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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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地獄

만화 《블리치》에 등장하는 지역.


2. 등장[편집]



2.1. 원작[편집]



2.1.1. 사신대행 편[편집]


쿠치키 루키아에 의해 소울 소사이어티 관련 설정을 설명되면서 언급된다. 죽은 인간의 영혼은 일반적으로 사신의 도움으로 소울 소사이어티에 전달된다. 호로가 되어 많은 영혼을 잡아먹었다 해도, 이는 사후의 죄이기에 사신의 참백도로 죽음을 맞으면 죄를 씻어내 소울 소사이어티에 갈 수 있다. 그러나 생전에 많은 죄를 지었던 인간이나 호로는 소울 소사이어티에 갈 수 없고,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2.1.2. Spirits Are Forever With You[편집]


마유리가 자엘아폴로의 영혼이 지옥에 떨어졌다는 걸 관측했다고 언급한다. 이를 보아 지옥에 간섭은 안하되 감시는 하고 있는 듯. 그리고 쿠샤나다가 언급된다.


2.1.3. 천년혈전 편[편집]


0번대의 수장인 효스베 이치베가 자신의 기술인 부전태살능을 죽은 상대를 환생조차 허용되지 않는 지옥으로 보내는 기술이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본편에서 언급되진 않으나 유하바하가 지옥에 관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는 게 완결 후 단편에서 밝혀진다.


2.1.4. Can't Fear Your Own World[편집]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마지막 한 가문[1]의 시조가 신경쓰고 있던 곳으로 구멍(지옥)을 덮을 덮개로 삼계를 만들기를 원했다.


2.1.5. 옥이명명 편[편집]


완결 후에 나온 단편에서 지옥의 옥졸[2][3]로 변한 자엘아폴로 그란츠가 등장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가르쳐 주는데, 영압이 매우 높은 사신. 즉, 대장급 사신이 죽게 되면 그 영혼은 혼장예제라는 의식을 통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설명하면, 사신을 이루는 영자는 그 영자에 농축된 영압에 따라 등급, "영위(靈威)"가 매겨지는데 일반대원은 20등, 부대장급은 4~5등, 그리고 대장급은 3등 이상이라고 한다.[4] 문제는 그 3등 이상의 혼백은 본래 돌아가야할 소울 소사이어티의 대지로 돌아가지 못하고 떠돌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 사람의 묘 앞에서 호로를 잡는 "혼장례제"를 치루어 토지로 돌려 보낸다고 하며[5]이는 영술원에서 배우는 내용이라 일반적인 관념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소울 소사이어티는 미신으로 치부하고 있던 이야기였지만, 실제로 3등 영위 이상은 무슨 수를 쓰든간에 소울 소사이어티의 대지로 돌아갈 수 없으며 혼장예제는 그저 대상자를 지옥으로 떨어트리는 행위였던 것이었다[6][7]. 다만 이게 산자들과 떼어놓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지옥으로 보내는 건지, 혹은 영압을 과농축시켰다는 행위 그 자체가 죄로 취급되는지는 불명[8].

자엘아폴로의 말로는 지옥의 문을 막고 있던 아이젠이나 유하바하의 거대한 영압이 사라지고, 계속해서 강대한 영압을 지옥으로 보낸 결과 균형이 무너져 지옥 쪽에서 문을 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9]. 자엘아폴로가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우노하나 레츠가 이미 지옥에 떨어졌다고 확언함과 동시에 자엘아폴로의 폭로에 확인사살하듯 거대한 쌍어리가 지옥문 안쪽에서 등장해 자엘아폴로를 꿰뚫어 현세에서의 만행을 저지시키는 것과 동시에 우키타케 쥬시로가 지옥으로 떨어진 것이 확정되었다[10][11].

그리고 자엘아폴로가 지옥으로 다시 끌려가기 직전, 사신들이 사용하는 지옥나비가 지옥과 관련이 있다고 언질한 후 사라진다.

상당히 절망적인 설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결국 대장급 사신들의 경우 0번대에 입성하지 않는 이상 사망 이후 지옥으로 떨어지거나 영계를 한없이 떠돈다는 선택지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블리치 초반부부터 완결편까지 고수해 온 설정 중 하나가 "대장급을 나누는 기준은 만해의 유무"라는 것인데, 옥이명명 편 기준 대부분의 레귤러 캐릭터들은 이미 만해를 소지하고 있다. 그러니까 그 수많은 캐릭터들이 죽게 되면 결국 지옥행 혹은 정처없이 떠도는 혼백 행이라는 뜻. 물론 지옥의 문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며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세계의 구조가 변할 수 있으므로 해피엔딩의 여지는 있을 것이다.

루키아와 렌지의 딸 아바라이 이치카가 지옥 아귀들을 감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렌지는 감지 못하고, 감지 능력을 루키아한테 물려받은 걸라며, 루키아는 사실은 지옥 출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급부상했다.

2.2. 극장판[편집]



2.2.1. 블리치 지옥편[편집]


극장판 오리지널 설정으로 이 지옥에 떨어진 자는 토가비토라는 존재로 전락하고 마는데, 온 몸에 불멸의 사슬로 채워져 빠져나갈 수 없고 지옥의 파수꾼인 쿠샤나다에게 잡아먹혀 죽음과 재생의 순환을 반복하는 고통을 영원히 받게 된다고 한다.편법으로 토가비토에게 쿠샤나다를 속이고 지옥밖으로 나가는 방법도 있는것 같지만 걸리거나 최후엔 어떻게든 지옥에 끌려오거나 지옥의 밑바닥으로 끌려가는 모양이다.

단 여기서 등장한 쿠샤나다는 공식 소설판에서도 언급되기 때문에 공식 설정이 맞다.


3. 관련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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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츠나야시로 가문과 쌍을 이루는 일족이라고 서술된다.[2] 여기서 옥졸은 지옥 안에서 가지가지의 무서운 형상을 하고 여러 가지 고문하는 도구로 죄인을 괴롭게 하는 졸병을 뜻한다. 만약 극장판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다면 자엘아폴로는 죄인인 토가비토였지만 어떠한 경위로 지옥의 졸병인 옥졸로 신분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3] 하지만 여기서 극장판에 등장하지 않았던 지옥아귀라는 잡졸급 괴물들이 대거 등장한 부분 때문에, 토가비토 같은 패럴렐 월드로 취급받던 기존의 극장판에서 등장했던 지옥과 관련된 설정들이 모조리 갈아엎어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4] 이 영위 설정은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간쥬의 입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5] 사신의 영자 밀도가 과도하게 높아 대지에 녹지 않으니 묘 앞이서 호로를 분해해 일시적으로 주위 영자의 밀도를 높이는 방식인 모양. 다만 자엘아폴로는 이치고가 가지고 있던 사신대행증으로 이를 충족시킨 것을 보아선 그 사람과 강하게 연관된 물건 앞에서 행해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6] 따지고 보면 대장급으로 영력이 강력한 다른 자들도 이런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는 말이 된다. 참백도에 베인 에스파다들이야 그 자체로 혼장이니 소울 소사이어티든 지옥이든 바로 보낼 수 있지만 그 외의 강자들은 장례 없이는 구천을 떠돌게 된다. 퀸시 역시 호로는 문답무용으로 멸각행이지만 사신이라면 마찬가지다.[7] 이러한 점 때문에 호정 13대 위에 있는 0번대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들은 모종의 이유로 죽어도 부활할 수 있고, 효스베 이치베가 천리안을 지니고 있기 때문.[8] 사실 어느쪽이라도 별 상관은 없는 것이, 애초부터 지옥을 포함한 블리치 세계관의 대부분이 사신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일 뿐이다. 비합리적이거나 숭고한 대의 같은 것이 없어도, 설령 세계의 한계가 명확하다 해도, 그것이 설정상의 오류는 아니다.[9] 이치고켄파치가 아직 현세와 소울 소사이어티에 있긴 하지만 그 둘의 영압이 아무리 강해도 아이젠 + 유하바하의 공백을 메꾸기엔 역부족한 상황에서 그들에 필적하는 영압을 지닌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우노하나 야치루가 지옥에 떨어지며 밸런스가 무너진 듯 하다.[10] 그 외에도 역대 모든 대장급 사신들이 지옥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죽은 슈테른릿터도 지옥에 있을 거라는 추측이 있는데 슈테른릿터의 경우엔 사망시 혼이 유하바하에게 흡수되기 때문에 없을거란 의견도 존재한다. 실제로 유하바하가 자신에게 흡수된 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도 존재한다.[11] 이때 자엘아폴로를 쌍어리로 찔러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모습이 블리치 극 초반에 지옥에 대한 설정이 나올 때 슈리커를 찔러 지옥으로 끌고 가는 모습과 동일하다. 즉, 무작정 지옥에 떨어졌다기보다는 지옥의 관리자 비슷한 것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쿠샤나다는 절대 아닐 것이, 그저 본능에 따라 토가비토를 관리하는 원피스 임펠다운의 옥졸수들 같은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놈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단으로 지옥을 나온 것으로 보이는 자엘아폴로를 강제적으로 귀환시킨 것은 지옥편에서 쿠샤나다로 보이는 손이 검을 들고 토가비토를 꿰뚫어서 지옥으로 복귀시키는 모습과 굉장히 유사하다. 또한 쌍어리의 크기 또한 상당히 거대해졌기 때문에 그 검을 휘두를 본체 또한 쿠샤나다와 비슷한 크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