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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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러 오기는 개뿔... 전화도 안 터지는데 우리가 여깄는진 어케 알아...?
1. 개요[편집]
일기 시리즈의 시즌 2인 복학일기의 등장인물이자 본작의 민폐 캐릭터 4인방[1] 중항명이지 사실상 복학일기의 악역보다 더 문제가 많은 조연이다.
전공과 학번[2] 은 언급된 적이 없어 알 수 없다.
2. 작중 행적[편집]
1화,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닌텐도 스위치만 하고 있었다. 이후 통성명 때 서나영의 물음에 얼굴을 붉히며 대답하고, 이주오가 조장이 되는 분위기가 되자 조장 따위가 뭐가 중요하냐고 중얼거린다.
2화, 회의에 참석했지만 여기서도 이주오에게 어차피 맘대로 할거면서 뭐하러 물어보냐는 식으로 태클만 거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게임만 한다. 회의가 끝난 이후 독서실에 갇힌 좀비를 보고 놀란 중국인 여학생이 핸드폰을 떨어뜨리자 주워주고 여학생이 사라지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3화, 이주오, 이도연과 한 조가 되었다. 중국인 여학생의 처분을 고민하는 이주오에게 그냥 열외시키자고 먼저 제안한다.[3] 그러나 편의점 앞의 좀비를 보고, 정민식과 이도연이 소리를 질러 이주오를 죽을 뻔하게 만든 것과 더불어 정민식 본인은 갑자기 큰소리까지 내면서 혼자서 도망을 쳤다.[4] 여기에다가 도서관 입구에 수많은 좀비 떼를 몰고 오는 민폐짓을 벌인다. 그리고 이도연, 이주오가 다시 돌아왔을 때
4화, 정보 공유 회의에서 자신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주오는 그의 발표 차례를 그냥 지나쳐버린다. 화가 난듯 몸을 떨지만 이는 팀을 버리고 도망간 것, 소리 내면서 도망가면서 정문 앞까지 좀비들한테 어그로 끈 민폐짓, 책임전가 및 적반하장 사과의 태도에 대해 그대로 되돌려 받은 셈. [5] 후에 서나영이 중국인 여학생을 의심할 때 중국인 여학생을 두둔해준다. 중국인 여학생이 핸드폰을 떨어뜨렸을 때 같이 당황했던 장면을 보면, 중국인 여학생이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2화 때부터 여학생의 핸드폰을 주워줌으로써 알고 있었음에도 계속 중국인 여학생을 감싸주었다는 사실을 유추 해 볼수 있다.
5화, 현정[6] 을 쉴드치면서 현정을 비난하는 서나영, 김재식과 말싸움을 벌안다. 한편 이들의 싸움을 보다못한 이주오가 차키를 구하기 위해 홀로 나갈 때 박현정이 무릎을 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얼굴에 홍조를 띄운다.
6화, 이주오의 작전인 일행들이 소리를 내어 좀비를 유인하면 차를 가져와 본관으로 태우겠다는 작전에 의해 밖으로 나오긴 했지만, 작전대로 소리를 내기는 커녕 조용히 달리기만 하여 이도연에게만 좀비 떼가 몰리게 한다. 본관에 무사히 도착하기는 했지만, 이주오는 끝까지 자신을 따르지 않는 팀원들을 버리고선 혼자 다른 건물에 갇힌 이도연만 구한 채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도서관으로 돌아온다. 그간 자신의 민폐들은 생각 안한채 도서관에서 이주오에게 뚜껑이 열려 계속 그를 욕한다. 욕을 하던 도중 현정이 그래서 우린 어쩌냐고 묻자, 갑자기 욕하는 걸 멈추고 침묵한다.
9화, 현정의 회상으로 등장. 김재식이 애먼 현정을 좀비 쪽으로 밀어 넘어뜨리는 바람에 그녀가 감염될 위기에 처하자 곧바로 좀비에게 달려들어 좀비에게 팔을 대신 물린다. 이후 현정에게는 빨리 도망가라고 소리친 후 그렇게 아꼈던 게임기를 집어들고 좀비 머리를 사정없이 내리친다. 좀비는 그러고도 죽지 않았는지 나중에는 주먹으로 내리쳤는데 몇 번 내리치던 주먹은 곧 초록색으로 변하며 좀비화 됐다. 이것으로 보아 감염될 위험이 있긴 해도 좀비 한 마리 정도는 죽일 수 있는 전투력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처음으로 남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짧게나마 좋은 쪽으로 재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주오가 박현정에게 밀쳐지자 김재식과 함께 이주오에게 달려든다.
10화, 김재식을 상대하다가 총을 놓쳐 무방비 상태가 된 이주오에게 달려드는 듯 했지만, 정민식은 이주오가 아닌 박현정을 물었고 그녀의 팔을 물면서 번호를 달라고 외치다가[7] 총을 다시 주워든 이주오에게 머리가 찍혀 사망하고 수첩을 떨군다.[8] 지나치기 쉽지만, 이 수첩을 잘 보면 좀비의 특성과 약점이 적혀있다. 나중에 이 내용이 큰 역할을 할듯.
2.1. 다른 콘텐츠에서의 행적[편집]
짧툰 찌발롬아
김기관에 이어 두번째로 땅땅이에게 '찌발럼아'라고 욕을 먹는다.
짤툰 오리지널 2021 짤툰 시상식
시상식에 참여한 모습으로 짧게 등장. 이후 모든 콘텐츠의 인물들과 다같이 대상을 받는다.
3. 평가[편집]
저 돼지새끼가 지 혼자 튀어? 니들 땜에 뒤질뻔한 건 난데???(3화)
씨X! X 같은 새X들! 어떻게 제대로 된 새X가 한 놈도 없냐고!!(5화)
그럼 니들은 뭔데? 어떻게 사람 새끼들이 지들만 편하자고 또 지들만 살겠다고 그렇게 행동할 수 있냐?(10화)
- 이주오
나 그렇게 달리기 느린 편도 아니고.. 그 뚱땡이도 가능했었는데 설마 내가 잡히기야...
아니 지는 아무것도 안하고 튀기만 했다면서 왜 시비야 우린 그래도 개트롤 짓으로 남에게 피해는 안 끼쳤다고요.(이하 생략)
미친놈의 새끼... 저딴 여자가 뭐가 그리 좋다ㄱ....
- 김재식
이런 미친 돼지 새끼가 뒤져서까지...![10]
- 박현정
매사에 삐딱한 태도로 일관하며 적극적으로 반대를 하거나 딴지를 걸진 않지만 협조 또한 하지 않으면서 집단의 의욕을 꺾어버리는 타입이다. 그래서인지 이미 댓글에서 제 2의 김기관이라고 욕하는 상황이었다. 물론 김기관에 비하면 함부로 나대지는 않고 평소엔 조용히 있다가도 이주오의 말에 일단은 따르거나 자료조사 때도 효과적인 정보를 가져오는 등 반항아 캐릭터는 아니기에 조금은 낫다. 오히려 제 2의 김기관은 이 인물로 평가된다.
또한 서나영과 중국인 여학생 등 여자 앞에서 홍조를 띄거나 수줍어하는 등 이도연을 제외한 여자에게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중국인 여학생을 더 감싸는 모습을 보인다. 어쨌든 이러한 비호감스러운 모습들을 보여주어 서나영, 현정, 김재식과 더불어 평가가 좋지 않은 인물 중 하나.
9화에서 뜬금없는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죽을 때라도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덕분에 복학일기 폐급 4명 중 그나마 멋지게 죽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게 살린 현정이 복수심으로 맛이 가버려서 이주오를 함정에 빠뜨리는 더 큰 재앙을 불러왔기 때문에 미묘하다.[11]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를 지키려고 대신 희생하여 아끼는 닌텐도 스위치까지 부셔서[12] 좀비를 상대했다. 이것 때문에 뜬금없이 재평가를 받았지만, 아직도 폐급 캐릭터인 건 변함이 없다. 그래도 멋있게 죽었다는 평이 상당하다.[13] 하지만 김기관에 필적하는 인간 말종인 박현정을 구한 것은 그렇게 잘한 짓이라고는 볼 수는 없다. 다만 정민식은 박현정이 김기관에 필적하는 인간 말종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을 감안해야 된다.
10화에서 한 번 더 재평가를 받게 된다. 그 이유는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는 이주오를 공격하지 않고, 메인 빌런인 박현정에게 달려들었기 때문. 작중에서 좀비는 살아있던 시절의 기억을 일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박현정에게 번호를 요청하면서 공격하다가 이주오에게 맞아 사망한다. 이 때 몸에서 수첩이 떨어지는데 이 수첩은 4화에서 각자 좀비에 대해 조사한 뒤 모여 회의했을 때 자신만만하게 가져온 것으로, 당시엔 이주오가 약오르라고 정민식의 차례를 고의로 넘겨서 공개되지 않았었다. 정민식이 좀비화되고 리타이어한 뒤에야 내용이 공개됐는데, 좀비에 대한 특성이 잘 메모되어 있고 작중 나오지 않은 좀비의 특징(후각X)까지 적혀있어서 아예 한 게 없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부분은 나무위키 복붙으로 떼우려고 했던 김재식 서나영 커플, 중국인 코스프레로 아무것도 안 했던 박현정, 조사 취지도 이해 못했고 다른 사람들이 다 알 법한 정보를 가져왔던 이도연보단 제 할 일을 한 셈이다.
즉, 이주오에게 사과를 제대로 하고 마지막 미션만 제대로 했었어도 이주오가 데려갔을 확률이 컸으나 소극적이고 비관적인 성격과 이기심이 결국 자신을 벼랑으로 몰고 말았다. 이도연처럼 이주오를 적당히 따르고 트러블만 일으키지 않았어도 이도연 보다 쓸모있던 셈.
종합적으로 초반엔 굉장히 평이 좋지 않았으나 후반부에 보여준 의외의 면들과 정민식에 비해 쓸모없었던 서나영, 김재식, 박현정과 비교해 상당히 재평가를 받아 후반부만큼은 나름 좋은 캐릭터라는 평으로 바뀌었다. 김기관까지 합해서 일기 시리즈 빌런 5인방 중에서는 그나마 이 인물이 후반부에 주인공의 발목을 붙잡지도 않았고 가장 평판이 나았던 셈. 그리고 역대급 인간 말종이 나오면서 사실상 악역에서는 벗어났다.
4. 어록[편집]
애, 애초에... 나는 편의점 가는 계획 딱히 찬성하지도 않았고...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치라고 말한 것도 그쪽이고...... 그래도 뭐 거 소리 지른 건 미안하게 됐수다...[14]
좀비가 코앞에 있을 때 소리를 지르고 팀을 버리고 도망간 것에 대해 따지는 이주오에게 한 말.
거기까지...말도 제대로 못 알아듣는 사람을 이런 식으로 괴롭히는 건...좀 아니라고 보는데...
한 번도 도움이 되는 일을 수행한 적이 없는 현정을 변호하면서 한 말.[15]
근데 그렇게 따지면 나가서 아무것도 못 들고 온 그쪽도 할 말 없는 거 아닌가... (중략) 뭐래 뭐만 하면 쳐 늦게 와서 사람들 기다리게 하는 주제에.
말에는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이주오와 나가서 아무런 소득도 못 챙기고 소리를 질러 민폐까지 끼쳐 놓고 서나영, 김재식 커플에게 태클 걸며 한 말.[16]
ㅇ, 역시 이럴 줄 알았어! 애초에 그딴 새끼를 리더로 뽑았으면 안 됐는데... (중략) ㄴ, 나는 처음부터 그 새끼 마음에 안 들었어...!
자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주오를 믿고 따른 적도 단 한 번도 없는 데다가 리더 자체를 왜 뽑냐는 식으로 투덜댔었으면서 그동안의 비협조로 인한 이주오가 분노해 버리고 갔을 때 한 말.
5. 기타[편집]
- 첫 등장 장면에서도 바닥에 앉아 게임을 하고 있었고, 이후에도 거의 모든 장면에서 게임만 하고 있다.
- 비슷한 뚱보 캐릭터인 전작의 김기관에 비해서 키가 그렇게 작지 않다. 땅땅이가 폐급과 빌런들을 욕하는 찌발롬아 편에서 김기관 다음으로 나왔는데 그에 비해서 키가 조금 더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170 초중반 쯤 되는 듯 하다.[17]
- 일본어 자막에서의 1인칭은 오레.
- 생각해보면 비관적인 생각과 겁이 많은 성격 때문에 전투력, 관찰력이 묻힌 케이스이다. 만약 비관적인 생각과 겁이 많은 성격만 잘 극복했다면 이도연보다 더욱 쓸모있었을 것이다.
- 가방에 직박구리 열쇠고리를 달고 다닌다.
- 일기 시리즈 비하인드 스토리인 ㄹㅇ짤툰 작가 일기 하차 이유가 나왔은데 그 이유가 김기관이랑 이미지가 비슷하기 때문이라 한다.
5.1. 자료 조사 내용[편집]
원작[19] 과 본편 모두 자료조사 내용은 결국 맥거핀이 되는 줄 알았으나, 10화 종강 편에서 이주오가 정민식을 개머리판으로 죽일 때 그의 몸에서 정민식의 수첩이 떨어지는 동시에 자료조사 내용이 공개되었으며 그가 좀비의 특성과 약점을 조사해 왔음이 검증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바쳐 희생한 것과 함께 정민식이 재평가되는 또 하나의 부분이다.[20]
메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민식이 소리를 지르면서 도망을 쳤음에도 살 수 있었던 이유를 메모한 듯하나, 그 이유가 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좀비의 특징
시각과 청각에 반응
후각은 없는것 같다.[21]
좀비의 약점
좀비에게 쫓겨도 내가 살 수 있던 이유는...[22]
이주오가 그 수첩을 가져가는 장면은 나오진 않았지만, 좀비에게 쫒겨도 살 수 있다는 내용을 그냥 맥거핀으로 두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이주오가 정민식의 수첩을 가져가고 그 수첩에 적힌 내용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만일 그렇게 되면 정민식은 또 다시 한 번 재평가를 받는 셈이 된다.
이는 정민식의 평가를 한번 더 끌어올리는 부분인데, 작중에서 아무도 밝혀내지 못한 내용을 정민식은 딱 한번 쫒긴 것만으로도 파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