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숭(삼국지)/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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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조숭을 다루는 문서.


2. 게임[편집]



2.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편집]


보통 클론 무장으로 등장하는데 삼국지 10, 삼국지 13, 삼국지 14 등에서 시나리오 이벤트를 진행할 때 나온다.


2.2. 영걸전 시리즈[편집]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그저 아들의 성공을 기뻐하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나온다. 물론 등장하자마자 바로 암살당한다(...)


2.3. 토탈 워: 삼국[편집]


희귀 지휘관으로 등장하며 천명에서는 개인 세력을 갖고 있으며, 군웅할거에서는 조조의 아버지로 나온다. 조조로 플레이하면 조숭의 세력과 연방이 가능하며, 군웅할거에서는 몇 턴 뒤에 조숭이 죽고 도겸과의 전쟁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 게임에서 장개는 공도 세력에 속해있다는 것. 그 딜레마를 없애는 방법도 있는데 좀 패륜적인 방법이지만 조숭을 추방을 시키든 방출을 시키든 내쫓으면 이벤트가 발동하지 않는다. 조조 세력 내에 조숭이 살아있으면 발동하는 이벤트로 보인다.


3. 만화[편집]



3.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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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가 어릴적에 이미 백발노인처럼 그려졌다. 겉모습만 보면 조숭이 아니라 자신의 양아버지, 즉 조조의 양할아버지 조등처럼 보일 정도, 그냥 이 만화 초반부 노인 캐릭터들은 거의 다 이렇게 생겼다. 아들 조조를 이뻐하는 모습이 나온다.


3.2. 삼국전투기[편집]


그냥 고양이 귀를 단 금발에 콧수염 난 중년남으로 나온다. 큰 비중은 없고, 그냥 도겸에게 인질로 잡혀 있다가 도겸이 실수로 죽여버린 것으로 묘사됐다.


3.3. 삼국지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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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젊은 시절

조조의 아버지. 등장할 때마다 아들에게 화를 내거나 발길질을 한다. 본인 말로는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홀로 아들을 업어 키웠는데, 그 아들이 스스로 명줄을 재촉할 짓을 골라 하고 다니니[1] 속이 터져 그런다고. 조조에게 쓸데없는 짓 말고 가늘고 길게 살라고 꾸짖는 걸 보아, 불의와 타협하고 권력에 영합하는 한이 있어도 어떻게든 생명을 부지하는 것 자체를 목표로 하는 인물상이다.
그래도 아들을 사랑하는 것 자체는 진심이라, 후레자식이니 망둥이 같은 놈이니 하며 구박했으면서도 연락처는 내새끼라고 저장해 두었다. 조조도 아버지 마음을 모르지 않는지 출세하자마자 아버지부터 챙기려 하지만 서주 땅에서 뜻밖에 강도질을 당해 죽고 만다. 하필이면 문제의 강도가 서주자사 도겸의 부하였던 터라, 조조는 이성을 놓고 서주를 침공한다.[2]
시즌 5 36화에서 하후돈의 과거 회상에 한 컷 등장하며, 하후돈은 조조가 조숭을 많이 닮았다고 평한다.[3] 시즌 7에서 승상으로 즉위한 조조가 수염을 기르고 등장하는데 조숭이 다시 살아왔냐는 베댓이 있을 정도로 외모 또한 아버지와 판박이다.


3.4. 창천항로[편집]


성우는 야나카 히로시. 조조가 의병을 일으킬 때 사재를 털자, 조숭은 금괴에 대하여 조조가 삼공에 올랐을 때 조부(조등)가 물려준 것이라 하거나 이 재산으로는 모아봤자 5,000밖에 안 된다면서 그런 작은 힘으로 무엇을 하냐면서 만류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사서상 조숭의 재산은 장개한테 살해되기 전에도 수레 100대가 동원될 정도로 컸다고 하니 이는 정사와 다르지만 작품내에서는 원소나 다른 군웅과는 다르게 관직이 없어 정규군을 동원하지 못한다는 언급과 관직을 정가의 10배나 주고 샀다고 조인이 비난하는 장면이나 여백사[4]가 한 언급을 보면 재산을 탕진했다는 설정인 듯 하다. 일단 성격 자체는 사서에서의 언급처럼 모난 데 없지만 어리버리했는지 조숭부터 야심이 없다고 디스했으며 조조가 집에 돌아오자 이번엔 자기 재산을 털려 왔냐며 걱정할 정도로 그릇이 작은 것으로 묘사된다. 그 후 역사에서처럼 조조가 자리를 잡고 부르자 의기양양하게 서주를 지나가다 사망한다.


3.5. 고우영 삼국지[편집]


조숭이 죽기 직전에 조조가 죽인 여백사(조숭의 친구기도 하다)의 귀신을 보는 호러 연출이 나온다.


4. 기타[편집]



4.1.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 삼국지[편집]


조숭과 다른 가족들이 라면을 먹던 도중 조숭의 실수로 장개에게 라면 국물이 튀자, 이에 격분한 장개의 부하들이[5] 이성을 잃고 칼부림을 저지른다.


4.2. 평설 인물 삼국지[편집]


굉장한 바보로 묘사된다. 실속이 없는 명예직인 삼공, 그 중에서도 최하위인 태위 관직을 정가 1,000만 전의 10배인 1억 전을 주고 샀다. 그 와중에 더 높이 불렀어야 된다면서 후회하는 영제까지 나오니 그 장면만 생각해본다면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면서 조숭의 어수룩한 바보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그의 최후가 진행되는 과정은 《삼국지연의》와는 아주 다른데 도겸장개에게 조숭을 납치하라고 시켜서 도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장개에게 저항하다가 죽는 걸로 묘사된다. 이후 도겸은 고기방패로 조조에 맞서지만 조조는 서주 대학살을 일으키며 도겸의 목을 따려고 발악했고 결국 도겸은 유비에게 모든 걸 떠넘기고 야반도주 했다.


4.3. 비열한 성자 조조[편집]


자신의 가문을 흥성할 수 있게 온갖 정치 공작을 벌이는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젊은 시절의 조조와 계속해서 대립했다.[6]

[1] 20세 때는 십상시의 친척을 건드리고(아무리 상대가 위법자였다지만), 이후에는 동탁을 암살하려 시도하는 등. 상단의 이미지가 바로, 조조가 동탁 암살에 실패하고 지명수배자가 됐다가 겨우 돌아와서는 거병을 해서 동탁을 치겠다고 말하자 부친이 열불이 터져서 진궁에게까지 불똥이 튀는 장면이다. 뒤에서 하후돈이 막아섰기에 망정이지 말이다.[2] 승승장구하면서 아버지를 모셔오라고 명령을 내려놓고 "이 망둥이 효도도 받으셔야지?"라며 실실 웃으며 잔치상을 상다리 부러져라 차리라며 준비하다가, 비보를 듣고 순간 넋이 나간 표정으로 있다가 이성이 끊어지는 묘사가 나오고, 군사를 동원하라는 명령을 내린 후 죽은 눈으로 "서주를...칠테다."라고 나지막하게 말한다.[3] 이는 독자들도 모두 인정하는 바다. 조숭을 보면 조조가 늙어서 어떤 얼굴이 될지 보인다는 게 중론이다. 나이가 들더니 하는 행동도 아버지를 닮아가서, 아들 조비가 황제를 대놓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자 누굴 닮아 이렇게 망둥이 같냐고 구박을 하면서도 아들이 눈치가 빠른 점을 내심 흡족해하는 것이 조숭이 하던 행동과 똑같다.[4] 심각한 조조바라기인 창천항로에서 사실은 조조가 죽이지 않았고 배후에서 재산을 지원하게 한다.[5] 사실 라면을 끓여먹을 때 조숭이 자신의 식구들만 챙겨 먹여서 분노가 폭발한 상태였다.[6] 어쩔때는 조조를 채찍으로 두들겨 팰려다가 변씨가 손자 조비를 보여주며 어그로를 끌어서 겨우 화가 풀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