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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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식
Jeong Dae-sik

파일:Screenshot_20230721_010930_YouTube.jpg

나이
만 30~31세
성별
남성
직업
前 조직폭력배 보스
죄목[1]
폭행, 상해
죄수번호
0837
취미
유도
성우
김상자
송준석

1. 개요
2. 특징
4. 인간 관계
4.1. 죄수들
4.2. 그 외
5. 평가
6.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정대식 공식 프로필.jpg

공식 프로필

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 중 한 명이다. 과거에는 조직폭력배의 두목이었으나, 지역내 새로운 조직인 만득이 파에 의해 자신의 자신의 부하를 잃자 이에 대한 복수로 만득이파를 와해시켰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다.


2. 특징[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직 조직폭력배 보스로 사회에서 꽤 험하게 살았는지 얼굴에 흉터가 있으며 작중 내내 거의 무표정 아니면 험상궂은 표정을 지으며 밝게 웃는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2] 물론 상황이 상황인 만큼 실실 웃으면서 돌아다니는 게 더 이상하지만. 김현수오두리는? 다른 건 다 참아도 자신의 가족을 건드린 녀석은 용서 못 한다는 발언과 의리 스탯이 5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동료애는 무지막지한 성격이다. 다만 그럼에도 주택을 죽인 범인을 잡는답시고 다른 죄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3]

맨손으로 좀비를 죽일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세다. 덕분에 전투적인 면에서는 많은 도움이 된 인물로, 일행을 여러 차례 좀비의 습격에서 구해주었는데, 실제로 전투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신의와 김덕팔의 경우 정대식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1화에서 진작에 좀비에게 죽거나 감염되었을 것이고, 주택과 최지오 역시 정대식과 동행하여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다. 진범을 잡아내려는 신의의 계획도 정대식이라는 진범을 제압할 수 있는 확실한 수가 없었다면 무의미 했을 것이다. 또한 마지막에 탈출할 때도 정대식은 반드시 필요했는데, 그가 없다면 부소장이 총 없이도 신의와 김덕팔 정도는 쉽게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소장이 마지막 총알을 자신이 아닌 정대식에게 쏘려 하자 신의가 경악했다.

지력은 본인 스스로 빡대가리라고 할 만큼 나쁘다. 대표적으로 감빵일기 4화에서 주택을 죽인 범인을 찾는답시고 "지금부터 범인 나올때까지 다 존나게 팬다. 뒤지기 싫으면 알아서 기어나오겠지"라고 말하며 실제로 행동으로 옮겼고 나름대로 친분이 있던 신의도 예외없이 수상하다고 폭력을 가하는 무식하다 못해 본인 무덤 파는 짓을 저질렀고[4], 파이널 4화에선 김덕팔이 제약회사 회장과 연줄이 있으니 극빈 대접에 헬기까지 띄어 줄 거라며 온갖 자랑질을 하자 그에 대해 알 만큼 알면서도 그걸 곧이곧대로 믿는 순진함을 보여줬다. 같이 있던 신의와 정병욱이 김덕팔의 말을 믿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5] 그래도 아예 머리가 청순한 건 아닌지 가끔 정상적인 판단도 내리는 편이며[6] 신의처럼 개인주의적인 성향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자신의 힘을 과신하고 무리하지도 않는다.[7]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정대식/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간 관계[편집]



4.1. 죄수들[편집]


  • 주택: 같은 방 동기, 이 인물이 죽은뒤 엄청난 분노를 보여줬기에 무슨 특별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가 가정폭력범이란 사실을 알고 있을지는 불명이다.[8]

  • 신의: 같은 방 동기, 신의를 "사짜"라는 별명으로 부르는것을 보면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밖에서도 아는 사이였을것으로 보이지만, 주택을 죽인 범인을 잡는답시고 무차별 폭력을 가했기에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정대식에게 도움 받은 적도 많기에 이후론 그냥 넘긴걸로 보인다.

  • 김덕팔: 초반엔 별로 맘에 안들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국회의원인지라 3화에서 김덕팔이 나가게 설득할때 나름 일리있다 생각했으며 10화에서도 김덕팔의 방법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등, 개인적으로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과는 별개로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의견은 수용하고 협조해준다. 생존일기에서는 김덕팔이 의리로 김기관을 도우려는 것을 알고는 김덕팔을 마음에 들어하며 김기관을 데려가자는 김덕팔의 말에 찬동한다.

  • 최지오: 주택을 죽인 원수. 정대식 본인이 죽이겠다며 벼르고 있었지만 부소장에게 죽은 탓에 결국 복수를 이루지 못하고 미련이 남는 모습을 보인다.


4.2. 그 외[편집]


  • 부소장: 죄수들에게 사람취급도 안해주는 인물이니 당연히 부소장과는 적대적인 관계이다. 현재는 신의, 김덕팔과 함께 부소장의 추적받고 있는 상태다.

  • 김기관: 김덕팔에 의해 새롭게 합류했지만 방해될 거 같다며 김기관을 아니꼽게 보고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9] 그리고 자신들이 탈옥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기관이 김덕팔에게 총을 쏴 부상을 입히자 그와는 적대 관계가 되었다.

  • 김만득: 본편 시점에서는 끝내 만나지 못했지만 상당한 앙숙으로 과거 김만득의 조직이 정대식의 부하를 죽여 분노를 참지 못하고 김만득의 조직을 와해시켰고 이 때문에 정대식 본인은 현장에서 검거되어 수감되었다.


5. 평가[편집]


지금도 봐봐. 짐승새끼마냥 지 화난 거 하나 주체 못 해서 주변은 신경도 안 쓰고 있잖아???

- 부소장


To be angry is to revenge the faults of others on ourselves.

분노하는 것은 타인에 대한 보복을 자기 자신에게 가하는 것이다.

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명언


다혈질적이고 감정이 앞서나가는 성격으로 인해 최지오와 주택을 제외한 감빵일기 주역들 중에서 평이 가장 박하다. 그나마 주택이 죽기 이전까진 나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모습을 보이고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았지만, 주택이 사망한 후엔 주택을 죽인 범인을 잡겠다며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여 협력자들과의 관계에 금이 갈 상황을 초래하거나[10], 최지오를 확실하게 제압해두지 않아 본의 아니게 좀비들을 대량으로 끌어들이게 되는 등의 실책도 저질렀다.[11][12] 그나마 신의와 김덕팔은 좀비 퇴치 담당을 맡을 인물이 정대식 뿐이기도 했고 일단은 교도소 탈출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간 준 거였지 만약 그 자리에 기가 쎈 동료가 하나라도 있었다면 내부분열은 물론이고 상황은 아예 최악으로 치닫았을 것이다. 이후 공개된 프로필에서 감옥에 수감된 이유가 민간인들을 건드려서가 아니라 자신의 동료를 죽인 만득이파에 대한 복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제 감정을 못 이긴 것 때문인지, 아니면 조직폭력배 두목이라는 자존심 때문인지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음에도 기어코 찾아들어가 만득이파를 쓸어버리고 감옥에 수감되어 버렸다. 괜히 부소장이 정대식을 짐승이라고 비난한 게 아니다.[13]

간혹 내로남불적인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이미 위에서도 수없이 상술했지만 자신의 가족(동료)을 건드린 녀석은 용서 못 한다고 말했으면서 정작 자신은 주택을 죽인 범인을 잡는답시고 다른 죄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행적이다. 이런 내로남불적인 모습은 생존일기에서도 이어지는데, 골목에 버스를 세워 앞으로 어떻게할지 일행과 의논하던 중 차가 다가오자 김덕팔에게 시동을 끄라고 시켰는데 이때 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나쁜 놈들이면 어쩌냐고 따지면서 자신의 신분을 잊은 듯한 모습을 보여 김덕팔을 황당하게 했다.[14] 이후 정병욱이 홀로 마트 밖으로 나가 총을 난사하여 좀비들의 어그로를 끄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죽고싶어서 환장한 놈이라고 말하며 뒤봐줄 사람도 없는데 저렇게 어그로를 끄냐고 디스하는데 정작 본인도 최지오를 잡겠다는 이유로 혼자 수많은 좀비들이 있는 밖으로 뛰쳐 나간 적이 있었다.[15]

정대식의 가장 큰 비판점은 앞뒤 안 가리고 나서는 바람에 다른 인물들이 수습을 해주지만 본인은 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지나친 행동력으로 인해 일행들에게 피해를 준 정병욱은 저지른 피해의 여파가 정대식 이상으로 컸었던 데다 그 피해자들 중 한 명이 본인 곁에 있어준 동료이자 본작에서 상당한 인기 캐릭터인 김현수였기 때문에 해당 회차 업로드 당시에는 욕을 무진장 먹긴 했지만 이쪽은 최소한 시간이 지나면서 평가가 많이 나아진 편이다. 그 이유는 정병욱이 정대식처럼 범죄자가 아니라서가 아니라 적어도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 마음가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정병욱은 작중 내내 본인이 저지른 실책에 대해 반성하고 개선해가려는 모습을 보였고 문제의 좀비 편에서도 본인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며 자책하고 어떻게든 수습하기 위해 목숨 걸고 좀비 소굴로 뛰어든 적도 있을 정도로 책임감과 자기 희생적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그러나 정대식은 주택을 죽인 범인을 찾는답시고 일행에게 폭력을 행사한 건에 대해서도, 진범을 잡기 위해 무턱대고 나가서 남아있던 일행들을 내버려 둔 건에 대해서도 사과는 커녕 반성하는 묘사가 일절 나오지 않은 채 흐지부지로 넘어가 버렸다. 감빵일기 당시에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고 쳐도 교도소를 탈옥한 이후부터[16] 현재까지도 사과하긴 커녕 반성하는 묘사조차 없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꽤나 갈린다.[17] 좋아하는 쪽은 시원시원한 성격과 의리가 강한 편이라 작중에서 동료들을 챙겨주기도 하고 좀비들을 맨손으로 쓰러트리는 등 활약한 적이 많아서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쪽은 다혈질에[18] 폭력적인 성향이고, 본인이 저지른 실책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은데다[19] 범죄를 저지른 경험이 있는 범죄자라서[20] 싫어한다. 거기다 의리가 좋은 건달이라는 설정도 일진물이나 조폭미화물에서 클리셰 수준으로 써먹는 설정이다보니 해당 설정에 대한 반응도 그다지 좋지 않으며 이걸 이용해 나중에 미화시키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21]


6. 기타[편집]


  • 작중에선 드러나지 않았으나 키 설정표와 TMI를 통해 성이 정씨인 것이 확인되었다.

  • 표준어가 아닌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 취사반 좀비와 부소장을 업어쳐서 쓰려트려서 과거 유도를 배운 게 아닐까라는 추측이 많았고 이후 공식 프로필에서 취미가 유도라고 밝혀졌다. 실력을 보면 오랫동안 유도를 꾸준히 해온 유단자 출신으로 추정된다.

  • 위치상 옷 소매에 종종 가려져서 그렇지 팔의 상완 부분에 문신이 있다. 작중에서 상의를 탈의한 적은 없어서 드러나지 않았지만 조폭 편의 썸네일을 보면 등에도 문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공개된 키 설정을 보면 190 초반대로 묘사된다.

  • 마동석과 외모가 닮았다. 큰 덩치에 맨몸으로 좀비들을 상대한 것도 그렇고 윤상화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인 듯하다.

  • 그의 죄수번호 0837은 중국어로 화내지 마라는 뜻이다. 다혈질인 그의 성격을 잘 표현했다.

  • 힘 스탯은 가장 높은 5다. 나이상 근력이 가장 좋은 시기인 데다 유도를 연마한 무인이기도 하고 정병욱이나 부소장처럼 부상이나 노화 등의 제약도 전혀 없다보니 매우 높게 측정된 듯하다. 반대로 순발력 스탯은 3으로 평범한 편. 실제로 작중에서도 민첩성이 특별하게 우수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그래도 부소장과의 전투 장면을 보면 기본적인 순발력은 갖추고 있는 모양.

  • 변변한 무기가 없었던지라 맨손으로 좀비를 가장 많이 죽인 인물이다.[22] 다만 정병욱 역시 파이트 짤툰에서 맨손으로 좀비를 죽인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특수부대원들도 마트 주변의 좀비를 정리하기 위해 총을 사용하진 않고 맨손으로 죽인 이미지가 나왔으며 정민식도 먼저 게임기로 가격하긴 했지만 맨손으로 때려잡은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유일하게 맨손으로 죽인 인물은 아니다.[23]

  • 일본어 자막에서의 일인칭은 오레.

  • 타케다 하루미와 상당히 닮았다. 탈옥 이후에는 정장을 구해 입었는지라 옷차림도 비슷해졌다.

  • 파일:신의 일행 특별 출연.jpg
생존일기 Part. 2 2화에서 이주오가 탈옥한 범죄자 그룹을 언급할 때 예시 이미지로 특별 출연했다. 다만 신의와는 달리 이쪽은 아예 검은 실루엣으로 처리되었다.

  • 조직폭력배의 두목이기 때문에 범죄단체조직죄도 있을 테지만 프로필의 죄목에는 폭행죄만 기재되어있다. 정황상 작가가 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 파일:정대식(?) 칰타툰.jpg
옆동네 칰타툰 하남자 특 편에선 어떤 남성이 잼민이에게 하남자라고 비판받는데 흉터 위치도 그렇고 전체적인 생김새가 정대식과 비슷해 특별 출연이 아닌가 추정된다.

  • 생존일기 파이널에 담배피는 장면이 나와 이주오에 이어 두번째로 흡연자인게 들어났다

[1] 공식 프로필에서는 학과로 잘못 적혀 있다.[2] 표정이 밝았을 때는 주택의 문따는 능력에 감탄 할 때와 2화에서 신의를 칭찬했을 때, 김덕팔에게 신고식 하라고 했을 때와 김덕팔이 버스에 남아 있는 김기관을 데리러 가자는 의리 마인드를 보일 때.[3] 김덕팔과 최지오는 초면이니 그렇다고 쳐도 신의는 이전부터 알고 있던 관계였고, 사기 전과 운운하기에는 본인도 죄를 저질러서 수감된 전과자이므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4] 다행히 일행들이 교도소 탈출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냥 넘어갔으니 망정이지 잘못했으면 그대로 탈출이고 뭐고 내부분열이 일어나고 거기서 파탄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높았고 만약 누군가 복수하려고 앙심을 품고 있었다면 살해당하거나 배신 당했을지도 모른다.[5] 특히 정병욱은 김덕팔과 초면임에도 못 미더운 반응을 보이면서 더더욱 대비된다.[6] 일례로 감빵일기에선 좀비들의 시체를 보고 부소장이 총을 쏘지 못하는 상태임을 얼추 알아냈고 생존일기에선 김덕팔이 민심 확보를 위해 여건이 되지 않음에도 마트에 있는 시민들을 도우러 가자고 한 것을 신의와 함께 현실적인 이유를 대며 반대했다.[7] 부소장이 자신의 힘을 과신한 나머지 결국 죄수들의 탈옥을 막지 못하고 이후에도 무리하게 단독 활동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물론 부소장이 머리가 나빠서 단독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유의 신념 때문에 무리수를 둔 것은 사실이다.[8] 보통 관계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대식은 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만약 알고 있었다면 가식적이라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다. 자신들을 짐승 취급한 부소장에겐 자신들도 사람이라며 화를 냈으면서 정작 주택과 친하게 지낸 것도 모자라 그가 죽자 복수한답시고 난동을 부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과 같은 방이였던 신의 역시 주택과 가까운 사이였는데도 모르고 있었기에 몰랐을 수도 있다. 정확한 관계는 아직 묘사가 없어서 알 길이 없다.[9] 그래도 부잣집 아들이면서 빽을 쓰지 않고 순순히 군 입대를 한 점은 대견하게 보긴 했다.[10] 거기다 당시에는 주택의 죽음으로 분열하기 직전일 정도로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야말로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11] 최지오가 맷집이 강한 것도 있다. 정대식한테 일방적으로 얻어맞아도 멀쩡히 도주하고 총을 3발이나 맞아야 죽고 게다가 이 3발도 세 번째 발이 심장에 맞아 죽은거니... 게다가 최지오를 바로 죽이지 않은 것도 주택을 죽인 이유라도 추궁하기 위해 우선 두들겨 패기만한 것일 수도 있다.[12] 결과적으로 최지오가 끌어들인 좀비들 대부분이 정대식에게 쏠리긴 했지만 그냥 우연이었을 뿐이지 정대식 본인이 계산에 넣고 한 게 아니었다.[13] 이 때문에 다른 주역들과 합류하고 나서도 감정적으로 굴다 갈등을 빚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들 입장에선 굳이 정대식을 데리고 다닐 정도로 살아남기 힘든 상황도 아니니 언제 자신들에게 주먹을 휘두를지 모르는 녀석을 내치면 내쳤지 데리고 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14] 다만 이때 나쁜 놈들 운운한 건 단순한 악인 정도가 아니라 좀비 사태 이후에도 악행을 일삼는 집단을 가정하고 이야기한 것이라 딱히 본인들이 선인이라 생각해서라기 보단 더 위험한 집단과 만나면 어쩔 거냐고 따진 것이라 내로남불이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본인들이 악인이라고 해서 다른 악인들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15] 거기다 정병욱은 김현수를 구하기 위함이라는 명분이 있었고, 무기라도 있었던 반면 정대식은 무기 비슷한 거 하나 없는 맨몸으로 무턱대고 나갔으며 명분이라고 해봐야 주택의 복수인데 까놓고 말해 그냥 화풀이일 뿐이었다.[16] 탈옥하면서 신의와 김덕팔에게 한다는 소리도 미안하다는 말이 아니라 '그 안경잡이는 내 손으로 죽여야 했는데'였다.[17] 신의 일행 자체가 범죄자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긴 하지만 그중에서 정대식은 가장 심하다. 신의는 작화상 나름 미형인 외모와, 상대에게 페이크를 시전하는 연기력과 창의성, 자신의 죄에 대해서 최소한 양심의 가책을 가지고 있는 모습 때문에 셋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으며, 김덕팔도 한때는 비호감적인 인상과 이기적으로 굴었던 행적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김기관과 박현정을 잇는 메인 빌런 후보로 점쳐지긴 했지만 이후에는 최소한의 의리있는 모습과 사람들을 구하자고 주장하는 등 의외의 면모를 보여줘서 평가가 좋아졌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이기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긴 해도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의 물리적인 위해를 가하지는 않았다.[18] 이건 시즌 1 시점의 정병욱에게도 해당되는 비판이었다. 그런데 정대식은 정병욱보다 더 심하다 보니 이 비판이 많은 편이다.[19] 특히 상술한 동료들을 폭행한 건은 현재까지도 정대식이 두고두고 까이는 요소가 되었고, 동기도 무식하다 못해 황당한 수준인 것도 있었지만 상술했듯이 이 일에 대해 신의나 김덕팔에게 사과는 커녕 반성하는 묘사조차 나오지 않아 더더욱 비판 받고 있다.[20] 범죄자라는 점은 신의, 김덕팔에게도 해당되는 비판이다.[21] 다만 의리 설정으로 건달이나 양아치를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조폭미화물과는 달리 정대식은 감빵일기에서 그 의리 때문에 되려 동료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삽질을 저질러 부정적으로 비춘 적이 있었다.[22] 다른 인물들은 총이나 망치, 하다못해 연장이라도 있었기 때문에 굳이 위험하게 맨손으로 좀비들을 상대해야 할 이유가 없었기도 했다.[23] 그러나 파이트 짤툰은 일기 시리즈와 이어지는 정사가 아니라 이벤트성 작품이기 때문에 정병욱이 본편에서도 맨손으로 좀비를 죽인 적이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물론 딱히 힘이 세다는 묘사가 없고 체형도 비만이거나 대략 평범한 정민식, 김재식도 감염되긴 했지만 충분히 죽일 순 있었던 걸 보면 부상 때문에 약해졌다고는 해도 체대생 출신인 정병욱 역시 맨손으로 처리하는 게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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