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미(화재 현장의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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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화재현장의마녀.png


파일:18화재현장의마녀.jpg

작중 모습
컬러 일러스트[1]
이름
카스미
성별
여성
종족
스포일러[2]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카스미의 (能)
5. 기타




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 화재 현장의 마녀주인공 중 한명[3] 겉으로는 안경을 쓴 여자애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실제로는 인간이 아니다. 겉 모습은 어린 여자애의 모습을 하고있기에 작중에서도 아토리와 함께 고아 자매로 위장했을때는 여동생의 역할을 맡게 되기도 하였다. 다만 실제로는 아토리가 지속적으로 카스미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걸 보면 카스미가 연장자는 맞는듯 하다.

2.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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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체 어떤 귀찮은 일을 가져오셨나, 여우"


"알겠다 얘기 정도라면 들어주지"


"자 어떠냐 아토리. 나도 아직까진 현역이지 않나?"


"괜찮아 무기 쨩 여자가 매월 가랑이에서 피 흘리는건 아주 당연한 세상의 이치니까 말이야!"


"이 뒤로는 마녀의 화재 현장이다. 질릴 때까지 불태워 드리지 예술가."


겉 모습은 어린 여자애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사실은 나이가 꽤나 들었는지 어느정도 젊음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아토리에게 여자아이로 변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까지는 현역이지 않냐고 묻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 또한 자신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이 봤을때는 어떠냐고 아토리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또한 냄새를 잘 맡으며 이를 통해 상황을 추리하는 등 앞 뒤 안가리고 막무가내로 나가는것 같지만 전부 계산 된 움직임를 보이며 아토리와 함께 활동한다. 이외에도 술이나 담배를 입에 달고 사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중 처음 등장했을때도 나체 상태로 쇼파에 누워서 재떨이에 담배를 쌓아두고 피는 등 괴짜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화재 현장의 마녀[편집]



3.1.1. 줄기[편집]


작중 초반부에 자신의 사무실에서 나체로 담배를 피며 쇼파에 누워있는 기이한 모습(...)을 선보이며 첫 등장한다. 또한 이때 틀어놓은 라디오를 통해 들리는 하타레에 대한 피해에 대한 소식과 자경단의 존재를 언급한다. 그때 아토리가 카스미의 심부름을 다녀오는데 부탁한걸 사왔다고 말한다. 이에 카스미는 잘못 사온건 아니냐고 묻는데 아토리는 그럴리 없다고 답하며 의뢰가 들어왔으니 옷을 입어달라고(...) 답한다.

잠시 뒤 의뢰인인 네무가 사무소에 들어오는데 카스미는 네무를 보자마자 오늘은 대체 어떤 귀찮은(...) 일을 가져왔냐고 묻는다.[4] 이에 네무는 지난번 불법 도박장 단속에서 한 몫 크게 해드린것 뿐이라고 답하는데 이때 카스미가 마지막에 돈 될 만한 건 전부 가지고 도망갔잖냐고 답한다(...) 이에 네무는 쿠로모리의 가게 초콜릿 케이크를 내미는데 이때 아토리를 통해 카스미가 제일 좋아하는 거라고 답한다. 아토리는 그래도 공짜로 받을수는 없다고 답하며 네무와 아토리 둘다 카스미를 바라보는데 이에 결국 사건 의뢰를 수락하게 된다.

이후 사건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는데 야시마의 북쪽 지역인 카미야시마 그중 일획, 통칭 신시가라 불리우는 인류종이 살고있는 개발된 도시, 인류보호국 또한 이곳에 본부를 두고 일부 구획은 인외종의 출입조차 금지된 구역으로 알려져 있는 그야말로 인간의 도시인데 이곳에 있는 서양풍의 저택에서 살고있는 젊은 화가 아사쿠라 요시히데가 이번 사건의 용의자라고 설명한다. 또한 네무는 아사쿠라의 저택에는 가족이 없는 소녀들을 거두어들이고 거두어 줄 사람을 찾을 때까지 돌봐준다는 자선 활동을 하고있다고 한다. 고아원 비슷한것이라고. 하지만 이 하인으로 고용된 고아들은 조사 결과 새로운 부모에게 정식으로 거두어진것은 전체의 2할뿐으로 이 저택에서 일하던 나머지 8할의 소녀들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곳 야시마에서는 식인 금지법인 와카츠네노미케가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불법 식인을 저지르는 인외종은 끊이지 않고 인육 또한 고액으로 불법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도 아사쿠라는 이미 충분히 먹고 살 만큼 벌었으니 동기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 아사쿠라라는 인간이 거두어들인 고아들의 고기를 팔아치우고 있었다면 훌륭한 식인방조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은 이런 범죄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카스미와 아토리를 찾아가 사건을 의뢰한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때 아토리가 카스미에게 아사쿠라 요시히데에 대해 아냐고 묻는데 카스미는 모른다고 답하고 그때 아토리의 언급을 통해 카스미가 시모야시마에 온지 2년밖에 안 됐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또한 아토리는 아사쿠라 요시히데는 십몇 년 전 세밀한 터치의 아름다운 공상회화로 한 시기를 풍미했고 출신지인 야시마에서는 굉장히 화제가 됐으며 특히 그가 순수한 인류종이었다는 사실까지 더불어 인류파 대중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은 화가라고 한다. 물론 인외종 중에서도 팬은 많았다고 하지만 5년 전부터 갑자기 공상의 꽃 만을 주제로 한 대량의 유화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이 작품들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다른 사람들은 다가가기 힘든 기분 나쁜 작품들이기 때문에 인기가 수그라들었고 동시에 그림을 파는 것조차 거의 없어져버려서 현재로써는 공상의 꽃 이전의 작품들로 얻은 재산을 통해 저택을 지어 살고있다고 한다. 작품은 기본적으로 무상으로 미술관에 기증하거나 개인 전시회를 열어서 공개하는게 전부였고 그렇다고 해도 아직까지 매니아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개인 간 그림 거래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카스미와 아토리는 아사쿠라의 저택에 잠입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데 아사쿠라의 저택은 요술 및 마술에 대한 결계가 쳐져있고 인류보호국은 물론 네무와 같은 이나리들의 대사조차도 안쪽 상황을 알 수 없었다고 한다. 거기에 아사쿠라 본인이 신중하게 저택의 하인을 선선별하고 있었고 일하는건 언제나 순수한 인류종 소녀뿐이라고 하였기에 카스미와 아토리는 위장된 신분을 가지고 변장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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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떠냐 아토리. 나도 아직까진 현역이지 않냐?"

이후 카스미는 평범한 여자애처럼 변장을 하는데 이에 아토리는 놀러온게 아니라고 답하며 자신들은 네무의 지인의 고아 자매라는 설정이니 말투도 조심하라고 답한다. 이에 카스미는 자신들은 어딜봐도(...) 고풍스러운 여자아이라고 하지만 아토리는 시선을 돌리더니(...) 자신은 카스미를 좋아한다고 답하는데 이에 카스미는 그 말이 왜 지금 나오냐고 따진다(...)

그때 아사쿠라 요시히데무기가 방 문을 열고 들어오며 옷은 잘 맞는거 같다고 말하며 갑작스러웠던터라 기성품으로 준비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아토리는 자신들이야말로 갑작스럽게 왔는데 이렇게까지 준비해줘서 감사하다고 하는데 아사쿠라는 신경쓸 필요 없다고 답한다. 네무에게서는 자주 그림 판매에서 도움을 받고 왔고 요즘같은 시대에서는 화가들 대부분 개인으로 그림을 팔고있고 자신도 그렇지만 옛 방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래도 그렇게 중개를 해주면 매끄럽게 진행이 돼서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어서 아사쿠라는 카스미와 아토리를 네무에게서 어떻게 소개받은지 나오는데 네무의 지인의 친척의 친구의 동생의 아들의 딸들(...)이라는 거의 타인에 가까운 인간 관계로 소개 받았음이 밝혀진다. 이어서 아사쿠라는 둘다 어린데 부모 모두 돌아가서 마음이 어떨련지라며 둘을 걱정하는데 이에 아토리는 독백으로 그래서 네무가 그림이나 거래 자체에 의심되는 점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생각하고 카스미는 그 여우년(...) 그런 짓까지 하고있었냐고 생각한다.

아사쿠라는 둘에게 다음 가족을 찾을때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여기를 자기 집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무기에게 둘의 안내를 부탁하며 자신은 자리를 비운다. 이어서 무기는 카스미와 아토리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당분간 둘의 선배로서 저택 일을 가르쳐줄테니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이에 카스미도 잘 부탁한다고 귀여운척을 하며(...) 답한다.

그 뒤 무기를 통해 저택을 둘러보며 여러가지 일을 전달받는데 이에 마지막으로 궁금한게 있냐고 묻는 무기의 질문에 카스미는 담배는 어디서 피면 되냐고 말하는 순간 아토리는 카스미를 꼬집으며 말을 막아버린다(...) 카스미는 맨날 농담만 하니 신경쓰지 말아달라고 말을 덧붙이기도 한다. 이에 둘의 모습을 본 무기는 웃는데 자신도 예전에 여동생이 있었어서 좀 그리웠다고 답한다. 이어서 자신의 과거에 대해 설명하는데 자신의 가족들은 연속 식인 사건의 피해자로 전부 사망했고 고아가 되버린채 반년 전까지만해도 병원에 입원해있던 자신을 아사쿠라가 일하게 해주며 거둬준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사쿠라는 굉장히 좋은 사람이니 하나 씨[5]와 스미 씨[6]도 걱정할게 전혀 없다고 외친다. 이에 아토리는 아사쿠라에 대해 자신들이 직접 수발을 들어도 되지 않냐고 물으며 지금까지 무기가 설명한 일들에 따르면 자신들이 하는 일은 간단한 청소나 취사 세탁이 전부였고 누가 아사쿠라 옆에서 붙어서 수발을 드는 사람이 없냐고 묻는데 이에 무기는 아사쿠라는 언제나 작품 제작을 위해 혼자 창작방에만 있다고 말한다.

이에 창작방의 존재에 의문을 품는 카스미를 보자 무기는 창작방은 저쪽 모퉁이를 돌면 나오는 방이라고 말하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인들은 창작방 출입이 안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서 내선 전화를 써서 연락은 가능하다고 말해준다. 식사 시간에는 그래도 함께해주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정말로 자신이 이 저택에서 살고있는 셈이라고. 이에 아토리는 지금 하인은 그럼 무기뿐이냐고 묻는데 이에 무기는 그렇다고 답하며 지난 달 말까지는 두명 다 있었는데 둘 다 같이 새로운 부모님께 거두어졌고 저택의 규칙 때문에 둘이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한다. 이어서 말하는 동안 카스미와 아토리는 무기의 안내에 따라 앞으로 지내게 될 방에 도착하는데 2인실이라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지금 정리된 방은 여기뿐이라고 한다.

이에 아토리는 신경쓰지말아달라고 답하며 이렇게 안심하고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 만으로도 자신들 고아에게는 굉장히 다행이라고 답해준다.[7] 이어서 무기는 둘에게 열쇠를 건네주며 자신은 저녁을 만들테니 둘은 그때까지 짐을 정리하고 있어달라고 말하며 시간이 되면 올테니 함께 열심히 하자고 말하며 자리를 비운다.

그리고 무기가 나간 뒤 카스미는 방 안에서 담배를 피며(...) 뭔가 알아낸건 있냐고 아토리에게 묻는데 이에 아토리는 아무리 그래도 첫날에 그렇게까지 위화감은 느낄수 없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 저택의 구조가 미묘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답한다. 특히 점심때 무기의 안내를 받아 정원을 돌아다녔을때 지하실의 통풍구가 있었다고 언급하는데 그러면서도 무기는 지하실이란 말은 한마디도 안했고 저녁 식사 전후로 해매는 척 하면서 돌아다녀 봤지만 그럴싸한 입구는 아무데도 없었다고 한다. 즉 하인조차 모르는 지하실의 존재와 거두어진 아이들이 간 곳이 남은 사람한테도 알려지지 않는 것을 포함하여 아사쿠라는 검정에 가까운 회색이라고 정리한다. 이에 카스미는 처음부터 새까매서 우리가 여기에 온거 아니냐고 부정하며 연기가 나는 곳에 불이 났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표현한다. 이어서 아토리에게 아사쿠라 본인은 인간이 봤을때 어떠냐고 아토리에게 묻는다 정상적인 인간은 맞냐고 묻는데 이에 아토리는 너무 정상적이라고 답하며 동작, 목소리를 통해 제3자에게 조종당하고 있는듯한 위화감도 없고 범죄자가 보이는 미심쩍은 거동조차 없었으며 신체적인 특징 또한 자신이 기억해서 온것과 완전히 일치하다고 말한다. 즉 가짜는 아니라는것. 또한 무기 역시 최면술, 세뇌의 흔적이 없었고 가장 걱정했던 성적 폭력을 받은 낌새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아사쿠라는 기껏해야 예술가 특유의 다소 괴팍은 모습을 보인다 정도였다고.

이에 카스미는 아사쿠라가 채식주의라는 것에 대해 저녁 먹을대도 풀이랑 콩만 먹었다고 말하며 그냥 나무라도 되고 싶은거 아니냐(...)고 반응하는데 이에 아토리는 식물을 먹는건 초식 동물이라고 츳코미를 건다. 이어서 아토리는 아사쿠라가 정말로 네무의 말대로 식인 방조를 하고있었다면 본성을 숨기는게 어지간히 뛰어나거나 범죄를 범죄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이상자라고 추측한다. 이에 카스미는 예술가라는 작자들은 많든 적든 어딘가 이상한 놈들이라고 말하며 담배를 피는데 그 순간 무기가 내일 예정에 대해 말하겠다며 잠시 방문을 열고 들어오자 카스미는 서둘러서 급하게 담배를 숨기다가 콜록거린다. 그러자 무기는 바쁜거냐고 물으며 당황하는데 이에 아토리는 괜찮다고 답하며 카스미의 지병인 발작이 갑자기 와서 그렇다고 답한다.

이후 샤워중이던 무기가 카스미와 아토리에 대해 독백하는데 둘다 좋은 분 같아서 다행이라고 하면서도 카스미쪽은 얼굴이 살짝 무섭다고(...) 반응한다. 직후 초경 때문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잠시 뒤 무기는 침대에 눕혀져 있었는데 카스미가 빠르게 발견한 덕분에 침대로 옮길수 있었다고 언급되고 아토리는 그래도 아직 넘어졌을때 어디가 다쳤을수도 있으니 오늘은 안정을 취하라고 한다. 이에 카스미는 아토리에게 어째서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있는거냐고 묻는데 이에 아토리는 책에서 읽었다고 답하며 어디 사는 누구씨[8]는 초경도 안와서 도움이 안 된다고(...) 답한다.

그 순간 아사쿠라가 급하게 문을 열고 들어오며 무기에게 괜찮냐고 묻는데 잠시 창작방에서 무조건 끝내야 했던 일이 있어서 바로 오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에 카스미는 아사쿠라에게 하인인 무기를 그렇게나 걱정하다니 정말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한다. 이에 아사쿠라는 당연하다고 말하며 가족처럼이라는 말은 비유가 아니라 자신에게 있어서 이 저택에서 함께 사는 모든 사람은 가족이나 가족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한다. 이어서 아사쿠라는 들어오자마자 미안하지만 오늘은 둘이서 일을 해줘야겠다고 말하며 어제 무기에게 배운 일만으로 충분하고 오후까지는 작업을 마무리 지을거라고 한다. 이에 아토리는 알았다고 답하며 무기에게 나중에 또 오겠다고 말하는데 무기는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카스미는 괜찮다고 소리치며 여자가 매월 가랑이에서 피 흘리는 건 아주 당연한 세상의 이치(...)라고 위로하는데 이에 아토리는 카스미는 아직 안왔잖냐며 츳코미 건다. 이에 무기는 카스미와 아토리에게 감사하다고 답한다. 아토리는 이후 독백으로 화가의 저택에서 소녀들이 사라진 이번 사건은 사건의 용의자인 공상의 꽃 화가 아사쿠라 요시히데와 그의 저택에서 일하던 유일한 하인 무기, 둘의 모습이 저택에서 사라진것은 욕조의 피도 마르지 않은 다음날 아침이었다고 독백하며 줄기편이 종료된다.

3.1.2. 개화[편집]


개화편에서는 바로 다음날 아침 아사쿠라와 무기 둘다 저택에서 모습을 감춘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카스미는 어떻게고 뭐고 있겠냐며 새로운 하인이 둘이나 들어온 바로 다음날에 의심 받을 짓을 하겠냐고 답한다. 이에 아토리는 아사쿠라는 무죄고 제3자가 저택을 방패삼아 소녀들을 납치하고있던거냐고 묻는데 이에 카스미는 부정하며 아사쿠라는 유죄로 이것은 확신이 있다고 한다. 이에 아토리는 어제 있던 일이냐고 묻는데 카스미는 그렇다고 답하며 아사쿠라가 창작방에서 돌아온 상황에서 피 냄새가 났다고 한다. 처음 봤을 땐 물감 냄새가 섞여서 자신이 없었지만 어제 건 분명 피비린내였다고. 그것이 아니면 둘이서 저택을 나갔다거나 라고 했지만 그런 얼빠진 일은 없겠냐고 묻는데 이에 아토리는 그렇다고 답하며 저택 주위의 자갈들은 어제 자신이 봤을 때 형태도 위치도 똑같았으니 누가 빠져나갔을 일은 없다고 답한다. 이에 카스미는 아토리의 순간 기억 능력에 대해 변함없이 기분 나쁘다고 답하는데 아토리 역시 자신도 이 세상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 투성이라고 답한다.

그렇게 카스미와 아토리는 아사쿠라의 작업실 입구에 도착하는데 방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내부는 평범한 예술가의 작업실과 다를바가 없는 풍경이었다. 카스미는 냄새를 맡더니 유황 물감 때문에 알기는 힘들지만 평범한 인간의 피냄새와는 다른듯한 느낌이 있다고 반응한다. 그 순간 아토리는 카스미에게 지하실 입구를 찾았다고 말하는데 이에 카스미는 마음에 안든다고 반응하고 아토리 역시 상대를 유혹하는 것 같아서 싫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이에 아토리는 자신이 먼저 갈테니 카스미는 언제나 그랬듯이 10분이 지나거나 자신이 죽으면 와달라고(...) 말한다. 이에 카스미는 기다리는것도 지루하다며 죽을거면 빨리 죽으라고(...) 말한다. 이에 아토리는 선처하겠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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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사쿠라는 인간이 아닌 제2급 왜곡인식 폭주자 하타레였음이 밝혀지고 아토리의 권총에 머리를 맞고도 즉사하지 않는 괴물같은 체력을 보여주며 그대로 개화하여 몸을 변이시킨다. 그렇게 아토리를 죽이려고 했던 순간 카스미가 나타나 아토리를 구해주는데 아토리는 카스미에게 아사쿠라는 이미 늦었다고 말하자 카스미는 보면 안다고 하며 그대로 아사쿠라를 발로 차버리며 공격한다. 개화해버린 하타레에게 뭘 말해봐야 소용없는건 알고있다고. 그러니 빨리 끝내고 돌아가서 한대 피어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대로 카스미의 발차기를 맞고 날아갔던 아사쿠라는 이미 꽃을 피우기 위한 거름이 되버린 여자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더니 전부 가엽다고 소리치는데 이에 카스미는 이해 못할놈이라고 말하며 아사쿠라를 공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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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순간 줄기가 카스미의 발목을 붙잡고 그대로 카스미의 몸을 잡아 벽에 던져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스미는 바로 아사쿠라를 향해 달려들고 복부를 강타하며 공격하는데 이때 생각보다 변이해버린 아사쿠라의 몸이 단단하다는걸 느낀다. 이에 아사쿠라는 자신의 숭고한 예술의 감상을 내놓으라고 소리치며 카스미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이에 카스미는 공격을 맞고 날아간 직후 아토리에게 살아있냐고 묻는다. 이에 아토리는 잔해에 깔리긴 했지만 어찌저찌 살아있다고 하며 카스미의 상태를 묻는데 카스미는 왼팔을 당했다고 한다. 이에 카스미는 아사쿠라가 착상이 나무인 탓인지 말도 안되는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저 모습을 보아하니 어물쩡 거리다간 지하실째로 생매장 당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딴 어중간한 애송이한테 당해서는 개운치 않으니 한 입 내놔라라고 아토리에게 말하는데 이에 아토리는 필요하다면 살까지도 깎으라는 말이냐며 낭비하진 말아달라고 하며 자신의 목덜미를 카스미에게 보이고 카스미는 그대로 아토리의 목 주변을 한입 베어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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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카스미 역시 개화하는데 이때 밝혀진 모습에 의하면 사실 카스미는 화차였다.[9] 동시에 지금부터는 마녀의 화재 현장이라고 외치며 아사쿠라에게 질릴때까지 불태워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아사쿠라는 저 모습은 뭐냐고 당황하며 불꽃을 두른 불타는 짐승의 형상, 고양이와 같은 그야말로 화차라고 독백한다. 그러면서 카스미의 공격을 맞아가며 자신의 모든것이 타들어간다고 독백하는데 동시에도 그러면서 이 산뜻함은 무엇이냐고 신기해하며 화염은 이렇게나 기분 좋은것이었냐고 생각한다.[10] 결국 아사쿠라는 화염속에서 이건 분하군이라고 말하며 패배를 인정하고 쓰러진다.

동시에 카스미 역시 변신을 해제하는데 쓰러진 아토리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아직 인간의 육체가 남아있는 아사쿠라를 보며 아사쿠라는 하타레가 된 자기 자신으로부터 채취한 씨앗을 저 꽃을 만들었을터인데 그것을 몇년 동안 잘 숨겨왔었지만 어째서 이번에는 이렇게 자신들을 창작방으로 끌어들여 자신의 죄를 보여주는듯한 짓을 한거냐고 묻는데 이에 아사쿠라는 자신이 말했잖냐며 카스미와 아토리가 사람과 수인의 틈새였으니 자신의 작품을 제대로 봐주지 않을까 정면에서 받아내 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무기의 초경을 맞은건 우연이었고 이번 발아는 넘어갈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자신은 이것은 인력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한다. 훌륭한 감상자와 서로를 끌어당길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고.

이에 아토리는 아사쿠라에게 당신은 과거에 한 시기를 풍미했을 정도의 화가이고 야시마에서 사는 사람중 당신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어째서 라고 말하지만 이에 아사쿠라는 그래서 그런것이라 답하며 유명해지면 유명해질수록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인정 받으면 인정 받을수록 모두가 바라는 것은 그저 아사쿠라 요시히데라는 이름 뿐이라는걸 깨달았다고 한다. 애초에 자신이 아니어도 상관이 없던것이고 대중은 그저 옆사람과 같은 것을 똑같이 칭찬하며 그걸 화제로 손을 맞잡고 싶은것 뿐 모두와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안심할 수만 있다면 그 대상이 무엇이든 상관없으며 그렇다면 그 대상으로 선택 받아버린 사람은 어떻게 할것인가?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자신은 칭찬이라는 말뚝에 움직일 수 없게 고정되어 대중이라는 이름의 무수한 해충에게 찔려 온 몸이 문드려져 가면서 유행이라는 괴물에게 내장이 끄집어낸 후였다고 한다. 그리고 아사쿠라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원했던 것은 대중의 차가운 칭찬 따위가 아닌 그저 피가 흐르는 반응이었다고 말하며 가루가 되며 소멸한다.

그리고 며칠 후 카스미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그렇게 된것이라 말하며 누군가에게 만드는 쪽으로써 아사쿠라의 마음이 이해가 되냐고 묻는다. 자신은 부수고 소비하는 쪽이라고. 이에 그는 자신같은 이방에게 묻지 말라고 답하며 얼굴을 드러내는데 이때 카스미와 대화하고 있던것은 다름아닌 식인이었다. 이어서 카스미에게 인간 님의 기분을 식인 님이 알 턱이 있겠냐고 답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의 케이크를 먹어주던 학생들[11]을 떠올리며 칭찬이다 반응이다 그런 결과가 아니라 만드는 과정 그 자체에도 의미나 행복을 부여했다면 그 화가도 조금은 살기가 편했을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이에 카스미는 그건 아무래도 인간에게는 어려워보이는 이야기라고 답하는데 이때 쿠로모리[12]의 케이크를 한입 베어 물더니 맛있다고 반응한다. 그 뒤 아토리가 카스미에게 기다리게 했다며 이제 함께 이동하자고 하는데 이때 슈바르츠 발트씨[13]도 나중에 뵈자고 말한다. 이어서 쿠로모리는 아토리에게 오늘도 케이크는 안 먹고 가는거냐고 묻는데 이에 아토리는 자신은 사양하겠다고 답한다. 단건 안 맞는다고. 이에 쿠로모리는 알고있고 만약을 위해서 물어본거라 답해준다.

이어서 카스미는 아토리에게 다음은 무슨 사건이냐고 묻는데 아토리는 지난번 연속 압사사건이라고 말하자 이에 카스미는 그 붕어빵 집이냐고 답하며 다음 화재 현장은 어디가 될련지라고 혼잣말을 하며[14] 그렇게 카스미와 아토리 두 사람은 다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하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3.2. 케모노기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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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서 아즈마 리코가 백호가에서 만쥬를 사오고 아카츠키 학원으로 돌아갈때 아토리와 함께 뒷배경으로 등장한다.

4. 카스미의 (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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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이를 이라 표현하지 않고 개화라고 언급하는데 이는 인간의 모습에서 하타레로 변이하기 직전의 아사쿠라 역시 외쳤던 말이었다. 다만 작품의 세계관이 동일하기에 같은 개념으로 봐도 무방하다.

카스미는 기본적으로 미츠미네 유우와 같은 인간과 수인의 혼합물이라는 존재이기 때문에 특정 조건에 따라서 능의 개방이 가능한것으로 보인다. 유우와 마찬가지로 변신계 능력으로 작중에서는 아토리의 혈액을 체내에 흡수했을때 발동되었다. 이 부분이 능의 발동 조건으로 보이며 변신 직후 세븐과 같은 화차의 모습으로 변화하여 불꽃을 이용한 공격이 가능하다.

다만 변신 전에도 바닥이 파손될 정도로 순간적인 가속 능력과 발차기의 힘을 보여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도 신체 스펙이 뛰어나지만 능을 사용하면 더욱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간과 수인의 틈새라는 말 처럼 눈동자 역시 미츠미네 유우를 연상케하는 오드아이로 한쪽 눈만 역안으로 되어있는것이 특징.[15]

5. 기타[편집]


  • 작중 시점으로 시모야시마에 온지 2년밖에 안 됐다고 언급되는데 이전에는 어디서 살았는지 알 수 없다.
  • 초경이 오지 않는 몸이라고 한다. 이는 카스미의 정체가 인간이 아니라는 암시를 주던 대사기도 했다.
  • 쿠로모리가 만든 초콜릿 케이크를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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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좌측 인물은 아토리(화재 현장의 마녀)[2] 정확히는 인간과 수인의 틈새라고 한다.[3] 나머지 한명은 카스미의 조수인 아토리다.[4] 이때 "설마 또 도박 사기나 도우라는건 아니겠지"라고 반응한다.(...)[5] 변장할때 아토리가 사용한 이름[6] 변장할때 카스미가 사용한 이름[7] 이를 들은 카스미는 아주 연기자시구만 그래(...)라고 독백한다.[8] 카스미[9] 다만 아사쿠라는 카스미와 아토리에게 인간과 수인의 틈새라고 언급하는데 이는 미츠미네 유우, 미사자키 킨카와 같은 수인과 인간의 혼합물을 의미하는것으로 보인다.[10] 이때 아사쿠라는 이를 잃는 쾌락, 상실의 미학. 체관과 함께 찾아오는 해방감, 절대적인 강자에게 잡아 먹히는 즐거움 이세상에서 무엇보다 원시적이며 순수하고 아름다운 파괴의 형태라고 독백한다.[11] 미츠미네 유우,아즈마 리코,니타리 사스미,카스가 미스즈[12] 이전부터 언급되는 식인의 다른 이름[13] 정황상 식인의 본명으로 보이는데 이에 식인은 쿠로모리라로도 괜찮다고 했다고 답한다.[14] 이에 아토리는 불 지르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하니 어이가 없다고(...)답한다.[15] 유우의 눈과의 차이점은 역안의 방향과 상시 오드아이인 유우와 다르게 카스미는 변신시에만 눈이 변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