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앤더슨(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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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제리 앤더슨.jpg
들고 있는 모형은 지구방위군 테라 호크스에 나오는 메카 호크윙(Hawkwing). 실제로 촬영에 사용되었던 소품이다.


1. 개요
2. 특징
3. 대표작
4. 기타



1. 개요[편집]


Gerry Anderson[1]
(1929년 4월 14일 ~ 2012년 12월 26일)

제리 앤더슨은 영국의 TV 및 영화 제작자이자 감독, 각본가다. 여러 SF 특촬 시리즈를 제작했으며, 아내 실비아 앤더슨과 함께 전자장치를 집어넣어 눈이나 입을 움직일 수 있는 인형을 활용한 인형극인 슈퍼마리오네이션(Supermarionation)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2. 특징[편집]


작품마다 다양한 개성적인 탈것(자동차, 우주선 등)을 등장시켜 특촬 메카물의 대부로 불리운다. 그 이유가 다소 황당하면서도 어른의 사정이 반영된 것인데, 인형의 동작 중 가장 어려운 것이 걸어다니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메카물에서는 인형이 조종석의 의자에 앉아있는 장면이 많으므로 걸어다니는 장면을 줄일 수 있다. 인형이 꼭 걸어야 할 경우 호버 바이크에 타고 이동하거나 제트팩을 타고 떠다니도록 해 걷는 장면을 최소한도로 줄였다. 즉, 메카물을 하기 위해 인형극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인형극을 하기 위해 메카물을 만든 것이다.

이러한 메카닉들은 앤더슨 부부 작품들의 큰 인기요소가 되었으며, 나중에 인형이 아니라 실제 인간 배우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에도 각종 메카닉이 등장한다.

3. 대표작[편집]


  • 슈퍼카(Supercar) - 1961~62

슈퍼마리오네이션을 활용한 최초의 작품이다.

  • 파이어볼 XL5(Fireball XL5) - 1962~63





  • 조 90(Joe 90) - 1968~69


  • 시크릿 서비스(The Secret Service) - 1969

실제 배우와 슈퍼마리오네이션을 동시에 활용한 작품으로, 거의 10년 뒤에 테라 호크스가 나오기 전까지 슈퍼마리오네이션이 쓰인 마지막 작품이었다.




  • 제리 앤더슨의 뉴 캡틴 스칼렛(Gerry Anderson's New Captain Scarlet) - 2005

CG 애니메이션으로, 캡틴 스칼렛의 리메이크작이다.


4. 기타[편집]


제리 앤더슨의 형 리오넬 앤더슨(Lionel Anderson)은 제2차 세계 대전영국 공군에 자원입대했다. 리오넬 앤더슨이 가족에게 보낸 편지 중에는 미 육군항공대 기지인 썬더버드 필드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고 한다. 제리 앤더슨 본인도 종전 후 공군에서 복무했고, 이러한 경험들이 이후 만든 작품들에 영향을 주었다.

UFO 제작 당시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작자인 해리 샐츠먼(Harry Saltzman)으로부터 007 문레이커의 제작과 각본을 요청받았다. 하지만 해리 샐츠먼이 007 시리즈 제작에서 손을 때면서 무산되었다.[2] 이후 개봉한 문레이커는 제리 앤더슨판과는 무관하다고 한다.

이 사람의 작품들은 일본에서 인기가 좋아 대부분이 방영되었고, 일본 특촬물과 애니메이션에 크나큰 영향력을 끼쳤다.

2001년 대영 제국 훈장 5등급(MBE)를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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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명은 제럴드 알렉산더 앤더슨(Gerald Alexander Anderson)[2] 자세한 것은 EON 프로덕션 항목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