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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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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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교회의 제7대 전주교구장 주교로, 세례명은 빈첸시오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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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태어났으며, 가톨릭대학교를 졸업 후, 1969년 12월 15일 사제품을 받았다. 천주교 전주교구 중앙성당 보좌신부, 천주교 전주교구 정읍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하면서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농촌사회학을 전공했다. 1975년에는 교수신부 후보로 선발, 프랑스 파리 교포사목과 동시에 파리 가톨릭대학에서 교의신학 석사, 박사 학업을 마치고 1982년 말에 귀국했다. 귀국한 이후부터 주교 임명 직전까지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교수(대학원장)로 봉직했다.

1990년 2월 8일 전주교구장으로 임명, 1990년 4월 3일 전주교구장 주교로 서품되고, 전주교구장으로 착좌했다. 교구 내 사제들의 사회적 활동에 대해 개방적이었으며, 2000년대 후반부터는 교구장 주교 신분으로 직접 시국미사를 집전하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2017년 2월 정년이 되자 교황청에 사임 청원을 했고, 청원이 수리되면서 교구장 직책을 후임자 김선태 사도 요한 주교에게 물려주고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전주 인보성체수도회 본원의 성사 담당 주교로 활동하면서 개인적으로 농사를 짓고 살고 있다고 한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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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전주교구 3대 교구장 김현배(바르톨로메오) 주교의 종손이며, 후임 교구장인 김선태(사도요한) 주교와는 8촌(외삼종형제) 관계에 있다.
• 그 날의 성경구절을 외운 다음 그것을 바탕으로 제법 긴 강론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성직자이다. 심지어 어떤 미사에서는 강론 직전에 신자 한두명을 불러서 신앙 간증을 시켜보기도 한다. 그래서 이 주교가 집전하는 미사가 걸리는 해당 성당 및 교우들은 두려움에 떤다는 일화도 있으며, 여러 교구를 돌아다니며 활동하는 수녀들 사이에서도 강론이 길기로 유명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은퇴 후에도 긴 강론은 계속되고 있고, 이병호 주교를 잘 아는 신자들은 미사 독서를 외워서 하는 등 나름대로 철저한 준비를 해놓는다고 한다.
• 이병호 주교의 서품 주례 주교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