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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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파리





1. 개요[편집]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등장인물. 엔티티가브리엘의 명령에 따르는 암살자이다. 담당 배우는 폼 클레멘티에프.


2. 작중 행적[편집]



2.1.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편집]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처음 등장. 엔티티의 열쇠 운반자를 소음권총으로 암살하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후 로마로 향해 경찰차에 탑승한 이단과 그레이스를 경찰 장갑차를 탈취해서 쫓는다. 도중에 피아트 차량으로 갈아 탄 이들 뒤에 나타나고 계속 쫓아온다. 그러다가 지상형 터널에서 피아트 차량이 앞에 깔린 로마 경찰차들에 막혀 멈춰있자 이를 보고는 달려오지만, 충돌 직전에 이단이 터널 옆 비상 통로로 벗어나자 분을 내며 아쉬워한다.

이후 파티가 열리는 베네치아에서 가브리엘과 함께 다시 등장,[1] 소드 스틱을 암기로 휴대한 상태로 등장한다. 이후 파티에서 알라나, 이단, 가브리엘의 대면이 파토나자 이단을 추격하기 시작하여 엔티티에 의해 골목으로 몰린 이단 앞에 부하 한 명을 데리고 다시 나타난다. 정작 들고 온 소드 스틱은 중간에 떨구는 바람에 일사가 들고가서 근처의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이단을 몰아붙이지만 2대1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단에게 둘 다 제압당하고 패배한다.[2] 이단은 쇠파이프를 들고 벽에 기대어있는 파리의 얼굴을 내리치려는 듯 했으나 벽을 때리고 살려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철교 위에서 다시 등장. 접선장소인 인스브루크행 오리엔트 특급 열차가 철로를 달리는 사이 그 위를 가교에서 뛰어내리는 인상적인 등장과 함께 열차 내의 운용 인력들을 살해하고 가브리엘을 깨운 뒤, 덴링어 정보국장과의 비밀접선 장소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때 정보국장의 경호원들에게 몸수색을 당하며 불쾌감을 드러낸다.[3] 정보국장과 대면하자 마자 경호원 둘을 순식간에 때려죽인 뒤, 문을 열어 가브리엘을 만나게 한다. 그리고 가브리엘이 정보국장과 이야기를 나누다 그대로 죽여버리는 것을 보고 내심 경악하다가[4] 돌연 가브리엘의 공격을 받는다.

사실 엔티티는 사전에 은밀히 가브리엘에게 '파리가 파리 자신을 죽일 수 있었는데 죽이지 않고 살려준 이단에게 묘한 감정을 품게 될 것이고, 결국 배신할거니 죽여야 된다'는 예측에 기반하여 파리를 숙청하라는 명령을 내렸던 것. 물론 파리의 실력도 상당해서 앞서 목을 부러뜨려 놨던 경호원의 시신에서 총을 뽑아 가브리엘에게 응사하며 반격했지만 이미 가브리엘이 복부에 나이프를 찔러놓고 말았다.[5]

다행히도 파리는 간신히 살아 남았었고, 객차가 추락할 때 피아노가 있던 열차 칸에서 추락 직전인 이단과 그레이스를 구해준다. 그리고 의식을 잃기 직전 이단에게 "세바스토폴, 바다 밑..."이라 말하며 잠수함을 찾으라는 열쇠의 활용 단서를 제공해주고는 행운을 빈다는 말을 남기고 눈물을 흘리며 의식을 잃는다.

그렇게 이번에야 완전히 사망한 줄 알았으나 드가 요원이 의식을 잃은 파리를 보고는 아직 맥박이 뛰고 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완전히 죽지는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6]


2.2.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TWO[편집]


그레이스와 함께 IMF에 합류하거나 엔티티와 가브리엘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주는 조력자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 기타[편집]


  • 이름이 '파리'이고 배우도 프랑스인인 것으로 보아 프랑스 출신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영어를 일부러 안 하는건지 못 하는건지 프랑스어만 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물론 에단이 프랑스어를 포함한 6개의 언어를 말할 수 있어서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에단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에단에게 엔티티의 소스코드가 있는 결정적인 위치를 터놓고 말할 수 있었다.

  • 상당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서 1대 다수로 맨손으로 붙어도 그냥 가뿐히 이긴다. 그리고 전투광적인 면모가 있는지 등장할 때마다 섬뜩한 미소를 짓고 전투시 사디스트나 사이코패스적인 면을 보여준다. 다만 헌트와 대결할 땐 좁은 골목에서 자기 부하 범죄조직원 아군 1명과 같이 협공해 2대1로 싸웠는데도 불구하고, 부하 범죄조직원 아군과 파리 둘 다 헌트에게 제압당해 패배해버렸다. 기차 안에서도 동업자 빌런 가브리엘과 잠시 싸우는데, 아무리 기습이었지만 가브리엘에게도 단숨에 제압당해 죽을 뻔했다.[7]

  • 운전 실력은 작중에서 타는 차가 탈취한 경찰 소형전술차량이라 그런지 그 내구력을 한껏 살리는 막 나가는 운전을 한다. 이단을 거의 몰아붙일 정도로 끝까지 쫒아가는데, 미친 듯한 웃음을 내지르면서[8] 그 큰 차를 거칠게 모는 모습을 보면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9]

  • 원래 이단과의 격투 신에서는 폼이 자기 복부를 제대로 때려도 된다고 먼저 밝혔는데, 톰 크루즈는 이걸 거절했다고 한다. # 기사들에 따라서는 네 번 거절했다고 하기도.


  • 피에로를 연상케 하는 하얀 분장은 엔티티의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특별히 한 화장이다. 나머지 장소에서는 자연스러운 쌩얼로 나온다.

  • 말수가 거의 없다. 출연비중 자체는 적은 편은 아니지만 파트 1 기준으로 대사는 총 8 마디가 끝이다.

  • 마지막에 이단에게 열쇠의 단서를 말해주는 것 외에는 대사가 적은 편이라서 캐릭터성을 파악하기 어렵고 대부분의 출연이 이단과 그레이스를 죽이러 쫓아가는 장면이다. 그런데 가브리엘에게 배신당하자 헌트를 돕고 정보를 주는 등[10] 행적을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11] 이기도 하지만 파트 1의 개연성이 좀 부족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 예고편이나 포스터만 보면 주무기로 지팡이칼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작중에서는 총격전이나 대부분 맨손 싸움과 쇠파이프를 사용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파리가 그냥 두고 간 지팡이칼은 상관인 가브리엘을 공격하는데 쓰이게 된다.

  • 처음엔 파리의 정체가 아포슬(신디케이트)의 요원들 중 한 명이거나 또는 IMF에서 보낸 킬러라는 추측이 매우 많았으나, 둘 다 틀린 추측이었다. 파리의 진짜 정체는 새로운 빌런 조직 엔티티에 속한 암살자이다.

  • 헌트와 싸운 뒤로는 생각이 바뀐 것인지 전투광, 인간흉기스러운 면모가 꽤나 사라져서 가브리엘이 덴링어를 죽일 때 당혹스러워했고[12], 영화 막바지에 기차에서 추락할뻔한 헌트와 그레이스를 본인도 칼빵을 맞은 상태로 찾아와서 구해주기도 했다. 기절하기 전에 엔티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때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파트 2에서 헌트의 편에 서게 된 것이 사실상 확정된 이상, 파리의 변화는 그동안 암살자로 살아왔지만 헌트와의 만남을 계기로 본래의 인간성를 되찾는다는 암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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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롭티 위에 서커스 의상을 입고 얼굴엔 눈물이 그려진 피에로 컨셉 분장을 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독특한 인상을 남긴다.[2] 같이 나타난 부하는 벽돌에 여러 번 부딫혀서 생사불명이다.[3]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처음에는 경호원들이 허리를 만지지만 나중에는 손이 밑가슴까지 올라가는데, 실제로 작은 권총이나 칼을 숨기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며 당연히 수색해야 할 부위이다.[4] 엔티티와 가브리엘은 파리를 배신자로 확정지은 만큼 작전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을 수 있다.[5] 이걸로 미루어봐서 파리가 가브리엘보다 전투력이 더 낮다는게 증명되었다. 이전에 가브리엘은 일사 파우스트도 크게 이긴 전적이 있는데, 어쩌면 파리의 전투력이 일사와 호적수이자 맞먹는 동등한 전투력일지 모른다.[6] 가브리엘의 공격 이후 몸에 박힌 칼을 빼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는데, 파리가 입은 자상의 위치가 복부에 가까워서 흉부를 찔린 일사와 달리 즉사를 피할 수 있었고 파리가 그 동안 조치를 취했다면 설명이 되는 장면이다. 여담으로 실제로 날카로운 물건이 몸의 일부를 관통하게 될 경우 바로 빼면 과다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바로 빼지 말고 병원이나 의료기관에 가서 뺄 것을 권장하고 있다.[7] 파리의 전투력은 어쩌면 일사 파우스트와 맞먹는 동등한 전투력일걸로 추측된다.[8] 헌트와 그레이스가 탄 차를 가격하기 직전 보여준다.[9] 특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맨티스 역으로 보여준 귀여운 면모와 완전히 상반되는 모습이라 배우를 맨티스로 알게 된 관객들에게는 꽤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기도 한다.[10] 가브리엘이 먼저 공격하긴 했는데 엔티티는 이단이 자신을 골목에서 살려준 것 때문에 결국 배신할 거라고 예측해서 그런 거고, 엔티티의 능력을 생각하면 어차피 배신했을 게 맞을거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었고 오히려 가브리엘에게 숙청을 지시하지 않았다면 배신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던만큼 엔티티의 A.I.로서의 한계를 나타내는 장치이기도 하다. 다만 엔티티가 파리가 살아있을 미래를 처음부터 예지했고, 가브리엘을 기만한 것이었다면 말이 달라진다.[11] 이단이 뜬금없이 파리를 살려준 것도 이상한 장면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이단이 비록 특수 요원의 삶을 살고 있으나 인간의 본질적인 존엄성을 잃지 않았다는 점을 암시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이단은 웬만하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이상 살생을 최대한 자제하려는 편이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현지 경찰 한 명이 졸라의 용병들로부터 총격에 당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총으로 모두 처리한 장면. 그런만큼 아무리 적군의 암살자라곤 해도 한참 싸우는 중도 아니고, 이미 무력화된 데다가 여성인 파리를 쇠파이프로 쳐 죽인다는 냉혈한 같은짓은 못하는 성격이다[12] 이미 엔티티와 가브리엘은 파리를 배신자로 찍어둔 만큼 덴링어를 죽인다는 계획을 공유하지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