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김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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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가사
2.1. 사연
3. 여담
4. 커버
4.16. 김광석[1] & 옥주현
5. 리메이크





1. 개요[편집]


김광진의 3집 앨범 수록곡이자 대표곡 중 하나로 세대를 불문하고 꾸준히 사랑받는 곡 중 하나다.


2. 가사[편집]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 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 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 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2.1. 사연[편집]


하오체로 담담하게 쓰인 가사는 김광진의 아내 허승경이 쓴 것으로 이러한 사연이 있다.

김광진이 작곡가로 이름을 날리지 못한 시절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장래가 불투명한 무명 작곡가와의 교제를 여자친구 부모가 크게 반대하였다.


결국 여자친구는 부모의 성화와 압박을 못 이겨 한 남자와 선을 보게 되는데 이 사실을 알고 김광진은 화가 나 그 남자를 찾아갔다. 하지만 막상 그 남자를 만나고보니 집안도 좋고 인품도 훌륭한 사람이였고 이에 김광진은 가난한 자신보단 그 남자와 만나는게 여자친구에겐 더 좋을거란 생각에 여자친구를 부탁한다고, 행복하게 해달라 말하곤 돌아섰다고 한다.

선을 본 남자는 정말 김광진의 여자친구를 사랑했고 얼마 후 유학을 가게 되어 함께 유학을 갈 것을 권했지만 여자친구는 결국 김광진을 선택했다. 이유는 그 남자는 자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좋은 여자 만나서 잘 살 것 같았지만 김광진은 자신이 아니면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대답을 기다리던 남자는 아무런 연락이 없자 그녀가 자기 대신 김광진을 선택한 것을 깨닫곤 한 통의 편지를 여자에게 전해주고 유학을 떠나게 되는데 그 편지의 내용을 다듬은 것이 바로 〈편지〉의 가사이다. 즉, 여자친구를 떠나보내는 김광진의 편지가 아닌 김광진에게 돌아가는 여자친구를 떠나보내는 다른 남자의 편지다. 가사 중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부분과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두겠소' 부분[2]을 보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김광진의 여자친구는 김광진과 결혼해서 그의 아내가 되었다.


3. 여담[편집]


  • 마츠다 세이코의 1986년 노래 '유리색의 지구'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3]

  • 한 블로거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김광진이 펜카페에 표절 논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고 한다.

안녕하세요.
《편지》가 표절의혹을 받고있어서 저도 그 일본노래를 들어보았는데 앞부분이 비슷하더군요.
좀 당황스러웠는데요.
한가지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저는 히트곡을 내기 위해 남의 곡을 표절한다거나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곡을 찾아서 듣지는 않거든요.
사실 요즘에도 많은 가수들로부터 작곡의뢰를 받았지만 좋은 멜로디가 떠오르지 않아 한 곡도 작업을 못했어요.
그냥 음악이 떠오르면 작업을 하고 안 떠오르면 작업을 안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편하게 작업하려고 회사도 다니고 있고요.
창작능력이 떨어지면 더이상 음반 작업을 안 할꺼구요,
남의 곡을 표절하면서 계속 음악 작업을 하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만일 그 일본 노래를 들었다면 바보가 아닌 이상 그렇게 비슷하게 노래를 시작하진 않았을 거에요.
한 음만 바꾸어도 멜로디는 달라질 수 있을 텐데 말이죠.
하여튼 그런 의혹을 살 만한 노래가 나와서 맘이 아프네요.


  • 2011년 국내에서 AKB48Everyday、カチューシャ라는 노래가 이 노래를 표절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하지만 김광진은 "표절을 했으면 했다는 느낌이 오는데, 이건 그런 느낌이 없는 게 우연히 비슷한 것이다"며 문제삼지 않고 넘어갔다.
  • 웹툰 당신의 과녁의 주인공 최엽이 이 노래를 불렀다. 작중 본인의 상황과 딱 맞는 절절한 가사로 인해 많이 독자들에게서 감동을 자아냈다.
  •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 1에서 영은수가 황시목에게 이 노래를 선물하는데, 누가 황시목 아니랄까봐 재생 중 뚝 끄고 가버린다. 넷플릭스에서는 저작권 문제로 이 장면이 편집되었다.
  • 비밀의 숲 2의 최빛 역을 맡은 전혜진이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이다. 남주인공은 유희열이다.
  • 노래의 시작을 알리는 가사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한줄만 떼서 보면 은근히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을 표현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게임에서 패배하거나 슬픈 상황을 직면했을 때 자주 삽입되는 곡이기도 하다.


4. 커버[편집]




4.1. 아이유[편집]





4.2. 양다일[편집]





4.3. 신지훈[편집]





4.4. 성시경[편집]





4.5. 이수현[편집]





4.6. 김주택[편집]





4.7. 정준하[편집]



무한도전 8주년 특집 무한상사 2부에서 앞 부분만 부른 버전.


4.8. BMK[편집]



나는 가수다 시즌1 2011년 5월 29일 방영분에서 불렀다.


4.9. 제아[편집]



2019년 브라운 아이드 걸스 리메이크 앨범의 수록곡으로 불렀다.


4.10. 허각[편집]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5년 12월 26일 빅매치 특집에서 허각이 부른 버전.


4.11. 규현[편집]





4.12. 김필[편집]





4.13. 에일리[편집]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년 4월 1일 김광진 특집에서 에일리가 부른 버전.


4.14. 비비[편집]



더 팬 7화 (2019년 1월 5일 방송)에서 비비가 부른 버전.


4.15. 현진영[편집]






4.16. 김광석[4] & 옥주현[편집]





4.17. 박시환[편집]





4.18. 장범준[편집]





4.19. 윤하[편집]



영화 동감에서 OST로 나왔다.


4.20. 레이나[편집]





4.21. 백현[편집]





4.22. 김선하[편집]





5. 리메이크[편집]



5.1. 김종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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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3 22:07:01에 나무위키 편지(김광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생전의 목소리가 아닌 ai로 복원된 목소리다. 김광석은 1996년에 작고했으므로, 2000년에 나온 <편지>를 부르는 김광석의 모습은 아래 프로그램에서밖에 볼 수 없는 셈.[2] 바로 위에 상술했듯이, 자신을 선택해 주겠냐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 길어지자 이를 이별로 받아들인 뒤 편지를 한 통 보낸 뒤 유학을 떠난 상황을 의미한다.[3] 잠잠하다 유희열 표절 논란으로 인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4] 생전의 목소리가 아닌 ai로 복원된 목소리다. 김광석은 1996년에 작고했으므로, 2000년에 나온 <편지>를 부르는 김광석의 모습은 아래 프로그램에서밖에 볼 수 없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