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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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11월 4일 밤 경상남도 진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 손님이 아르바이트 중이던 20대 여성 알바생과 이를 말리려던 50대 남성을 폭행한 사건.
2. 전개[편집]
기사
2023년 11월 4일 오전 12시 10분경 경상남도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온 20대 남성 A씨(28)가 편의점 물건을 집어던지고 행패를 부리자 이를 말리던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 B씨를 손발 등으로 폭행하면서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등 행패를 부렸다.
A씨는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 손님 C씨[1] 도 의자로 내려쳐 얼굴을 찢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고 지나가던 다른 행인이 이를 보고 신고하여 출동한 경찰에게 긴급체포되었다.
3. 수사[편집]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B씨의 머리가 짧은 것을 보고 페미니스트라고 욕을 하면서 묻지마 폭행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말리던 C씨에게 같은 남자면서 왜 폭행을 말리냐며 마찬가지로 폭행을 가했다. A씨는 그들을 폭행하던 중 자신이 남성연대[2] 를 한다고 강조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2년에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 왔다고 한다.
한편 B씨는 염좌와 인대 손상, 귀 부위를 다치고 C씨는 어깨와 이마, 코 부위 등에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월 5일에 밝혔다.
이어 검찰이 기소하였으며 혐오 범죄로 규정하였고 A씨는 특수상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았다. #
4. 여담[편집]
- 말리던 남성 손님 C씨가 딸 같아서 이를 말리려고 했다고 말했음이 알려지면서 성범죄자들의 주요 변명 중 하나인 '딸 같아서 그랬다'는 발언에 경종을 주기도 했으며 그의 신분은 이후 전국건설노동조합 정식조합원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 사건 이후 신 남성연대 공식 카페에선 피고인을 비판하는 글을 썼으나 결국 마지막에 하는 말은 "이 사건을 철저히 이용해먹으려는 페미에 대한 분노도 가져야 된다"며 전형적인 눈없새식 꼬리자르기질을 했다.[3]
- 이 사건은 외신에 보도되었고 많이 읽은 기사 순위에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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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씨가 B씨의 아버지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B씨와 C씨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로 이후 C씨의 딸이 언론에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자신의 딸 나잇대의 B씨를 A씨가 무차별적으로 폭행하자 이를 막으려다가 역으로 본인도 크게 다쳤다고 한다.[2] A씨가 칭한 남성연대가 구 남성연대인 푸른늑대회, 신 남성연대 중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2020년대 들어 남성연대라면 보통 신 남성연대를 칭한다는 걸 생각하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3] 사실 피해자가 정말 페미니스트라고 해도 먼저 시비를 걸고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이상 폭행이 정당화되는 건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