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사건 사고/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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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조회수 올리기에만 눈이 먼 언론들
3. 각종 음모론
4. 세월호 국정원 실소유주설
4.1. 오렌지맨
5. JTBC 이종인 다이빙벨 인터뷰 논란
6. JTBC 언딘 보도 관련 논란
7. KBS 김시곤 보도국장 막말 논란 파문
8. MBC 보도국 간부들의 발언 논란
9. 기자들의 숙식 및 민폐
10. 북한발 혼란 가중 방송
11. 통영급 수상구조함 투입 논란
12.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관련 방송 제작 중단 지시 파문
13. 김어준의 파파 이스의 세월호 마지막 퍼즐 의혹 제기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sewol-acc4.jpg

"저희는 이제 믿지 않습니다. 언론을."

단원고 학생 故 최윤민 양 모친 박혜영 씨 #


"진도에서, 팽목항에서, 나를 두 번 죽인 건 여러분들의 사장이 아니고, KBS, MBC의 보도본부장이 아니라 현장에 있던 바로 여러분들이었다.

우리가 아이들의 영정사진을 들고 KBS 본관을 찾아가 울부짖을 때, 뒤로 몰래 찾아와 대신 미안하다고 말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단원고 학생 故 유예은 양 부친 유경근 씨,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1차 합동 집회 당시 찬조연설 중 일부 #


세월호 가족들은 참사로 1차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언론의 왜곡 보도로 2차 피해를 입었습니다.

2018년 4월 16일 MBC 뉴스데스크 박성호 앵커의 클로징 멘트 #


위 사진은 사고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학생의 가족에게 떼처럼 달려드는, '대한민국 언론'을 가장한 2차 가해자들의 모습이다. 이들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들이민 것은 마이크가 아니라 검이었다. 기자 자격은 둘째 치고 인품마저 저버렸다.

이미 오래 전부터 기레기들의 찌라시 수준의 보도가 문제시되어왔지만, 특히 이번 사건에서 그 폐해가 제대로 드러났다. 특히나 피해자 및 관계자의 얼굴을 그대로 내보내는 등 인간의 기본권을 무시했고, 객관적 사실이 아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쓰거나 개인적인 견해를 쓰고 심지어 광고까지 했으며, 마지막에는 창작까지 이루어냈다. 이 사건은 '기레기'라는 단어가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퍼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한 기사와 논평을 착각하여 개인적인 견해를 사람들이 죽어가는 사고에다가 살을 붙이질 않나, 광고까지 이용하면서 크게 한 몫 잡으려고 하는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이 사건 이전부터 계속 있어왔던 문제였는데, 이 사건에서 특히나 자격 미달의 모습들이 상당히 나왔다. 거기다 그냥 인터넷 언론뿐만 아니라 메이저 방송사의 일부 기자들까지 이런 추태를 보였다는 게 더 문제였다.

사고 당일 전원구조 오보부터 시작해서 단원고 첫 희생자의 신원이 밝혀지자 너무나도 경황이 없는 어머니(전원구조라고 들었는데 아니었던 데다가 그게 자기 아들이라니...)의 전화기에 모르는 번호들로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분은 나중에 팟캐스트 '416의 목소리'에 출연해, "누군가가 학교의 비상연락망에서 내 연락처를 훔쳐보고 그걸 사방팔방에 뿌린 게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구조 직후의 생존자에게 "친구가 사망했다는 걸 아느냐"고 생방송에서 물은 앵커도 있었다. 선캡을 쓰고 유가족인 척하며 유가족의 대화를 엿듣고 기사를 쓴 기자도 있었고, 인양된 시신들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들어가는 게 기자들의 카메라였다고 한다.

시신이다 보니 찍어봤자 공표되지도 못할 모습인데, 시신들을 잡고 울부짖는 가족들을 마구마구 찍어대서 분노한 가족들이 카메라들을 빼앗아서 바닷속에 던져버린 일도 있다(출처: 416의 목소리 7화). 이 에피소드는 김탁환의 소설 <거짓말이다>에서도 차용된다. 또 사고 초기 한 종편 수습 기자는 학생의 장례식장에 들어가려는 기자를 단원고 교사가 제지하자 부끄러워하며 물러나기는커녕 "당신이 가족도 아닌데 왜 쫓아내냐!"라고 대들며 멱살잡이하고 싸웠다고 한다.

물론 세월호 사건을 취재한 모든 언론인들이 그런 개판을 벌인 것은 당연히 아니다. 양심의 가책 때문에 차마 더 이상 취재를 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던 기자들도 있었는데, 그랬던 기자에게 왜 알아오지 못했냐고 질책한 데스크도 있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례적으로, 종합편성채널과 인터넷 신문을 포함해 광범위한 심의위반 징계를 예고했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언론사들의 문제되는 보도를 국가적 재난 발생시 공적 매체로서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사태 수습에 기여해야 할 책무를 저버린 방송사가 오히려 사회적인 혼란을 야기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준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제재 조치에 앞서 4월 28일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해당 보도에 대한 해명과 의견 진술을 듣기로 결정했다.[1]

2015년 1월 6일 전국 58개 방송사 소속 기자 2700여명이 가입해 있는 '방송기자연합회'는 최근 재난보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담은 <세월호 보도 저널리즘의 침몰>이란 제목의 230쪽짜리 보고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해 6월 '재난보도 분과위원회'를 만들어 세월호 보도를 둘러싼 논란을 정리해 왔고, 이번 보고서는 그 최종 결과물이다. #

2020년 4월 13일, 한국기자협회가 유가족들을 찾아 6년 전 잘못된 보도에 대해 사과하고 참사의 진실 규명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2]

2. 조회수 올리기에만 눈이 먼 언론들[편집]


편집 도움말: 이미 삭제된 기사에 대해 설명하거나, 곧 삭제될 가능성이 농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뉴스 기사로 링크를 거는 것으로 한다.

JTBC에서는 사고 당일 오후 2시 경에 뉴스 특보에서 앵커가 구조자에게 "친구가 사망했다는 걸 알고 있나?"고 질문해서 논란이 되었다.[3] 이후 오후 4시 경 공식 트위터와 홈페이지에 사과문이 올라왔으나, 그 내용이 너무 성의가 없어서 오히려 분노를 더 부채질하였다. 이에 대해 오후 4시 뉴스 특보에서 사과 멘트가 있었고 JTBC 뉴스 9 오프닝 때 손석희 보도 담당 사장이 재차 사과를 했다. #

'음악방송 결방될 듯... 엑소 못 보나' 같은 기사를 올리기도 하여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파일:attachment/sewol-acc5.png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선박 사고가 일어나자 선박 사고 영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선박 사고 영화 추천을 하는 기사를 썼다. 물론 기사처럼 타이타닉을 생각한 사람들도 있겠고, 우연의 일치이지만 2014년 4월 15일은 타이타닉 침몰 102주기이기는 하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적절한 기사라고 할 수는 없다.

파일:attachment/sewol-acc6.jpg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자면, SKT가 구호품을 제공하며 이런 노래를 불렀다는 게 아니라 언론사에서 이런 제목을 선정한 것.[4] 그리고 기사의 제목은 100% 기자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편집기자나 데스크 선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제목 또한 기사 송고 후에 데스크에서 임의로 수정된 제목이라고 한다.

또한 뉴시스의 김도란 기자가 경기단원고 사망 고교생의 반 책상을 뒤져서 기사를 써서 #, #[A] 네티즌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 이후 기사는 삭제되었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사이코패스 기자'라는 제목으로 캡쳐본이 떠돌아다니는 상황.

위 기사에 대해 한 트위터리안이 항의 전화를 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파일:attachment/sewol-acc7.jpg

"그 학생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냐?" 라면서 "그 기사가 왜 잘못되었는지 설명해 봐라." 라는 고인을 모독하는 적반하장식 답변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정신 못 차리고 다른 언론사에서 사진을 올려서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이 또한 당연히 삭제됐다. 그리고 이 기사를 작성한 김도란 기자는 다음 날인 17일에도 사건 관련 기사를 송고하고 있다. 김도란 기자는 2015년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으며, 뉴시스는 이를 자랑스럽게 보도했다. 겉으로는 세월호 당시의 만행을 반성한다면서 뒤로는 이런 기자들을 징계는커녕 포상한 언론계의 소위 자정 노력이니 반성이니 하는 것이 얼마나 심한 거짓말인지 보여주는 사례다. #

파일:attachment/sewol-acc8.png

단원고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트위터에 학교를 통해 들어오는 상황을 트위터로 실시간 중계를 하자, 한 기자가 보낸 트윗 또한 큰 논란이 되었다. 결국 거센 항의를 받고 삭제한 뒤 사과를 했다.

SBS의 어떤 기자는 가족들이 모두 실종되고 혼자 구조된 6살 꼬마에게 엄마아빠의 행방을 물었다.[기사 삭제됨] 문제의 SBS 생생영상은 이 장면을 삭제했고 정규 방송에 내보낼 때는 이 부분을 편집해서 내보냈으나, 이번엔 KBS가 18일 아침 뉴스에 "엄마는 선실에 있었어요?" 라고 물어본 것을 자막까지 넣어서 방송에 내보내는 추태를 벌였다. 그리고 24일 끝내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 수습했으며, 아버지와 오빠의 생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사람들은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이미 한 번 큰 상처를 받은 아이에게 더 이상 상처 주지 말고 취재를 자제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아이들을 상대로도 양심 따위 없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보험금에 관한 바보 같은 방송을 보내서 또 큰 비난을 받았다. 오히려 사고랑은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미국CNN에서 생존 가능성에 대해 더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MBC에서도 앞서 방송한 내용에서는 의료 전문가들이 저체온증이 위험하다고 얘기한 것을 방송하긴 했었다. 그럼에도 이런 비난이 나오는 이유는 보험금에 대한 건 누군가에게 필요한 내용은 맞지만, 굳이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사건이 마무리되거나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다음에 내보냈어도 될 내용을 지금 내보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사건의 원인이 북한에 있다."는 아이들까지 웃을 미친 기사까지 나오고 있다. 북방한계선도 아닌 남쪽 끝에 벌어진 일 갖고 아무런 근거 없이 "이것은 북한의 소행이다." 하는 것은 오히려 대한민국 해군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모욕이고 신뢰 안한다라는 걸 보여줄 뿐이다. 거기다가 사람들이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비슷한 글을 내놓았다. 이후 링크에 있는 기사들은 삭제된 상태. 해당 기사에 대한 타 언론사의 기사. 거기에 문제의 논점을 엉뚱한 데로 짚고 있는 글까지 올렸다. '소위 민주화 이후 한국이 안보 위기 관리 능력이 떨어졌다'는 내용인데, 이 말대로라면 6.25 전쟁, 1.21 사태, 와우 아파트 붕괴사고는 도대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또한, 같은 성향의 다른 언론에서도 결국 사고를 쳤다. 김정은에게 관계 없는 죄와 책임을 돌리고 있다.


결국, 언론사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사고 익일 아침 기사). 그 외에도 미디어의 기본자세도 지키지 않는 미친 보도를 비판하는 기사와 정치인들과 언론의 추태를 비판하는 기사.

한국기자협회에서 반성 성명을 발표했다.

한 언론사는, 아픈 학생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이 취재 협조 안 해준다고 징징거리는 기사를 올려서 그야말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 중이다. # 현재 이 기사는 삭제된 상태.

아래 내용들을 보면 알겠지만, 자정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사들의 미친 행태는 여전하다.

# SBS에서는 생방송 준비를 하던 기자의 웃는 모습이 4초간 방송됐다. SBS는 "해당 기자는 생방송 이후 다음 방송을 준비하는 동안 동료 기자와 잠시 다른 사담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고, 현장 화면을 송출하던 방송 담당자의 실수로 방송 대기 중인 기자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잘못 방송됐다"고 설명했다. 결국에는 방송사에서 공개 사죄를 해야 했다.

딴지일보 기자들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SNS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자꾸 확인해 보라고 하다가,[5] 결국 분노한 실종자 가족들에게 항의를 들어야 했다. # 그리고 4월 22일 세월호 침몰 대국민 사과문 - 나는 어떻게 기레기가 되었나라는 제목으로 사건의 해명과 사과문을 게재했다.

문화일보는 해경 제공 자료라면서 합성 자료를 내놨다. 원 기사, 합성임을 지적한 게시물.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 언론과 저널리즘의 질적 저하가 심각한 수준임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하겠다.

파일:attachment/sewol-acc9.jpg

결국, 더 이상 미친 사람들의 행태를 두고 볼 수 없었던 단원고 3학년 학생의 "단원고를 두 번 죽인 언론들에게 보내는 쓴소리 편지"가 화제가 되었다. #


MBC 출신이자, 現 GO발뉴스 이상호 탐사보도 전문기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 청장과 실종자 가족과의 면담 진행 중, '사상 최대의 구조 작전'이라며, 관련 기사를 작성한 연합뉴스 홍창진 기자의 기사에 #, # 매우 격하게 분노하면서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이 XXX야. 연합뉴스 이 개XX야! 그게 기사야? 어딨어 연합뉴스."라고 발언하였다. 그 후 부정적 여론과 이들에게 내뱉은 욕설은 너무했다는 지적을 수용하여 사과는 하였으나, 연합뉴스 측에선 소송을 고려 중이고 이상호 기자는 추가 사과는 없으며 소송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와 별개로 실종자 가족들 바로 앞에서 '천추의 한(恨)을 남기지 않으려면 작전하다가 다치는 사람 나와도 된다'는 발언에 대해 들어간 지적이 있다. 해당 발언은 구조자들도 목숨을 걸고 강행 투입되는 것인데,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수색을 종용하는 상황에서 경솔한 발언이었다는 평가이다. #

그 외 이상호 기자는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 벨 투입에 관련해서, "실종자 가족들이 참관이 이루어지지 않아 낙담하고 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

당시 현장 실종자 가족들의 분위기는 구조 작업이 언론보도와 다르게 없었거나 굉장히 축소되어 있었고, 제대로 된 구조 명령이 없었다거나 # 현장에 참여 중인 언딘에 대해 #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던 맥락이었다.

세월호 사건 피해자 가족들이 기존 국내 언론을 불신하여 취재에 호의적이지 않은 가운데, 유일하게 동의를 얻어 팩트TV와 공동으로 실황을 현장 생중계하던 탓인지 뇌경색이 재발해 입원하였다고 한다. #

2014년 4월 21일 한국경제신문의 정규재 논설실장은 아래의 칼럼을 업로드하며 국내 재난 보도 행태에 대한 광역 디스를 시전했다. 주장하는 바는 언론의 무조건적인 속죄양 만들기 같은 행태는 지양되어야 한다는 것. # 한편 이 칼럼에서 "비록 위로를 받아야 하는 처지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행동할 권한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해는 가지만 청와대로 행진한다고 무슨 문제가 풀릴 것인가"라며 실종자 가족을 가리켜 "분노 조절이 불가능하거나 슬픔을 내면화하여 누그러뜨리지 못하는 감정 조절 장애에 함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라는 주장에 대해 가족이 변을 당한 실종자 가족에게 분노조절 장애라고 발언하는 언론인의 '공감능력 장애'라는 지적이 있다. #

거기다가 서울신문 소속의 어떤 기자는 기사 제목에 고인드립이 되는 문구를[6] 함부로 넣는 만행을 저질렀다. 현재 댓글란은 대부분 그 기자를 마구 까는 중. # 다만 논란을 의식했는지 기사 제목은 수정된 상황.

5월 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다이빙 벨 실패에 대한 방송에 내보냈다. 이 방송에서 문제된 점은 해당 방송에서 퍼온 일본 반응에 대한 글이라고 가져온 2ch의 쓰레드는 해당 글의 내용은 'MBC의 언급과는 달리 뭐라도 투입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였냐'란 것. MBC에서야 하루이틀 있던 일이 아니긴 했지만 이번 사건에서도 그 악명을 이어갔다.

5월 11일엔 자원봉사자까지 폭발했다. 기자들이 미친놈들처럼 싸질러놓고 치우지도 않는 추태를 보여 끝내 자원봉사자들이 기자들을 쫓아낸 것. #


3. 각종 음모론[편집]




3.1. 잠수함 음모론[편집]


종북 언론 자주민보에서도 미군 잠수함이 배를 침몰시켰고, 정부가 이를 은폐하고 있다는 식의 음모론 소설을 올리고 있다. 거기에다 선장이 구속된 것도 정부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고, 선원들이 승객들에게 배 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방송한 것도 미국 잠수함의 비밀 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목격자를 모두 죽이려는 살인멸구였으며, 생존자가 나와서 미국 잠수함의 존재를 증언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조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하고 있다. 사실 위에 극우 언론보다 음모론 올린 것도 많으면 많지 적지 않다.

파일:external/c1.staticflickr.com/32504790845_d2a16fce18_o.jpg

위 내용처럼 일부 사이트나 언론에서 이 사진에 나온 희미한 물체는 잠수함이며 더 나아가 미군 잠수함과의 충돌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나중에는 '한국, 일본, 영국, 호주 잠수함이다' 라고 음모론을 막 내던지고 있다.

파일:attachment/sewol-acc10.jpg

잠수함의 세일.

항목 맨 위 사진의 저것이 잠수함이라고 하는 일부 무개념 언론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사각형으로 튀어나온 것이 잠수함의 세일(잠수함의 잠망경이 달려있는 지휘부)과 비슷한 형태기 때문에 잠수함이라고 한다. 근거가 이것밖에 없다.

논리적으로 그 주장을 반박하자면,

  • 잠수함의 세일은 저렇게 생기지 않았다. 실제로 저런 투박한 사각형이 아니다. 스노클과 잠망경 등 각종 광학 장비가 붙어 있다.

  • 함수와 세일 사이의 거리가 너무 짧다. 잠수함 관련 사진을 찾아보면 보통 잠수함 중에 저렇게 함수와 세일이 가까운 형태의 잠수함은 없다.

  • 함수에 불룩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 저렇게 함수에 뭐가 불룩 튀어나온 형태의 잠수함은 없다.[7][8]

  • 무개념 언론들이 잠수함이 원인이라면서 내건 위 사진의 크기로 봐서는 잠수함이 충각병기도 아니고, 7천톤급인 세월호보다 훨씬 작아보인다. 잠수함이 부딪히면 세월호가 아니라 잠수함이 침몰한다. 잠수함은 무적의 초질량병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최대급 잠수함인 손원일급 잠수함의 만재배수량이 약 1800톤이다. 7천톤급의 선박인 세월호를 침몰시키려면 적어도 만톤 이상의 잠수함이 와야 하는데, 만톤 이상의 잠수함은 핵잠수함 뿐이다. 밑에 서술한 것처럼 서남해에는 그런 대형 잠수함은 출입하지 못한다.

  • 서남해의 조류가 강한 다도해에 들어갈 만한 잠수함은 거의 없다. 굳이 따지면 북한 정도가 운용하는 소형 잠수정 정도가 있을 것이다. 미국러시아 등의 대형 핵잠수함을 제외해도 비교적 소형의 장보고급도 이런 다도해에 들어가면 상당히 위험하다. 게다가 미국은 소형 디젤잠수함 없이 대형 핵잠수함만을 운용하기 때문에 저런데 들어왔다 가지도 못하고 암초에 걸려 자침해야 한다.

  • 일부 잠수함 충돌설을 지지하는 인간들의 주장 중에서는 링스 헬리콥터가 날아온 것에 대해 '링스 헬기는 대잠헬기이므로 사고 해역에 잠수함이 있었던 게 확실하다' 라는 개소리를 하는데, 링스 헬기는 대잠 헬기는 맞지만 기본적으로 다목적 헬기이며, 그냥 대한민국 해군에 링스 헬기가 많이 있으므로 날아온 거다. 어차피 전용 대잠헬기도 아니지만. 대잠헬기가 날아왔다고 잠수함이 있다면, 역시 링스 헬기가 날아온 아덴만 여명 작전소말리아 해적이 잠수함을 운용한다는 것인가?

  • 사망자가 바다를 찍은 사진을 이상하게 색 보정한 뒤 이것을 잠수함이 부상하는 장면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잠수함이 부상하면 항적이 나타나고 물결이 일어난다. 당연히 그 사진에는 그런 거 없다.

다음 아고라에서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라는 글이 올라온 것이 각종 사이트들과 SNS 커뮤니티를 통해서 확산되었다. 해경의 CN235기가 촬영한 당시 영상에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었다는 것인데, 실제로 그 영상을 보면 1시간 4분 23초에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온 후 바로 줌인되며 세월호가 보인다. 악의적인 편집으로밖에 볼 수 없다.

무리수가 철철 넘치는 음모론인지라, 천안함 격침 사건에 대해 음모론을 매년 올리던 주요 언론들도 잠수함 음모론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 2016년 12월 25일에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은 잠수함이 원인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SEWOLX(세월엑스)라는 영상을 공개하였으나...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4. 세월호 국정원 실소유주설[편집]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일반인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2014년 7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이 세월호 운항에 깊게 관여한 정황이 있다" 고 밝혔다. #

6월 24일 세월호에서 발견된 노트북에서 '국정원 지적사항'이라는 문건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 문건에는 100여 건의 작업 내용과 작업자 등이 기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은 10월 6일 해당 사항에 대해 '국정원 지적사항'은 "선박의 테러·피랍 관련 내용" 이라며 "국정원은 국정원법, 보안업무규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국가보호장비 지정 업무를 수행한 것", 즉 정보 기관에서는 대테러, 범죄에 대해서도 담당을 하며, 세월호는 거대 선박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 관여한 것이라 밝혔다. #

그러나 세월호 가족대책위에서 공개한 세월호 인양노트북에서 발견된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에는 분리수거함과 재떨이 위치 선정 등 세밀한 지시 사항, 3월 휴가 계획서 작성 제출 지시, 2월 작업 수당 보고서 작성 지시 등 선박의 테러 또는 피랍과는 무관한 선박의 유지 보수 및 인건비 등 경영에 관한 내용이 대다수였다. 국정원의 주장이 맞다면 다른 선박들도 그와 같은 작업 문건을 작성해야 마땅하나 그렇지 않다. 또한 경영에 관한 사항을 지시하는 이를 실소유주로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법적 판단이다.

그래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와 같은 근거를 토대로 2014년 12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실소유주는 국정원" 이라는 주장을 펼쳤고, # 이에 대해 모 보수단체는 이 시장을 고발했으며,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이재명 시장에게 "입원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이에 이 시장은 "하태경 눈에 이재명이 입원해야 할 환자 수준으로 보이는가? 이렇게라도 해야 새누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박에 시달리는가?"라는 이 시장 지지자의 글을 리트윗(RT)하며 "이해해주세요. 그래야 변절자를 믿어주니까요. 끊임없이 충성심을 보여야겠죠. 하태경 씨 이해합니다"라고 반박했다.

하 의원은 이에 "세월호 국정원 소유주 주장의 비정상성을 비판하니 이 시장 저를 변절자라고 비난하는군요. 논리가 안되면 꼭 욕을 하는 분들 있죠. 또 저를 변절자라고 했던 사람들 헌법에 의해 해산 대상이었다는 걸 아직 모르나 봐요. 통진당처럼 말이죠"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하 의원은 세월호 국정원 소유주 주장의 비정상성을 주장하면서 막상 이렇다 할 근거는 대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 반면 이재명 시장은 보수단체의 고발을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좋은 기회라며 재판에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겠다는 취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

세월호 실소유주가 국정원이라는 가설의 논지 중 굵직한 것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세월호에서 국정원 지적사항이라는 문건이 발견되었는데, 문건에는 국정원이 세월호의 경영에 관한 사항을 지시하고 있다.
2) 법적으로 겉으로 드러난 명의와 상관 없이 경영을 하는 자, 경영 지시를 내리는 자를 실소유주로 판단한다.
3) 서해를 운행하는 배 중 유독 서월호만 사고시 국정원에 보고하게 되어 있는데, 보통 사고시 보고는 선주에게 한다.
4) 국정원 비밀조직 '<양우공제회>가 벌이는 문어발식 사업에 선박사업 역시 포함되어 있다. #
5) 그렇다면, 세월호의 실소유주는 국정원이 아니겠는가?

양우공제회가 직접적으로 투자한 곳은 알려진 곳은 세월호가 아닌 '대신증권'의 '선박펀드'다. 선박펀드 이외에 선박 투자 사업에 세월호가 포함되어 있는지 아닌지,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국정원으로서 경영상의 관리 감독 하에 있었던 선박이었는지 아닌지 하는 이재명 성남 시장에 대한 고발 사건의 진행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 관계가 검토될 예정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국정원 세월호 실소유주설을 비중 있게 다뤘다.


4.1. 오렌지맨[편집]


고도로 훈련된 요원들이 세월호를 폭파했다는 의혹이 번졌었다. 구조 영상에 오렌지색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찍혔는데, 속칭 오렌지맨이라 불리며 고의 침몰, 이명박의 핵폐기물을 없애기 위함이라느니(?) 하면서 수많은 소설이 만들어졌다. 검찰 조사 발표에선 세월호 조기수인 김모씨(62세)라고 밝혔다. 관련 음모론은 링크를 참조. 1, 2, 3, 4.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거의 잊혀졌던 이야기이나 간간히 댓글에서 '세월호 오렌지맨'을 검색해보세요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


5. JTBC 이종인 다이빙벨 인터뷰 논란[편집]


JTBC '뉴스9' 진행자 손석희는 지난 2014년 4월18일 '진도해역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 작업 방식과 관련해 해난 구조 전문가인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에 대해 인터뷰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인터뷰 당시 유속에 상관 없이 20여 시간 동안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해서. # 이후 유가족들의 요구로 # 투입되었으나 맹골수도의 기상 상황, 산소 공급 등의 문제로 투입은 실패하였다. #

사실 이는 예견된 문제이기도 했다. #

"수색을 못 했다. 그래서 다이빙 벨을 사용한 것은 실패다",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성과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컸다" # 라는 말로 현장의 유가족들에게 거센 비판을 당하기도 했다. #

방송심의규정 제14조의 '객관성'과 제24조2항의 '재난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조항을 위반했다며 중징계에 해당하는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으며, JTBC는 이에 불복 심의가 부당하다며 결국 재판을 청구하게 되었다.

1심 재판부는 "이 사건 제재 사유 부분이 진실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려워 JTBC가 심의규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며 "이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하는 제재 조치 명령은 위법하므로 취소돼야 한다"고 원고 일부승소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다른 증인의 증언에 의하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이 세월호 침몰 해역의 유속에도 불구하고 20시간 동안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실제로 구조 작업에 투입됐지만 실질적 구조 작업은 하지 못한 채 철수했다"며 "보도 내용은 객관성에 위배된다", "다이빙벨이 실질적으로 구조 작업에 활용될 수 있는지에 관한 의견이 분분한데도 이종인 대표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비판적 질문을 하는 등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를 한 적이 없다", "출연자의 발언을 통한 '사실관계의 왜곡'이며 '있는 그대로를 정확하게 보도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라며 징계는 정당하다고 원고 패소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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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JTBC 언딘 보도 관련 논란[편집]


JTBC는 익명의 다이버들의 증언을 토대로 최초 시신 발견은 해경도, 언딘 소속도 아닌 민간 다이버였는데, 이를 언딘이 '민간이 발견하면 윗분들에게 안 좋다.'는 내용으로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언딘이 끼어들어 '민간이 발견하면 윗분들에게 안 좋다.' 운운하며 물러나야 할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현재 도구가 없는 것도 사실이라 물러났는데 도구 좋다던 언딘도 시간이 한참 걸려 (자기가 그냥 진행했어도 됐을 것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았다고 했다는 것.

이에 언딘인더스트리 측은 '최초 발견자과 최초 수습한 사람이 다른 건 인정한다. 하지만 최초 발견자는 도구 부족으로 꺼낼 수 없는 상황이라 도구가 있는 우리가 대신 인양하겠다고 한 거였다. '윗분 운운'은 하지도 않았다. 근처에 학부모들도 있는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당시에 있던 사람들끼리 3자 대면 해보자'라고 맞대응했으며, 명예훼손 관련으로 JTBC를 고소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한편 처음 인터뷰한 다이버 측은 뉴데일리 측과의 인터뷰에서 'JTBC의 내 증언은 짜집기 된 거다. 본래는 "~언딘이 끼어들어 '민간이 발견하면 윗분들에게 안 좋다.' 운운하며 물어나야 할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다른 다이버들이 말하더라."였다. 내가 직접 들은 건 아니다. JTBC는 최초 보도시엔 날 취재하지도 않아, 내가 직접 찾아가서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어느 쪽이 맞는지는 알 수 없으나 향후 이 문제로 JTBC, 언딘, 뉴데일리 간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9]


7. KBS 김시곤 보도국장 막말 논란 파문[편집]


KBS의 김시곤 보도국장이 한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로 300명이 죽어서 많아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리 많은 숫자가 아니다"는 발언을 했다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다. # 또 앵커들에게 '검은 옷을 입지 말라'라고 지시했다고 알려졌다.

이 발언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의 성명을 통해 알려졌으며, 여론이 악화되자 임창건 KBS 보도본부장과 이준안 취재주간 등 보도국 간부들이 사죄 차원에서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았지만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로 분향소에서 쫓겨났다. #

유가족들은 김 보도국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KBS를 항의 방문했고, 경찰들과 대치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고,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는 유가족들이 KBS 기자들의 철수를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해 결국 취재진들이 철수했다고 한다. #

김 보도국장은 "안전불감증에 대한 뉴스 시리즈를 기획할 필요가 있어 한달에 500명 이상 숨지고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야 한다는 취지로 한 것"이라며 '실종자가 많은 상황에서 상복으로 보일 수 있는 검은 옷을 입는 것은 실종자 가족을 절망에 빠뜨리는 일이라 생각해서 그런 것"라고 해명했으나, KBS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해 논란을 부채질했다.

게다가 김 보도국장은 KBS의 세월호 취재를 반성한 젊은 기자의 반성문에 대해서 '이건 대자보 정치다. 우리가 유가족 이야기를 다 들어줘야 하나'라는 논란이 다분한 발언을 서슴치 않았던 것으로 보도되었다. #

유가족들은 KBS 앞에서 김 보도국장과 길환영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대치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의원들이 중재해 일부 유족들이 KBS에 들어갔지만 문제의 보도국장과 사장을 만날 수는 없었다. KBS는 해당 발언은 진의가 왜곡된 오해라고 주장하면서 일부 유족이 KBS 간부들을 폭행하고 억류했다고 주장했다. #

유가족과 시민들은 청와대 쪽으로 향해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밤새도록 경찰과 대치한 끝에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이 유가족들과 면담을 가졌다. #

김 보도국장은 결국 기자회견을 갖고 보도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 그러나 자신의 발언을 왜곡한 언론들에게 명예훼손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KBS측은 유족들의 억류와 폭언으로 KBS측 간부 2명이 정신적 충격을 받아 입원 상태라고 밝혔다. # # KBS 길환영 사장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시위 중이던 유족들 앞에 나와 공식적으로 사죄했다. 그러나 김 보도국장은 사퇴 성명에서 '권력의 눈치만 보던 길환영 사장도 사퇴하라'는 폭탄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김 보도국장은 길사장이 사사건건 보도본부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

김시곤 국장의 사퇴 후 KBS 내에서는 세월호 보도에 대한 자성과 길환영 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BS 뉴스9은 이례적으로 5월 15일, 세월호 사건에 대한 언론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내면서 KBS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도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례적으로 자사의 보도 문제를 이렇게 지적하는 건 드문 일인데, 김시곤 전 국장의 길환영 사장 발언까지 대놓고 내보였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길환영 사장 사퇴를 촉구하기 위해 보도국에서 대놓고 나선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결국 5월 16일, KBS 보도본부 부장단이 일괄사퇴를 선언하고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

그리고 5월 19일, KBS 기자협회는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KBS PD협회도 제작 거부에 동참할 뜻을 내비치며 PD 출신인 길환영 사장을 제명했다. 사실상 총파업 수순으로 가는 중. # 6월 5일 KBS 이사회에서 찬성 7표, 반대 4표로 사장 해임안 가결되면서 길환영 사장은 완전 제명 되었다. #


8. MBC 보도국 간부들의 발언 논란[편집]



가장 죄송스러운 보도는 세월호 보도입니다. 세월호 참사 보도가 아니라 보도 참사였습니다. MBC 뉴스는 진실을 밝혀내기 보다는 진실을 은폐했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보다는 모욕하고 조롱하는 보도로 일관했습니다.

2017년 12월 26일 MBC 뉴스데스크 #


"우리 아이들 저렇게 만든 데 일조하신 분들이 MBC입니다."

단원고 학생 故 박성빈 양 모친 김미현 씨. #


5월 7일에는 박상후 당시 MBC 전국부장이 <뉴스데스크> '함께 생각해봅시다 - 분노와 슬픔을 넘어서...'란 리포트에서 2008년 쓰촨성 대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의 중국 및 일본인들의 재난 대처법을 세월호 참사와 비교하며 유족들의 조급증이 민간 잠수사의 죽음을 불렀다고 주장했고, 그는 12일엔 유가족에 대해 막말을 한 것으로 보도가 나왔다. 이는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이하 MBC 노조)가 밝힌 것으로, 박 부장은 당시 KBS 보도국 간부들이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다가 유족들의 항의를 받고, 팽목항에서 KBS 중계 천막이 철거된 걸 지칭하며 '뭐하러 거길 조문을 가. 차라리 잘 됐어. 그런 X들 (조문)해 줄 필요 없어'라며 또 다시 실종자 가족들에게 적개심을 드러낸 뒤 '중계차 차라리 철수하게 돼서 잘 된 거야. 우리도 다 빼고. 관심을 가져주지 말아야 돼 그런 X들은'이라며 재차 유가족들을 폄훼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박상후 전국부장은 이 막말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언론노조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내게시판 게시글 <이제라도 사죄해야>에서 오보 사태의 책임을 언론노조 소속 기자에게 떠넘기기까지 하는가 하면, 회사에 사죄를 요구하는 언론노조를 비난했다.(미디어오늘, 미디어워치)

이어서 김장겸 당시 보도국장도 편집회의 당시 참사 관련 보고를 듣던 중 "작전세력이 붙었구먼"[10], "완전 깡패네. 유족 맞아요?"라는 식으로 발언했고, 팽목항 상황에 대해선 "누가 글을 올린 것처럼 국민 수준이 그 정도", "(정부 관계자의) 무전기를 빼앗아 물에 뛰어들라고 할 수준이면 국가가 아프리카 수준", "유족의 감정을 고려해 그냥 넘어가야 하는 건지 잘 생각해보자" 등의 망언을 했으며, 한겨레에서 이를 보도하겠다고 하자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보도하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언론노조는 5월 16일 박상후 전국부장과 김장겸 보도국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하고, 19일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검찰은 문제의 2명을 무혐의 처리했다. 이와는 별개로 박상후는 2017년 12월 최승호 사장 취임 후 2018년에 위 행적 등으로 인해 해고됐고, 그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해고무효 확인 소송을 냈지만 2019년 1심, 2020년 2심, 2021년 대법원 상고심에 이르기까지 전부 패소 판결을 받았다.


9. 기자들의 숙식 및 민폐[편집]


진도 국립국악원(남도국악원) 측이 피해자 가족들에게 숙박 시설을 제공하려 했지만, 정작 시설을 사용한 사람들은 경찰과 공영방송 KBS, KTV 국정방송 취재진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그것도 공짜 숙식을 했다고 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자들은 그동안 '실종자&유가족' 분들을 촬영, 취재하면서도 자신들이 먹은 음료수 캔 등을 비롯한 쓰레기는 하나도 정리하지 않았다. 또 자신들이 자고 일어난 이불이나 모포 등도 개지 않고, 이 같은 쓰레기와 모포는 모두 자원봉사자들이 치웠다고 한다. #


10. 북한발 혼란 가중 방송[편집]


북한의 국방위에서는 조선중앙TV를 통하여 세월호 사건을 다루면서, '이 모든 게 남한 정부의 탓이다'라며 물타기를 시전하였고, 심지어 희생자들에게 물고기밥이라는 표현까지 써대며 온갖 발광을 떨어댔다. 그렇지만 극히 일부만이 이런 짓거리를 벌였고 다른 매체는 북한이 애도를 표했다라는 말이 나왔다

사실 북한이 대한민국에 무슨 일만 터지면 '이게 다 쟤네가 무능한 탓이다'라고 하는 건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할 짓거리긴 하다. 어차피 북한이 얼마나 막장국가인지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기에, 남한 국민을 비롯한 전세계로부터 비웃음 살 행동일 뿐이다. 어쩌면 북한 국민들로부터도.

대외적으로는 대한민국 여론에 혼란을 불러올 목적도 있고, 대내적으로는 '남조선은 자본주의에 찌들어 무능하니, 주체사상으로 무장된 우리보다 항상 열등할 수밖에 없음'이라는 선전 효과를 낼 수도 있기에 사실 정신승리에 가깝지만. 그러므로 이들의 물타기에 선동되지 말고, 그 시간에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거나 고생하시는 잠수사 및 자원 봉사자들의 안전을 기도하는 것이 더 낫다.


거기에 6.4 지방선거를 위해서 정치적 선동까지 했다. 도무지 답이 없는 놈들이다.



11. 통영급 수상구조함 투입 논란[편집]


사건 발생 한 달 하고 10여일 뒤인 2014년 4월 18일 JTBC가 '1590억 최신 구조함 만들어놓고...현장 투입 못한 이유는' 이라며 해군을 비난했고, 이로 인해 인터넷에서 통영함 논란이 일어났다. 이를 두고 기자가 군함의 진수, 취역, 전력화를 전혀 알지 못하고 쓴 헛소리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사고 발생 때 통영함은 아직 해군에 인도되지도 않았고, 전력화한 지 한참된 걸 안 쓴다면 모를까 아직 해군에 있지도 않은 걸 안 쓴다고 까는 건 무의미한 논란일 뿐이라는 지적도 같이 나왔었는데, 이 시점에선 기사를 해군이 1년 7개월 동안 구조함을 방치한 거마냥 서술한지라 저런 논란이 일 수밖에 없었다.[11]

이후 한겨레와 KBS가 통영함의 전력화가 늦어진 이유가 부실한 장비 탓이라고 보도했다. 최신식 구조함 투입 못한 이유는 결국 '납품 비리'?, 구조함 '통영함' 투입 불발 알고보니... 국민일보 역시 통영함의 투입을 막은 원인이 된 부실한 장비를 도입한 것이 방위사업청이라고 보도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통영함의 세월호 참사 현장 투입 발목잡은 장비, 정부가 샀다. 게다가 4년 전에서는 적합 판정이 나왔다가 부적합 판정으로 바뀌면서, 4년 전에 제대로 했다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는 기사도 나오는 상황. 통영함 둘러싼 의혹 증폭... 핵심장비 4년 만에 적합→부적합 판정 "왜?" 이 때문에 납품 비리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

게다가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제독이 직접 통영함 투입을 지시했고 해군과 방위사업청, 대우조선이 청해진함과 통영함의 구조 투입에 대한 양해각서까지 작성한 걸로 보도되어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해군참모총장 "세월호 구조에 통영함 두 차례나 투입 지시했다" 역시 밝혀진 결과 통영함의 비리는 사실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통영함 건조 당시의 해참모였던 정옥근 제독은 과거 복지비 횡령으로 구속 후 재판에서 집행유예 처분된 이후 두 번째로 구속되었고, 당시 재직 중이던 해참 황기철 제독도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조기 사임했다. 이후 구속되어 조사 및 재판을 받던 황기철 제독은 2015년 10월 5일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으나, 실제 비리를 저지른 장교들 및 업체 관계자들에게는 실형이 선고되었다. #

참고로 통영함의 함선 종류는 수상 구조함이다. 자력으로 운항이 불가한 함선을 인양하거나, 격침 당한 함선의 승무원을 구조하는 일을 한다. 인양을 위한 능력은 570톤급에 불과하지만, 90m 잠수부 지원장비를 갖추고 있어서 공기 호스를 통해 90m 수중에서 잠수부가 장시간 구난 작전을 할 수 있다. 세월호의 수심인 44m를 훨씬 넘어서는 능력이므로, 투입이 되었다면 잠수부들의 보다 안전하고 빠른 구난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통영함의 인수에 문제가 되었던 장비는 선체고정음파탐지기(소나)와 수중무인탐사기의 초음파 카메라이므로, 구조에 필요했던 90m 잠수부 지원 능력과는 관계가 없다.


12.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관련 방송 제작 중단 지시 파문[편집]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5월 31일 방영 목표로 세월호 관련 방송을 준비 중이었는데, 제작본부장이 6.4 지방선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예민한 시점이라면서 제작 중단을 지시한 걸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

이 사실이 알려지자 SBS PD협회는 강하게 반발하면서 해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제작본부장 등은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발이 일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원래대로 오는 31일 방송이 가능하는 의사가 전달되었고, SBS 측은 "PD협회 측과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 관련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잘 정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 하지만 31일 방송은 결방 특집 녹화 방송이 방송됐으며, 시청자들은 오해가 있다는 SBS측의 결방에 홈페이지를 비롯 시청자 게시판에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13. 김어준의 파파 이스의 세월호 마지막 퍼즐 의혹 제기[편집]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와 한겨례TV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김어준의 파파 이스 81회에서 다시 한 번 세월호 관련 소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단의 동영상 참조.


1시간 35분부터 세월호 관련 이야기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내용 설명]

사고의 원인을 밝힐 가장 중요한 단서는 바로 사고가 일어나기 전 세월호의 항적 기록이다. 그것을 토대로 세월호가 침몰 하기 전 상황을 유추해볼 수 있으며, 그 기록을 이용하여 사고에 대한 진상, 원인 규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월호는 1년 9개월이 지난 2016년 1월까지도 여전히 의문 투성이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항적 기록에 대한 해양수산부와 해군 그리고 가장 먼저 도착하였던 돌라 에이스호의 레이더와 영상이 기록한 세월호의 위치가 다르다. 해당 팟캐스트에 출연한 김지영 감독은 현재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인텐션>을 만들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자료 수집을 위해 세월호 관련 영상과 자료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그는 이번 81화에서 자신이 찾은 자료를 두 가지 방식으로 소개했는데 '나쁜 항적', '이상한 항적'이라고 부르며 소개하였다.

김감독은 돌라 에이스호의 기록을 바탕으로 진짜 항적을 찾기 위해 여러 자료를 이용하여 추론을 하고 있으며, 해당 에피소드는 그러한 자료로 바탕으로 찾은 진짜 항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돌라 에이스에 따르면 세월호가 후방 11km 지점을 운항하다가 세월호가 이상하게 변침을 시작하자 레이더상 위치를 기록하였고, 승객 구조를 위해 사고 현상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영상을 촬영했다. 또한 그는 사고 직후 진도 해상관제센터(VTS)가 통신망을 통해 근처를 지나는 다른 선박들에 세월호의 위치를 좌표를 잘못 안내하자 해당 좌표를 정정해주기도 했다. 돌라 에이스가 밝히 세월호의 좌표로 토대로 다시 한 번 진짜 항적을 찾아보는 내용이다. 해당 팟캐스트 내용의 따르면 정부와 해군이 밝힌 항적과 달리, 세월호가 사고 현장 부근 섬인 병풍도에 바짝 붙어 운항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주장에 따르면 정부가 밝힌 좌표는 돌라 에이스가 밝힌 좌표보다 약 7~800m가량 다른데, 돌라 에이스 호가 "세월호 현재 위치 정확히 송신 바람"이라고 하자 목포 상황실에서 "34도10.24분, 123도57.29분"로 답변한 것이 제시됐다. 이는 이 시각 세월호가 병풍도에 접근해 회전했음 입증하는 것 이라고 김 감독은 밝혔다. 김 감독은 정부 발표 AIS 항적과 450m가 차이가 난다(정부 항적보다 서쪽으로 450m)고 설명했다.

이후 세월호가 표류해 조류를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던 상황에서의 항적 역시 정부 발표보다 서쪽이었다는 정황도 발견됐다. 당시 진도VTS 교신 파일을 보면, 진도VTS 담당자가 표류해가던 세월호의 좌표를 '34도10분, 125도57분'이라고 부르자 이미 현장에 도착해있었던 문예식 둘라에이스 선장은 이를 수정해 다른 좌표를 언급했다. 문 선장은 당사 "정확한 위치를 불러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이 배가 계속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들물에. (북위) 34도11.4분, (동경) 123도57.3분"이라고 밝혔다. 이는 진도VTS가 부른 좌표보다도 약 340m 아래쪽일 뿐 아니라 정부가 최종적으로 발표한 AIS 항적보다도 200여 m 서쪽인 위치이다. 또한 문예식 선장이 CNN과 인터뷰에서 세월호가 급회전했을 때의 위치를 자신이 찍은 지도를 제시한 것을 보면, 정부가 제시한 AIS 항적 뿐 아니라 해군이 제시한 레이더상의 세월호 항적과도 크게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문 선장이 지목한 세월호가 회전한 위치는 병풍도에 훨씬 가까운 곳으로, 해군의 레이더 항적보다 약 700~800m 서쪽에 해당된다.

이와 관련해 김 감독은 해저 지형이 입체적으로 묘사돼 있는 국립해양조사원의 해도에 해군레이더 항적을 끌어내려 맞춰보는 시도를 한 결과, 정확히 해저 지형과 세월호의 항적상 움직임이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해군 레이더의 항적을 통째로 문 선장이 찍은 세월호 급회전 위치(기준점)까지 남서 방향으로 (약 700m) 평행이동시켰더니 급격하게 꺾인 해저 지형이 나타나거나 수심이 깊을 경우 나타나는 항적상의 속도 변화 등이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세월호의 앵커(닻)에 의해 침몰했다는 가설을 침몰 원인의 결론으로 제시하면서 이 같은 항적상의 근거를 제시했다. 해경이 세월호 선원을 구조하는 과정이 담겨있는 영상에 나타난 하얀 물체에 대해 김 감독은 방송에서 일종의 종이 뭉치이며, 이 종이뭉치는 세월호 조타실에 설치된 에코사운더(음향측심기)에서 출력한 15cm의 와이드 기록지 뭉치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 이유는 그만한 크기의 종이는 일반 종이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 조사해보니 기록지였다. 해당 물체 크기를 조사하기 위해 세월호 자체를 3D 그래픽으로 재현해서 약 15cm 종이로 추정하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4년 해군 레이더상의 항적을 입수해 언론에 공개한 진성준 의원실은 합동참모본부에서 불러준 대로 좌표를 수기로 작성한 뒤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담담 비서관은 15일 저녁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합참이 열람을 시켜줘서 담당자가 불러준 좌료를 받아적은 것이며, 약 5초에서 10초 단위로 (좌표를) 보여줬다"며 "그 밖에 (추가로) 궁금한 것은 구두(전화 통화)로 확인했으며, 그 데이터(엑셀 파일)를 언론에 제공해 (현재의) 해군 레이더 항적이 구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감독은 이날 저녁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정부가 발표한 항적은 이미 조작된 흔적이 너무 많이 드러난 반면, 해군이 진성준 의원 비서관에게 열람시켜준 것이 더 신뢰할 수 있다"며 "둘라에이스 문예식 선장이 11km 근방에서 세월호의 표류 과정을 지켜보면서 메모한 것을 해도에 기록해둔 좌표까지 해군 레이더상의 세월호 항적을 약 700m 끌어내려와 맞춰보면 놀랍게 일치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해저 지형의 산맥에서 날카로운 곳이나 볼록 튀어나온 곳에서 꺾이면서 속력이 줄어드는 것은 그 지점에서 (끌어내려진 앵커가) 해저 지형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해군 레이더 항적을 진성준 의원에 제공한 합참은 항적을 실제 위치로부터 700m 가량 옮겼는지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태 합참 총괄장교(중령)는 16일 오후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방송 내용은 보고 확인을 했으며, 현재 부서에 의견을 물어보고 의견이 와야 입장을 밝힐 수 있다"며 "(항적을 통째로 끌어올렸는지의 여부에 대해) 진성준 의원에 자료를 어떤 경위로 제공했는지부터 확인해보고 있다. 다른 의문점이 무엇인지 그 내용은 알지만 해군과 합참과 관련된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결론으로서 김 감독이 추론한 세월호의 진짜 항적은 바다 위에서 달려서 나오는 일반적인 항해로 나올 수 있는 항적이 절대 아니며, 반드시 이 병풍도 옆에 와서 앵커를 내리고 갔을 때 보이는 속도 변화와 꺾임이 항로가 딱 일치하기 때문에 세월호의 사고 지점이 바로 여기라고, 해군 레이더의 항적은 실제 항적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해당 관련 말미에 김어준 총수의 말의 의하면 '해당 관련 자료는 갑자기 어디서 어디서 갑툭튀한 것이 아니라 무수한 시행 착오와 많은 자료들 바탕으로 수백 번, 수십 번 확인하고 검증해서 도달한 결론이다'로 밝혔다.

하지만 시사in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의 앵커(닻)은 이미 절단된 상태이며, 해당 팟캐스트에 본인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큰 증거가 사라졌다. 이로서 이 모든 주장에 대해 명확한 증거는 사라졌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으나 이는 섣부른 판단이다. 앵커를 제거한 것에 대하여 해양수산부는 '인양을 위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고, 해당 관련 해서 작업 전에 가족협의회와 특조위에 전달한 사항이다' 라고 밝혔으나, 4·16세월호참사 가족대책협의회(가대협) 측 이야기는 다르다. 장동원 가대협 진상규명분과팀장은 "구조물 해체 작업 이전에 해수부로부터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앵커가 현재 남아 있을 경우 김 감독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있고, 앵커가 현재 남아 있지 않으면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앵커가 있을 경우 해저에 닿아 손상된 부분이 있고, 그것을 유력 증거로 파악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러면 또 이런 주장이 가능해 진다. 앵커에 스크레치가 있다고 치자. 그러면 그 앵커가 김감독의 주장대로 내려져서 발생한 것이라고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고 물을 수 있는 것이다. 만약 김감독의 주장이 맞다면 분명히 앵커가 닿은 해저 부분에 앵커로 인한 손상이 있을 것이다. 앵커로 인한 해저 부위와 손상된 앵커를 맞춰야지만 소위 팩트가 맞아지게 된다.

일견 이런 팩트 놀이는 정교해 보이지만 대단히 바보 같은 것이다. 앵커의 존재 > 앵커 스크래치와 해저 암반 부등의 손상 등을 맞추는 무의미한 반복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인과 관계를 판단할 때 우리 법원의 판례는 상당 인과 관계를 따르고 있다. 일반인의 통념상 상당 인과 관계가 인정되는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오히려 더 중요한 부분은 고의 침몰보다 선원 진술에 있다. 방송에서 고의 침몰 관련된 부분 초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설명하였다.

1)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선원들이 선수 방향에 관해서 병풍도를 정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증언하였다.
2) 세월호의 항적은 자동적으로 기록되므로 선원들이 만약 거짓말을 할 경우 거짓말은 탄로나게 된다.
3) 정부의 공식 발표된 세월호 항적은 선원들의 진술과 부합했다.
4) 그러나 이후 정부의 공식 발표에는 상당히 많은 문제가 발견되었다.
5) CCN 등의 해외 보도에서 발표된 둘라 에이스에서 촬영한 부분, 정부의 각 기관에서 발표한 각종 항적이 서로 다른 점 등등
6) 진도 VTS의 녹취가 조작된 점에서 볼 때 같은 진도 VTS의 데이터는 신뢰할 수 없다.
7) 따라서, 정부 공식 발표된 세월호 항적은 사실과 다르다. 즉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
8) 그러면, 선원들은 정부의 공식 발표가 사실과 다르게 나올 것을 어떻게 알았는가? (김어준 총수의 질문)

현재로서 이 부분은 논리적으로 파훼하기가 쉽지 않다. 김 감독과 김어준 총수의 주장을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증거의 문제점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고 있다. 세월호 선원들이 진술한 내용은 경찰 기록으로 남아 있고, 정부 발표 항적이 최소 3개 이상으로 합치되지 않으며, 항적에 관해서 김 감독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세월호 항적 정부 공식 발표에 조작이 있었다면 그 조작 세력은 세월호 선원들과 연관이 있다는 김 감독의 주장은 매우 설득력이 크다고 할 것이다.

김 감독은 해당 관련 자료를 종합하여 본격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을 할 것이며, 제작 과정에서 전문가들, 해외 전문가들, 해외 연구소나 이런 쪽에 맡겼다고 한다. 이제 데이터를 얻어서 더욱 더 설득력을 높이는 작업을 하여 2016년 9월에 제작을 완료하여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한다고 한다. 또한 김어준 총수의 말의 따르면 그렇다면 이러한 모든 것들을 왜 일어났는가는 결국 수사권이 있는 정부가 나서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위에 말한 선원 거짓 진술과 정부발표 항적 불합치의 논리를 생각해보면, 정부가 나서서 수사해야 할 대상은 정부 자신이 된다. 심각한 어른의 사정으로 정부가 나서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나온 반론은 다음과 같다.

1. 앵커는 브레이크 같은 급감속용이 아니기에 앵커로는 전복을 유도할 수 없다.

2. 앵커는 해저 지형에 거는 것이 아니라, 뻘 속에 박음으로써 고정시키는 힘(파주력)을 얻는 것이며, 파파이스측의 주장대로 21노트의 속력에서 앵커를 내린다(투묘한다)면 앵커가 깨지거나, 앵커 체인을 감는 윈치(윈드라스)가 파손되거나, 심한 경우 선체의 일부가 뜯겨져나간다.

3. 운 좋게 앵커를 이용하여 고의 전복에 성공했다고 치자. 시나리오대로면 다시 앵커를 감아야 하는데, 이 과정은 배의 이동 반대 방향이기 때문에 더 큰 저항을 받으며, 윈드라스와 체인이 분리될 것이다.

4. 운 좋게 감아올렸다 치자. 앵커는 바닥 다 긁고 다녀서 뻘이 묻어있거나 엉망으로 긁혀있어야 하는데, 그에 비해선 지나치게 깨끗하다.

5. 이 모든 과정이 가능하다 치더라도 앵커는 선교에서 작동할 수 없다. 앵커 체인을 감는 윈드라스가 위치한 선수에서 직접 작동하여야 한다. 21노트 속도로 앵커를 내리면 마찰력 때문에 발화하거나 체인이 파손되어 파편이 튈 가능성도 있다. 잘못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잘못되면 즉사다. 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앵커를 내릴 인원은 최소 2명 이상 필요하다. 그 사람들은 앵커로 인해 배가 기울어진 다음에도 앵커 회수를 위해 그 자리에서 꿋꿋이 남아 앵커를 감아올려야 한다. 이 모든 작업은 위성이나 다른 선박에서 절대 보이지 않게끔 은밀하게 이뤄져야 한다.

일반적인 입증 책임의 원칙에 따라 이와 같은 반론에 대해 파파이스와 김 감독 측에서는 합리적인 설명을 해야 할 것이다. 영화에서 반론에 대한 재반박을 할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파파이스와 김 감독의 고의침몰설에 관한 반론은 현재까지 앵커에 집중되어 있고, 제일 중요한 부분에 관해서는 이렇다 할 반론이 나오고 있지 않다. 영화 그날, 바다에서는 세월호 출항 당시 앵커의 모습이 검정색으로 도색되었음을 확인했고, 세월호 침몰 당시 사진엔 한 쪽의 앵커만 칠이 다 벗겨져 녹이 슬어 있음을 확인했다.

즉, 정부의 공식 발표과 사실과 다르게 나올 것을 선원들은 어찌 알았는가? 어떻게 잘못 나올 것을 알고 잘못 나올 것에 맞춰서 거짓 진술을 할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관해서는 그렇다 할 반박이 없다. 일반적인 입증 책임의 원칙에 따라 부분에 관한 파파이스와 김 감독의 지적에 대한 답변은 정부와 선원들이 해야 한다.

파파이스와 김 감독은 자신들의 주장과 관련 앵커에 관련된 반박에 답할 의무가 있고, 정부와 선원은 파파이스와 김 감독의 의혹 제기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시기적으로 아마도 파파이스와 김 감독은 영화에서 앵커에 관해 재반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선원들이 정부가 사실과 다르게 항적을 발표할 것을 어떻게 알았는가 하는 문제는 선원들이 밝힐 전망은 없어서, 정부가 밝혀야 하는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왜냐하면, 선원들의 진술은 이미 이루어져 기록으로 남았고, 정부의 항적 발표도 이미 기록으로 남아서 둘을 번복할 수 없다. 정부 항적이 서실과 다르다는 부분도 둘라 에이스의 기록, 사진, CCTV로 기록이 남아있어서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교차 검증으로 인해 다음 세 가지 사실은 매우 확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1. 정부의 항적 발표는 실제와 달랐다.
2. 모든 선원들은 실제와 다른 정부의 항적 발표와 맞는 진술을 하였다.
3. 모든 선원들은 항적에 관해 거짓 진술을 했다.

이 부분은 논파가 어려워 보인다. 물론 왜? 그랬는가? 무슨 배짱으로 거짓 진술을 하였는가? 하는 부분에는 실수라고 할 수도 있고, 어찌 모든 실수의 주장이 일치하여 정부의 틀린 발표와 부합하는가?라는 주장에는 우연이라고 답할 수도 있다. 이 때부터는 오컴의 면도날이 법적 책임의 판결문을 써주게 된다.

영화에서도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 인터넷 신문의 경우 기레기들이 제1보로 띄운 것을 언론사 간 기사 제공 협약에 따라 공동 게시하였다 문제가 된 것일 수 있어, 이에 대한 해명을 듣겠다는 것이다.[2] 유가족들은 이들의 뭉뚱그리는 표현에 탐탁잖은 반응을 보였는데, 한국기자협회(엄밀히는 인천경기기자협회)는 2015년 세월호 현장에서 유품 도둑질을 해 보도한 기자에게(세월호 관련 보도들로 받은 것인지는 불분명하나) 중징계를 주거나 해고하는 대신 올해의 기자상을 수여하는 짓을 한 곳이기 때문이다. 과거 취재한다며 저지른 이런 범죄적인 행동들에 대해 트라우마니 뭐니 하고 자신들이 피해를 당하는 과정을 함께한 양 표현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특히 기자들의 표현은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해 미안하다'라면서 자신들이 공익 탐사 과정에서 좀더 멋지게 처신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식으로 자신들을 포장하고 있는데, 유가족들이 당한 가해는 취재 과정에서 조회수 등 사익을 추구하려던 기레기들이 저지른 온갖 비인간적, 비윤리적 범죄 행위들로 인해 유가족들과 친구들, 학생들의 마음을 후벼 판 2차 가해에 집중되어 있다. 당시에 이들의 사익 추구 과정에서 끔찍한 2차 가해를 당한 유가족들로서는 당연히 끝까지 자신들의 행위를 포장하려는 이들의 사죄문에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뭘 잘못했는지 말하라'라고 반발 어린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3] 방송을 본 사람들에 의하면 큐시트에 적힌 대로 질문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앵커도 이 질문을 할 때 순간 머뭇거렸다고 한다. 이런 대형 사고의 생존자들은 '나만 살아남았다'라는 생각에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는 생존자 증후군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심리 치료와 주변 사람들의 협조, 안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사망한 급우에 대한 저런 질문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인터뷰를 한 학생은 그 당시 친구의 비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이 질문을 받은 후 인터뷰 후반부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4] 여담으로 '잘생겼다'는 당시 SKT의 CF송이었다.[A] 캡쳐블로그 원문기사[5] SNS 확인에 대한 부분은 사과문을 통해 설명되어 있다.[6] 수정 전 기사 제목이 '친구들 구하고 하늘나라로 수학여행 간 XX야...(후략)' 였다. 수학여행을 가던 중 불의의 사고로 죽은 건데, 이런 식으로 기사 제목을 쓰면 고인드립이나 마찬가지다. 기사 내기 전 제목을 한 번이라도 검토해 볼 생각도 안한 건가?[7] 물론 아주 없는 건 아니다. 독일 해군이 운용한 206급 잠수함에는 함수에 불룩 튀어나온 부분이 있지만, 사진상의 물체의 세일과 206급의 세일의 형태는 너무나도 다르다.[8] 여담으로 한국 해군이 운영하였던 돌고래급의 함수가 저렇게 되어있다.[9] 덧붙이자면 뉴데일리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찌라시 신문사이다.[10] 당시 보도국 편집회의 기록.[11]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데다 뒤늦게 밝혀진 거지만, 후술한 것과 같은 불량함은 가봐야 도움은 커녕 사고만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납품 거부로 승조원도 제대로 배치되지 않았으며, 억지로 배치한다 해도 함 운용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초임 승조원들이 함을 제대로 운용할 수 없을 것이니. 따라서 해군참모총장이든 누구의 명령이든 간에, 실무진이나 참모진이 함 자체의 결함을 이유로 명령의 재고를 건의해 투입을 막은 것은 납득이 가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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