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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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
윤재순
尹在淳 | Yoon Jae-soon


파일:윤재순 비서실장.jpg

출생
1963년 12월 2일 (60세)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장산리 중산마을[1]
본관
해남 윤씨[2]
학력
강진 금천국민학교 (졸업 / 28회)
장흥중학교 (졸업 / 32회)
전남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
가족
아버지 윤길하, 어머니 김동님
누나, 동생 3명
현직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
약력
검찰수사관 공개채용시험 합격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검찰수사주사보
인천지방검찰청 형사4부 검찰수사주사[3]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수사관
대검찰청 사무국 정책기획과장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사무국 공판과장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사무과장
서울지방검찰청 사무국 수사2과장, 집행2과장
대검찰청 사무국 운영지원과장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사무국장

1. 개요
2. 생애
3. 논란
3.1. 성범죄 관련
3.1.1. 해명 논란
3.2. 왜곡된 성인식 및 성추행 미화
3.3. 딸 대통령실 출근 아빠찬스 논란



1. 개요[편집]


윤석열 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4]이다.


2. 생애[편집]


1963년 12월 2일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장산리 중산마을에서 아버지 윤길하(尹吉夏, 1930. 5. 29 ~ 1984. 5. 29)[5]와 어머니 김해 김씨 김동님(1931. 6. 3 ~ )[6] 사이의 4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강진 금천초등학교(28회), 장흥중학교(32회), 전남기계공업고등학교(現 광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1살에 검찰직 공무원 9급 시험에 합격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에서 25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최측근으로 꼽힌다. 윤재순은 윤 대통령이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시절부터 대검 중수부,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함께 일했다. 2021년 3월 4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사의를 밝히기 위해 대검을 찾았을 당시 윤석열 총장의 차량 옆자리에 앉았던 최측근 인사다.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에 임명되었다.
파일:윤석열 사단 인사.jpg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 예산을 관장하는 자리인데, 성 비위 사실들을 알고도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을 요직에 기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철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당에서도 사퇴 의견이 제기됐다. #, #


3. 논란[편집]



3.1. 성범죄 관련[편집]



과거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로 2차례나 내부 징계성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서 근무할 때 '성추행'으로 경고를 받았으며, 직원들에게는 성희롱으로 느낄 발언을 여러 번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지난 1996년 10월 서울남부지청 검찰주사보로 근무하던 당시 점심 시간에 파견 경찰관들과 음주 회식을 하던 중 여직원을 껴안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해 소란이 일었다. 이 회식 자리에는 검사도 배석했다. 윤재순은 이 사건으로 인사조치 처분을 받았다.

2012년 7월 대검 정책기획과 사무관으로 재직 중 대검 감찰본부장으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당시 회식 자리에서 동석했던 여직원에게 외모 품평 발언을 하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해 동료 직원의 신고로 감찰을 받았다.

2차로 이어진 회식 자리에서도 문제적 발언이 이어졌다는 증언도 잇따랐다. 당시 회식 참석 인원은 10명 내외였다.

"2차 회식 자리에서 '러브샷을 하려면 옷을 벗고 오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


여름철, 스타킹을 신고 다니지 않는 여직원에게 "속옷은 입고 다니는 거냐"

감찰부 근무 경험이 있는 관계자는 "당시 신고가 들어왔을 때 윤 비서관과 근무했던 직원들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 비서관이 승진할 때마다 납득하기 어렵다는 말이 많았다"고 전했다.

사건 이후 동료 직원의 신고로 감찰이 시작됐고, 윤 비서관은 그 해 7월 말 서울서부지검으로 옮겼다. 하지만 조치는 대검 감찰부장의 '경고'가 전부였다. '경고'는 잘못을 저지른 정도가 '주의'보다 무겁다고 판단되면 내리는 조치로, '감봉'이나 '정직' 등의 정식 징계와는 다르다.

이러한 논란에 윤석열 대통령실은 "보도된 내용과 경위 등은 일부 사실과 다르다. 기관장 경고는 해당 사안에 참작할 점이 있고 경미할 때 이뤄지는 조치로 정식 징계 절차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변인실은 윤 비서관이 받았던 '기관장 경고'는 사안이 경미할 때 이뤄지는 조치라며, 친분이 아니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재순은 검찰 재직 당시 음담패설폭언을 자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아 'EDPS'[7]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말도 나왔다. 여성 직원에게 "X 없게 생겼다"고 말하고, 검찰 서기관 때는 후배 직원에게 'X대가리' 등 비하성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3.1.1. 해명 논란[편집]




그 다음에 2003년도 말씀하셨는데요 그때 사실은 제가 윗분들로부터 일 열심히한다고 그래서 격려금을 받았습니다. 그 날이 공교롭게도 제 생일이었구요. 그래서 직원들 10여명 정도가, 남짓이 될 건데요, 그때 소위 생일빵이라는 것을, 생일빵이라는 것을 처음 제가 당해봤습니다. 그러다보니까 하얀 와이셔츠에 까만 초콜릿 케익이 얼굴에 케익이 뒤범벅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럼 생일 뭐해줄까' 그래서, 제가 정말 이 말씀을 여러 사람들 앞에서 해야 되는지 또 또다른 불씨가 되는 건 아닌지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래서 '뭐 해줄까' 그래서 '뽀뽀해주라'라고 화가 나서 했던 말은 맞습니다. 그래서 볼에다 하고 갔던 것이구요. 그런데 그게 마치 '제가 성추행을 했다'라고 해서 그 일로 인해서 그 당시에 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고, 저는 그로 인해서 2003년도에 조사가 되는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근 1년 동안 조사가 뒤에서 이뤄졌다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10개월인가 1년인가 지나서, 그것에 대해서 감찰본부장 경고입니다 . 그렇게 해서 대검에서 서부지검으로 그렇게 전보 조치가 됐었는데요, 그 당시에 경고였던걸로 제가 기억합니다.


다음에 최근에 저로 인해서 여러가지 언론들에서 제가 2차에 가서 뭐했네 어쩌네 그러는데 제가 주로 근무한 곳이 서울남부지검이나 인천지검 특수부하고요 대검 중수부에서 2번 3번 근무를 했습니다 그래서 주로 활동했던 곳이 서초동인데요. 제가 식사를 하면서 2차를 안간다라는 것은 많은 직원들이 알고있습니다 억지로 다른 간부님들이 끌고 가더라도 거기다 모셔다 드리고 저는 도망치는게 소문이 다 나있습니다. 심지어는 그 당시에 여러 총장님들이라던가 대검 국장님들도 '맥주 한잔 끝나면 우리는 호프 한잔 할테니까 너는 갈 거지'라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떤 언론사를 보니까 저에 대해서 2차에서 어떻다는 둥 또 다른 얘기가 나오고 있구요. 그래서 일일이 대꾸를 하면 정말 진흙탕 싸움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아무 말씀도 안드리고 잠자코 있었던 것입니다 최근에 일련의 저한테 전화라던가 문자라던가 텔레그램 카톡으로 수백통이 오고 있구요, 전화가 오고 그래서 정말 걸음걸이를 걷는 것 조차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 사실 관계에 대해선 그렇고요. 다만 저로 인해서 상처를 입고 피해를 입은, 그런 부분에 대해선 제가 충분히 사과를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그걸로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은 드립니다. 네 이상입니다, 답변이 됐을까요 의원님.


해당 논란과 관련해 내놓은 해명들이 되려 논란을 증폭시켰다. 윤재순은 2022년 5월 17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며 "당시 상관으로부터 격려금을 받았는데 공교롭게 생일이어서 10명의 직원들로부터 생일빵을 당해 얼굴과 와이셔츠에 초콜릿케이크가 뒤범벅이 됐다. 그래서 화가 나서 '뽀뽀해주라'고 말을 했다"는 황당한 해명으로 되려 혹을 붙여간 격이 되고 말았다. #, #


3.2. 왜곡된 성인식 및 성추행 미화[편집]



과거 펴낸 시집에서 성적 은유를 주제로 성추행 행위를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등 왜곡된 성 인식이 드러나는 시 여러 편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됐다. 윤재순은 이 시집으로 2002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전동차에서

전동차는

전기로 만들어 전기로 굴러간다는데 감전되어 죽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어요

전동차에서만은

경로우대니 노약자 우대가 통하지 않는

특수구역이래요

아직은 해 뜰 무렵인데도

젊은 놈들은 의자에 기대어

창문에 기대어 졸고 있어요.

밤새 무얼 했기에

그토록 잠을 설쳤는지 모를 일이에요

신문을 거꾸로 펼쳐든

아직 피도 마르지 않는 놈들은

80 먹은 노인네 앞에

눈을 감고 자는 척하고 있어요.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아이들의 자유가

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 보고

엉덩이를 살짝 만져 보기도 하고

그래도 말을 하지 못하는 계집아이는

슬며시 몸을 비틀고 얼굴을 붉히고만 있어요.

다음 정거장을 기다릴 뿐

아무런 말이 없어요

윤재순 시집 「가야 할 길이라면」

지난 2001년 11월 출간한 첫 번째 시집 「가야 할 길이라면」에는 '전동차에서'라는 시가 실려 있다. 이 시에는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아이들의 자유가 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 보고 엉덩이를 살짝 만져 보기도 하고. 그래도 말을 하지 못하는 계집아이는 슬며시 몸을 비틀고 얼굴을 붉히고만 있어요. 다음 정거장을 기다릴 뿐 아무런 말이 없어요'라고 적혀 있다. 이 시집을 출간할 당시 윤재순은 대검 중수부 수사관으로 일하던 시기라 대중교통에서의 성추행 범죄를 '사내아이들의 자유'로 묘사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시에 대해 일상 공간에서 여성이 맞닥뜨릴 수 있는 두려운 상황을 낭만적으로 묘사했으며 '관음증적인 시각에서 쓰인 시'라는 비판이 나왔다.

그런데 이 시집보다 1년 먼저 나온 윤재순의 첫번째 시집 「석양의 찻잔」에도 같은 시가 있었다. 이 시에서는 제목이 '전동차에서(전철 칸의 묘미)'였으며, 시의 말미에 '요즘은 여성전용칸이라는 법을 만들어 그런 남자아이의 자유도 박탈하여 버렸다나'는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윤재순은 2005년 이 시를 영어로 번역해 유네스코 이탈리아 사이트에 올렸다고 인터넷에 자랑스럽게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단독] 여성전용칸 때문에 '성추행 자유' 박탈?...윤재순 시, 한 줄 더 있었다

18홀과 36홀 그리고 54홀

18홀은

골프 하면 무조건 가진 놈들이

개품 잡느라 그곳에 간다고 비웃는

사람들의 뒤틀린 심사를 헤아려

십팔개로 하였을까

36홀은

박봉 쪼개고 쪼개어 살림살이 하느라

주름살만 가득한 조강지처 팽개치고

갖은 모욕 참아내며 하루를 버겁게

살아가는 남편 내버려두고

어여쁜 애인과 골프를 즐기다

내버려 둔 가족과 절친한 사람을 만나 도망을 치는 비열한 모습을 헤아려 36개로 하였을까

54홀은

오지랖 밀면 죽을 거라는 예언일까

삼십육계 도망쳐 공을 날렸으나

그 공이 자신의 승용차 유리창을 했을 때

앞서 간 팀을 따라잡고 보니 두고 온

아내와 남편이 서로 다른 팀이 되어 골프를 즐기고 있을 때를 말하는 것일까

18홀이든 36홀이든 54홀이든

공을 쳐 내는 이유는 간단하다

숨겨진 구멍에 공을 넣기 위하여서다

누가 먼저 그리고 누가 빠른 시간 내에

골인을 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18홀을 지나 삼십육계 도망을 치고

54홀을 돌면서 오지랖 멀다 죽을지언정

즐기며 살아 보겠노라고 구멍을

좇고 또 좇는 것이다[8]

윤재순 시집 「나는 하늘을 모른다」 (2004)

제3부 폭풍아 너는 내게로 오라 p. 78

골프장을 소재로 한 또 다른 시 '18홀과 36홀 그리고 54홀'에서는 '공을 쳐 내는 이유는 간단하다. 숨겨진 구멍에 공을 넣기 위하여서다', '즐기며 살아 보겠노라고 구멍을 좇고 또 좇는 것이다'라고 썼다. '성비위 전력' 윤재순 비서관은 등단 시인…"만져도 말이 없어요"(종합)

406번 마을버스에 육중한 삶을 실어

오류전철역 앞에서 내려 국철 1호선으로 갈아탄다.

개봉역까지 가기에는 조금 멀다 싶어

오류동 전철역으로 가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영등포, 시청, 종각을 지나

의정부까지 가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

또 어디론가 떠나간다

뒤쫓는 이 없어도 발걸음은 총총대며 도망치고

둔탁한 괘종시계 소리를 내며 샌들을 재촉하면

또 도망치듯 쫓기어 간다

앞으로 앞으로만 밀어붙이는

수컷들의 염정(艶情)이

그들을 뛸 수밖에 없도록 한 것인지 모른다

오고 가는 이들의 발걸음이 향하는 건

너와 내가 함께 할

너와 내가 같이 살아 갈

텃밭으로 향하는 것을

일부러 알면서 모른 체 한다

윤재순 시집 「나는 하늘을 모른다」 (2004) p. 42

같은 시집에 실린 '길'이라는 시에서는 출근 시간대 지하철역을 오가는 사람들의 바쁜 움직임을 '앞으로만 밀어붙이는 수컷들의 염정(艶情)'에 비유하면서 '여성들이 도망치듯 쫓기어 간다'고 묘사했다. 출근길에 바쁜 사람들의 움직임을 '수컷'에 비유함으로써 남성을 밀어붙이는 존재로, 여성을 도망치는 존재로 형상화한 것이다. 앞서 성추행 범죄를 '짓궂은 사내아이들의 자유'로 묘사한 '전동차에서'라는 시에서도 '얼굴을 붉히고만 있어요', '아무런 말이 없어요'라며 피해자 여성을 수동적이고 순응적인 존재로 그린 것과 비슷한 시각이 드러났다. “20년 전 세태 풍자”라는데···윤재순, 또 다른 지하철 시 “수컷들의 염정”

같은 시집에 실린 '초경, 월경, 폐경'이라는 시에서는 '나는 여자가 되었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거야. 누가 뭐래도 나는 여자야. 흘러내리는 환희에 빛나는 순결. 거룩한 고통이더라'고 적었다.

시대상을 '풍자'하며 성적 은유를 사용한 시도 있었다. 2004년 10월에 발표한 세 번째 시집 「나는 하늘을 모른다」에 게재된 시 '여의도의 곡소리'에서는 '룸살롱에서 술 한 잔하며 꽃값으로 수억 원을 주고받는 곳'이라고 썼다.

또 같은 시집에 실린 '나의 눈깔은 처녀다'란 시에서는 '처녀'를 '퇴색되지 않은 선홍빛 눈깔', '핏기가 가시지 않은 태양' 등으로 비유했다.

전동차에서(전철칸의 묘미)

電動車(전동차)는

電氣(전기)로 만들었다고 한다

電氣(전기)로 만들어 굴러간다는데

感電(감전)되어 죽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電動車(전동차)에만은

敬老優待(경로우대)니 老弱者(노약자) 優待(우대)가 통하지 않는

特殊區域(특수구역)이다

아직은 해 뜰 무렵인데도

젊은 놈들은 의자에 기대어

창문에 기대어 졸고 있다.

밤새 무얼 했길래

그토록 잠을 설쳤는지 모를 일이다

신문을 거꾸로 펼쳐든

아직 피도 마르지 않는 놈들은

80 먹은 노인네 앞에

발꼬고 앉아 눈을 감고 자는 척하고 있다

電動車(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아이들의 自由(자유)가

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다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치기도 하고

엉덩이를 살짝 만져 보기도 하는

그래도 말을 하지 못하는 계집아이는

슬며시 몸을 비틀고 얼굴을 붉히고만 있다가

다음 정거장을 기다릴 뿐이다

요즘은

여성전용칸이라는 법을 만들어 그런남자아이의

자유도 박탈되어 버렸다나

시집 석양의 찻잔 2001년


여성전용칸 때문에 '성추행 자유' 박탈?...윤재순 시, 한 줄 더 있었다

이시는 윤재순이 2001년도에 출간한 석양의 찻잔이라는 시집에서 발췌된 시다. '말을 하지 못하는 계집아이' 문장 뒤에 "요즘은 여성전용칸이라는 법을 만들어 그런 남자아이의 자유도 박탈하여 버렸다나"라는 내용이 추가되있다. 일단 여성 전용칸 발언도 문제지만, 다른 문제로는 전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출간된 시집 '나는 하늘을 모른다' (2004)의 시와 별반 다르지 않다라는 것. 돈주고 사는 시집에 과거에 쓴 시의 내용을 약간 편집해서 출간한 것이다.

윤재순의 시집 서문에는 "시를 쓴다는 건 하나의 작품을 이뤄가는 게 아니라 저 자신의 내면을 글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은 마음 그 자체"라고 적혀 있었다. 나머지 시.

최영미 시인은 "성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에 어떤 청소년이 자신의 욕망을 삐뚤어진 방식으로 배출하는 그런 어떤 청소년기 자아가 고착된 사례, 청소년기 때 성에 대한 인식이나 욕망이 청소년기에 고착된 어떤 남성의 내밀한 욕망을 읽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좀 인격적으로 성숙되지 않은 분이구나. 그리고 사실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많은 남성분들 가운데 그런 분들이 많아요. 성에 대한 인지도가 아주 낮은 분들이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뉴스하이킥] 최영미 "윤재순 시가 '풍자'? 구차한 변명! 잠재적 성범죄자 가능성 있어"

또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들 역시 논란이 됐다. 2011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여자가 더치페이 말하면 신식 가치관, 남자가 더치페이 말하면 그냥 돈 없는 XXX', '여자가 남자 쳐다보면 유혹, 남자가 쳐다보면 성추행'이라는 글을 공유했다. '전라남도는 홀딱 벗은 남자의 그림, 요조숙녀는 요강에 조용히 앉아서 잠이 든 여자'라는 글을 퍼서 올리기도 했다.


3.3. 딸 대통령실 출근 아빠찬스 논란[편집]


딸이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에 출근하고 있다는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아빠찬스 논란이 일었다.

윤 총무비서관의 딸 윤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결정한 후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에 차려진 선거캠프에서 회계 업무를 맡았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에는 선대본부에서 여성 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대통령 당선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5월 25일에도 윤 비서관의 딸 윤씨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봤다. 윤씨가 선거 캠프에 소속돼 활동을 열심히 해왔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때도 윤 비서관의 추천이나 윤 비서관의 지인을 통해 캠프에 들어온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통령실 안팎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선대본부'에서 일했던 한 인사는 “대통령실에 모두 들어가고 싶어 하는데, 누구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들어간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해당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딸 윤씨가 대통령실 ‘티오(TO·규정에 의한 인원)’로 대통령실에 소속돼 근무한 적은 없다”며 “지금 대통령실 직원들은 임용 전 단계”라고 설명했고, 법률비서관실 관계자는 “딸 윤씨가 법률비서관실에서 근무한 적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르면 딸 윤씨는 정직원이 아닌 신분으로 대통령실에 출근했을 가능성이 크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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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진사공파(進士公派) 27세 재(在) 항렬. 아버지 윤길하(尹吉夏, 족보명 윤영하尹永夏, 1930. 5. 29 ~ 1984. 5. 29)는 26세 하(夏) 항렬.[3] #[4] 대통령비서실장 산하 1급 상당 공무원. 대통령 시계를 담당하는 직책으로도 알려져 있다.[5] 족보명은 윤영하(尹永夏).[6] 김재천(金在千)의 딸이다.[7] '음담패설'의 영문 이니셜.[8] 오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