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클랜드 파운드

덤프버전 :



Falkland Islands Pound(포클랜드 아일랜즈 파운드, 영어)
Libra Malvinense(리브라 말비넨세, 스페인어)

1. 개요
2. 아르헨티나 점령기
3. 지폐
4. 동전



1. 개요[편집]


영국의 해외령인 포클랜드 제도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에서 쓰이는 자체 통화.

ISO 4217 코드는 FKP, 기호는 £ (구분시 FK£), 보조단위는 페니/펜스(Penny/Pence)이다. 인플레이션은 1.2%(2003년 추정)[1]이다.

환율은 당연히 잉글랜드 파운드와 1:1 고정이며, 현지에서도 즉석에서 교환 후 사용할 수 있고, 굳이 환전하지 않아도 현지인들이 알아서 교환해주기도 한다. 다만 포클랜드 파운드는 나름 내수용으로 만든 통화기 때문에 역으로 영국 본토에서는 통하지 않으니 재환전이 필요하다.

1833년부터 발행을 시작했지만 도중에 아르헨티나가 재점령했던 말비나스 제도 시절에는 말비나스 페소가 통용되었다가 다시 복귀되었다. 10진법을 도입한 것은 1971년(동전은 1974년).

만약, 2023년 2월 기준으로 해당 통화를 보유하고 있다면 국내에서는 KEB하나은행 비고시 추심 대상 통화가 아니라서 환전이 어렵다. 판매를 하고 싶으면 중고나라,당근마켓,번개장터 등으로 올리는 것 뿐이다.


2. 아르헨티나 점령기[편집]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를 점유하고 있던 1824년, 점유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발행하고 현지 상인단에 유통시킨 지폐. 다만 오늘날까지 매우 극미한 수량만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포클랜드 제도의 아르헨티나식 이름 말비나스 제도라고 쓰여 있는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파일:포클랜드 1824 10-Pesos 아르헨티나 특별발행.jpg

위와 별개이긴 하지만, 약 190년 후인 2015년 새로 등장한 아르헨티나 50페소 지폐의 앞면 도안으로 대놓고 포클랜드 제도의 지도를 크게 그려 넣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 영국은 이에 대해 어차피 경제, 정치적으로 가치가 없는 화폐라면서 그냥 무시하는 입장을 취했다.#
파일:attachment/아르헨티나 페소/peson303.jpg


3. 지폐[편집]


1983년에 영국통치 150주년 5파운드 기념권[2]을 바탕으로 나온 디자인으로, 한층 산뜻해졌지만 여전히 당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전통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까지도 그들의 아름답고 온화한 날씨만큼이나, 아름답고 전통적인 지폐를 사용하고 있다.

향후 찰스 3세의 모습을 넣은 신권을 발행할 예정.



4. 동전[편집]


10진법 최초 발행인 1974년부터 나열하면 ½(0.5), 1, 2, 5, 10, 20(1982), 50(1980)펜스 및 1(1987), 2(2004)파운드화가 통용중이다. 잘 사용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애초에 수량이 극히 적어 별 의미가 없지만 대체적으로 최하 5페니 단위로 거래되는 모양. 공식적으로는 하프페니만 탈락되고 나머지는 계속 유지하고 있다.

수집인들에게 기념품으로 인기가 높다.

파일:Falkland Coins.jpg

[1] 워낙 통용량이 적어서 조사 자체를 거의 안 한다.[2] 아래 5파운드하고 거의 일치하며 중앙 하단에 150TH ANNIVERSARY 1833-1983 글귀가 가쇄된 것만 유일한 차이점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4:40:50에 나무위키 포클랜드 파운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