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크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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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문유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슬. 은발머리를 한 미인이며 NASA의 직원이다. 달 탐사 멤버 중 하나이며 여러가지 비밀을 알고 있는 떡밥을 지닌 인물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문유[편집]


달에 있는 문유의 행동이 전부 지구로 송신되어 서둘러 통제하라는 휴 제임스에게 자기들도 수신받고 있는 거라며 NASA도 예외없이 퇴보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12화에서 밝혀지기를, 문유와 마찬가지로 달 방패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우주로 나갔던 연구원이라고 한다, 대머리 직원이 '문제가 생기면 이 사람에게 물어보면 된다.'라고 언급하며 우리 그룹에서 가장 우수하다.라고 소개한 걸 보면 보통 엘리트가 아닌 모양. 그런데 비밀번호가 인식이 안된다며 도움을 청하는 대머리 직원의 말에 비밀번호 모니터를 주먹으로 한대치고 본다. 그런데 캐롤의 말에 따르면 이게 자신이 비밀번호를 외우는 방식이라고 한다. 이렇게 주먹으로 누르면 주먹의 튀어나온 순서대로 비밀번호가 눌린다는 의외로 과학적인 방법이라고, 참고로 달에 있었을 당시 연구원 번호는 75번. 심심하다며 다른 연구원들의 개인실을 뒤져보던 문유에 의해 달에 있었을 당시 사용하던 개인실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심지어 그녀가 쓰던 일기를 문유가 보게 될 뻔하지만, 다행히 문유가 일기장에는 관심이 없어서 무마된다. 그런데 문유가 공책의 주의사항을 읽으면서 이상한 일기를 쓰는 사람으로 오해받게된다. 문유가 한국산 공책을 오랜만에 본다고 언급한 걸 보면 캐롤 역시 성우 미스터 초이와 마찬가지로 한국인이거나, 한국산 공책을 쓰는 외국인으로 보인다.[1]. 후에 좌절하며 OTL 하는 것을 보아 다른 개인 물품도 전 세계로 생중계 된 모양...

18화에서 미한[2]을 고향인 불광까지 데려다주는데, 비행기나 여객선이 아닌 작은 보트로 데려다준다. 그것도 모터보트가 아니라 노를 저어서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평범한 보트. [3] 불광에 걸린 캥콩의 성우인 최미한을 환영하는 플랜카드를 보고 뭐냐고 미한에게 묻는데 그가 그냥 얼버무리자 그냥 넘어간다. 그 후 나중에 거짓말까지 해가며 전우를 불러 헬기를 타고 미한과 그의 누나의 영정을 싣고 자유의 여신상 앞에 데려다 준 걸 보면 그가 비밀을 누설한 걸 알면서도 일부러 봐준 듯하다, 더불어 '전우 좋은게 뭐야'라는 언급을 하거나 소위이라는 호칭으로 불린 걸 보면 군인 출신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19화의 4컷 만화에서 밝혀지길, 캐롤은 문유가 낙오되게 된 원흉이기도 했다. 딱히 본인이 악의나 계획을 품고서 문유를 낙오되게 만든 것은 아니었으나, 2화에서 머릿수를 셀 때 숫자를 잘못 불렀던 것이 다름아닌 캐롤이었던 것.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보면 100을 셀때 꼭 끝에 가서 숫자를 잘못 세는걸 보면 습관인 것 같다.

이후 카메라가 2가지 화면을 내보내기 시작하자, NASA의 다른 직원들이 "문유가 혼자서 두 사람 분의 행동을 하고 있다"며 히히덕거리는 와중에 캐롤은 제3의 생존자가 달 거주지를 나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상당히 불안해한다. 제3의 생존자와 관련해서 뭔가 알고 있었던 모양.


2.1.1.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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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달 기지에 있는 주요 인물 "네나드 스렉코비치"를 암살하기 위해 달에 파견되었던 미 국방부 소속 요원이었다. 캐롤이란 이름도 가명으로, 원래 군인이라는 신분 외에는 이름도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의 인물이었는데 임무를 위해서 달로 갈때 받은 이름이 캐롤이다. 비공식 인원이기 때문에 달에 갈 때는 화물선을 타고 들어갔다. 달 기지의 다른 암살자도 동일한 이유로 파견 된 사람이었는데, 입막을을 위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그와 싸울 채비를 한다. 하지만 슈트 때문에 움직임이 굼떠져서 그 암살자에게 죽을 뻔한 위기에 처했지만, 묶여있던 스렉코비치가 구속을 필사적으로 풀고 옆에 있던 호신용 총으로 암살자를 죽여서 목숨을 건진다.

31화에서 인공태양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있단 것이 밝혀지고, 네나드 스렉코비치가 남겠다고 하자 구하러 올 것을 약속하지만...

문유와 네나드가 친해져 기행을 벌이는 모습에 조마조마하지만, 세상사람들은 딱히 신경쓰지 않고 문유가 2인 행동이 가능하다고 열광한다. 모종의 사고로 네나드가 사망하여 절망한 문유가 자살하려고 했는데, 캐롤은 문유에게 자신들의 생존 소식을 알리려는 휴 제임스에게 협력한다.

결국 이들의 계획은 성공했으며, 문유는 희망을 얻은 문유는 복귀를 위해 알찬 생활을 벌인다. 하지만 좋은 것도 잠시 새로운 소행성이 온다는 사실에 모두 경악하며 이를 막을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문유만 남아야 돼서 고뇌하던 중 문유는 캥거루를 지구로 보내고 계획을 실행한다.

운석 격파 후 통신이 끊기기 직전 캐롤은 대피 장소를 알려준다. 문유가 이에 고맙다고 예를 표하자, 자신이 잘못이라 큰 죄책감을 지닌다.

위성격파후 17년 뒤가 배경으로 예상보다 빠른 지구의 정상화로 문유를 찾으러 또 달에 있는 지구의 기술을 찾으러간다. 캐롤이 인터뷰하는 영상이 티비에 나오자 휴의 아들이 캐롤을 보고 엄마라고 하는 걸보아 휴와 캐롤은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

달에 도착해 달을 탐색하던 중 문유가 숨어있었던 장소를 발견하고 폴라로이드로 쓴 문유의 일기를 살펴본다. 일기 내용을 보면 결국 문유는 방사능 피폭에 의해 병이 들어 죽었다는걸 알수있고 문유가 심은 콩이 엄청나게 자라는걸 발견한다.


2.2. 행성인간[편집]


대학생 시절의 미은의 과거에서 언급된다. 달에 갔던 캐롤 크루거가 우주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것이 밝혀졌다. 과거회상 시점에서 약 30년 전 캐롤의 자식 폴 크루거가 피를 수혈받은 탓에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일주일 전 발병해 대학생 시절 미은이 있던 대학에 입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미은은 폴 크루거의 수술에 참가했다가 폴 크루거의 피가 튀어 행성인간이 되었는데, 이걸 들은 행성인간 정모 인원이 "일반인이 피만으로 행성인간이 되는 건 힘든데, 굉장히 강력한 문명이었나봐요."라고 말한다. 폴 크루거는 캐롤 크루거의 를 수혈받았다가 행성인간이 된 것이므로 캐롤 크루거 또한 강력한 행성인간일 듯하다.

폴 크루거의 수술 중 행성인간이 된 미은이 간 행성인간 정모가 2회째였다는 점으로 보아 30년간 캐롤에게 수혈받고 감염된 사람 혹은 지구에 떨어져 대홍수를 일으킨 운석에서 바이러스가 발생해 행성인간이나 동물형 행성이 된 생물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현 상태를 보면 캐롤도 순탄치 않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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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한글을 못 읽는 모습이 나와서 이쪽이 좀 더 신빙성 있어 보인다. 사실 한국 문구류는 괜찮은 질 덕에 각국 코리아타운에서 많이들 돌아다닌다.[2] 캥거루의 성우인 미스터 초이의 본명.[3] 헬기가 작동하는걸 보면 단순히 개그연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