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시작된 곳 ~VoidRover Remix~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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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전설의 OST '전설이 시작된 곳'을 DJMAX RESPECT V의 NEXON 콜라보레이션 DLC를 위해 이를 작곡가 VoidRover가 리믹스한 버전이다.

이후 V EXTENSION 시리즈에도 참여하며 높은 퀄리티와 독보적인 색깔의 악곡들로 큰 매니아층을 형성한 VoidRover의 DJMAX 시리즈 첫 참여곡이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원곡의 구조와 메인 멜로디가 꽤나 해체되었기 때문에 원곡의 향취를 느끼기는 힘들다는 점이나, 원곡 자체가 그렇게 유명한 곡이 아니기도 하고 각종 아케이드 리듬 게임의 악곡들을 떠오르게 하는 빼곡한 신스음과 감성을 건드리는 서정적인 피아노음을 통해 리듬 게이머라면 싫어할 수 없는 스타일의 악곡으로 완성되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넥슨 리믹스 중에서는 음악성 및 게임성 측면에서 The Raindrop Flower ~jam-jam Remix~와 함께 가장 큰 호평을 받은 곡이다.

2. DJMAX RESPECT V[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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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1 업데이트로 비어있던 5B에 SC 패턴이 추가되었다.

2.1. 4B TUN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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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 MX의 표기 레벨은 15지만 후살을 비롯해 모든 패턴 구성이 간단하다. 15레벨 최하위권이면서 입문곡으로도 쓸 수 있는 패턴.

4B SC는 밀도 하나로 밀어붙이는 패턴이다. 키가 적은 4버튼 특성상 난이도를 끌어올리려면 복합 연타나 퍼펙트 및 맥스 콤보를 견제하는 괴상한 따닥이를 넣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요소가 일절 없고 정직하다. 무엇보다 불규칙 따닥이가 존재하지 않아 노트 리딩을 잘 하는 유저라면 Airwave로 대표되는 12레벨 상위권 곡들에 비해서 많이 어렵다는 느낌은 받지 못할 것이고, 퍼펙트 난이도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다만 체력 보존, 노트 리딩에 익숙하지 않은 중수 정도의 유저라면 같은 DLC의 4B SC 13레벨 패턴들과는[1] 비교도 되지 않게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다. 다른 4B SC 곡들은 패턴이 독특한 편이라 퍼펙트 난이도는 높을 수 있더라도 노트 밀도 자체는 널널한 편이기 때문에 적어도 체력적으로 힘든 곡은 아니지만 전설이 시작된 곳 리믹스는 상당한 수준의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 몇몇 유저는 옆 동네 게임의 SHD 난이도가 떠오른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2.2. 5B TUN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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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B MX는 15레벨 맥시멈이 그렇듯 3번 레이저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BPM도 높은 편에 속하고 후살 밀도가 매우 높아 기존 5B MX 보스곡이었던 Rage Of Demon과 비슷한 밀도의 패턴이지만, 3버튼 계단 동시치기 후살이 없어 레오데보다는 한 수 아래.

5B SC는 앞부분도 밀도 높은 폭타가 등장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데 문제는 후살. 밀도 높은 폭타와 더불어 빌드업 구간도 없이 3번 레이저가 갑자기 떨어지고 23-34, 13-35와 같은 BREAK를 유발하는 가변 응용 패턴이 등장하는 등 패턴 숙지 없이는 한 번에 처리하기가 힘들 정도로 난해한 패턴 구성을 보인다. 12레벨로 표기되었으나 12레벨은 절대 말도 안된다는 평이 대부분이고, 최소 13레벨 중위권, 개인차에 따라 13레벨 상위권까지 맞먹는다는 평이 있을 정도의 상당한 불렙 패턴이다.

난이도와는 별개로, 3번 레이저 패턴을 15-333-1245 등 깔끔하게 치기 힘든 배치로 남발해 연주감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아 채보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다.

2.3. 6B TUN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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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B SC는 NEXON DLC의 6버튼 보스곡이다. 초반에는 무난하게 흘러가는 듯 하다 4200콤보 부근 Ikazuchi 6B SC를 연상시키는 밀도의 계단이 등장하더니, 이후 한 차례 완급조절을 거친 후 다시 빠른 복합 계단이 등장하고 6600콤보부터는 엄청난 밀도의 겹계단을 필두로 한 극악의 후살이 시작된다. 마치 Black MInD 6B SC의 후살을 길게 늘어뜨린 것 같다는 평. 또한 폭타의 박자가 상대적으로 정직했던 4B SC와는 달리, 이쪽의 후살은 피아노 키음을 그대로 찍어 마치 Lisrim의 신스음 계단을 연상시키는 드르륵 견제까지 들어가있기 때문에 퍼펙트 플레이 난이도는 물론이고 맥스 콤보 난이도까지 훨씬 더 까다로워진다.

당시 15레벨 내에서는 Entrance SC와 함께 보스곡과 준보스곡 사이에 위치한 극악곡으로 평가받았다. SC 난이도 개편 후에는 14레벨로 배정되었는데, Disappearing Act같은 예외를 제외한다면 상대적인 난이도가 아주 크게 차이나지 않는 14레벨 패턴 중에서는 그나마 개인차 스펙트럼이 좁다고 평가받는다.

2.4. 8B TUN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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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 SC 또한 4/6버튼과 마찬가지로 밀도로 밀어붙이는 패턴이지만 트리거 노트가 얼마 등장하지 않는데다가 트리거의 배치 자체도 혼잡하지 않다. 8버튼의 특성으로 난이도를 끌어올렸다기보단 Nightmare 8B SC처럼 건반 처리력을 요구하는 패턴인데다, 건반 패턴 자체도 6버튼에 비하면 상당히 너프되었기에 8버튼 SC 13레벨 중에서는 입문곡으로 꼽히는 편. 그래도 물렙 수준까지 떨어질 정도는 아니고, SC 13에 걸맞는 난이도를 보여주기에 카트라이더 Mashup ~Cosmograph Remix~와 함께 넥슨 DLC의 8키 준보스곡으로 평가받는다.

8B MX의 경우 안그래도 트리거 노트가 많이 등장하지 않는 SC 패턴보다도 트리거 노트가 훨씬 더 적은 빈도로 등장한다. 초반을 제외하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인데 그 초반마저도 난해한 복합 없이 단독으로만 등장하고, 키 파트의 난이도 또한 따지고 보면 6B 13레벨 정도의 패턴만 계속 나오기 때문에 14레벨에서는 최약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쉽다.

3. 원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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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스 마을의 주제곡을 현대적인 리듬과 오케스트라 악기를 통해 리메이크했다. 찰랑거리는 어쿠스틱 기타의 톤과 서사가 느껴지는 음악 진행이 긴 여운을 남긴다.

원곡은 어둠의 전설의 필드인 밀레스 마을의 테마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어쿠스틱 기타 리프로 시작해서 차차 쌓아올리는 구성의 곡. 원곡 그대로 리듬게임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소개 그대로 서사가 느껴지는 웅장하고도 아련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