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렬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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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한국 방송
4. 가사
5. 연주 영상
6. 패러디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1961년북한에서 만들어진 노래.

2. 설명[편집]


공식적으로는 "북한에서 남한까지 직통으로 달릴 수 있는 열차를 타고 남한 땅을 달리고 싶다는 내용의 곡"이라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적화통일을 해서 남한까지 열차를 타고 가서 뜨락또르기중기를 가져다가 문화주택을 세워주고 비날론 섬유로 만든 옷을 입혀주면 남녘 동포들이 나와서 반겨줄 것이라는 노래이다. 이 노래가 만들어진 것은 1961년으로 그 시절엔 남한보다 북한의 공업력이 더 컸고, 전반적인 국력(경제, 군사 등)도 더 나았다.

1961년에 만들어진 노래이며, 북한 노래가 상당수가 그렇듯이 북한의 여러 악단이 관현악, 경음악, 전자음악[1]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편곡된 노래이며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다.

가사 없는 기악작품 버전들의 경우에는 한국에도 서울에서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아코디언 5중주로 선보이는 등 선율이 알려져 있다.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조총련을 통해 일본어판이 발매된 적도 있는 듯하다.

3. 한국 방송[편집]


적화통일을 바라는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남한에서도 한번 선보였다. 적어도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공격전이다 같은 다른 노래들처럼 누굴 무찌르니 처죽이니 하는 내용은 아니고 개중엔 평화로운 내용이기에...2000년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할 때 이를 축하하는 경축기념으로 평양 학생소년예술단이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방문 공연[2]손풍금 연주 버전으로 연주되었으며 원래 뜻이 약간 왜곡되어서 방송되었다.

당시 KBS 위성 1에서의 평양 학생소년예술단 내한 공연에서 방송된 내용으로는 북한에서 남한까지 직통으로 달릴 수 있는 열차를 타고 남한 땅을 달리고 싶다는 내용의 곡'''으로 방송이 되었다.


4. 가사[편집]


통일렬차 달린다 부산행 렬차 달린다

통일렬차 달린다 호남행 렬차 달린다

칠백리 락동강반[3]

생명수 끌어주고

새보습 우렁우렁 호남벌을 번져주세[4]

천리마 뜨락또르 기중기도 달린다

천리마 뜨락또르 기중기도 달린다

질풍같이 몰고가세 통일의 무쇠철마

아 차창밖에 어뜩어뜩[5]

어뜩어뜩

남녘형제 반겨온다

통일렬차 달린다 부산행 렬차 달린다

직통렬차 달린다 평양역 떠나간다

집없는 형제들에겐 문화주택[6]

세워주고

비날론 비단천을 형제마다 입혀주세

우리의 동포애를 차판마다 싣고서

우리의 동포애를 차판마다 싣고서

질풍같이 몰고가세 통일의 무쇠철마

아 차창밖에 번쩍번쩍 번쩍번쩍

남녘땅이 달려온다


5. 연주 영상[편집]


이 곡도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처럼 관련 법규에 따라서 해당 원곡의 링크가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평양 학생소년예술단의 내한 공연 및 당시 한국의 KBS 위성 1TV에서 방송이 된 적이 있으며, 선율이 알려져서 음반이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2000년 당시 한국에서 방송된 내한공연의 해당 곡 동영상은하수관현악단 관현악 버전을 첨부하며, 위 조항을 근거로 한 아래 영상 이외의 가사가 있는 원곡 링크 및 첨부를 절대로 금지한다.

가사가 없는 기악작품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소개 된 내용과 선율 및 정발된 음반 존재 때문에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원곡 첨부는 금지하나, 한국에 기악작품 버전의 음반이 발매된 관계로 선율이 알려져 있다.


은하수관현악단 버전, 리명일 지휘.


6. 패러디[편집]



러브 라이브! 선샤인!!Aqours의 세 번째 정규 싱글 'HAPPY PARTY TRAIN'의 동명 타이틀곡 해피 파티 트레인과 조합하여 만든 패러디도 존재한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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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천보전자악단 연주 확인[2] 당시 공연은 초청된 실향민을 비롯해 이북 5도민 1,200명과 각계 인사 등 2,200석이 꽉찬 가운데 휴식시간이 없이 진행됐다. 실향민들은 감격에 겨워 간간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을 남북 화합뿐 아니라 영·호남 화합의 계기로 삼자는 뜻에서 영·호남의 초·중·고 교사 400명이 초청됐다.[3] 낙동강가의 너른 땅. '강반'은 '호반'과 같은 한자를 공유하는 단어다.[4] 보습은 삽처럼 생긴, 쟁기 같은 농기구 끝자락에 붙여주는 철물을 말하고, 우렁우렁은 부딪히는 소리 등으로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소리의 모양새를 말한다. 즉, 북측에서 신품 농기구 갖고와다 열심히 호남평야를 가꿔주겠다는 뜻.[5] 그림자가 눈 앞을 어른거리면서 비치다 말다 반복하는 모양새를 가리킴.[6] 文化住宅,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도입된 어휘로, 서양식으로 지어진 주택을 가리킴. 아파트가 있는데 그게 왜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