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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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터넷 뉴스 팀이 팽목항에 남아있는 실종자 가족 2명을 취재했다. 그 곳에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세월호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란다. 이들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팽목항 가족식당에서 끼니를 때우며 겨울을 나고 있었다.(KBS)
진도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 권 모씨는 이날 밤 민중의 소리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명절 때마다 우리 집에 다 모였어. 2박3일, 길게는 3박4일동안 자고 그랬지. 술 한잔 걸치면 ‘형님 형님’ 하면서 말도 참 재밌게 잘 했어. 그때 생각이 많이 나네. 명절 음식도 참 좋아했는데. 이번 설에는 떡국도 끓여서 좀 들라고 하고, 살아있을 때 같이 마시던 술도 바다에 한잔 촤악 뿌려줘야지.” 라고 밝혔다.(민중의 소리)
2014 로이터 올해의 사진 중 하나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는 세월호 가족'이 선정됐다.(MBN)
한신대학교는 경기도미술관에 있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책위원회를 찾아 성탄예배와 함께 브라운워십 음악콘서트를 펼쳤다.(기호일보)
1. 상세
1. 상세[편집]
KBS 인터넷 뉴스 팀이 팽목항에 남아있는 실종자 가족 2명을 취재했다. 그 곳에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세월호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란다. 이들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팽목항 가족식당에서 끼니를 때우며 겨울을 나고 있었다.(KBS)
진도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 권 모씨는 이날 밤 민중의 소리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명절 때마다 우리 집에 다 모였어. 2박3일, 길게는 3박4일동안 자고 그랬지. 술 한잔 걸치면 ‘형님 형님’ 하면서 말도 참 재밌게 잘 했어. 그때 생각이 많이 나네. 명절 음식도 참 좋아했는데. 이번 설에는 떡국도 끓여서 좀 들라고 하고, 살아있을 때 같이 마시던 술도 바다에 한잔 촤악 뿌려줘야지.” 라고 밝혔다.(민중의 소리)
2014 로이터 올해의 사진 중 하나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는 세월호 가족'이 선정됐다.(MBN)
한신대학교는 경기도미술관에 있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책위원회를 찾아 성탄예배와 함께 브라운워십 음악콘서트를 펼쳤다.(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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