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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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光
생몰년도 미상



1. 개요[편집]


삼국시대 조위의 인물로 손권에게 공격당해 패배했다는 진귀한 기록을 가진 인물이다.


2. 정사[편집]


당시 장제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조조의 무리한 이주정책으로 여강, 구강, 기춘, 광릉의 10여 만 호가 모두 장강을 건너 동쪽으로 이주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일어난다. 그로 인해 합비 남쪽에는 환성밖에 남지 않는데, 조조는 이곳에 주광을 여강태수로 보내 지키게 한다.

주광은 환현에 주둔하면서 농지를 크게 개간하고, 또 첩자를 시켜 파양의 도적 무리를 회유해 안에서 호응하게 하는 등 오나라에 문제를 일으키니 여몽이 손권에게 그를 칠 것을 권하자 214년, 손권은 친히 환성을 정벌할 계획을 세운다.

다른 제장들은 토산을 쌓아[1] 공격도구를 올려놓고 공격하려고 하나, 여몽은 적측의 싸울 채비가 아직 안갖춰졌으니 적의 지원군이 오기 전에 정예병사로 공격할 계획을 세운다. 여기에 노숙, 능통까지 참가, 적벽대전 이후 모처럼 동오에서 구성 가능한 최강의 올스타 군단이 조직된다. 이 자리에서 감녕을 천거해 승성독으로 삼아 선봉으로 세우고, 윤달에 환성에 공격을 가해 이들은 새벽에 침입해 진공하는데, 여몽이 손수 북채와 북을 쥐고 사기를 북돋고 감녕은 직접 줄을 잡고 성에 붙어 병사들에게 솔선 수범하니 사병들이 모두 펄펄 뛰었다. 밥 먹을 때쯤 적을 격파해 주광은 참군 동화, 남녀 수만 명 등과 함께 포로로 잡힌다.

비록 장료가 원군으로 왔으나 이미 여몽의 과연 여몽의 계책대로 주광이 순식간에 격파당했기에 협석에 도착한 후 후퇴했으며, 이 전투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여몽이고 그 다음은 감녕이 되었다.

219년 12월에 관우를 죽인 후 손권의 조조에 대한 선물로 조위에 돌아간다.


3. 연의[편집]


모든 상황이 비슷하게 돌아가나 여기서 주광은 감녕한테 끔살당한다.


4. 미디어 믹스[편집]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편집]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고 난 후 그 뒤로 쭉 출연이 없었다가 삼국지 14에서 오랫만에 복귀했다.

삼국지 3에서는 무력 74에 육지 69의 그럭저럭 쓸만한 무관이다.

삼국지 14에서의 일러스트는 오른손에 검을 든 채 위로 올리면서 소리치고 있으며 능력치는 통솔 66, 무력 54, 지력 49, 정치 67, 매력 58이다. 개성은 둔전, 개수, 주의는 명리, 정책은 시설개발 Lv 2, 진형은 방원, 전법은 철벽, 진정,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생년은 176년, 몰년은 연의의 설정대로 214년까지 되어있다. 트위터 무장소개에서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의 감녕이 주광 본인을 죽이고 했던 "감녕이 제일 먼저 올라왔다!(甘寧一番乗り)"가 사용됐다.


4.2.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편집]


파일:전략주광.png

필사적으로 오에 맞서 농성하다 감녕의 쇠사슬 철퇴에 맞아 죽는다.


4.3. 삼국전투기[편집]


주광의 스트레인랄프 윌렉으로 등장했다.

환2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등장하자마자 조조에게 여강 지역을 활성화할 방안을 찾았다고 말했다. 손권과의 국경 지대라 허구헌 날 전쟁이 벌어지는 여강의 특성 상 민심을 먼저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민심을 안정시키고 정착민을 늘리려면 농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좋으니 여강의 중심도시인 환에 대규모 농업단지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조조는 환성이 원래 상업도시였던데다가 국경에다가 농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겠냐고 의문을 표했으나 주광은 전쟁통에 환은 무역도시로서의 기능은 상실한 것이나 다름이 없고, 농업은 그 자리에서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니 성문만 굳건히 지킨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 조조를 납득시키는데 성공하고 즉시 환으로 발령을 받아 농업지구를 개발하게 되었다.

그런데 주광이 환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여몽이 바로 쳐들어오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공성이 그렇게 간단했다면 환은 수십번도 더 털렸을 거라고 독백하며 진정한 뒤 병사들에게 철저한 수성에 임하라고 명하며 지원군이 올 때까지 버티라고 하기도 했다.

지원 요청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장료가 올 때까지 버티기만 하면 된다고 좋아했지만 여몽이 이끄는 손권군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바로 공격에 들어오자 당황하게 된다. 여몽군은 아무런 준비가 안 돼 있었지만, 갑작스런 공격에 대비가 안 돼 있던 건 주광군도 마찬가지였고 결국 감녕에 의해 성벽 한 곳이 뚫리자 손권군이 물밀듯 성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게 되었다. 주광은 어떻게든 막아 보고자 감녕에게 칼을 빼들고 직접 덤벼들었으나, 이제까지 보여줬던 뭔가 있어 보이던 모습이 무색하게 한 방에 털리고 제압당했다.

그리고 환2 전투 (2)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한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등장은 없다. 작가는 인물 소개에서 인생의 한 고비를 어떻게 넘기는가에 따라 펼쳐지는 스펙트럼이 달라지는데 주광은 그 고비를 넘지 못하고 좌초한 케이스라고 평했다.


4.4. 와이파이 삼국지[편집]


성우는 박주광(!) 성우 이름에서 보다시피 노린 캐스팅이다. 2차 합비 공방전 초반부에만 나오고 더 이상의 등장은 없다.

[1] 연의에는 서성이라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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