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피리오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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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레바논 티레에 해당하는 로마 제국 티로스 출신 신플라톤주의 철학자. 신플라톤주의 철학의 시조이자 자신의 스승이었던 플로티노스에 가르침을 엮은 책 《엔네아데스》을 편집한 것으로 유명하다. 기독교 비판, 음악학, 호메로스 비평, 채식주의 등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남겼는데, 그의 책은 특히 압바스 왕조 시기 아랍어로 번역되어 알 파라비의 철학과 음악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포르피리오스 사후,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테오도시우스 시대가 되면서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주 종교가 되는데, 기독교 신학자들이 고대 가장 영향력이 컸던 반기독교 학자였던 포르피리오스의 저작들을 논박하는 기록을 남기면서 중세 시대 그의 책이 실전되지 않고 수도원 등지에서 필사될 수 있었다.

피타고라스와 마찬가지로 채식주의자였으며 종교적인 이유보다는 동물이 불쌍해서 먹지 말자는 주의였다. 즉 오늘날의 채식주의자들의 선조격 되는 사람이라 하겠다.

2. 저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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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스토텔레스 범주론 입문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의 기초를 다루고 있으며, 보에티우스에 의해 라틴어로 번역되었다.

• 『신탁에서 유래한 철학』

• 『기독교에 대한 반론』

• 『님프의 동굴에 대하여』

• 『육식 기피에 관하여』 등의 저자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