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권(록맨 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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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록맨 X 시리즈의 기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파동권을 패러디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얻을 수 있는 파츠의 일종으로 등장하였다. 기본적으로 패스워드에 기록되지 않으며 일본판은 모든 아이템이 다 갖추어진 패스워드[1]를 입력한 상태에서 L, R, X, 십자키 아래를 동시에 누른 채로 스타트를 누르면 파동권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2]) 외수판도 동일하게 L+R+X+↓를 누른 채로 스타트를 누르면 파동권 사용이 가능하다.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에서는 불가능.[3]1.1. 입수 조건[편집]
1.1.1. 록맨 X[편집]
- 광산 스테이지의 마지막 광차가 레일에서 벗어나 실외로 튀어나올 때, 적절한 타이밍에 점프하면 라이프 에너지(大)가 놓인 빈 공간에 올라갈 수 있다. 아이템이 화면 내에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이스케이프나 리트라이 등으로 스테이지에 다시 들어와서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라이프 에너지를 획득할 필요는 없고 화면에 잡히기만 하면 문제없다. 사전에 1UP을 모아두면 스테이지 후반부터 낙사와 리트라이만 반복하면 되므로 조금은 편하다.
- 위 과정을 4회 반복한 이후[4], 라이프가 가득 찬 상태로 같은 곳에 다시 도달했을 때 라이프 에너지 옆에 캡슐이 나타난다. 이 캡슐에 들어가면 파동권을 쓸 수 있게 되는데, 다른 캡슐과 달리 안에서 나타나는 라이트 박사가 류의 도복을 입고 있다.
1.1.2. 이레귤러 헌터 X[편집]
캡슐의 위치는 원본인 록맨 X와 같지만 출현 조건이 약간 바뀌었다. 같은 장소를 별다른 반복 없이 한 번만 가면 되지만 광산 스테이지 내에서 피격당하면 안 된다는 조건이 추가되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차지 롤링 실드나 차지 카멜레온 스팅으로 돌파하면 되므로 생각보다 난이도는 낮은 편. 차지 카멜레온 스팅이 지속되는 동안 한 번 더 차지를 하다가 효과가 풀릴 때쯤 다시 써주면 스테이지 내에서 피격당하고 싶어도 그럴 일 없다. 예시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가능성-파동권이라는 태그도 있다. 시그마 전에서 벨가더를 격파하면 시그마가 "나와 싸울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데 모 영상에서 벨가더를 시작하자마자 파동권 한 방에 날려버린 것이 이 대사와 묘하게 싱크로된 것에서 나온 네타. 록맨 X와의 또 다른 차이점으로 울프 시그마를 파동권 한 방에 끝낼 수 있다.
커맨드는 파동권 커맨드 그대로인 ↓↘→ + 샷 버튼
1.2. 라이트 박사의 대사[편집]
1.2.1. 록맨 X[편집]
록맨 X1 당시의 파동권 캡슐 입장 전에 남기는 라이트 박사의 대사는 이런 좀 코믹한 내용이다. 피처폰 모바일 이식판에서는 폭포와 막부 드립 번역은 무리수였는지, "저 폭포에서 수련했다! 이건 어딘가의 기술 같은 게 아니다!"로 번역했고,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의 비공식 한국어 패치에서는 목포로 의역해 "목포가 아니라 폭포다!"라는 식으로 번역했다."후후후. 어떠냐, 엑스! 단련에 단련을 거듭한 이 몸이!! 뒤에 보이는 큰 폭포(바쿠후)에서 단련을 거듭한 결과다! 바쿠후라고 해도 '에도 막부'(바쿠후)를 가리키는 게 아니야!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엑스! 캡슐에 들어와라!! 내가 수행 끝에 습득한 기술을 네게 전수해 주마! 단, 사용법은 스스로 찾아내도록! 엑스야, 수행이다! 수행이 있을 뿐이다!!"
이때는 파동권 자체가 숨겨진 컨텐츠인 지라 이런 막 나가는 코멘트가 가능했던 것이다.
1.2.2. 이레귤러 헌터 X[편집]
[ニコニコ動画] イレギュラーハンターX(ロックマンX) 波動拳習得
리메이크판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이런 진지한 대사로 바뀌었다. 그리고 라이트 박사가 대사를 마친 후 직접 파동권 동작을 취하면서 한번 거하게 지진을 일으키는 연출이 추가됐다."엑스, 결국 여기까지 와 버렸구나. 이 캡슐에 들어오면 혹독한 수련을 견뎌낸 일부 인간들만이 습득할 수 있다는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단다. 인간과 똑같은 마음을 가진 너라면 반드시 사용할 수 있을 거야. 엑스, 우주를… 파워를… 파동을 느끼는 거다!"
1.3. 성능[편집]
커맨드 발동으로 나가고 ↓↘→+공격 버튼. 사용하면 어린 소년의 목소리로 "파동권!"이라고 외치며 장풍을 발사한다. 원판 성우는 캡콤의 여사원.[5]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X8의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담당하면서 청년의 목소리로 "파동권!"을 외친다. X8의 더미 음성과는 달리 침착한 편.
엑스의 라이프가 꽉 차 있을 때만 사용 가능. 스트리트 파이터와 동일하게 지상에 서 있을 때만 쓸 수 있지만 차지 샷건 아이스로 일시적으로나마 공중에 발판을 만들면 그 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발판에 착지한 뒤, ↓↘→까지만 입력 후 무기 선택창에서 버스터를 선택하고 돌아와 공격 버튼을 누르면 된다.
원작인 록맨 X를 기준으로, 공격의 사양은 한마디로 대미지가 32로 늘어난 엑스 버스터 단발이다. 따라서 라이프가 32인 보스들은 울프 시그마를 제외하고 전부 다 즉사한다. 물론 라이드 아머에 탄 바바는 이벤트 때문에 절대 파괴되지 않게 설정되었으므로 파동권을 맞혀도 파괴되지 않는다. 그리고 버스터 단발로 취급되기 때문에 버스터가 안 통하는 상황이면 똑같이 막히기도 하며, 같은 이유로 풀 차지 샷과 롤링 실드만 통하는 울프 시그마에게도 피해를 주지 못한다. 보스보다 라이프가 높은 중간 보스들은 두세 방은 맞혀야 처치가 가능하다.
반면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중간 보스도 일격에 처치할 수 있게 되었고, 이쪽에서는 버스터 단발이 아닌 풀 차지 샷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울프 시그마도 얄짤없이 파동권 1방에 박살난다.
2. 록맨 X 사이버 미션[편집]
승룡권과 함께 입수가능. 사용 방법은 풀차지 상태에서 ↓를 하면서 차지샷 발사.
입수장소는 록맨 X2에서 승룡권 캡슐이 있던 곳이다. 크리스탈 헌터가 없어서 이동 발판을 쓰거나 롤링 쉴드를 차지해서 가시를 밟고 올라가야 한다.
X1 때와는 달리 위력이 많이 약해져서 차지샷의 약 2~3배 정도의 파워밖에 안 나온다. 거기다 바로 쓸 수 없고 차지를 해야 한다.
사게스의 포대는 이걸로 한 방에 파괴할 수 있다.
승룡권과 병행이 가능하고 HP가 가득 차 있지 않더라도 쓸 수 있다는 게 장점. 차지를 해야 한다는 단점도 오토 차지 기능을 쓰면 그렇게까지 문제될 것도 아니다. 노멀 모드에서 입수하면 하드 모드에서 데이터를 이어받아 처음부터 쓸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면에서는 오히려 X1보다 낫다고 할 수 있겠다.
3.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편집]
역시나 승룡권과 함게 입수 가능. 사용법도 같다.
벨카나와 싸우기 직전에 생긴 발판을 타고 올라가는 구역이 있는데 가장 위쪽에 있는 발판에서 오른쪽에 보면 벽의 색이 다른 곳이 보인다. 그곳을 향해 에어 대쉬를 하면 전기장막을 뚫고 들어갈 수 있다. 거기서 입수.
위력도 전작과 동일. 대신 8 보스에게 사용하면 두 방이면 끔살. 하지만 입수시기가 너무 늦어 활용도는 보스 재생실과 시그마 1차전 빼고는 없다. 보스 어택에서는 전작의 보스까지 나오므로 대활약.
4. 록맨 X4[편집]
마그마드 드라군이 사용한다. 애초에 캐릭터 자체가 고우키의 패러디 캐릭터라 등장하는 건 당연. 마그마드 드라군은 사가트마냥 상단 파동권, 하단 파동권을 사용하며 화염 속성 보스 컨셉 때문인지 불을 날려댄다.
5. 록맨 X 커맨드 미션[편집]
나인 테일즈가 '멸살파동권'이란 이름의 파동권을 쓴다. 테일즈 시리즈가 모든 패턴이 위험하긴 하지만, 이 멸살파동권은 전체 공격이므로 더더욱 위험하다. 게다가 한 명이 아닌 여러명을 상대해야하는데, 그 여러명이 연타로 멸살파동권을 쓰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 록맨 X 다이브[편집]
여기서는 원조 사용자인 류와 고우키가 콜라보레이션 한정으로 헌터 프로그램으로 나오고 캐릭터 화면에서 퍼스트 아머 엑스를 보유한 상태에서 등장 모션을 끝까지 5번 보면 마지막에 파동권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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