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장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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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가 처음 밝힌 북한의 비밀 정보기관. 북한 당군정 간부들의 비리를 비밀리에 조사하는 기관이라고 한다. 김정은이 보위부도 완전하게 신뢰하지 못해 별도로 창설한 김정은 직속 첩보기구이다. 즉, 북한판 암행어사에 해당하는 기관인 셈.
김정은 직속의 정보기관이니 만큼 당연히 김정은이 개인적으로 가장 신뢰하는 인물들만 별도로 선별해 조직한다고 한다.[2] 북한 내부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 심지어 북한 고위 간부들도 이들의 존재를 잘 모른다고 한다.
이들의 임무는 철저히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그저 북한 간부들의 동향을 몰래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기록하는 것이 전부이다.[3][4]
조사장악선이 활약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2년 중부권 폭우 사태 당시 평안남도에서 큰 피해가 있었던 것을 평안남도당이 축소해 허위 보고한 것을 밝혀낸 것을 들 수 있다.# 이 때문에 김정은은 격노해 평남도당 간부 300명을 해임시키거나 숙청했으며 당 자체를 해산시키고 다른 인력들로 당을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이들에게 부여된 막중한 임무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대우도 받지 못한다고 한다. 다만 김정은이 이들의 안전 만큼은 보장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간부들 중에서 조사장악선에 소속된 인물을 해코지 하다가 김정은에게 걸려서 숙청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김정은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호위사령부에 인가받은 인원인 것은 확실해보인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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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정은이 직접 만든 기관인 것으로 보아 적어도 2012년 이후에 설립된 것은 확실하다. [2] 주성하 기자는 이 때문에 김여정과 같이 수업을 들었던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들이 선별되었을 것으로 추측했다.[3] 조선로동당 당원증도 지참하지 않으며 만약 발각되어도 자신이 김정은의 지시를 받고 있다고 절대 발설해선 안된다. [4] 심지어 누군가가 김정은이나 당을 비방하는 발언을 해도 이를 신고하지 않으며 그저 녹화해 김정은에게 직접 보고한다. 섣불리 신고하면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5] 호위사령부의 경우 허가받지 않은 인원이 김정은에게 접근하면 즉각 사살하는 것이 교전수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