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에서 메타 변화에 의한 평가가 가장 크게 올라간 캐릭터이기도 하다. 나히다, 알하이탐 등 풀 원소 캐릭터들의 등장 이전에는 애매한 성능의 번개 부착 힐러로, 주로 초전도파티의 힐 요원 정도로 고려되었다. 그러다 풀 메타에서는 최고의 덱압축 능력을 가진 만개탄 발사대로 위상이 올라간 것. 주 옵션 원소 마스터리만 맞춰도 웬만한 치명타 기반 5성 딜러에 버금가는 DPS를 보여주다보니, 현재에 와서는 비슷하게 HP%만 맞춰도 강력한 닐루와 함께 치명타 딜러를 비웃는 밈까지 생겼다. 이런 평가 상승에 힘입어 나선 픽률 역시 5성 메인딜에 견주게 되는 등[2]
행추, 향릉, 베넷 적폐 트리오 등을 제외하면 4성 캐릭터의 픽률이 40%까지 오른 건 시노부가 최초이다.
심지어 4.1 버전 비경같이 상황이 맞아떨어지면 향릉마저도 이기기도 한다! 입지가 어마어마하게 올랐다. 따라서 원신의 자수성가의 상징같은 이미지가 있다.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과자를 들고 있거나 합성된 짤이 많고, 영어권에서는 아예 별명으로 자리잡아 귀엽게 부를 때 쓰는 애칭으로 자주 쓰인다.
키라라 PV에서 안 그래도 많이 없는 모라를 귀신풍뎅이 피규어에 꼴아박은 형님을 보고 한심하게 째려보고 있어 키라라가 난처해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외형만 보면 사유같은 쿠노이치로 보이나, 실제 캐릭터 설정은 닌자와는 별 연관이 없고 아라타키파 사고 뒷처리반, 잡다한 걸 다 하는 만능 프리랜서에 가깝다.
리월에서 법을 공부한 적이 있다. 현실에서도 법조계에 근무한다 하면 알아주는 엘리트지만, 리월은 계약의 신을 섬기는 영향 탓에 오만 가지 시시콜콜한 법률조항이 많아서 이 분야의 전문가라는 법률 자문가들도 종종 난색을 표하는 수준이다. 이런 곳에서 법을 공부하고 졸업까지 할 정도면 어지간히 똑똑한게 아니라는 뜻. 리월에서 공부하던 시절, 연비의 강의를 들었다고 하는데 작중 대화로 보면 단순 출장강사 같은 개념이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로 인해 연비와도 사제관계로서의 접점이 있다. 한편 당시 연비의 강의가 매우 재밌어서 학생들에게 인기였다고.
아라타키파에 가입한 이후로 어중이떠중이 집단이던 아라타키파를 다양한 사업들에 자신의 서명을 통해 합법적으로 참여하게 만들고 아라타키 이토가 치는 사고를 막거나 수습하는 등 아라타키파의 억제기 역할을 하고 있다. 허구한 날 감옥에 갇히는 이토를 매번 꺼내주는 게 시노부이며, 이 과정에서 텐료 봉행과도 친해져 버렸다고 한다. 상술했듯 쿠죠 사라는 그녀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아라타키파 소속이라 외주 형식으로만 협업할 수 있다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런데 쿠키 시노부의 데인 여담에 따르면 그녀가 아라타키파에 들어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쿠죠 사라와의 술자리에서 사라가 꺼낸 말 때문이라고 한다.
정봉행소의 우에스기가 아라타키 이토를 끌고 가는 가면 쓴 아가씨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이런 유능한 인재가 하필 아라타키파에 들어온 것에 대해, 마신 임무를 통해 그 이유가 밝혀졌는데, 자신은 자유분방한 성격이지만 집에서 나루카미 다이샤의 무녀가 될 것을 강요했고 결국 집을 나와 아라타키파에 합류한 듯하다. 사고 뒷수습은 골치 아프지만 그래도 자유분방한 삶을 확실히 보장해주는 아라타키파에서의 생활이 마음에 든다고. 또, 견습이나마 무녀를 경험해본 덕분에 부적 제작이나 제액술 같은 기술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시노부의 스킬셋은 무녀의 제사의식에서 유래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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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 무녀 시절의 모습
자신의 오니 복면 안쪽 얼굴에 관심을 갖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복면을 쓰고 다니는 것도 특히 아라타키파와 함께 다니는 걸 지인한테 들키기 싫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라타키파를 싫어한다기 보단 이나즈마에서 아라타키파에 대한 인식 자체가 말썽꾸러기 집단 수준으로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기 때문. 게다가 자신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 무녀가 되길 바라는 부모님이 난리칠 것이 뻔하다. 복면을 벗은 모습은 그냥 평범한 미인형 외모다. 대기 중 잠깐 복면을 벗고 기지개를 펴면서 하품하는 모션이 있고, 초대 이벤트에서 위의 이미지에 있는 견습 무녀 시절의 시노부 사진을 볼 수 있다.
나루카미 다이샤의 미유키라는 무녀 npc가 쿠키 시노부의 언니이다. 이를 볼 때 시노부의 집안이 대대로 내려오는 무녀 집안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기에 시노부에게 무녀가 될 것을 강요한 것도 무녀 집안이기에 전승시키려 했다면 설명이 된다. 다만 언니 미유키는 시노부가 스스로 독립하고 밖에서 사람들과 즐겁게 잘 지내고만 있다면 시노부의 선택에 딱히 불만을 가지진 않는다고 응원해줬다. 오히려 '동생이 아라타키 파에게 속아서 강제로 들어갔다'는 동네 소문을 듣고 오해해서 지금까지 시노부를 걱정하고 있었다.
업무를 나갈 때마다 반드시 나루카미 다이샤를 피해서 간다고 한다. 이유는 가족들의 강요로 인해 무녀라는 직업 자체에 노이로제가 걸려서. 이 때문에 마신 임무에서는, 들어간 사람이 제일 두려워하는 존재가 나타나는 비경에 시노부가 들어갔을 때, 틈만 나면 무녀가 되라고 강요하는 자신의 어머니가 나타났다. 야에 미코의 사례를 보면 무녀가 나름 좋은 직장인 건 알지만[3]
초대 이벤트에서 아라타키파가 사고친 걸 수습하려고 시노부가 하루 동안 무녀 견습으로 일을 했는데, 아라타키파 때문에 발생한 피해 보상금을 뺀 하루 일당이 생각보다 많다며 놀라는 장면도 있다.
자신의 성격과는 안 맞는다고 한다. 이나즈마 사람인 시노부가 율법을 공부하러 리월에 온 것 또한 서술한 이유 때문이다.
적성과는 별개로, 무녀로서의 실력은 야에 미코가 인정할 정도. 시노부의 명함에 미코의 코멘트로 보이는 말이 남겨져 있는데, 무녀의 의식을 잊어먹지 않고 스킬셋에 응용해서 활용하고 있는 자체는 상당한 경지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미코는 시노부가 아라타키파에 있는 쪽이 더 재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다시 스카웃할 마음은 없다.
캐릭터 스토리에 따르면 안수령 당시에 신의 눈을 포기하고 신상에 공양했었다고 한다. 다만 그 당시 쿠키는 신의 눈은 수많은 자격증과 증명서 중 하나에 불과하며,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며 겪는 대부분의 일은 신의 눈 없이도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신의 눈에 그다지 큰 미련을 두지 않았고, 그 덕분인지 스토리 중에 나온 신의 눈을 잃고 난 뒤로 폐인처럼 변한 다른 이나즈마 엑스트라들과는 달리 아라타키파의 2인자로서 멀쩡하게 잘 지낸 듯.[4]
비슷한 케이스로 신의 눈에 미련을 두지 않았던 다이루크나 각청 또한 신의 눈을 스스로 버렸음에도 멀쩡하게 잘 지냈었다고 하니, 신의 눈에 큰 미련을 가지지 않거나 자신의 의지로 신의 눈을 버렸을 경우에는 염원을 잃지 않는다는 가설이 더 힘을 얻게 되었다. 어쩌면 사라에게 패하고 신의 눈을 빼앗겼던 이토도, 실제로는 빼앗긴 게 아니라 패배를 인정하고 신의 눈을 자신의 의지로 반납해서 멀쩡한 걸지도 모른다.
[1] 5성은 각청.[2] 행추, 향릉, 베넷 적폐 트리오 등을 제외하면 4성 캐릭터의 픽률이 40%까지 오른 건 시노부가 최초이다.[3] 초대 이벤트에서 아라타키파가 사고친 걸 수습하려고 시노부가 하루 동안 무녀 견습으로 일을 했는데, 아라타키파 때문에 발생한 피해 보상금을 뺀 하루 일당이 생각보다 많다며 놀라는 장면도 있다.[4] 비슷한 케이스로 신의 눈에 미련을 두지 않았던 다이루크나 각청 또한 신의 눈을 스스로 버렸음에도 멀쩡하게 잘 지냈었다고 하니, 신의 눈에 큰 미련을 가지지 않거나 자신의 의지로 신의 눈을 버렸을 경우에는 염원을 잃지 않는다는 가설이 더 힘을 얻게 되었다. 어쩌면 사라에게 패하고 신의 눈을 빼앗겼던 이토도, 실제로는 빼앗긴 게 아니라 패배를 인정하고 신의 눈을 자신의 의지로 반납해서 멀쩡한 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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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별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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