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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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음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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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앨범
1집 윤상
(1990)
2집 Part I
(1992)
2집 Part II
(1993)
3집 Cliché
(2000)
4집 移徙 (이사)
(2002)
5집 There Is A Man...
(2003)
6집 그땐 몰랐던 일들
(2009)

EP
Renacimiento
(1996)
Insensible
(1998)


싱글
날 위로하려거든
(2014)
The Duets PART1
(2014)
그게 난 슬프다
(2016)

기타 음반
골든힛트
(1996)
Songbook: Play with Him!
(2008)
mo:tet
(2008)
Yoonsang 20th Anniversary
(2011)
참여 OST
파일럿 OST
(1993)
알바트로스 OST
(1996)
KBS 누들로드 OST
(2009)
아키에이지 OST
(2013)
보컬 참여 앨범
A Night In Seoul
(토이 4집)
(1999)
Fermata
(토이 5집)
(2001)
Thank You
토이 6집
(2007)
...그리고 김현철
김현철 8집
(2008)
Swallow
조원선 1집
(2009)
Last Fantasy
아이유 2집
(2012)






윤상

파일:attachment/윤상/음반 목록/1zip.jpg


앨범 뒷면 ▼
파일:윤상 1집 후면.jpg

발매일
1990년 11월 30일
녹음
장충 스튜디오
장르
발라드, , 팝 록
재생 시간
33:59
곡 수
8곡
프로듀서
윤상
레이블
지구레코드
타이틀 곡
이별의 그늘

1. 개요
2. 상세
3. 트랙 리스트
3.1. 이별의 그늘
3.2. 잊혀진 것들
3.3. 행복을 기다리며
3.4. 무지개 너머
3.5. 남겨진 이야기
3.6. 알 수 없는 일
3.7. 한 걸음 더
3.8. 시간의 얼굴
4. 앨범 참여자



1. 개요[편집]



파일:100BEAT 로고.png

{{{#!wiki style="word-break: keep-all; color: #000,#fff"
100BEAT 선정 90년대 베스트 앨범 100
68위




1990년 11월 30일 발매된 가수 윤상의 첫 앨범이다.

2. 상세[편집]


본인이 회상하는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던 시기." 무난하고 대중적인 곡이 많지만 윤상 특유의 멜로디나 꼼꼼한 편곡은 그대로 살아 있으며, 윤상의 전체 디스코그래피 중에서도 상당히 호평받는 명반이다.

당시 윤상이 고교 시절부터 빠질을 해서 친분이 있던 봄여름가을겨울은 그의 1집 수록곡들을 듣고 상당한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배신감을 느꼈던 부분은 기존 발라드곡에서 드럼 연주는 반드시 직접 사람이 해야했지만, 윤상의 음악에서는 사람의 연주 없이 컴퓨터 프로그래밍화 되어 있었다.[1] 그러나 오히려 감정이 없는 드럼 연주가 곡의 슬픔을 더욱 극대화시킨다는 것을 느끼고, 윤상의 음악을 인정했다고 한다.

신인임에도 90만장이 팔리는 대박을 쳤다. 이때의 윤상의 아이돌스러운 인기를 알 수 있는 부분. 정작 윤상은 이러한 인기를 상당히 부담스러워했다고 한다. 그래도 이후의 윤상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나갈 수 있었는데에 이 앨범의 공이 컸음은 부정하지 못한다.[2]

참고로 자켓 사진은 조세현이 찍었는데, 당시 윤상을 보고 퀭한 이태리 모델삘 이 잘 어울릴 것 같아 굶겨가며 촬영을 했다. 앨범 자켓에서 드러나는 특유의 도회적인 분위기도 윤상의 인기몰이에 한 몫했다.

참고로 20주년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들으면 환상적인 사운드의 항연을 들을 수 있다.


3. 트랙 리스트[편집]


《1집 윤상》 Track List
트랙
제목
작사
작곡
재생 시간
1
이별의 그늘
박주연
윤상
4:34
2
잊혀진 것들
지예
3:38
3
행복을 기다리며
박창학
4:17
4
무지개 너머
윤상
5:01
5
남겨진 이야기
박창학
3:41
6
알 수 없는 일
박주연
4:33
7
한 걸음 더
박창학
3:11
8
시간의 얼굴
박주연
5:04


3.1. 이별의 그늘[편집]



  • 타이틀 곡. 윤상의 데뷔곡이기도 하며, 초창기 윤상을 대표하는 곡으로 꼽힌다. 이 곡으로 인해 윤상은 발라드의 조상이라는 호칭을 얻는다.
이별의 그늘
{{{#000000 문득 돌아보면 같은 자리지만
난 아주 먼 길을 떠난 듯했어
만날 순 없었지
한번 어긋난 후
나의 기억에서만
살아있는 먼 그대
난 끝내 익숙해지겠지
그저 쉽게 잊고 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
그만큼의 허전함일 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떤 만남을 준비할까
하지만 기억해 줘
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 뜬
나의 사랑을
난 끝내 익숙해지겠지
그저 쉽게 잊고 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
그만큼의 허전함일 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떤 만남을 준비할까
하지만 기억해 줘
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 뜬
나의 사랑을 }}}


3.2. 잊혀진 것들[편집]



잊혀진 것들
{{{#000000 어느 날엔가 눈을 뜨면
떠날 것만 같은 그대를
마음속으로 예감하며
외로움에 잠긴 시간들
이런 내 생각은
생각에 지날 뿐이야
비 오는 저녁 길모퉁이 찻집
모두가 그대로 있는 걸
기쁨 아니면 슬픔이겠지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던
아름다운 오해 속에서
울고 웃는 거야
변해가는 건 변해가야지
또 다른 시간들을 남기며 표정 없이
어디에서든 잊혀지는 거지
이런 내 생각은
생각에 지날 뿐이야
비 오는 저녁 길모퉁이 찻집
모두가 그대로 있는 걸
기쁨 아니면 슬픔이겠지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던
아름다운 오해 속에서
울고 웃는 거야
변해가는 건 변해가야지
또 다른 시간들을 남기며 표정 없이
어디에서든 잊혀지는 거지
기쁨 아니면 슬픔이겠지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던
아름다운 오해 속에서
울고 웃는 거야
변해가는 건 변해가야지
또 다른 시간들을 남기며 표정 없이
어디에서든 잊혀지는 거지 }}}


3.3. 행복을 기다리며[편집]



행복을 기다리며
{{{#000000 어디인가 하늘 끝엔
언제나 푸른 꿈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의
작은 별 하나가 있단다
맑은 미소로 고운 눈빛
뛰노는 아이들처럼
오래전의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작은 별
이젠 찾을 수 없는 걸까
빛나던 햇살의 추억
우리가 숨 쉬던 작은 그곳을
세상이라 했지
변한 것은 없어
모두 그대로인 걸
먼 곳이 아니야
가까이 있는 걸
맑은 미소로 고운 눈빛
뛰노는 아이들처럼
오래전의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작은 별
이젠 찾을 수 없는 걸까
빛나던 햇살의 추억
우리가 숨 쉬던 작은 그곳을
세상이라 했지
그래 변한 것은 없어
모두 그대로인 걸
먼 곳이 아니야
가까이 있는 걸
행복을 꿈꾸며
우리가 숨 쉬던 곳
먼 곳이 아니야
가까이 있는 걸
행복을 꿈꾸며
우리가 숨 쉬던 곳 }}}


3.4. 무지개 너머[편집]



무지개 너머
{{{#000000 어디인지 모르는 하늘 너머로
외로움을 띄워보면
나도 몰래 흐르는 눈물 때문에
마음마저 젖어가네
어디에 있는지 그 어린 꿈들은
한 조각 만질 수가 없네
내 오랜 고독은 의미를 잃었나
뭐하나 변한 것 없이
희미한 무지개 너머엔
내 꿈이 있을 것 같아
보이지 않는 저 계절은
그저 멀어만 가네
어디에 있는지 그 어린 꿈들은
한 조각 만질 수가 없네
내 오랜 고독은 의미를 잃었나
뭐하나 변한 것 없이
희미한 무지개 너머엔
내 꿈이 있을 것 같아
보이지 않는 저 계절은
그저 멀어만 가네 }}}


3.5. 남겨진 이야기[편집]



남겨진 이야기
{{{#000000 견딜 수 없는 외로움에
어느샌가 너의 거리에 서있네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할
초라한 발길은
한 하늘 아래 살고 있어
한 번쯤 다시 마주칠지 몰라
흩어진 머리칼 지친 눈빛
너에게 보이긴 싫어
기억 저편에 나를 남겨둘 수 없나
함께 한 많은 시간들이
모두 없었던 것처럼
그 어떤 변명도
이젠 해줄 수 없어
너를 사랑했단 말조차도
숨죽인 바램도 너를 향한 그리움
그저 지나쳐가는
시간에 남겨질 뿐
기억 저편에 나를 남겨둘 수 없나
함께 한 많은 시간들이
모두 없었던 것처럼
그 어떤 변명도
이젠 해줄 수 없어
너를 사랑했단 말조차도
숨죽인 바램도 너를 향한 그리움
그저 지나쳐가는
시간에 남겨질 뿐 }}}


3.6. 알 수 없는 일[편집]



알 수 없는 일
{{{#000000 낮은 음악 사이로 너의 목소리
나는 그런 것들이 언제나 좋았어
너의 깊은 눈 속에 숨겨둔 얘기
맑은 너의 눈물로 다가온 이별
아마 알 수 없겠지
너를 향한 꿈들
낯설지는 않지만 아직도
내 것이 아닌 이별
너의 자리에서 얼만큼
난 멀리 있어야 하는 걸까
누군가 내게 말하지
그런 것은 모르는 거라고
아마 알 수 없겠지
너를 향한 꿈들
낯설지는 않지만 아직도
내 것이 아닌 이별
너의 자리에서 얼만큼
난 멀리 있어야 하는 걸까
누군가 내게 말하지
그런 것은 모르는 거라고
너의 자리에서 얼만큼
난 멀리 있어야 하는 걸까
누군가 내게 말하지
그런 것은 모르는 거라고 }}}


3.7. 한 걸음 더[편집]



  • 빠른 템포를 가진 재즈풍 곡으로 박창학 특유의 인생을 관조하는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명곡이다. 이후 여러 가수가 커버한다.


  • 가장 유명한 커버는 2003년 1인 프로젝트 그룹 더 준[3]이재훈과 함께 부른 버전. 당시 박카스 광고음악으로도 쓰였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윤상과 절친한 이승환이 이 노래를 좋아해 공연 때 가끔 부른다. 영상은 2014년 착하게 살자 공연 당시 윤상이 직접 건반을 연주해준 이승환과 윤상의 듀엣 라이브.


  • MBC 음악여행 YESTERDAY에서 가수 아이유가 출연하여 불렀다.
한 걸음 더
{{{#000000 숨 가쁘게 흘러가는
여기 도시의 소음 속에서
빛을 잃어 가는 모든 것
놓치긴 아쉬워
잠깐 동안 멈춰 서서
머리 위 하늘을 봐
우리 지친 마음 조금은
쉴 수 있게 할 거야
한 걸음 더 천천히 간다 해도
그리 늦는 것은 아냐
이 세상도 사람들 얘기처럼
복잡하지만은 않아
잠깐 동안 멈춰 서서
머리 위 하늘을 봐
우리 지친 마음 조금은
쉴 수 있게 할 거야
한 걸음 더 천천히 간다 해도
그리 늦는 것은 아냐
이 세상도 사람들 얘기처럼
복잡하지만은 않아
한 걸음 더 천천히 간다 해도
그리 늦는 것은 아냐
이 세상도 사람들 얘기처럼
복잡하지만은 않아 }}}


3.8. 시간의 얼굴[편집]



시간의 얼굴
{{{#000000 생각나니 그 많은 일들
끝없이 나눴던 비밀
더딘 시간은 또 그런대로
침묵 속에 흘러
어떤 일이 남아 있을까
그대가 버렸던 약속
내가 사랑한 단 한사람
넌 아직 모를 거야
시간은 흘러 그대는 떠나고
함께한 길마저 지울 텐가
알 수 없지만 묻지도 않으리라
서러운 훗날엔 널 잊을 테니
어떤 일이 남아 있을까
그대가 버렸던 약속
내가 사랑한 단 한사람
넌 아직 모를 거야
시간은 흘러 그대는 떠나고
함께한 길마저 지울 텐가
알 수 없지만 묻지도 않으리라
서러운 훗날엔 널 잊을 테니
시간은 흘러 그대는 떠나고
함께한 길마저 지울 텐가
알 수 없지만 묻지도 않으리라
서러운 훗날엔 널 잊을 테니 }}}


4. 앨범 참여자[편집]


  • Produced 윤상
  • Excutive Producer 김광수
  • Directors 박창학
  • Recording Engineer 정도원 · 박호일 · 윤상
  • Mixing Engineer 정도원
  • Record & Mixed 장충 A.B Studio
  • Lyrics 박주연 · 박창학 · 지예
  • All Song Written & Composed 윤상
  • Player Basic Instrument Drum Programming 윤상
  • Electrics & Fretless Bass Sequence Recording 윤상
  • All Keyboard 윤상
  • All Guitar 손무현
  • Violin 심상원
  • Saxophone 김원용
  • Horn Bill Hughes
  • Trumpet David Spencer
  • Chorus 장필순 · 신윤미
  • Photo 조세현
  • Design 이후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2 11:48:42에 나무위키 윤상(음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그렇기 때문에 비트가 큰 변화 없이 딱딱 떨어져 감정이 없는, 차가운 느낌을 주었다고 한다.[2] 실제로 서태지신해철, 이승환 등, 1990년대의 거장들은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그 시대에 오빠부대를 이끌고 다닌 아이돌이었다.덕분에 본인들이 인터넷상에서 지우고 싶은 굴욕 사진이 돌아다닌다는 것은 함정초기의 대중친화적이고 과다한 외국음악 레퍼런스, 영향을 받은 앨범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이후에 점점 자신의 세계를 완성해가는 과정 말이다.[3] 본명 김석찬. 핑클내 남자 친구에게 등 90년대말~2000년대초 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