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렉수스 어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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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exus Assas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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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which is unknown and unseen always commands the greatest fear.

"보이지 않고 알려지지 않은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공포를 불러오는 법이다."

- 쿨렉서스의 교서(Dictatus Culexus)

 
1. 개요
2. 설정[1]
3. 게임에서
3.1. 미니어처 게임[2]
3.2. PC 게임
4.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Warhammer 40,000인류제국오피시오 아사시노룸에서 운용하는 어쌔신 집단의 하나. 쿨렉수스 템플(Culexus Temple)에 소속되어 있다.


2. 설정[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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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종 설정 번역
쿨렉수스 어쌔신은 퍼라이어 유전자를 가진 자들만을 모아 만든 어쌔신들로, 퍼라이어 유전자에 의해 대 사이킥 능력을 가지고 있어 사이커의 무력화 및 제거에 특화되어 있는 대 사이커용 최종병기이다. 물론 사이커만 상대하는 것은 아니고 종종 비사이커 타겟을 제거하기도 하는데[4] 이 경우에는 퍼라이어 고유의 옅은 존재감을 이용한다. 역사 속 암살자의 속성을 반영한 제국의 여러 암살자들 중 가장 이질적인 설정을 가진 게 특징이다.

쿨렉수스 템플은 모든 어쌔신 템플 중에서 가장 음흉한 곳으로 요원들은 해골 핼멧을 쓴 죽음의 징조이자, 희생자의 영혼을 처단하는 보이지 않는 공포이다. 아사시노룸의 고위층조차도 이들을 극한의 주의상황에서만 볼 수 있으며, 이는 쿨렉수스 어쌔신의 작전이나 암살법 때문이 아니라 그 존재 자체 때문이다.

쿨렉수스 어쌔신들은 수십억 중에 한명 꼴로 발현하는 희귀한 유전자인 퍼라이어 유전자를 가진 자들이다. 이 유전자를 가진 이들을 일반인이 만날 경우, 반감을 주거나, 두통, 방향성 상실 등을 일으키고, 사이커의 경우 감각을 영구적으로 파괴하고, 극도의 공포감에 따른 패닉상태에 이르게 만들며, 통제불능 상태가 된다. 심지어 강력한 사이커일 경우 그 영혼이 타들어가 버릴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다.#

다만 역시나 사이킥 능력에 따른 개인차는 있는지 일반 사이커, 소서러들은 손쉽게 무력화되지만 프라이마크인 마그누스의 경우 리만 러스가 이런 퍼라이어,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 부대를 트럭으로 끌고갔는데도 씹고 사이킥으로 천지를 뒤집었다고도 하고 어새신 중에서는 아예 카오스 소서러 가까이서 싸우다 칼빵맞고 죽은 사례 또한 존재하며, 직접적인 사이킥 공격이 막혀도 간접적인 방법(재밍 범위 바깥에서 사이킥으로 전함 파편들을 집어던진다던지, 길리먼과 맞붙다 시오사의 난입으로 방해를 받은 마그누스처럼 그냥 두들겨 팬다던지[5] 아니면 재밍이고 뭐고 쌩까고 그냥 압도적인 사이킥 출력으로 패죽이던지...)도 많다고 한다.[6]

종족 전원이 사이커나 다름이 없는 엘다에게는 매우 치명적인데, '리탄드로스-에스만실'이라는 파시어를 암살하기 위하여 쿨렉수스 어새신이 파견된 일이 있었다. 미래를 예지하는 파시어는 위험 자체는 예측했지만, 워프 속에서 불가해한 존재가 오는 것은 감지할 수 없었기에 그저 도주만을 반복했고 결국 지쳐서 자살하다시피 목숨을 내준 경우도 있었다. 번역

심지어 크래프트월드 '알라이톡'의 파시어 '알라드리오스 쿨카시안'은 수세기에 걸친 노력 끝에 쿨렉수스 어쌔신 전당의 위치를 알아내었고 이를 파괴하기 위하여 '엘다네쉬의 유산'이라 불리는 쉐도우 급 순양함을 파견했다. 그러나 예지를 통해 이 행위가 크래프트월드의 파멸을 불러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경악한다. 정확히는 쿨렉수스 어쌔신들이 알라이톡과 싸워 이긴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쿨렉수스 어쌔신들을 파괴하는 행위가 크탄을 분노케 해서 파멸을 불러올 거라는 사실을 알고 공격을 하지 않은 것.

이러한 영향력에는 카오스에도 마찬가지라 악마들과 군단원들의 보호를 받는 사우전드 선 소속의 카오스 소서러를 주변인들을 인지조차 하지 못한 상태로 홀로 들어가 암살한 경우도 있다.

설정상 한 쿨렉수스 어쌔신이 말페시우스라는 카오스 로드를 암살하기로 되어 있는데 해당 카오스 로드는 빈디카레 어쌔신이나 에버서 어쌔신조차 암살에 실패한 위험한 존재였다. 그래서 쿨렉수스 어쌔신이 투입되었는데 문제는 카오스 로드가 사이커가 아니였기에 대 사이커용 암살자인 쿨렉수스 어쌔신에게 있어서 상성이 좋지 않았던 것.[7] 하지만 어찌되었든 암살은 해야 했기에 해당 쿨렉수스 어쌔신이 작전을 짜내서 결국 성공했는데, 그 작전이라는게 이후 몇년동안 꾸준히 카오스 로드가 알지 못하도록 미행하다가 카오스 로드가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는 데에 성공하자 워프의 존재로 바뀐 틈을 타서 그냥 터벅터벅 걸어가서 사이크-아웃 수류탄을 던지고 에니무스 스펙쿨룸으로 마무리를 먹이는 것이었다.[8]

사이커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라, 일반인들과 워프의 영향을 미미하게 받는 타우에게도 예외는 없어서 자기들의 지도자를 죽이기 위해 바로 옆에서 터벅 터벅 걸어가는데도 인식하지 못하고 극도의 패닉상태에 빠지거나 각종 감지 기기로도 포착하기는 커녕 그대로 망가져 버리고 호위 병력들과 인공지능 배틀슈트들은 뭘 하지도 못하고 어버버 하다가 에너지 볼트를 맞아 박살나 버리는 등 악령을 연상시키는 능력을 보여주는 등, 초자연적인 존재가 따로 없다.

쿨렉수스 어쌔신들은 다른 템플들과 달리 아싸시노룸의 고위층에게 직접 통제를 받으며, 템플은 아스트로노미칸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한 "영혼없는 자의 요새(Fortress of Souless)"이다.[9] 이곳에는 쿨렉수스 어쌔신이 될, 그리고 쿨렉수스 어쌔신이 된 수많은 퍼라이어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그들의 출입은 철저히 비밀에 붙여진다.

고통은 감각의 환상이고, 절망은 마음의 환상이다.

- 어쌔신 격언


쿨렉수스 템플이 명령을 받으면, 어쌔신을 골라 특수한 보호막이 있는 우주선에 탑승시켜 수송한다. 이 때 쿨렉수스 어쌔신은 "아니무스 스페쿨룸 Animus Speculum"이라는 거대한 투구를 착용하게 된다.[10] 이 장치는 워프의 힘을 흡수하고, 타는듯한 에너지 볼트를 발사하며 어쌔신의 존재감을 지워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이용해 탁트인 전장에서 활동하거나 엄청난 수의 적을 상대하는데 이용된다. 장치를 조절함에 따라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단순한 공포에서부터 죽음에 이르는 공포를 심어줄 수 있으며, 심지어 기계 센서에도 포착되지 않는다.

에버서와 함께 다른 템플 암살자들에게 괴물 취급을 받는 동시에 템플은 전설이나 신화나 다름없는 정체불명의 템플로 여겨지며, 특히 쿨렉수스 어쌔신은 존재만으로 그 에버서조차 긴장하게 만들 정도로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한다. ,

3. 게임에서[편집]



3.1. 미니어처 게임[11][편집]


대 사이커용 암살자답게 사이커를 노리는 규칙이 많다. 모든 사이킥 키워드 공격을 상대로 2+ 필 노 페인이 있고, 아니무스 스페쿨룸은 안티-사이커 2+에 사이커를 공격시 대미지가 무려 6으로 향상되며, 근접 공격은 안티-사이커 2+에 Devastating Wounds가 붙어서 운드를 가하면 전부 모탈 운드로 변환된다. 일반적인 보병급 사이커는 근접 공격만으로 1턴 안에 죽일 수 있는 수준의 공격력이다.

보조 규칙으로 딥 스트라이크를 할 수 있고, 주변 유닛의 리더쉽을 깎는 오오라가 있으며 게임당 1번 배틀 쇼크 테스트를 강요할 수 있다.

9판 때와는 달리 사이커가 아닌 적을 상대하는데 유용한 규칙은 없이 철저하게 사이커를 죽이는 것에만 특화된 모델이다.

3.2. PC 게임[편집]


Battlefleet Gothic: Armada 2에서는 인류제국 전용 업그레이드로 나온다. 임페리얼 네이비,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아뎁투스 메카니쿠스가 모두 사용 가능하며 성능은 강습에 사기 피해치 500을 부여한다. 이 사기 피해의 효과가 어마어마해서[12] 철갑탄이나 아그리피나 패턴 보이드 쉴드, 어뢰 가속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거의 필수적으로 채택된다.


4. 외부 링크[편집]



[1] 출처 : Dataslate - Officio Assassinorum "Culexus Temple"[2] 출처: Index: Agents of the Imperium[3] 출처 : Dataslate - Officio Assassinorum "Culexus Temple"[4] 아운바 암살이 대표적인 케이스.[5] 사이킥 능력만 좀 뛰어난 사이커였다면 길리먼에게 금방 제압되었겠지만 마그누스는 사이커이기 이전에 프라이마크였기 때문에, 바로 근접전으로 달려들어 자매들을 단 세 명 남겨두고 싹 쓸어버렸다.[6]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커스토디안 가드와 함께 강력한 사이커의 침입에 대비하여 황금 옥좌를 지키는 근위병의 역할도 하는데 황제의 사이킥 장막에 가려져 대부분의 사람들은 황제의 본모습을 볼 수 없고 본인이 상상하는 이상적인 황제의 모습을 볼 뿐이지만 이들에게는 다 썩은 해골 신세가 된 황제의 육신과 황금 옥좌에서 고통받는 황제의 영혼이 그대로 보인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여 길리먼이 놀랄 정도라 퍼라이어가 초월자 수준의 힘에는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다는 점과 황제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7] 앞서 설명했듯 쿨렉수스 어쌔신이 무조건 사이커만 암살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비 사이커를 상대로는 효율이 다소 떨어지고 해당 카오스 로드는 이미 물리적인 전투력은 한참 더 위인 빈디카레, 에버서 어쌔신조차 죽이며 살아남은 강적이라 쿨렉수스 입장에선 상성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8] 물론 카오스 데몬은 정수가 박살나지 않으면 불멸하지만 데몬 프린스가 된 로드는 정황상 정수 째로 끝장난 것으로 보인다.[9] 본디 다른 어쌔신 템플처럼 지구에 지원자들을 모았다가 아스트로노미칸의 작동에 영향을 주는 일이 일어나 하이로드들에게 항의가 들어갔고 템플 위치를 아스트로노미칸이 닿지 않는 곳에 두기로 한 것이라는 배경설정이 있다. 수준급의 퍼라이어들이 모인 파장이 생각보다 컸던 것.[10] 맨 위 일러스트에서 둥그런 잠수복 헬멧같은 장비이다. 정확히는 투구 옆에 달린 장치이며 어쌔신의 머리를 감싸는 투구는 원통 왼쪽에 있는 해골바가지다.[11] 출처: Index: Agents of the Imperium[12] 함선의 기본 사기 수치가 1000이라서 저걸 한 번 맞은 다음에 점사당하기 시작하면 삽시간에 모랄빵이 떠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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