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r2022072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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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의 함종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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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파일:attachment/Virginia_class_submarine.jpg
어뢰를 발사하는 미국 해군의 버지니아급 잠수함[1]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러시아 해군의 보레이급 잠수함
언어별 명칭
【 펼치기·접기】
영어
Submarine[1]
중국어
潛艇
일본어
(せん(すい(かん
히브리어
צוללת
아르메니아어
Սուզանավ
스웨덴어
Ubåt
러시아어
Подводная лодка
프랑스어
Sous-marin
이탈리아어
Sottomarino
스페인어
Submarino
포르투갈어
Submarino
터키어
Denizaltı
폴란드어
Okręt podwodny
페르시아어
زیردریایی
힌두어
पनडुब्बी
독일어
Unterseeboot
태국어
เรือดำน้ำ
라트비아어
Zemūdene
베트남어
Tàu ngầm

1. 개요
2. 역사
2.1. 초기 개발사
2.2. 최초의 군용 잠수함 터틀
2.4. 번외: 오스만 제국의 잠수함
2.5.1. 독일
2.5.2. 일본
2.6. 현대
3. 특징
3.1. 은밀성
3.1.1. 전략무기
3.2. 발각되면 끝
3.3. 무기
3.4. 산소 공급
4. 잠수함 승조원과 근무 환경
5. 관련 사고
6. 은어
7. 기타
8. 잠수함 목록
8.1. 현실의 잠수함
8.2. 가상의 잠수함
9. 매체에서의 등장
9.1. 게임
9.2. 영화/소설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잠수함()은 속으로 잠수하여 운용하는 선박을 말한다.

일반적인 선박과 달리 선박의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밀폐되어야 하므로 근대에 들어와서야 나타났다. 수중으로 다녀 은밀성이 높다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선박에 비해 교통수단으로서의 이점은 거의 없다.[2] 때문에 주로 연구 및 군사 용도로 사용되며 해군의 역사와 밀접하게 발달해 왔다.


2. 역사[편집]



2.1. 초기 개발사[편집]


잠수함을 최초로 고안하고 건조한 인물은 증기선으로 유명한 미국인 로버트 풀턴이다. 증기선에 관해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풀턴은 최초의 실용잠수함 노틸러스[3]를 디자인하고 프랑스 정부에 구입을 권유했다. 당시 프랑스는 영국과 전쟁 중이었는데 프랑스 해군의 통상적인 전력으로는 도저히 영국 해군의 상대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잠수함이라는 병기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하지만 당시 프랑스 황제였던 나폴레옹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세느 강에서 잠항 및 항해 실연, 그 이후에 어뢰[4]를 발사해 40톤짜리 슬루프함을 날려버리는 시범까지 보인 다음 영국의 항구에 잠입해 통상파괴를 가해 영국의 경제에 타격을 가한다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까지 제시했지만 나폴레옹의 반응은 여전히 시큰둥했고 결국 판매는 실패했다.[5]

이때 수중에서 항해하는 배에서도 나침반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이 최초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지구는 자북극점과 자남극점을 기준으로 하는 거대한 막대자석과 같으므로 지구 전체에 작용하는 전자기력의 방향을 탐지하는 원리가 바로 나침반이기에 바닷속이라고 해서 나침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지만, 이전까지는 실제로 실험을 통해 증명할 방법이 없었다. 나중에는 지구의 자북극점과 자남극점이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변하고 있으며 그 점의 위치가 바다 위였을 때도 꽤나 있었다는 걸 증명하기까지 잠수함은 나름대로 다른 분야의 과학 기술 발전에도 공헌한 셈이다.


2.2. 최초의 군용 잠수함 터틀[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urtle_submarine_1776.jpg
터틀 잠수함의 모습과 내부 구조.

최초의 군용 잠수함인 터틀미국 독립전쟁 시기 발명가 데이비드 부쉬넬이 만들었다. 제작한 것 자체만으로는 17세기 영국 해군이 먼저 만들었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건 가라앉은 뒤 떠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터틀은 양조용 큰 나무통에 타르를 발라 방수하고 쇠테를 덧대어서 좀 튼튼하게 만든 다음 위에 수동 드릴(드라이버 정도 크기)을 달아서 적함에 구멍을 내어 기뢰를 부착, 터트려 격침시키는 게 목적이었다. 저시인성을 최대의 목표로 하여 1인승에 그 크기가 매우 작았다.(추진은 발로 젓는 오리배 방식) 그래도 잠항, 부상 장치와 잠망경에 함 내 산소를 절약하기 위해 무연소 등명구까지 탑재한, 현재 잠수함이 갖추어야 할 것은 다 갖춘 어엿한 잠수함이었다. 또한 터틀은 사상 최초 기록을 여럿 가지고 있는데 최초의 프로펠러 추진선이자 터틀의 첫 출격은 최초의 기뢰공격이기도 하다. 터틀은 영국 해군의 HMS 이글 함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으며, 그 방법은 적함에 접근해서 수동 드릴로 구멍을 뚫고 그 부분에 폭약을 집어넣어서 터뜨린다는 것이었다.

문제는 크기와 형상 및 인력 1명에 의존하는 동력구조 때문에 목표에 접근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글에 근접한 위치도 목선 중에서 강도가 요구되어 동판 등으로 강화된 구역이라 수동 드릴로는 구멍도 뚫지 못했다. 결국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정장 에즈라 리(Ezra Lee) 미 육군 중사는 이 배와 함께 살아 돌아오긴 했다. 또한 이 와중에 물에 흘러간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영국 해군이 깜놀했다는 말이 전해진다. 리 중사는 이후 한번 더 터틀을 타고 출격했다가 발각되어 영국 해군의 포로가 되었고 터틀은 격침됐으나, 그의 용맹함과 공로는 큰 찬사를 받아 석방 후 미 해군에서 그를 장교로 임관시켜줬다.


2.3. 남북전쟁 시기[편집]


파일:external/www.navyandmarine.org/hunley.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SSHLHunleyrecovery.jpg
아메리카 연합국(남부) 육군의 잠수함 헌리 함을 그린 그림
2000년 인양 당시의 헌리 함[6]

최초로 적함을 격침시킨 기록을 가진 잠수함은 미국의 남북전쟁 시기 남군 육군(실제로 승조원도 전부 육군이었다.)의 잠수함이었던 헌리 함이었다. 압도적인 미합중국 해군 전력에 의해 항만을 봉쇄당한 남부는 당시 심각한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비밀병기로서 사용하려 했던 것이 바로 잠수함이었다. 헌리 함은 실험 단계에서 이미 선체 결함으로 인해 개발자인 헌리 육군 대위를 포함한 실험자들을 익사시키는 등 불안함을 보였는데, 이 때문에 남군 지휘부는 이 계획을 폐기하려 하였으나 당시 절망적인 해상 전력의 차이 때문에 한번 써보기나 하자는 심정으로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었다.

헌리 함은 인력으로 크랭크를 돌려 추진하는 원시적인 방식[7]이었는데, 이렇게 잠항하여 접근한 상태에서 작살을 적 함선의 밑바닥에 꽂아 수뢰를 기폭시키는 방식으로 연방 해군의 프리깃 USS 후사토닉 함을 격침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공격의 성공 이후 헌리 함은 승조원들과 함께 실종된다. 설상가상으로 피해는 헌리 함이 더 컸는데, 헌리 함은 승조원 10명이 전원 실종(전사)된 데 반해, 정작 공격을 받은 USS 후사토닉 함은 승조원들의 훌륭한 대처로 인해 4명의 전사자를 제외하고는 전원 구조됐기 때문이다. 헌리 함은 2006년 격침 장소에서 인양되었는데, 선체는 그리 파손되지 않아서 내부에서 전사자들의 유해와 유류품들이 고스란히 발견되었다고 한다. 인양 후의 조사에 따르면, 애초에 몇 m 안 되는 장대에 폭약을 달아서 적함에 박아넣는 구조인 데다가 기폭 시까지 멀리 피난할 수 없는 인력식 동력 구조로 인해 선체가 파손되진 않았으나 폭발 시의 충격으로 승조원들이 기절해 다시 부상 못하고 가라앉은 것이 침몰 원인으로 추정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USS_Alligator_0844401.jpg
연방 해군의 잠수함 앨리게이터 함. 네 밑에 나 있다

그러나 이 시기 잠수함의 공격은 대부분이 실패로 끝났으며, 이후에는 줄을 끊는 등의 참으로 사소한 공격을 하기 위한 장비가 개발되기도 했다. 물론 이도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은밀한 공격을 가능케 하는 잠수정의 개념은 이때 이미 제시되었다. 이후 적 항구에 은밀히 숨어들어 상륙을 하거나 접안 시설을 파괴하는 등의 기능을 연구하기도 하였다.

그 후 존 홀랜드라는 사람이 등장하여 현대적인 잠수함의 원형이 되는 홀랜드 호를 가지고 영국 해군에 선보였지만 해군 당국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이에 홀랜드는 자신이 만든 잠수함을 가지고 스캐퍼플로우 항을 구석구석 찍어서 해군에 제출했는데 정작 영국 해군 당국의 반응은 "오오 이거 알고보니 좀 짱인 듯"이 아니라 "이 색히 간첩구나 너 고소"(...) 그래도 그 공로는 인정을 받은 것인지, 홀랜드의 잠수함은 미 해군의 SS-1을 시작으로 각국 해군의 잠수함으로 채용되었다.

당시 세계 정세를 주도하던 영국은 잠수함을 두고 비신사적이고 야만적인 무기라고 디스를 아끼지 않았다. 당시 교전 조약에는 '군함은 민간 상선을 격침시킬 때, 해당 선박의 선원들을 모두 구조한 다음에 침몰시켜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고, 몰래 다가가서 상선을 격침시키고 그 조선원들을 구조할 수 없는 잠수함이 모든 군사강국에게 비난받은 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심지어 독일까지도 이런 생각에 찬성했지만 해군력의 차이를 버티지 못한[8] 독일 제국 해군유보트를 사용했고, 이것이 효과 만점의 결과를 거두자 잠수함을 대대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하지만 독일을 뺀 다른 나라들은 잠수함을 함대의 지원 전력으로 주력함을 잡는 데 동원했다.


2.4. 번외: 오스만 제국의 잠수함[편집]


의외로 오스만 제국에는 1886년부터 잠수함부대가 따로 존재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Nordenfelt_submarine_Abd%C3%BClhamid.jpg
파일:external/www.the-blueprints.com/tcg-abdul-hamid-1886-submarine.png
#

당시에 오스만 제국군이 도입한 잠수함 압뒬하미드(Abdül hamid) 함은 최초로 잠수상태에서 어뢰를 쏠 수 있는 잠수함이었으며, 영국의 빅커스 & 암스트롱(Vickers & Armstrong) 사에서 제조했다. 이 잠수함을 오스만 해군이 입찰하는데에 불안을 느낀 그리스 측에서 적극적으로 방해를 했지만, 결국에는 오스만 제국군이 입수하는 데 성공했고 1888년에 잠수한 채 어뢰 한 방으로 목선을 박살내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었다.

오스만 제국의 잠수함부대는 이 배 한 척으로만 이루어진 간소한 부대였지만 이후 같은 노르덴펠트 Nordenfelt급으로 압뒬메지드 함도 구입해 사용했다. 다만 실전에 투입되기 전에 퇴역해 실전 사례는 없다.


2.5. 제1차 세계 대전~제2차 세계 대전[편집]



2.5.1. 독일[편집]


제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자 독일유보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당시의 잠수함은 적을 찾아다니며 주력함과 결전을 벌이기보다 상선같은 비무장 함선을 기습하는 데 주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우연한 기습이 아닌 한 호위함과 같이 다니며, 속도도 빠른 전함 등의 주력함을 공격하기는커녕 쫒아가기도 힘든 잠수함의 수중속도 탓이 컸다. 이미 1차대전 초반에 기본적인 잠수함의 구조가 완성되었으나, 당시의 기술 수준으론 수상에 떠 있는 경우에는 20km 남짓한 속력밖에 내지 못했고 수중에 있을 때는 엔진에 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방법이 없어서 한정된 용량의 구식 축전지로 초기형 전기모터를 돌려야 하니 6-7노트의 속도로 한 시간 정도만 항해하면 그대로 표류하거나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인간이 쌍안경으로 볼 수 있는 것 이상을 찾아낼 수 없으니 주 항로에 죽치고 숨어있다가 오는 적을 기습하는 지극히 단순한 전술밖에 구사할 수 없었으며, 장거리 통신 기술이 전무하다시피 하여 조직적으로 뭉쳐 다니거나 하는 발상은 전혀 불가능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자 크릭스마리네는 개량된 유보트와 새로운 전술로 선공을 가했다. 때마침 영국 해군은 아직 전쟁에 대한 대비가 충분히 되어있지 않았기에 기습효과로 상당히 고전하게 되었다. 상선의 항로에 외로이 매복해 있다가 공격하는 1차대전식 유보트 전술은, 뭉쳐서 가면 유보트가 아무리 용을 써도 피해는 전체의 5퍼센트 이하라는 간단한 발상으로 파해했지만, 그것을 깨기 위해 카를 되니츠 (당시)대위의 오랜 연구는 이른바 울프팩 전술로 결실을 맺었고 전쟁 초반 아직 대잠 전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영국에게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 하지만 미국이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영국이 본격적으로 대잠 전력을 구축해 반격에 나서자 한때 대서양의 늑대라고 불리던 유보트들은 동네 똥개로 전락하게 되었다.

영국 역시 잠수함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았고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 수송선단을 상대로 올린 전과는 독일에 못 미치지만(애초에 잡을 게 있어야지) 이탈리아 왕국 상대로는 상당한 전과를 올려서 몰타섬에 배치된 항공기와 더불어 지중해에 있는 추축국 수송선단의 씨를 말려버렸다. 게다가 잠수함간의 전투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를 압도하는 전과를 올렸다. 특히 V급 잠수함 벤튜러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잠항 상태의 적 잠수함(U-864)을 잠수한 상태에서 격침시키는 기록을 세운다.

그러나 2차대전 시의 잠수함도 자체의 성능 향상이 있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잠수가 가능한 수상함'이라는 한계는 여전했다. 그리고 1차대전 때와는 달리 영국은 발빠르게 유보트의 위협에 대응해 효과적인 전술과 장비를 고안하여 맞서기 시작했다. 통신 감청을 통한 위치 추정, 사람의 눈보다 훨씬 멀리서 탐지해내고 선공을 가능하게 한 레이더, 수중에 잠항한 잠수함도 탐지해버리는 애즈딕, 유보트의 빈약한 대공 장비론 상대가 불가능한 대잠수함 호위 항모, 거기에 울트라를 통한 암호 해독으로 유보트의 좋던 시절은 끝나버렸고 거기에 미국이 본격적으로 물량을 쏟아붓자 1943년 5월부터 전과는커녕 작전에 나간 유보트의 대부분이 일방적으로 격침당하는 패배를 겪다 끝내는 전력 보존을 위해 장기간 전투에 손을 떼버리고 만다. 결국엔 연합군의 발목을 붙잡으며 힘을 다른 곳에 쓰게 만들며 귀찮게 구는 처지로 전락하고 만다.


2.5.2. 일본[편집]


2차대전 당시 일본 제국 해군함대결전사상에 의거, 점감요격작전으로 선두의 잠수함을 이용해 미영 해군의 전함 등 주력함 수를 본격적인 교전 이전에 최대한 줄이려는 계획이었다. 때문에 덩치가 크고 배수량도 큰 편인데 전쟁 중에 건조된 2등 잠수함마저도 평균적으로 사용된 독일 U보트보다는 거의 두 배 가까이 무거웠고, 원양 항해에 중점을 두고 건조한 1등 잠수함의 경우에는 구축함급이 기본에 어떤 기종은 거의 경순양함에 필적할 정도의 배수량을 자랑했다. 그 덩치 때문에 1등 잠수함의 경우에는 잠항 능력도 매우 떨어졌고, 미군 주력함을 공격하려고 다가가다가 발각되어 대부분 전과도 못 올리고 끝장났다고 한다. 배수량은 둘째치고 애초에 정숙성에 주목할 설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전쟁중 전훈을 어느 정도 받아들여 건조하고 배수량이 작아 기민했던 2등 잠수함들이 소소한 전과를 올렸다. 반대로 미군 잠수함들은 필리핀 근해와 태평양을 신나게 돌아다니면서 일본 수송선단을 완전히 끝장내버렸다. 다만 거대한 만큼 원양에서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적 함대를 발견하여 알려주기도 하고 구축함만 보이면 도망친 독일의 유보트와 달리 항공모함 같은 거대 함종을 침몰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전과는 미국에 비해 매우 떨어졌다. 그나마 잡은 항모도 정규 항공모함이 아닌 대부분이 경항공모함 아니면 호위 항공모함. 물론 그렇다고 당시 일본 해군의 잠수함이 아예 무용지물이었던 것은 당연히 아니다. 전술했듯이 정찰 임무에도 유용했고 예나 지금이나 잠수함은 매우 위협적인 병기이기에 미국도 일본의 잠수함에 매우 민감히 반응했다.

대영제국을 완전 봉쇄하지 못한 독일과는 달리 미국은 태평양에 대형 잠수함과 육군 항공대의 기뢰로 전쟁 말에는 일본 제국 본토를 완전히 봉쇄해 버렸다. 즉 독일이 대서양, 북극해에서 자국과 동맹국 함선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미 해군 잠수함 역시 일본 깃발을 단 배는 모조리 격침시켰던 것이다. 전쟁 말기에는 배가 없어서 심심한 나머지(?) 잠수함 승조원들이 자원해서 일본 본토에 침투해서 폭탄을 설치하고 오는 특수 작전을 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추락한 항공모함 함재기 조종사를 비롯한 사람들을 구조하는 임무[9]도 실행했다.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잠수함 승조원들은 다른 미 해군, 특히 항공모함 승조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10] 그 유명한 야마토급 전함 3번함(항모 시나노) 역시 수십 대의 함재기가 달라붙은 야마토, 무사시와 달리 잠수함 달랑 한 척에 격침되었다.

일본은 잠수함을 막을 호송선단과 전력을 갖추지 못한 일본인들은 기아에 허덕이며 잠수함 노이로제에 걸려 전후 자위대 창설 뒤 소련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대잠 전력이 기형적으로 강해지는 데까지 영향을 주었다. 일본군에게 있어서 잠수함이란 그저 잘해야 정찰용이고 기본적으로는 전함 시다바리 정도[11]라서 전쟁터의 존재감은 물거품 그 자체였다. 다만 특이하게도 잠수함을 보급 임무에 투입했던 것으로 유명한데, 일본은 이미 해상이 봉쇄된 섬의 병력에 물자를 보급해야 하는 상황을 자주 맞았기 때문이다. 물론 잠수함의 존재감이 아예 거품이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굵직한 전과도 존재한다.[12] 거기다 일본은 잠수항모라는 놈을 만들어서 미국 본토를 공습할 계획을 세웠으며 이는 실제 I-25의 미서부 폭격이 유명하다.


2.6. 현대[편집]


2차대전 중 기술의 발전에 의해 잠수함은 엄청난 발달을 하게 된다. 이미 전쟁중에 용골을 부러뜨리는 자기신관 어뢰와 유도 어뢰의 초기형 작품이 등장했으며, 유선형 설계, 마침내는 당시의 잠수함을 '지속적으로 잠수하고 다니는 배'로 만드는 기술들이 대전 말기에 등장한다. 비록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잠수 중에도 주 엔진을 돌리는 것이 가능한 '발터식 잠수함'은 끝내 실전에 투입되지는 못했지만 대형화된 축전지를 이용해 잠항 시에도 속력이 빨라지고 오래가는 신형 XXI와 XXIII형 잠수함이 당시 독일에서 실용화된다.

1953년 취역한 미국의 실험용 잠수함 앨버코어는 여전히 잠수가 가능한 수상함에 가까웠던 기존의 선형을 버리고, 세계 최초로 눈물방울형(Teardrop) 선형을 완성하여 비로소 현대 잠수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눈물방울형 선형은 물방울이 떨어질 때의 모양을 채용한 것으로, 공기 저항뿐만 아니라 물의 저항도 최소로 받는 형태로 오늘날의 잠수함에도 많이 적용되는 형상이다. 앨버코어의 수중 항해 시험 결과 수중에서 33노트의 최대 속력을 발휘했다. 이는 기존의 잠수함들에 비해 2배 이상의 빠른 속력을 발휘한 것이다. 눈물방울형 선형의 우수성을 확인한 미 해군은, 1956년부터 건조된 스킵잭급 공격원잠에 눈물방울형 선형을 도입했다. 눈물방울형 선형은 미 해군뿐만 아니라 이후 세계 각국의 잠수함 개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원자력의 대두는 당시 재래식 잠수함의 한계를 단숨에 뚫어버렸다.[13] 미 해군이 USS 노틸러스를 건조하면서 원자력 잠수함의 시대가 열렸는데, 수중 이동을 통해 적함 파괴 및 정찰임무를 수행하는 해군 병력의 총아. 이 핵잠수함은 기존의 재래식 잠수함보다 월등히 높은 수중 항행능력과 속도로 인해 수상함의 공포이자 악몽[14]으로 불리고 있다. 부상할 필요도 없이 원자로에서 전기가 쏟아지니 산소도 바닷물을 전기 분해해서 얻고, 공기 정화장치도 전기로 돌리며, 민물도 조수기를 가동해서 얻을 수 있고 엄청난 크기의 연료 탱크도 필요없으므로 식량과 무장은 물론이고 편의시설을 더 갖출 수 있어서 잠수함 승조원이 버틸 수 있는 작전 지속시간을 크게 향상시켰다. 거기에 SLBM을 탑재한 전략 미사일 잠수함은 핵과 해군력, 경제력을 동시에 가진 강대국들 사이에서 정치, 군사적으로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선체는 이중선체와 단각식 선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항목 참조.


3. 특징[편집]


Battleship are the ships of yesterday, aircraft carriers are the ships of today, but submarines are going to be the ships of tomorrow.

과거의 해전은 전함이 주도했고, 오늘날에는 항공모함이 해전을 주도하고 있지만, 미래의 해전은 잠수함이 주도하게 될 것이다.

니미츠 제독, 1945년 9월 기자회견 발표문 중[15]

[16]

바다 속에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또한 최악의 단점이기도 하다.


3.1. 은밀성[편집]


잠수함은 같은 편도 탐지를 못할 정도로 은밀성이 우수하다. 예를 들면 2009년 2월 대서양 해저에서 핵잠수함 2척이 서로 접촉사고를 냈는데, 한쪽은 영국 잠수함이고 다른 쪽은 프랑스 잠수함이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원자로 손상 같은 심각한 문제는 없었고, 서로 겉만 찌그러진 정도였지만. 배터리로만 잠항할 수 있는 재래식 잠수함과 달리 터빈 소음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핵잠수함임에도 서로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충돌 사고가 났다. 이러다보니, 잠수함 여럿이 모여 훈련을 하다 보면, 좌표를 서로 불러줘도 탐지를 못해 위치 파악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배가 바다 속에서 돌아다닌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수색 난이도가 안드로메다로 간다. 부실한 통통배 하나도 오라지게 비싸고, 해양 관련 형벌이 같은 종류의 범죄에 대한 육지 쪽 형벌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게 다 바다가 그만큼 만만하지 않은 곳이기 때문인데, 아예 그 바다 속에서 3차원적으로 싸돌아다니는 게 잠수함이다. 그나마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잠수함은 대부분의 항해는 수상에서 하고 전투 시에만 잠항하는 형태라 초계기를 통해 수상 항해하는 잠수함을 수색하는 과정으로 큰 전과를 올릴 수 있었지만 현대의 잠수함은 재래식 잠수함도 스노클로 충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마저도 레이더에 발각될까 봐 AIP 도입이 늘어나고 있고 원자력 잠수함은 아예 작전 내내 잠항 상태로 최대 출력을 낼 수 있을 정도다.

대잠 전력이 엄청나게 강력한 게 아닌 이상, 설령 몇 세대 뒤처진 구식 잠수함이라고 해도 공격하기 전까지는 탐지할 수가 없다. 대잠 전력이 강력한 나라도 재수없게 대잠 전력을 적 잠수함이 피해 들어오면, 적 잠수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는 것부터가 곤욕이다. 일례로 소설 붉은 10월에 보면 '소련 핵잠수함이 미국 연안까지 몰래 들어와서 워싱턴 D.C.에다 미국 대통령이 도망치기도 전에 백악관을 날려버리면 어떻게 될까?' 하는 구절이 나올 정도이다.

한 번은 중국제 핵잠수함이 중첩으로 펼쳐진 미 항공모함 전단의 대잠 경계망을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침입하는 사태가 있었다. 미 해군의 국방비 불리기라는 말도 있었지만 사실 이건 과거 소련 시절에도 쌍방에서 자주 있었던 일이며, 심지어 소련이 붕괴 후 최막장 시절이던 1990년대 러시아 해군도 몇 주 동안 서방 함대를 관찰하다 수병 한 명이 급성맹장염으로 큰 수술이 필요한 바람에 긴급 부상해서 해당 잠수함이 도움을 요청한 바람에 발각되는 일도 있었다. 잠수함의 무서움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이라 하겠다.

현대의 대잠수함전을 수행하는 대잠초계기들은 잠수함의 강철 선체가 일으키는 지구 자기장의 간섭효과를 탐지하여 잠수함을 탐지하기도 한다(MAD: Magnetic Anomaly Detector, 자기 이상 탐지기). 단, 이 방법은 탐지거리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소나로 위치를 감지한 후 접근한 상태에서 어뢰를 투하하기 전 마지막 확인 수단으로 이용된다. 탐지 원리상 잠수함이 움직이지 않거나 지나치게 깊게 잠수해버리면 감지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미 해군, 러시아 해군, 중국해군 같은 핵잠수함 운용국에서는 강철선체의 잠수함이 자성을 띠지 않도록 비자화 처리를 하기도 한다(위키백과 항목 참조). 더구나 비자성 재료로 만든 잠수함도 존재한다. 예컨대 소련의 알파급 등 일부 핵잠수함은 티타늄제이며, 독일 해군의 212형은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레스 스틸제 선체이고 러시아제 야센급은 자성을 흐리는 특수물질를 포함한 합금선체를 사용한다. 그러므로 21세기에 와서는 자성으로 잠수함 탐지하는 것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실제로 포세이돈도 이 기능은 뺐다.


3.1.1. 전략무기[편집]


잠수함이 이 정도로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잠수함은 비대칭 전력으로 취급되며 잠수함 혼자서 강력한 항공모함 전력을 상대하는 것도 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소련이 미국의 항공모함 전력을 도저히 전통적인 방법으로 이길 수 없을 거 같자 오스카급을 건조하여 이에 대응하려던 게 그 예이다. 림팩 훈련에서는 대한민국 해군의 장보고급 잠수함 혼자서 미 해군 존 스테니스 항모와 2척의 이지스 순양함, 구축함 등을 합쳐 30여 척을 가상 격침하고 단 한 번도 탐지되지 않았을 정도.[17]

잠수함 하나가 항공모함 편대를 궤멸하고, 어떠한 적 함선이든 깨부술 수 있는 거의 초고효율 전략무기라는 인식이 2차대전 때와 같은 잠수함 운용 전략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에 무척이나 흔했다. 잠수함은 큰 거 한 방을 노리는 무기, 도박성 무기라는 인식이 짙어서 일본과 미국은 항공모함, 대형 순양함 아래로는 어뢰 아깝다고 쏘지 말라는 규정을 만들거나, 함선을 규모별로 세분화하여 특정 규모의 함선엔 최대 어뢰를 몇 발까지만 쏠 수 있게 세부적인 기준을 정해놓기도 했다.[18]

실제로도 전략무기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한국만 해도 잠수함 도입에 각종 어려움을 겪었으며, 결국 미국이 아닌 독일에서 기술 협조를 받아 개발하게 된다. 게다가 이건 평시뿐 아니라 전시에도 적용된다. 인도와 파키스탄 전쟁에서도 양 군이 가장 견제하던 게 잠수함이었고, 결국 승자는 인도가 차지했다.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당시 인도 해군 항공모함이 파키스탄군 잠수함인 PNS 가지를 격침했다.[19]

해군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은 나라가 비교적 적은 비용을 들여서 어떻게든 제해권을 쉽게 뺏기지 않기 위한 선택으로 잘 고른다. 물론 중대형 수상함이 제대로 갖춰진 국가들도 해양에서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잠수함대 구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미 해군은 항공모함, 이지스 구축함 등 수상함 세력도 세계 최강이지만 전원 원자력 잠수함으로 이루어진 잠수함 세력 역시 양과 질 모두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 서방 최초의 SLBM이 탑재된 중대형 재래식 잠수함을 건조하는 등 잠수함 건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2. 발각되면 끝[편집]


하지만 이렇게 무서운 잠수함도 발각되긴 어렵지만 일단 발각되면 끝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다 속에 있다"는 점 하나 때문에 맷집이란 게 없는 것과 다르지 않다. 본래 배라는 물건이 어처구니 없게 가라앉기도 하지만, 정말 더럽게 안 가라앉을 수도 있는 물건이라, 수상함은 함선이 대파되어도, 유폭이 일어나거나 선체 구조 자체가 개발살 나는 치명타가 아니라면 일단 배에 물이 들어차면서 부력을 상실해야 가라앉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훨씬 긴 시간동안 떠 있는 게 가능한데,[20] 잠수함은 바닷물 속에 있으니, 수상함과 달리 물이 차는 시간 동안 버틴다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질 않는 물건이다. 막말로 선체에 금만 가도 눈앞이 컴컴해질 수 있다. 더군다나 물 속에 있고 크기가 제한되는 만큼, 수상함보다 훨씬 느리다.

이런 난감한 맷집 덕분에, 걸리면 그냥 죽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수상함이나 대잠 초계기, 대잠 헬기에게 발각당하면, 즉시 투하된 어뢰를 맞고 격침당하는 걸 피할 수가 없다.[21] 오죽하면 옛날에는 깡통에 폭약을 대충 꽉 채워넣은 물건을 있는 대로 퍼부어서 잠수함을 때려잡는다는 무식한 방법이 사용되었을 정도.[22]

행여나 탐지를 불완전하게 당해서 용케 도망친다 해도, 기본적으로 잠수함은 수상함에게 항속거리와 속도에서 밀린다. 출력이 훨씬 강력한 원잠조차도 수상함에서 아스록을 쏘아올리거나 대잠헬기를 보낸다면 답이 없다.

그렇다고 위치가 노출된 잠수함이 대잠 전력을 상대로 뭘 어떻게 해볼 뚜렷한 방법도 없다. 어뢰로 기습한 다음 도망가는 것은 기본적으로 잠수함이 자신의 위치를 안 들켰으니까 가능한거고, 들킨 상태면 기껏해야 어뢰 더 쏘거나 여건이 되면 대함 미사일을 쏘거나 기뢰 깔고 목숨 걸고 튀는 것밖에 없다. 운 좋게 상대를 무력화 시켜도, 보통 군사 수상함은 혼자 움직이지 않고 여러 대 몰려다니기 때문에 더욱 절망적이다.


3.3. 무기[편집]


주무장은 어뢰를 탑재하며 선두에 발사관을 설치한다.[23] 부무장으로는 과거에는 덱건이라고 해서 함체 위에 포를 설치하고 유사시 수면으로 부상하여 교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잠수함이 수상함 앞에 부상한 시점에서 이미... 2차 대전 때까지만 하더라도 잠수함이 환기, 기동, 적 탐색을 위해 수면 위로 부상하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에 수면에서의 전투를 위해 일반 수상함들처럼 포를 장착하는 게 흔했지만, 지금은 그런 포를 장착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은밀성을 위해서 더더욱 장착하면 안 된다. 현대에는 VLS와 같은 미사일 발사대를 탑재해 순항 미사일 또는 탄도 미사일로 적의 수상함이나 전략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

어뢰라는 무기 자체가 소형 함종이 대형 함종에게 유의미한 타격을 주기 위해서 고안된 무기이니만큼 파괴력이 절륜해서 보이지도 않는 물속에서 어뢰를 대여섯 발씩 날려대는 잠수함의 존재는 수상함들의 큰 고민거리이다. 때문에 전함, 항공모함과 같은 대형 함종은 무조건 경순양함, 구축함과 같은 대잠 능력이 높은 호위함이 대동하며 잠수함이 주로 출몰하는 해역에서는 회피기동을 펼쳐 잠수함의 뇌격을 방지하거나 아예 고속으로 이동하며 잠수함이 공격은커녕 따라올 수조차 없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를 모조리 무시한 데다가 완벽한 기습에 당해 현재까지도 미 해군의 큰 오점으로 남은 역사가 바로 인디애나폴리스 침몰사건.

기술의 발전 덕에 요즘은 어뢰만 가지고 다니는 게 아니라 순항 미사일이나 살포식 기뢰 등도 운용할 수 있으며, 덕분에 한 대로도 적국의 신경을 거스르며 몇 배 이상의 손해를 줄 수 있고, 잡기 위해선 그 배 이상의 노력을 들여야 하는 굉장한 골칫거리다.


3.4. 산소 공급[편집]


보통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은 작동시키려면 산소를 공급해 줘야 한다. 그런데 잠수중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게 어렵다. 그래서 재래식 잠수함들은 수상 항해 중에 엔진을 돌리면서 그 동력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성하고, 잠항 중에는 그 전기로 전기 모터를 돌려 움직였다. 재래식 잠수함들의 수상 속도와 수중 속도가 심하면 두 배까지도 차이 났던 것이 이렇게 수중과 수상에서 쓰는 동력이 달랐기 때문. 그리고 이 전기를 충전하고, 승무원들이 호흡할 공기를 환기시켜려면 수상 항행을 해야 하니 주기적으로 잠항을 풀어야 했다.

원자력 잠수함들은 원자력 발전기를 사용하면서 수상 항행 없이도 막대한 전기를 생성할 수 있었고, 전기가 남아도는 만큼 바닷물을 전기 분해해서 산소를 생성할 수 있어 환기를 위한 부상도 필요 없어져서 잠항 시간이 크게 늘어났다. 재래식 잠수함도 AIP기술을 도입하면서 잠항 시간이 몇 배나 늘어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원자력 잠수함에 비하면 짧다. 또 원자력 잠수함에서는 잠항 중에도 담배를 피우는 데 제약을 둘 필요가 없는데 이건 재래식 잠수함에서는 사치라고.


4. 잠수함 승조원과 근무 환경[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잠수함 승조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관련 사고[편집]


  • 1963년 4월 10일 미국 해군 스레셔급 핵잠수함 USS 스레셔가 코드 곶에서 심해 시험 잠항 도중 기관실 침수에 의한 원자로 고장으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함장 존 웨슬리 하비 소령을 비롯한 승조원 129명 전원이 사망했다.

  • 1968년 5월 22일 미 해군 스킵잭급 핵잠수함 USS 스콜피온이 대서양에서 NATO 해군 합동 훈련에 참가한 후 귀환하던 중에 아조레스 제도 남서쪽 740킬로미터 부근에서 침몰해 승조원 99명 전원이 사망했다. 해군에서 발표한 공식 원인은 어뢰 폭발이지만 사고 조사 보고서에 여러 의문점이 있어서 2012년 미군 잠수함 전역자 협회에서 재조사를 요구했다가 기각되기도 했다.

  • 1970년 4월 12일 소련 해군 북방함대 소속 노벰버급 핵잠수함 K-8 함이 비스케이 만 4.6킬로미터 부근 해상에서 훈련 도중 화재 사고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함장 브세볼로드 베소노프 대령과 승조원 59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승조원 73명은 탈출에 성공해 구조되었다.

  • 1988년 7월 23일 일본 도쿄 요코스카항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의 유우시오급 5번함 SS-577 나다시오가 어선과 충돌했다. 당시 어선엔 관광객들도 타고 있어서 이 충돌로 4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잠수함이 정박하기 위해 가다가 충돌한 사건이었는데 당시 잠수함 지휘관들이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항해일지를 조작했다. 그러나 결국 사실이 다 들통나 유죄를 받고 방위청 장관도 해임되었다.

  • 1989년 4월 7일 소련 해군 북방함대 소속 마이크급 핵잠수함 K-278 콤소몰레츠 함이 바렌츠 해에서 훈련 도중 화재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조원 64명 중 42명이 사망했고, 탑재하고 있던 어뢰에서 방사능 물질이 사고 해역으로 대량 유출되어 어업 활동 금지령이 내려졌다.


  • 2017년 11월에 아르헨티나 해군 소속 재래식 잠수함 TR-1700 산타크루즈급 ARA 산 후안(S-42)호가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실종되었다. 주변국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실종된 잠수함을 찾을 수 없었다. 실종 8일째인 23일 발표되길 마지막 교신 직후 들린 수중 음파는 폭발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실종 15일째가 된 12월 1일, 아르헨티나 정부는 구조 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실종 당시 탑승 승조원은 44명이었으며, 그 중엔 아르헨티나 해군 최초의 여성 잠수함 장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르헨티나 잠수함 실종 사건 참고.

  • 2021년 4월 21일에 발리 해역에서 인도네시아 해군 209급 잠수함 53명의 승조원을 태운 낭갈라 함이 어뢰 훈련을 위해 잠수한 뒤 "함 내로 물이 들어온다" 라는 말과 함께 연락이 끊겼고 오전 7시 잠수 지점 부근에서 기름 유출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승조원 58명 전원이 사망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인니 잠수함 실종 사건 참고.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 해난 사건 및 사고의 경우 종종 잠수함과 충돌해서 그렇다는 식의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한다. 물론 그렇게 충돌하면 잠수함도 무사하지는 못한데, 잠수함은 항상 무사히 사라진다는 점에서 별로 믿을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위의 단점 부분에서도 계속 언급됐지만 잠수함은 금만 가도 침수될 수 있는 함선인데, 무슨 외계인 기술이라도 투입한 게 아닌 이상 커다란 쇳덩이와 충돌하고 무사할 리가 없다.


6. 은어[편집]


잠수를 하면 탐지하지 못하기에 '잠수'라는 말 자체가 숨는다거나 하는 것을 뜻하는 관용어가 되었고, 주로 온라인 게임에서 잠수함 패치라는, '공지 내역에는 없는 변경 사항'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특허에서는 출원 후 고의적으로 특허의 성립을 지연시키다가 갑자기 성립시키는 특허를 잠수함 특허(Submarine Patent)라고 부른다. 잠수함 특허를 통해 제3자가 특허권에 포함되어 있는 발명을 사용하거나 동 발명을 이용한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하기를 기다렸다가 특허를 성립시켜 특허권 침해를 근거로 들어 로얄티를 청구하는 것이다.[24]

야구에서는 언더핸드 투수를 일컫는 은어로도 쓰인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오히려 이것이 정식 명칭인 듯싶다. 위키백과에도 있다. 징하게 안 뜨는 가수나 배우들을 지칭할 때 은어로 쓰이기도 한다.


7. 기타[편집]


일본군이나, 냉전 시절의 미국이나 소련은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서 잠수 항모라거나 강습상륙 잠수함의 구상을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당연하게도 현실은 시궁창이다.


긴급 부상을 실시할 때 부상각을 바짝 올려 떠오르는 모습이 볼거리다. 훈련 외에도 관함식에서 구경거리 용으로 실시되곤 하는데 함체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만 한다.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처럼 90도로 솟구치지는 못하지만 위 영상처럼 제법 높은 부상각(48도)으로 올라오기도 한다.


8. 잠수함 목록[편집]


일반 군함과 마찬가지로 일정 배수량을 기준으로 잠수정/잠수함으로 나뉜다. '잠수정'은 소형 잠수함을 뜻하기도 하지만, 잠수가 가능한 일반 선박도 포함한다.

보통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200톤급 아래를 잠수정으로, 그 이상을 잠수함으로 취급한다.

남북한 해상전력 비교에서 북한의 잠수함 보유 현황을 70여척으로 표시하곤 하는데, 이 사실을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면 북한같은 가난한 나라가 미국과 러시아를 뛰어넘는 잠수함 전력을 가지고 있다 착각할 수 있다. 사실 이 70여 척의 거의 대부분은 배수량이 200톤을 넘기지 못하고, 수납 가능한 어뢰도 2발 정도밖에 안 되는 잠수정들이다. 잠수정을 대형 잠수함인 것처럼 포장해 계산하기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오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작은 편에 속하는 한국 해군의 209급 잠수함의 배수량은 1200톤이다.

각 국가별 잠수함 보유 수량은 해군력/잠수함 문서 참조.


8.1. 현실의 잠수함[편집]



8.1.1. 재래식 잠수함[편집]



8.1.1.1. SSB[편집]


8.1.2. 원자력 잠수함[편집]


  • 미 해군, 영국 해군, 프랑스 해군은 디젤 잠수함 없이 원자력 잠수함만 운용하고 있다.[25]


8.1.2.1. SSBN[편집]


8.1.2.2. SSGN[편집]


8.1.2.3. SSN[편집]


8.1.3. 민간 잠수함[편집]


'잠수함'에서 '함'은 군함을 일컫는 '싸움배 함(艦)'자를 사용하긴 하지만 군함이 아닌 민간 소속의 수중 선박도 통틀어 일컫는다. 소수이기는 하나 일반 잠수함도 엄연히 존재한다.

사실 군용 잠수함은 민간용 잠수정보다 깊게 잠수할 필요가 없다. 군사작전에서는 적함에게 쉽게 탐지되지 않고 은밀성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심도에서 다니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심해 탐사는 말 그대로 심해의 환경이나 생물 등을 탐사하고 조사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일단 깊게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의 일반 선박들과 달리 민수용 잠수함(정)의 경우 태반이 과학 연구용이다. 잠수함의 두터운 선체가 아니고서는 깊은 심해를 탐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주는 천체망원경으로라도 관측을 하지, 인류의 고향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 속은 도저히 탐사할 방법이 없다. 때문에 잠수함이라는 선박이 등장한 이래 이를 활용하여 바다 속을 과학적으로 탐사, 연구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었다.

이 분야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잠수정은 1960년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 바닥까지 내려간 것으로 유명한 트리에스테(Trieste)다. 그러나 트리에스테는 자체 동력이 없어서 배라고 하기 참 뭐하다. 잠수한 방식도 무거운 추를 잔뜩 매달아 쭈우우우욱 심해로 다이빙한 다음 부상할 때는 추를 하나씩 떼어내는 식이었다. 그냥 상징적 의미로[26] 인류가 이제 지구상에서 정복하지 못한 곳은 없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트리에스테의 외부에 부착해놓은 롤렉스 브랜드의 시계 롤렉스 딥씨 스페셜(Rolex Deep Sea Special)은 아무 장애 없이 멀쩡하여 롤렉스의 명성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27]

이후의 탐사용 심해 잠수정들은 무식하게 심해 1만 미터를 견딜 정도로 만들어지기보다는 6,000m 내외의 탐사를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사실 바다 대부분의 수심이 6,000m 이내고 그 이상의 심해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 안되기 때문. 물론 만들려면 만들 수 있다. 아울러 트리에스테와 달리 최소한 수준의 자체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외부에 카메라와 조명, 작업용 로봇 팔 등이 배치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들 잠수정의 잠항 시간 한계는 짧으면 8시간, 길면 24시간으로 군용에 비하면 매우 짧은 편인데, 배 자체가 군용 잠수함에 비해 작을 뿐더러, 이들 탐사용 잠수정은 모선에서 출발하여 탐사 후 모선으로 귀환하는 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이다. 그 방식도 모선에서 출발할 때부터 자력 항해하는 경우가 있고, 모선의 통제를 받으며 유선으로 연결되는 상태에서 잠수하고 심해에서의 탐사 활동에만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혼재한다. 주로 후자가 쓰이는데 잠수정에서 사고가 터지거나 승조원들이 의식을 잃으면 모선에서 잽싸게 건져내야 하기 때문.

트리에스테 이후 유명한 심해 잠수정들은 대표적으로 아래 것들이 있다.

  • 앨빈(Alvin) : 1963년 건조된 심해 탐사정으로 20세기 말까지 심해 탐사하면 99% 이 놈이다. 미군이 바다에서 실수로 떨어트린 핵탄두도 이 놈이 회수했고, 그 유명한 타이타닉을 찾아낸 것도 이 놈이다. 사실 1968년 심해탐사 중 사고로 침몰하여 심해 속으로 꼬로록하였으나, 상대적으로 얕은(?) 1,500m 해저에 있었고 이를 아까워한 미 해군이 보유한 다른 심해 탐사정으로 건져올렸다. 건진 후 조사해보니 별로 파손도 없고 해서 보강공사를 해서 이후 수십 년간 우려먹었다. 2020년 현재도 현역이다.

  • 신카이-6500(Shinkai-6500) : 신카이는 말 그대로 심해를, 6500은 이 잠수정의 잠항 심도를 뜻한다. 일본이 만든 유인 탐사정으로, 일본은 심해 탐사정 이름을 다 신카이라 하고 뒤에 목표 심도를 붙여서 함명을 정하고 있다. 최초의 신카이는 신카이-2000이지만,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신카이-6500으로 열분수공에 대한 생중계 등 여러 부분에서 학술적인 성과를 올렸다. 트리에스테 이후 세계 2위의 유인 심해탐사 기록을 오랜 기간 가지고 있었으나 2012년 후술할 딥씨 챌린저에게 빼앗겼다.

  • 딥씨 챌린저 (Deepsea Challenger) : 2012년 건조. 제임스 카메론 개인 소유였던 배다. 트리에스테 이후 52년만에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저 딥을 유인 탐사하는 데 성공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소문난 해저 덕후로 영화 타이타닉을 촬영하기 전에도 탐사정에 타서 타이타닉의 잔해를 살펴보기도 했다. 그리고 그때의 경험으로 아예 사비를 털어 만든 것. 50여 년간의 기술 발전으로 잠수, 착지, 항해, 탐사 전 분야에서 크게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카메론은 이후로도 약 1년간 이걸 타고 태평양 각지에서 잘 놀다가 상술한 앨빈의 소유주이기도 한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에 기부했다.

  • 미르(Mir) : 구소련-러시아의 심해 탐사정. 우주정거장 미르와 이름이 동일하다. 설계는 구소련의 시르소프 해양연구소지만 제작사는 구소련-러시아계가 아닌 핀란드의 라우마 레폴라(Rauma Repola)다. 동일 스펙의 잠수정이 2대 있으며 각각 미르-1, 미르-2로 부르는데 이 둘은 서로 독립적으로도 활동 가능하지만, 보통은 2대가 동시에 활동하여 서로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 해양250 : 한국이 보유했던 유일한 유인 심해 탐사정. 다만, 윗놈들에 비할 바는 안되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잠항 가능 심도 250으로 군용 잠수함과 큰 차이가 없다. 그래도 해군이 209급 잠수함을 획득하기도 이전인 1986년에 건조된 배이니 당시로서야 국산 잠수함 기술의 쾌거라 할 수 있다. 약 10년간 운용되다가 1996년 퇴역, 현재 전시중이다. 해양250 이후 한국의 심해탐사정 개발은 무인 잠수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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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는 레저용도 나오고 있다. 레저용 잠수정의 경우 그 특성상 잠항 심도가 10m 이내거나 아예 반잠수정인 경우가 많다. 당연히, 그 이상 들어가면 어두워서 뭘 볼 수가 없으니까. 심해 탐사정처럼 조명을 달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단순 레저, 관광객들에겐 5-10m 정도로의 심도로도 충분하고. 바다 속 풍경을 보여준다는 목적에 충실하게 레저용 잠수함은 표면의 다수가 투명 강화유리인 경우가 많다. 최소한 탑승객이 좌석에 앉아있을 경우 시선이 향하는 곳만큼은 일반 차량의 창문처럼 유리로 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항행 가능시간은 당연히 매우 짧다.

사진은 국내 업체 '라온하제'가 만든 반잠수정 펭귄.*


8.2. 가상의 잠수함[편집]




9.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 0~9, ㄱ~ㅎ, A~Z, 특수 문자 순서로 정렬을 권장한다.


9.1. 게임[편집]


  • 1914: Shells of Fury
  • 688(I) Hunter/Killer [29]
  • 네이비필드, 네이비필드2
  • 대해의 에이스 (Aces of the Deep)
  • 딥 스캔(Deep Scan) - 나오는 적들이 전부 잠수함들.
  •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 마리너(Mariner) - 잠수함판 스크램블.
  • 메이플스토리 - 노틸러스
  • 메탈슬러그 시리즈 - 모덴군/해상 전력 (메탈슬러그 3), 샌드 마린 (메탈슬러그 5)
  • 배틀 마린
  • 배틀 샤크
  • 배틀스테이션 시리즈
  • 벽람항로
  • 사일런트 서비스 1, 2
  • 사일런트 헌터 1~5 [30]
  • 사우로
  • 서브노티카
    • 폭뢰 (Depthcharge) - 딥 스캔의 선조격 되는 게임.
  • 순양전함 M-12 - 나오는 적들이 전부 잠수함들.
  • 스쿤
  • 스틸 다이버
  • 아틀란티스의 전투 (Battle of Atlantis)
  • 울펜슈타인 시리즈 - U보트 (클래식 FPS 시리즈)[31], 에바의 망치 (리부트 시리즈)
  • 워크래프트 2 - 노움 잠수함, 거대 거북[32]
  • 월드 오브 워쉽
  • 잠수함 공격 (Submarine Attack)
  • 전함소녀
  • 터보 서브(Turbo Sub)
  • 토마호크 777
  •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 소련군 잠수함 (레드얼럿 1), 핵잠수함(레드얼럿 1 카운터스트라이크), 미사일 잠수함 (레드얼럿 1 애프터매스), 타이푼 공격잠수함 (레드얼럿 2), 부머 잠수함 (레드얼럿 2 유리의 복수), 아쿨라 잠수함, 야리 소형 잠수정 (레드얼럿 3)
  • 폴라리스
  • 폴아웃 시리즈[33] - SSN-37-1A (폴아웃 3 - 포인트 룩아웃), 전략원잠 양쯔-31 (폴아웃 4)
  • 함대 컬렉션
  • 해저대전쟁
  • 헬리파이어
  • The Aquatic Adventure of the Last Human
  • Barotrauma
  • Battlestations Midway / Pacific
  • Cold Waters
  • Dangerous Waters
  • Fleet Command[34]
  • Grand Theft Auto Online - 보그단 문제 관련 미션, 카요 페리코 습격 관련 미션[35]
  • Rusted Warfare
  • Sea Wolf 1, 2, 3D
  • Sea Raiders
  • Steel Ocean
  • Sub Command
  • UBOAT
  • UBOOT
  • U 언더워터 유닛
  • Naval Front-Line
  • we need to go deeper


9.2. 영화/소설[편집]


비교적 현대의 잠수함들이 등장하는 영화들의 경우, 잠항하는 잠수함들이 마치 우주전함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기에 단순히 바다를 항해하는 장면으로도 웅장함을 안겨줄 수 있다. 여기에 간지나는 음악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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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헌터 킬러에 나오는 아칸소함이 바로 이 잠수함이다.[2] 항공기의 발달로 선박이 국가간 이동이나 대륙 간 이동의 중심축에서 밀려난 이후에는 더욱 민간과는 거리가 멀어졌다.[3] 해저 2만 리에 나오는 노틸러스는 이 잠수함의 이름을 딴 것이다.[4] 풀턴은 최초의 어뢰를 발명하기도 했다.[5] 사실 나폴레옹은 잠수함뿐만 아니라 증기선에도 탐탁찮은 반응을 보였다. 이때 "뭐? 갑판 밑에서 석탄을 태워서 배를 바람에 맞서서 항해하게 한다고? 그런 헛소리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진 않군."라고 한 말은 상당히 유명해져서, 문명 4에서도 등장한다. 하지만 이때 나폴레옹에 대한 변호를 좀 하자면 다음과 같다. 나폴레옹이 풀턴의 장비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 나폴레옹은 본래 '신무기'의 개발에 열중하는 대신 기존의 무기 체계 및 작전 기술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 운용하는 방법을 더욱 선호했다. 사실 잠수함의 미래에 대한 생각은 틀렸더라도 당장 채택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나폴레옹의 선택이 옳았다고 봐야 된다. 아래 나오지만 50년 넘게 뒤인 남북전쟁때조차도 실제 사용해서 성과가 없는 판에 나폴레옹시대의 기술 수준으로는 성과를 내는 게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다. 증기선은 가능성은 있기는 한데, 증기선으로 대서양 횡단한 게 1838년이고 실용적인 증기선이 처음 나온 게 풀턴의 1807년 증기선이다. 그리고 나폴레옹은 1821년에 사망했다.[6] 출처[7]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밀폐된 잠수함에서 증기 기관이나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게 거의 불가능했다.[8] 당시 독일 제국의 해군은 규모에서 2위였다. 문제는 1위가 영국[9] 아군 함재기 파일럿을 구한 사례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1944년 9월 3일에 10시간 동안 허우적 거리던, 뇌격기 파일럿 대위를 구한 사례가 유명하다.[10] 이렇게 생환한 파일럿들은 자신을 구해준 잠수함 승조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드럼통으로 사주며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11] 일본 해군이 끝까지 매달린 전함들 끼리의 '함대결전'에 끼어들어서 어뢰를 쏘는 게 잠수함의 존재 이유였다는 이야기.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따라서 일본군의 잠수함은 할 일이 거의 없었다.[12] 대표적으로는 와스프, 요크타운, 인디애나폴리스 격침 등이 있다.[13] 이는 원자력이 수상함에 도입된 것보다도 빠른 것이다. 그 기술은 물론 수상함에도 적용되긴 하지만 원자로로 얻는 이점보다 원자로의 안전 문제로 인한 단점이 훨씬 크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수상함은 재래식 동력으로 돌아간다.[14] USS 노틸러스, SSN-571이 처음 연습에 참가했을 때도 다른 함정들을 관광시켰다고 한다.[15] 출처: 제2차 세계 대전 미 일 태평양 잠수함전, 한국해양전략연구소[16] 니미츠 제독은 원래 잠수함 부대 출신으로 특히 잠수함의 기술계통에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는 실력파이기도 했다. [17] 물론 이런 성과를 낸 한국의 잠수함은 자랑스러워할만 하나, 제한된 훈련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이기도 하니 미국의 수상함 세력을 과소평가 해서는 안된다. 훈련 상황이 아니라면 미군 수상함들은 피해가 이렇게 확장되기 전에 한두 척 소실한 상황에서 즉각 해역에서 후퇴한 다음 다른 선택지들을 골랐을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대부분의 군대들은 보안상의 문제로 다른 국가들과의 연합 훈련에 자신들의 모든 자산들을 활용하지도 않으니 미해군의 대잠 자산 또한 100% 활용된 훈련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해당 훈련으로 미군은 핵잠에 비해 안 좋게 평가했기 때문에 무시하던 재래식 잠수함들이 미군 함대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만큼 발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잠전의 교리를 새로 갈고 닦고 있으니 미군 입장에서 훈련은 상당히 효과가 있었던 셈.[18] 다만 미국의 경우에는 런던 해군 군축조약 상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데 제한이 너무 커서 현실적으로 잠수함이 공격할 수 있는 게 군함뿐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19] 파키스탄은 기뢰 설치 도중 사고사 침몰이라고 지금까지 주장하고 인도는 격침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서 서로 주장이 다르다.[20] 반대로 어처구니 없는 초고속 침몰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를 막기 위해 배에서는 항해시 기재태세를 설정해 수밀도를 조절한다. 즉, 항해시 기재태세가 완전히 풀려있는 상태라면 이론 상 순식간에 물이 치고 들어와 침몰할 수 있다.[21] 그나마 수상함의 경우 먼저 탐지해서 격침시킬 수라도 있지만 대잠 초계기나 대잠 헬기의 경우, 탐지도 거의 불가능한데다 이동 속도 역시 압도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답이 없다.[22] 지금은 이러다가 되려 잠수함을 놓치거나 (폭발음 때문에 한참 동안 소나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역공을 맞을 수 있을 정도로 잠수함의 성능이 개선되어 잠수함을 잡을 목적으론 잘 쓰지 않으나, 잠수함이 폭뢰에 스치기만 해도 개박살이 나는 건 여전해서 접근 거부용으론 아직도 요긴하게 쓰인다.[23] 일부 함종은 선미에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24] 다만 특허법에 의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모든 특허는 출원 후 최대 1년 6개월이 지난 후 강제 공개되기 때문에 이 이상으로 시간을 끌기는 어렵다.[25] 영국 해군포클랜드 전쟁 이후 디젤 잠수함들을 모두 퇴역시켰다.[26] 후술할 제임스 카메론처럼 취미로 즐기면 모를까 연구용으론 유인 탐사정을 고집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27] 물론 이 시계는 트리에스테의 잠수에 맞춰 특별히 제작된 심해/극지탐사용이다.[28] 트라팔가 로의 기함.[29] 데인저러스 워터스 부터 688(I) 까지 전부 한 회사에서 만들었다. 심지어 키도 많이 안달라서 외우면 메뉴얼을 던져놔도 될정도.[30] 1부터 5까지 독일제 유보트를 조작해볼 수가 있다, 4편은 미 해군의 잠수함대를 조작하지만, DLC로 태평양에 파견된 IX-B급 잠수함을 조작해볼 수가 있다.[31] 정박해있는 지형지물로만 등장[32] 게임의 배경을 본다면, 잠수함이 나오는 것이 사실 맞지않는 취지다.[33] 조종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건물처럼 오브젝트로 나온다.[34] 이쪽은 직접 조작하는 게 아니라 명령을 내리는 포지션이다.[35] 공교롭게도 이 두가지 미션의 잠수함 주인들은 모두 러시아인이다. 주인은 각각 보그단파벨.[36] 1기의 종이 잠수함편[37] 대잠전을 수행하며 수송선단을 호위하는 구축함이 주역이다. 잠수함 영화를 즐겨봤다면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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