. 심지어는 상대 필드에 아무것도 남은것이 없고 한 방만 때리면 이김에도 묘지로 넘어간 레기아와 오크 효과 다 쓰고 필드에 몬스터들을 다 깔고 난 뒤에 그제서야 치는 인성질도 종종 목격이 된다.

그렇다고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삼라 몬스터는 물론이고 서포트 몬스터 카드까지 모두 효과 내성을 가진 카드가 전무하기 때문에[6] 아무리 대량 전개를 하더라도 막힐 가능성은 얼마든지 산재해 있다.

삼라의 주력인 덱넘기기 효과만 막아서 삼라의 기능을 크게 제한하거나 장미 러버, 당근인의 효과를 막아 묘지에서의 특수 소환을 막을 수 있다.[7] 특히 상대방 필드 클린과 대량 전개를 동시에 하여 한 번에 끝내는 게 삼라의 주전법이라 이 흐름이 한 번이라도 끊기면 다음 턴에 역습을 받을 위험이 있다. 또한 몬스터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는 카드는 다른 덱에도 유용하게 쓰일 여지가 있기 때문에 투입이 부담되지 않다.
삼라의 클린을 견뎌낼 수 있는 데다가 공격력마저 높다면 삼라가 아무리 대량 전개를 한다고 해도 상대에게 전투 데미지를 주기 어렵다. 이를 고려하여 삼라 덱에는 분단의 벽이나 은막의 거울벽 같이 공격력을 크게 낮추거나 에너미 컨트롤러블랙 코어가 투입되지만 삼라의 주력 효과인 덱 넘기기 특성 상 마법/함정 카드를 패에 넣는 것은 어렵다.[8]
  • 묘지에 가는 게 별다른 타격이 안 되는 카드군. 예) 데몬 덱, 성기사 덱
데몬 덱의 핵심 흉황은 묘지에서 올라오는 게 더 이득이기 때문에 필드 클린의 의미가 없으며, 3000 타점에 효과 파괴마저 갖고 있어 삼라가 상대하기 버겁다. 추가로, 데몬은 삼라가 파괴한 그 카드들을 이용해 삼라의 필드를 클린한다. 성기사는 성검이 순순히 묘지로 안 가는 데다가, 역으로 재장착시 발생하는 효과로 삼라의 필드를 클린한다.
엔드 페이즈까지 묘지로 보내지는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지 않고 제외시키는 효과만 따지고 보면 삼라의 하드 카운터다. 덱 넘기기 효과를 봉쇄할 뿐만 아니라 삼라의 효과가 발동될 타이밍에 발동해버리면 묘지로 보내지는 삼라 카드의 효과를 못 쓰는 것과 동시에 묘지에서 특수 소환하거나 덱으로 되돌리는 행위도 미리 봉쇄해버릴 수 있다. 심지어 위의 조건에 맞는 패 1장을 버려야 하는 신의 섭리,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을 올려야 하는 금지된 성배와는 달리 노 코스트. 다만 다른 덱과의 대전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신의 섭리와 금지된 성배보다 안정성이 매우 떨어진다.

여담으로 삼라 덱의 숨은 장점은 AI가 다뤄도 강하다는 것이다.... 워낙 다루기 쉽다보니 다른 티어 덱들의 경우 자동듀얼을 할 경우 AI가 이상한 짓을 하다 자멸해 버리는 듀얼이 꽤 되는 반면 삼라 덱은 AI가 다뤄도 방랑자조차 때려잡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결국, 게임 환경을 지배하던 삼라는 18년 6월 12일 장미 러버, 삼라의 수선 리프가 동시에 26일부터 준제한을 예고 받으면서 코나미의 철퇴를 맞았다. 그뿐만이 아니라 삼라가 주로 사용하던 스킬 재시작과 근성도 너프를 받으면서 환경에서 빈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 금제 이후 적당히 굴리기 쉬운 덱으로 추락했으며 티어권에서도 사라졌다. 하지만 굴려보면 우려했던 만큼 약해지지는 않았다. 식물족의 아마릴리스[9]나 삼라의 실장 피스[10] 등 릴리스 경감 요원이나 묘지 소생 요원을 투입하면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오크와 레기아를 소환하는 것이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리프와 장미 러버가 준제한이 된 탓에 확실히 예전보다 상대 몬스터 견제와 상급 몬스터 소환 능력이 약해져서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역전하기 힘들어 졌다.


2. 마스크드 히어로[11][편집]



VALIANT SOULS에 등장한 마스크드 히어로 암귀를 이용한 덱으로, 2018년 4월 시즌 KC컵을 가위바위보 싸움으로 변질 시킨 원흉중 하나인 덱이다.[12] 이 암귀는 실제 마스크드 히어로 덱에선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에게 밀려 2군 취급인데도 나오자마자 위세를 떨치고 있다.

듀얼링크스의 LP가 4000이라는 점을 찌른 덱으로, 상당히 트리키한 운용을 보여준다. 암귀는 기본적으로 공격시 2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적 몬스터를 전투로 파괴해 묘지로 보내고[13] 덱에서 마스크 체인지를 1장 가져오는 것. 두번째는 적 몬스터는 무시하고 냅다 상대 플레이어에게 직접 공격을 해 1400의 데미지를 먹이는 것이다. 여기서 만약 데미지 스텝 시에 암귀를 대상으로 금지된 성배를 발동할 경우, 암귀의 공격력 감소 페널티는 무효화되며[14], 상대에게 3200의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즉, 상황에 따라 플레이어는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만만한 적 몬스터 하나를 때리고 암귀를 재소환해 연타를 때리거나, 냅다 직공해 라이프부터 좀 까거나.

암귀의 타점과 효과는 굉장히 우수하며, 암귀를 부르는 하급 데스티니 히어로들도 어태커급 타점은 아니지만, 타점에 비례해 상당히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버티기가 나쁘지는 않다. 문제는 결정타가 암귀와 비전 히어로 트리니티가 마법 카드로 몬스터를 소모해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한다는 것. 어드벤티지 약점은 디시젼 가이디바인 가이로 보완할 수 있으나 마함 견제는 카드군 내에서는 보완할 길이 없어 국소적 허리케인이나 코즈믹 싸이크론을 대거 채용한다.

원턴킬에 특화된 덱답게 약점이 많은 편.

  • 원턴킬에 특화된 덱인지라 덱 간 상성보다는 패 운을 타는 편이다. 마스크 체인지는 패에 1장 쥐고 있으면 속공마법답게 상대의 대상지정 효과를 스리슬쩍 회피하며 상대 몬스터를 잡아 역공세를 취할 수 있으나, 핵심 카드 주제에 전용 서치카드가 없다. 밸런스 스킬을 채용해도 첫 턴에 1장 잡힐 확률이 5할 미만인지라, 결국 많은 유저들이 비전 히어로 트리니티데스티니 히어로 데들리 가이를 통해 초반에 덱에서 카드를 많이 빼내버리는 전법을 채용한다.

  • 어태커 소환에 필수인 융합, 마스크 체인지와 조커인 금지된 성배는 마법 카드이며, 특히 마스크 체인지가 속공 마법이기 때문에 이를 잘 다루는가, 그리고 상대가 마법 카드를 카운터 치는가, 이 두가지 조건에 승패가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암흑의 침략자는 속공 마법 카드의 발동을 막아버리는데 심지어 암귀보다 공격력이 100 높기 때문에 암귀가 전투로 파괴 당할 수도 있다. 마스크드 히어로 덱 특성 상 이 경우에는 융합으로 트리니티를 불러서 패지 않는 이상 전개가 힘들다. 그 밖에도 봉인 마법의 저주는 아예 마스크드 히어로 자체를 필드 위로 꺼내올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그나마 패 4장 시작에 LP 4000인 스피드 룰에서 후자는 잘 채용되지는 않는 편이며 암흑의 침략자는 덱을 가린다는 것이 다행. 허나 후에 침묵의 마술사-사일런트 매지션이 강력한 카운터로 등장했으며, 이 카드를 함정으로 치우기 위해 밸런스 암귀로 덱을 바꾼 유저들이 많다.

암귀 덱은 특유의 간편한 운용과 빠른 게임 시간이 고평가받아 증쇄 고문덱, 아마조네스 덱과 함께 6월 유희왕 달성 최다 및 예선전 25 레벨 최다 달성 덱이 되었다. 이는 코나미의 눈에 띄었고 18년 6월 12일, 드로우 및 지속 마법 파괴를 책임지던 디바인 가이가 준제한을 받았다. 디바인 가이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에너미 컨트롤러를 봉인당해 수비에 지장을 받게 되었고, 후에 국소적 허리케인도 봉인당하는 동시에 절망과 카나디아의 채용률이 올라가면서 원턴킬 전법 자체가 힘들어졌다. 허나 그럼에도 10월 환경에서 여전히 1티어 덱중 하나로 남으며 히어로 장수만세설의 살아있는 증거가 되는 중이다.


3. 기아기아 덱[편집]


  • 주요 몬스터: 기아기아 몬스터 (아스날, 앵커, 태커)
  • 주요 함정: 펄스 폭탄, 아누비스의 저주, 생명력 흡수 마술
  • 주요 마법: 동포의 연

VALIANT SOULS에 등장한 기아기아 몬스터들을 활용하는 덱이다. 기아기아 몬스터를 하나 소환한 뒤 동포의 연으로 다른 기아기아 몬스터를 한 종류씩 소환해 필드에 기아기아스날, 기아기아앵커, 기아기아태커가 하나씩 있게 진지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후 기아기아앵커와 기아기아태커를 뒷면 표시로 전환해 생명력 흡수 마술을 다음 상대 턴에 발동해서 각각 몬스터/마함효과 파괴를 하거나, 앞면으로 기아기아스날을 유지한 다음 펄스 폭탄, 아누비스의 저주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한다. 즉 필드를 튼튼하게 구축하여 어드벤티지를 잡는 수비형 덱. 태커와 앵커 중 하나만 날아가도 마함, 몬스터 견제 중 하나가 실패하니 주의해야한다.

단순한 운영이지만 한번 진지가 지어지면 상대 입장에선 뚫기가 꽤나 힘겨운데, 한 턴에 몬스터나 마함을 각각 2장씩 날려버리기 때문이다. 다만 기계족 자체가 워낙 '필드의 모든 기계족을 파괴한다' 따위의 어처구니없는 마함에 시달리는지라[15] 유의가 필요하다.

다만 빠른 전개를 통해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한 덱인 만큼, 몬스터 존을 틀어막아 버리는 용암 마신 라바 골렘, 절망의 함정 속으로 등에는 다소 취약한 편.

2018년 6월 26일 금제에서 펄스 폭탄이 준제한에 올랐지만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는근데 결국 파워인플레에 못이겨 사장되었다.


4. 마도 덱[편집]


  • 주요 몬스터: 마도 몬스터
  • 주요 마법: 마도서, 이웃집 잔디깎기[16]

삼라 덱처럼 범용 서포트 카드가 크게 필요없고, 마도 지원 카드들이 팩 하나에 몰려 있어서 만들기 어렵지 않다. 바테르, 그리모를 필두로 한 서치, 그리고 묘지에 마도서를 쌓아 어드밴티지를 챙기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웃집 잔디깎기를 이용해 마도서를 묘지로 묻어 효과를 쓰는 잔깎마도 덱, 매직 앱소버의 마력 카운터를 이용한 마도덱, 신성마도왕이나 혼돈의 흑마술사를 넣는 마도덱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한 번 흐름을 타면 라모르와 디아르의 전개력과 게테의 마도서의 견제 능력으로 상대가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단점도 있다. 첫번째는 '재시작' 스킬을 사용해도 선턴 패말림이 다른 티어덱들보다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점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다루기 어려운 덱이라는 점인데 묘지의 마도서의 수에 따라 효과가 발동할 수 있는 카드들이 많기 때문에 묘지 및 제외존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또한 패의 마도서 카드를 공개해야 한다는 발동 조건을 가진 카드 또한 있기 때문에 카드의 사용 순서에도 주의해야 한다.

게테의 마도서의 1,2,3번 능력에 필드 견제를 의존하기 때문에 게테의 마도서의 발동이나 효과가 차단당하는 것에도 주의. 카오스 헌터로 제외가 막힌 경우나 암흑의 침략자로 속공 마법이 차단당한 경우 게테의 마도서를 발동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지며, 언데드 월드나 기생충 습격 스킬로 기생충 파라사이드가 필드에 나와 있는 경우처럼 종족을 변경당한 경우에도, 필드에 마법사족이 존재할 수 없게 되어 게테의 마도서를 발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6월에 발표된 새로운 금제로 삼라와 아마조네스, 암귀 덱의 코어 카드들이 준제한에 오르면서 간접적으로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웃집 잔디깎기 마도덱에서 주로 사용하던 재시작 스킬이 "사용시 첫 드로우 페이즈 스킵"이라는 큰 디메리트를 떠안도록 패치가 이루어졌기에 안그래도 초동이 불안했던 잔디마도 덱의 안정성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6월 15일 새로운 스트럭쳐 덱에 침묵의 마술사 - 사일런트 매지션이 포함되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항목에 서술)


5. 아마조네스 덱[편집]



삼라와 공아단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흉악한 함정위주의 1티어 테마.

11번째 메인 상자인 VALIANT SOULS의 지원과 경이로운 메이 이벤트 보상 카드에 힘입어 티어권으로 올라왔다. 핵심은 단연 아마조네스 프린세스의 서치 능력. 아마조네스의 급습이 필드에 깔리면 아마조네스 몬스터와 전투한 상대 몬스터는 필드에서 제외된다. 효과 파괴 내성을 가진 덱들이나 삼라같이 묘지 자원을 열심히 활용하는 덱들의 허를 찌른 셈. 이 때문에 삼라에게도 꿀리지 않던 강함을 보여주었던 기계천사가 약해진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전에 등장한 씨스텔스 어택과 매카니즘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별명도 흑스텔스가 되었다. 다만 씨스텔스와 달리 내성이 없기에 마함파괴와 효과파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파괴당해도 묘지에서 아마조네스 프린세스같은 전개용 몬스터를 부활시킬 수 있기때문에 파괴당하는 것 조차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참고로 씨 스텔스와 싸우면 급습의 효과를 쓰기 전에 몬스터가 파괴되므로 아마조네스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그리고 가끔 데몬 덱에서 카오스 헌터를 꺼내들거나 미러 매치에서 상대가 비전 히어로 위치 레이드를 소환해서 마법 & 함정 존을 클린해버리면 약간 난감해질 수 있다.

그 외에도 필드에 보옥의 기도로 급습을 유지못하게 하는 보옥수나 효과파괴 전문인 볼캐닉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인다. 6월 12일 급습과 재시작, 에너미 컨트롤러가 각각 스킬 너프 및 준제한을 받아 덱에 어느정도 힘이 빠졌지만, 삼라만큼 큰 타격은 받지 않았다.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가 나와서 메타에 조금 변화가 생겼는데 저돌맹진을 2장 이상 채용하는 아마조네스가 늘어났다. 2018/6/27일 여전히 제재에도 불구하고 판을 친다. 이유는 아마조네스 프린세스가 아마조네스의 급습 서치와 덱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해서 덱 순환을 빠르게 도와주고, 아마조네스 여왕이 아마조네스 프린세스만 잡히면 전개가 가능하다. 그리고 아마조네스의 카운터로 예상되었던 사이코 쇼커의 경우 오히려 필드에 몬스터와 함정을 전개한 다음 굳히기 용으로 고랭크 아마조네스가 잘 써먹고 있는 상황.[17]

심지어 리시드의 스킬중 1개인 엔드리스 트랩헬은 묘지의 함정카드 2장을 덱으로 되돌리고 한장을 패로 가져오는데 이를이용해 모자란 급습을 메꿔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교활의 함정속으로의 발동각이 한번 더 나오는건 덤.

현재 9월기준 금제로인해 멸종한 삼라와 금제로 위력이 약해진 공아단에비해 꾸준히 1티어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아마조네스도 금제를 받았지만 에너미 컨트롤러를 못 쓴다는 점 정도로만 받았다.

아마조네스 아기호랑이가 말이 많았던 이유는 묘지에서 아마조네스만 일반소환하면 무한소생하는데 이게 에너미컨트롤러의 2번째효과를 노코스트로 사용하고, 아마조네스 프린세스의 효과를 이용해 노코스트로 여왕을 부른다. 그러면 다시 또 아기호랑이가 나온다. 안수진의 성스러운수호를 이용해서 아기호랑이로 배틀을 걸고 급습효과로 제외시키는데 이게 정말 말이 많이 나올 정도로 흉악했다.

아마조네스 급습이 준제한이긴하지만, 리시드의 스킬 엔드리스 트랩헬을 쓰면 3~4번 활용이 가능하고, 아마조네스 프린세스로 서치가 쉽기 때문에 사실상 게테의 마도서나 코즈믹싸이크론의 제외말고는 도저히 답이 없다. 급습은 파괴만으로 정말 한계가 온다.
씨스텔스덱이 살아있을 적에는 그나마 패운빨로 아마조네스덱에게 아틀란티스 + 씨스텔스 조건 갖춰지는 순간 확정승리가 떴지만, 문제는 씨스텔스가 공아단을 기점으로 제대로 멸종해버렸다. 현재 아마조네스에게 카운터 칠만한 덱이 마도서 밖에 없기때문에 아직도 힘들 전망이다.
10월 금지제한에서 급습을 제한, 프린세스를 준제한시키고 아마조네스 덱이 유용하게 교활한 함정속으로가 제한될 예정이라 확실히 약해질 것으로 추정된다.


6. 보옥수 덱[편집]


지원 카드가 있기 전에는 티어에서 밀려나 아예 잊혀진 카드군 수준이었다. 그러나 18년 5월 요한 이벤트 덕택에 랭겜에 보일 정도의 카드군으로 올라왔다. 핵심 운영은 초월의 수정으로 보옥수를 마/함존에 2장 이상 유지하면서 보옥의 기도와 패러렐 트위스터로 상대를 견제하는 것이다.

주요 서포트 카드로는 레어 밸류(드로우)와 보옥의 인도(덱특소), 보옥의 기도(제거)가 꼽힌다. 설령 패가 말리더라도 초월의 수정을 던지면 그런대로 원활하게 돌아간다.

하급비트는 페가수스와 토파즈 타이거의 몫. 용병 마그나 슬래시, 그라비 크러시드래곤이 핵심 상급몹인데, 상대 필드의 몬스터와 마함을 견제하기 위해서이다. 참고로 레인보우 드래곤은 듀얼 링크스에 와서도 안 쓰이며, 비록 초월의 수정으로 예전보단 부르기 쉬워졌어도 이걸 불러내는 건 여전히 낭비 수준. 그래서 대부분의 보옥수 운영 유저들은 그냥 하급비트와 상대필드 견제를 목표로 삼는다.


7. 곤충여왕 덱[편집]



렘페이지팩의 표지인 곤충여왕을 중심으로 하는 덱. 크게 네 가지 형태가 있다. 1. 헤이즈비스트 사베라스를 일소한 후 부화로 여왕을 부르는 형태. 2. 하급 곤충족에게 쇠사슬 스파이크 실드를 붙이고 초진화의 고치로 여왕을 부르는 형태. 3. 기생충 습격과 비취 호루라기를 이용하는 형태. 4. 인잭터와 초진화의 고치를 이용한 형태가 있다. 어느쪽이든 최대한 빠르게 여왕을 부르는게 급선무이다. 패만 잘풀리면 선턴에 여왕을 띄우고 턴을 넘기면서 토큰도 띄워 극강의 내성빌드를 짤 수도 있다.삼라때문에 빛이 많이 바랬지만, 일단 여왕이 한번 필드에 행차하면 막을 길이 별로 없기에 위협적이다.

1번 형태로 운영할 때는 사마준이 아닌 카이바와 크로노스의 박살내기를 차용한다. 푸른 눈의 백룡도 무난히 깰 수 있다. 특히 토큰이 계속 생성되기 때문에 패에서 노는 사베라스나 마함클린용 봉황, 함정봉쇄용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를 바로 꺼낼 수 있다. 이 경우 박살내기의 증가효과는 더욱 강화된다. 여왕이 있다면 왠만해선 토큰도 있을테니 대상내성을 기본적으로 가지며 여왕 자체도 2800이라는 준수한 타점으로 버티고 있다.

2번 형태로 운영할 때는 대타 메뚜기, 공명충, 공진충, 고키폰 등의 서치 및 리쿠르트 몬스터와 쇠사슬 스파이크 실드를 가득 채워서 굴린다. 하급 비트 요원으로 갑충장갑 기사를 넣기도 한다. 그러나 쇠사슬 스파이크 실드 의존도가 너무 높고, 핵심이 되어야 할 공명충이 사마준의 45레벨 보상으로 단 한 장밖에 풀리지 않은 것이 단점. 세트된 스파이크가 마함견제용 카드에 박살나는 순간 복구가 한도 끝도 없이 어려워진다. 게다가 하급 곤충족의 전투 능력은 암울하기 짝이 없기에 필드 싸움에서 말리는 일이 많아 주류의 위치는 아니다.

3번 형태는 사마준의 기생충 습격비취 호루라기를 차용한다. DNA 개조 수술, 비취 호루라기 등을 이용해 상대방 필드의 몬스터를 곤충족으로 변화시키고 장착 마법을 붙여 초진화의 고치로 릴리스하여 여왕을 부르는 형태의 덱이다. 기존 곤충여왕덱의 취약점이었던 게테의 마도서의 발동조건을 봉쇄시켜 마도덱을 상대하기 한결 편하고, 그 밖의 각종 종족을 중심으로 굴러가는 덱들을 엿먹이기에 유리하다. 그러나 비취 호루라기의 악랄한 드랍율과 DNA 개조 수술 입수의 곤란함, 힘들게 불러낸 패러사이트가 고레벨 몬스터의 제물이 되거나 에너미 컨트롤러의 코스트로 자신을 불사르는 역적짓도 자주 일어나기에 상성을 많이 탄다.

4번 형태는 신팩에서 데뷔한 인잭터와 초진화의 고치를 병용해 운영하는 형태이나, 인잭터 테마의 몇몇 카드들이 밸런스 문제로 쏙쏙 빠진채로 등장했기에 주류가 되기엔 요원해보인다. 인잭터 호넷만이라도 함께 등장했다면 아마조네스 덱의 카운터로 군림할 수 있었을 테니 아쉬운 부분이다.

어떻게든 여왕을 소환해 6레벨 몬스터와 함께 필드에 세워 빌드가 짜여진다면, 상대는 최상급능력치, 대상내성, 파괴내성, 마함봉쇄라는 답이 없는 빌드를 볼 수 있다. 여왕의 2800이라는 절묘한 타점과 곤충족 지정 불과 효과 덕에 극강의 공아단의 카운터덱으로 잠시 주목을 받았다. 다만 삼라가 망한 지금 렘패이지 팩을 뜯을 일은 없기에 삼라시절 두세바퀴씩 돌리면서 얻어놓은 사람들이 아니면 짜기가 힘들어서 성능에 비해 잘 안쓰이는 독특한 덱이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코즈믹 싸이크론 같은 마함견제 카드가 없다면 아마조네스의 급습에 털리거나, 분단의 벽에 토큰이 휘말리며 공격력이 심심찮게 폭락하기에 굴리기 힘들어진 편.


8. 성기사 덱[편집]


  • 주요 몬스터: 성기사 (트리스탄, 몰드레드, 퍼시발)
  • 주요 마법: 성검 (아론다이트, 천명, 갈라틴), 영광의 성기사단

CRUSADERS' BATTLEGROUNDS 팩에서 선보인 성기사 카드군을 사용하며, 성기사 몰드레드와 성기사 트리스탄을 주축으로 성검을 장착하여 강력한 전개와 파괴를 겸비한 컨트롤형 덱이다. 성기사 자체는 전체적으로 타점이 약한 편[18]이나 파괴내성을 가지는 천명의 성검과 성검 갈라틴 등으로 필드에 오래 남을 수 있다. 이렇게 필드에 남기면서 몬스터 및 마법 효과로 상대의 카드들을 치워나가는 것이 주요 운영법. 저타점, 효과 및 컨트롤 위주 플레이라는 점에서는 기아기아와 유사하다.

핵심은 성기사 트리스탄의 2번 효과와 성검 아론다이트이다. 트리스탄에 성검을 장착, 앞면 카드를 제거하고 아론다이트로는 세트된 카드를 제거하면 된다. 추가적으로 성검은 파괴될 시 묘지에서 필드의 성기사에게 재장착되므로 이 효과를 능동적으로 쓰기 위해 영광의 성기사단, 더블 싸이크론도 채용한다. 트리스탄이 없으면 덱이 굴러가지 않는 수준이라 3장은 반드시 필요하고, 트리스탄을 서치함과 동시에 전개도 시켜주는 몰드레드도 2~3장을 요구한다.

속공 마법인 영광의 성기사단이나 더블 사이클론을 이용하면 상대 턴에도 트리스탄의 파괴 효과를 이용할 수 있고, 파괴 효과에 대하여 어느 정도 내성을 갖는 만큼 삼라덱에 어느 정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마법/함정 카드 존이 좁은 듀얼 링크스에서 장착 마법 카드가 필드에 유지되어야 하는 성기사덱은 그만큼 마함을 이용한 운신의 폭이 제한적이다. 이것 때문에 컨트롤이 꼬이면 스스로 마법/함정 카드 존을 봉인시킬 가능성이 있으니 운영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장착 마법카드들을 주축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덱이기 때문에, 성기사 본체가 저격당하면 성검들이 함께 싹쓸이된다는 점도 큰 약점. 성기사들을 뒷면 표시로 만들어 대상을 잃은 성검들을 얄짤없이 묘지로 보내버리는 버제스토마 카나디아나, 손쉽게 카드를 제외시켜버리는 게테의 마도서에 매우 취약하다. 거기에 버스터 블레이더 등 각종 덱에서 종족 자체를 바꾸는 DNA개조 수술이 채용되며 하드 카운터가 또하나 늘어났다.


9. 증쇄 고문 덱[편집]



통칭 증쇄덱. 기존의 번을 위주로하는 고문덱들과는 다르게 덱 파괴가 최종목적인 덱이다. 페가서스의 스킬인 '증쇄'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써 공격을 막고 몬스터를 견제하며 데미지를 줄이는 카드들은 30장까지 왕창 집어넣고 2000라이프가 깎일 때마다 증쇄로 2중 드로우하는 방식이다. 홀리 자벨린으로 깎인 만큼 회복할 수 있으니 사실상 노코스트. 그러다보니 이론적으로 드레인실드, 비대화, 크리보르같은 사기고문카드들을 4장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심안의 제전으로 그 데미지도 1000으로 줄일 수 있다. 이렇게해서 최종적으로 상대 덱이 바닥날 때까지 버티는 형태. 여차하면 탐욕의 단지 등을 이용해서 묘지의 고문카드들을 재활용하며 자신의 덱을 채우는 것도 모자라 추가드로우까지 챙기는 악날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기존부터 만들 수는 있었으나 6월 랭킹 듀얼이 특별히 5000라이프로 시작하는 조건이 되자 6월 초를 기점으로 급격히 많아졌다. 5000라이프로 시작하다 보니 데스티니 드로우나 증쇄 스킬을 2번 이상 쓸 기회가 훨씬 늘어났기 때문이다. 결국 6월 중순에는 아예 "증쇄덱 때문에 못하겠다"는 말까지 들릴 정도로 많아졌다.

결국 06/26 금제에서 핵심카드인 비대화가 제한을 먹었고 무엇보다 2000까일 때마다 추가드로우할 수 있었던 증쇄 스킬에 듀얼당 1번이라는 조건이 붙으면서 완전히 저격사살당했다. 이따금씩 증쇄 대신 이용했던 유희의 '데스티니 드로우'도 듀얼당 1번 제약이 붙으면서 7월 기준 완전히 전멸됐다.


10. 사일런트 스워드맨 덱[편집]


  • 주요 몬스터: 사일런트 스워드맨LV3
  • 주요 마법: 일기가세, 보물로 가는 비밀통로, 침묵의 검, 돌격용 갑옷

사일런트 스워드맨 덱은 레벨 업을 통해 차차 강화하며 게임을 장악하기보다는, 사일런트 스워드맨 LV3에게 보물로 가는 통로, 침묵의 검, 일기가세 등을 활용해 직접 공격하여 OTK를 노리는 기형적인 형태가 지배적이다. 사일런트 스워드맨에게 상대 효과에 대한 내성을 부여하고 공격력을 단숨에 상승시키는 침묵의 검은, 데미지 스텝에 발동 가능하고 그 발동이 무효화되지 않기에 대처가 쉽지 않아 패만 갖추어진다면 상당히 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덱이었다. 원턴 킬 덱 답게 콤보를 위해 필요한 파츠를 패에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의 연옥, 암흑계의 거래 등을 채용하고, 안수진의 듀얼 준비 완료! 스킬을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

강력하다고는 하지만 단점도 명확한데, 원턴 킬을 방지하는 근성 스킬에 매우 취약했었고, 그 효과가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크리보, 레인보우 라이프, 심안의 제전 등에도 원턴킬 루트가 차단당한다는 점이다. 또한 선공일 경우 공격 선언을 할 수 없기에 이어지는 상대 턴을 버티지 못한다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기 쉽다. 2018년 6월 PVP 근성 스킬 채용률이 매우 높고, LP 5000으로 시작하는 새 시즌에서 위의 카드들을 채용하는 증쇄 번 덱이 많아지면서 그 수는 상당히 줄어들어 랭킹 듀얼에서는 점차 보기 힘들게 되었다.

결국 6월 26일 금제 리스트에서 보물로 가는 비밀통로와 돌격용 갑옷이 준제한이 되고 '듀얼 준비 완료!' 스킬이 너프되면서 메타에 밀려날 줄 알았으나, 7월 랭크 듀얼부터 라이프가 4000으로 돌아왔고 키 카드인 침묵의 검이 아직 무제한인데다 고문 형태의 덱이 랭크 듀얼에서 많이 사라졌으며 같이 너프된 근성 스킬이 되려 1턴을 벌어주는 용도로 활용하게 되면서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이 덱으로 듀얼킹 랭크 도달자가 아직도 나오고 있고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된 유저들이 다시 이 덱을 연구하고 있는 상황. 결국 2019년 1월 24일 키 카드인 '침묵의 검' 을 준제한에 등극시켰다.

11. 무사신[편집]


  • 주요 스킬: 재시작, 카이바 코퍼레이션 블링(모크바)[19]
  • 주요 몬스터: 무사신 몬스터
  • 주요 마법: 동포의 연, 이웃집 잔디깎이[20], 죽은 자의 환생
  • 주요 함정: 없음

RESONANCE OF CONTRAST에서 1차 지원을 받고, CRUSADERS' BATTLEGROUNDS에서 추가 지원을 받아 일단은 완성된 덱. 하지만 거품이 빠진 뒤 티어덱 진입은 불가능했고 이후에 BLACKSTORM RISING에서 또 지원을 받아 드디어 티어권 덱 취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OCG만큼 무사신-야마토의 의존도가 너무나도 높은 것이 특징. 채용하는 스킬은 전부 이 카드를 필드에 꺼내놓거나 의존도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스킬들이고, 마법 카드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후에 천천히 어드벤티지를 벌려나가며 최종적으로 매 턴 세트 마함 및 앞면 표시 몬스터를 파괴하고, 전투 때마다 어니스트를 쓰며 턴당 1번씩 파괴내성과 대상지정 내성을 가진 야마토를 만드는게 목적.

야마토의 서치 / 덤핑 능력은 그야말로 사기급이지만, 역시 줄어드는 패 / 묘지자원을 보충하기에는 부족하다. 1턴에 1번 제약이 걸린 무사신기의 효과도 발목을 잡는다. 이는 기본적으로 무사신의 자체 덱 롤링 효과가 야마토를 빼면 전부 엑시즈 몬스터에 붙어있는 게 문제.

[1] 혹은 편의상 암귀 덱.[2] 상급자용 덱으로 평가받는 오프라인의 삼라와 달리 여기 삼라는 전략도 별거 없다. 스톨이 리버스되면 상대 필드가 청소되는 것을 느긋하게 감상한 뒤 묘지의 장미 러버를 제외해 상급 식물족 몬스터를 부르고 당근인도 불러서 다굴치는게 실버부터 전설까지 통용되는 전략이다. 거기에 덱 매수가 20장이다보니 오프라인보단 상대적으로 원하는 카드가 묘지로 보내질 가능성이 높다.[3] 오히려 상대하는 쪽에서 머리 아픈데, 삼라 쪽에서 첫턴 세트하면 스톨일지 아니면 당근인일지 장미러버일지 고민에 빠진다.[4] 심지어 삼라 몬스터들이 들어있는 팩에 패 1장을 버리고 필드 위의 앞면 몬스터 1장을 제외하는 블랙 코어와 필드 위의 모든 세트 카드를 주인의 패로 날려보내는 국소적 허리케인 같은 강력한 클린 카드가 있다. 즉, 듀얼링크스에서 삼라 카드 중 가장 레어한 스톨을 뽑으려고 팩을 사다보면 저 두 카드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5]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식물족만 묘지로 보내고 나머지는 덱 맨아래로 보내는 삼라 덱의 특성 상 마법/함정 카드를 패에 넣는 건 다른 덱보다 어려운 편이다.[6] 장미 러버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에 소환한 턴 한정으로 함정 효과 면역을 가지지만 장미 러버가 효과 내성을 가지는 건 아니다.[7] 단, 금지된 성배는 필드 위에 있는 몬스터 한정이기 때문에 묘지에서 효과 발동하는 장미 러버, 당근인의 효과를 막을 수 없다.[8] 시트라로 공격력을 올린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효율성이 떨어져서 시트라를 쓰는 유저는 없다.[9] 묘지에서 제외하고 어드벤스 소환에 필요한 릴리스를 1개 줄여준다.[10] 덱에서 넘겨지면 자신 또는 다른 레벨 4 이하의 식물족 몬스터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한다.[11] 혹은 편의상 암귀 덱.[12] 다른 덱은 기아기아, 삼라.[13] 암귀 덱 유저가 많이 하는 실수 중에, 보옥사일런트 덱에서 소환한 보옥수 몬스터를 상대로 암귀 킬각을 재는 것이다. 파괴되면 마함존으로 가는 보옥수 특성 때문에 암귀의 효과는 발동되지 않는다.[14] 공격 선언시가 아니라 데미지 스탭에 걸어서 직접 공격 선언이 된 이후에 암귀 자체의 본래 공격력으로 돌리면서 성배 효과로 +400으로 올려야 한다.[15] 심지어 초창기 필드 마법인 바다만 깔려도 공격에서 손해를 본다.[16] 잔깎 마도덱의 경우[17] 물론 필드에 여왕이 나오기 전에 상대가 쇼커가 소환하면 골치 아프다.[18] 자주 쓰이는 주요 카드 중에 2000을 넘는 몬스터가 없다.[19] 대상은 이웃집 잔디깎이 or 무사신-야마토[20] 30장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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