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미사일 요격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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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발단
3. 전개
4. 종결


1. 개요[편집]


에어리어 88의 초기 주요 이벤트 중 하나. 카자마 신이 주역으로 등장하며 모리스가 출연, 한 회만에 퇴장한다. 원작은 1권 미션 4 한 화에만 나오며, OVA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2. 발단[편집]


카자마 신은 앞 에피소드에서 반정부군MiG-17에게 F-8을 잃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 때 사키 바슈탈에게 최신예 전투기인 F-15가 지급되고, 카자마 신과 미키 사이먼은 기지에서 유일하게 이 비행기를 쓰는 사키를 부러워한다. 그러던 중 "아무리 최신예라도 익숙하지 않은 기체는 불안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데, 그 반대사례로 제시된 것이 모리스의 T-6 텍산이었다. 하지만 평가는...

"익숙한 것도 좋긴 하다만, 네 녀석 건 낡아도 너무 낡았어. 죽고 싶지 않으면 당장 바꾸라고."(by 미키 사이먼)

그렇지만 이미 나이가 많은 모리스는 요즘 나오는 신형기에는 전자장비가 너무 많아 적응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기체를 바꾸기를 거부한다.


3. 전개[편집]


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중 하늘에서 메뚜기가 떨어진다. 이번에는 메뚜기로 화제가 바뀌어 왁자지껄한 와중에 갑자기 A81 기지가 중거리탄도탄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핵공격을 받아 버섯구름과 함께 소멸한다.

당황한 88측은 즉시 비전투요원들을 방공호로 대피시키는 것과 동시에 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기체를 비행장 상공에 대기시키려고 하지만 아까 떨어진 메뚜기가 재앙의 전조였다. 곧이어 밀어닥친 여행성 메뚜기의 대군이 활주로를 완전히 메워버렸고, 이것들이 흡기구를 통해 엔진으로 쏟아져들어가자 어떤 비행기도 출격할 수가 없게 되었다. 출격을 시도하던 A-4 한 대와 F-4 한 대가 연달아 땅바닥에 처박히자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 기지 대원들은 패닉 상태에 빠진다.

이 때 모리스가 자신의 T-6로 출격을 시도한다. 레시프로기인 T-6는 공기를 직접 엔진으로 받아들이는 제트기와 달리 흡기구에 사막용 방진필터를 설치하여 메뚜기가 엔진으로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 큰 어려움 없이 이륙에 성공한 모리스는 활주로 상공에서 연료 밸브를 열어 가솔린을 뿌린 다음, 기관포를 발사하여 여기에 불을 붙임으로서 활주로 위의 메뚜기를 쓸어내고 동료들의 출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모리스 역시 앞의 두 동료와 마찬가지로 산화하고 만다. 필터 덕분에 엔진에 메뚜기가 들어가는 것은 막았지만, 필터에 쌓인 메뚜기들이 흡기구를 막아버리는 통에 엔진으로의 공기 유입이 중단되어 엔진이 꺼져버린 것이다. 엔진이 꺼진 비행기가 계속 날 수는 없는 법이니 모리스도 T-6와 함께 추락하여 산화하였다.


4. 종결[편집]


모리스의 희생으로 활주로가 열리자 A88의 파일럿들은 곧바로 출격할 준비를 갖춘다. 이 때 비행기가 없는 카자마 신을 부른 사키가 자기 F-15를 타고 핵미사일을 요격하러 출격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기꺼이 출격한 신이 3만 미터 거리에서 2발의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여 핵미사일을 요격하면서 상황은 해제된다.

다만 이 때 신이 발사한 미사일은 아마도 AIM-7 스패로우일 텐데, 여기에 격추된 것을 보면 날아오던 핵미사일은 주인공 보정을 감안하더라도, 아마 상당히 성능이 떨어지는 고물 탄도탄이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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