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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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4. 기타



1. 개요[편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티카와라의 좀도둑이다.


2. 배경[편집]


후아나 신분의 최하위 계급인 '로파루'는 어떠한 의무도 주어지지 않았지만, 동시에 아무런 혜택도 받을 수 없는 처지였다. 그리고 타마우는 로파루였지만, 가벼운 의무에 감사함을 느끼기 보다는 적은 권리에 대해 언제나 불평을 늘어놓는 남자였다. 마타루 계급의 전사들이 부족의 적과 싸우고 사냥을 할 때도, 쿠아루 계급의 장인들이 낚시를 하거나 물품을 생산할 때도 타마우는 하는 일 없이 한량처럼 놀기만 하였다. 하지만 부족이 생산품을 공동분배할 떄는 자신의 몫이 적다며 큰 소리로 불평을 늘어놓았고, 타마우가 불평을 늘어놓을 때 마다 부족원들은 어쩔 수 없이 타마우의 몫을 조금 더 분배해주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한 타마우는 부족원의 물건을 조금씩 빼돌려 스스로의 불만을 잠재웠다. 타마우의 나쁜 손버릇은 부족원들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지만, 선을 넘지는 않았기에 부족의 란가인 루아누도 타마우의 일탈을 눈감아주었다.

시간이 흘러 루아누가 보다 안전한 삶을 구가하기 위해 티카와라로 터전을 옮기자 부족원들의 삶은 크게 바뀌었다. 티카와라는 안전한 땅이었지만, 척박하였기 때문에 부족원들은 이전보다 빈궁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타마우는 부족의 변화에도 아랑곳않고 계속해서 불평을 이어나갔다. 타마우는 싸우지도 않는 마타루들이 식량을 많이 분배받는다며 불만을 토로하였고, 물고기를 제대로 잡아오지 못한다며 쿠아루들을 모욕하였다. 계속해서 불평만 늘어놓던 타마우는 결국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게 된다. 후아나는 쌍둥이 장어 신 리쿠후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부족원들 모두가 코이키 열매를 나누어 먹는 '수확 의식'의 관습이 있었다. 부족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관습이었지만, 관습의 중요성을 경시한 타마우는 의식에 사용되는 코이키 열매를 훔치기로 결심하였다.

하지만 타마우의 예상과는 달리, 창고에 있던 코이키 열매들은 이미 다른 누군가에게 도둑맞은 뒤였다. 결국 타마우는 아무것도 훔치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났는데, 마을의 어부인 페케호가 창고에 숨어든 타마우를 목격하고 만다. 의식을 위해 준비된 코이키 열매가 사라지자, 마을의 마타루인 무쿠무는 티카와라의 주민들을 상대로 범인을 색출하기 시작했다. 평소부터 자신을 모욕하던 타마우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었던 페케호는 창고에 침입한 타마우가 범인이라 증언하였고, 타마우는 무쿠무에게 체포되고 만다. 무쿠무는 타마우를 형틀에 묶어두고 사라진 코이키 열매의 행방을 물어보았다. 타마우는 무고하였으나 이전부터 마을 사람들의 질책을 받아왔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타마우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았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편집]


파일:필라스_타마우 2.png
무쿠무의 퀘스트 '빼돌린 열매'와 연관된 인물이다. 티카와라의 중심부에 가면 기둥에 묶여있는 타마우와 그에게 심문을 하고 있는 무쿠무를 찾을 수 있다. 무쿠무는 코이키 열매 도난 사건의 개요를 설명하며, 주시자에게 열매를 찾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퀘스트를 받은 후에 타마우와 대화를 하면, 자신은 결백하며 페케호가 거짓 증언을 했다고 주장한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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