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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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유럽의 현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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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탄생 배경
3. 연주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Harpejji

피아노의 배열과 기타 프렛의 배열을 혼합한 현악기이다. 일렉트릭 기타처럼 앰프에 연결하여 소리를 증폭시키는 전자 현악기이다.

미국의 사운드 엔지니어인 팀 믹스(Tim Meeks)가 2007년에 개발했으며, 그가 설립한 마르코디 프로덕션(Marcodi Musical Products)에서 악기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2. 탄생 배경[편집]


악기의 개발자인 팀 믹스는 1987년부터 건반 악기 연주를 해왔다. 그는 혼자 작곡하는 것을 즐겼기 때문에 다른 배울 악기로 기타도 생각해봤지만 집에 피아노오르간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건반 악기 쪽을 다루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자신이 기타와 같은 현악기 소리를 선호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건반 악기가 가지는 본질적인 한계를 느끼면서, 열 손가락으로 연주가 가능한 대체 악기를 찾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는 에밋 채프먼(Emmett Chapman)이 발명한 채프먼 스틱(Chapman Stick)이었다. 이 스틱이라는 악기는 기타처럼 생겼지만 양손으로 연주를 할 수 있었기에 이를 통해 건반 악기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연주해보면서 건반 악기에서 채프먼 스틱으로 전환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 이유는 피아노와 달리 스틱은 표시가 없어 직관적으로 특정 음을 찾기 쉽지 않아 지판을 외워야 했고, 건반 악기를 연주할 때와 비교하면 자세가 불편했기 때문이다.

결국 스틱은 옥션에 팔았지만, 스틱 같은 악기를 키보드 스탠드에서 가로로 연주하고 키보드처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음이 높아지며 키보드와 유사한 마커를 표시하게 만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2001년 그는 이 아이디어를 곧바로 에밋 채프먼에게 직접 제안했지만 기존 연구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그러나 채프먼은 존 D. 스타렛(John D. Starrett)이라는 박사가 비슷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고, 곧바로 박사와 접촉한 그는 박사가 만든 스타보드(StarrBoard)의 35현짜리 프로토타입을 구입했다. 그는 이 프로토타입을 연주해보면서 자신의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2003년 말, 그는 현대적인 부품 등 몇 가지 개선 사항으로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2007년에는 더 많은 사항을 개선한 제품을 만들어냈고 특허 신청을 했으며, 그해 4월 6일 마르코디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그는 악기의 이름을 짓기 위해 이탈리아 음악 용어를 찾아보았고 아르페지오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이를 변형해 하르페지로 명명했다.


3. 연주[편집]


마르코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기본 연주법 영상
기본적으로 기타의 태핑이라는 주법을 통해 건반 악기처럼 연주한다. 태핑하는 모든 부분에는 흰색과 검은색의 마커가 있으며 이는 건반 악기의 흰 건반과 검은 건반에 대응한다.

악기의 현을 따라 가는 세로 방향으로는 반음계를 이루며 가로 방향으로는 온음계를 이루고 있다. 건반 악기처럼 빠른 음의 연주도 가능하며, 기타 프렛처럼 기타 코드의 운지법으로 연주할 수도 있다.

모델에 따라 현의 수가 12현, 16현, 24현 등으로 다양하며 각각 세 옥타브, 네 옥타브, 다섯 옥타브까지의 음역에 해당하는 소리를 낼 수 있다.


4. 여담[편집]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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