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캐벗 로지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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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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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인. 20세기 초반 공화당을 이끈 저명한 정치가이다. 미국의 국제연맹 가입을 저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에서는 부통령 후보와 주월대사, 주UN대사를 지낸 그의 손자 헨리 캐벗 로지가 더 유명하지만, 미국사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둘의 업적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할아버지 쪽이 앞선다. 이 시기는 미국이 고립주의에서 국제주의로 넘어가는 시기이기도 했고 아무래도 한국과는 엮일 일이 없다보니, 한국에서는 업적 대비 인지도가 낮은 사람 중 하나이나, 무려 30년 가까이 상원 외교위원장을 맡았고 공화당의 실질적 초대 원내대표와 대통령 계승서열 3위인 임시의장도 잠시동안지만 역임하는 등 대통령 빼고 다해본 사람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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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브라민 가문인 캐벗-로지 가문 출신으로, 그의 외증조할아버지 조지 캐벗은 존 애덤스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로서 연방당 소속으로 매사추세츠에서 상원의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그의 사촌 중 하나가 영미 분석철학의 아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찰스 샌더스 퍼스였을 정도로 명문 가문 출신이었으며 귀족이나 다름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 1872년, 명문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해 법학을 전공했는데, 본인은 법학보다는 인문학이 더 취향이 맞았는지 유럽 여행을 통해 견문을 쌓고 역사가로 활동했다. 자신의 외증조할아버지인 조지 캐벗과, 그의 동지 존 애덤스 대통령, 알렉산더 해밀턴 재무장관의 전기를 썼고, 미국 초기 연방주의 시대 역사책을 몇권 썼는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1878년, 역사책으로 유명해지게 됨에 따라 미국 과학아카데미의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고, 나중에는 매사추세츠 역사협회의 회장도 지냈다.

오늘, 국제연맹은 스크루지의 늙은 친구 말리처럼 비참하고도 확실하게 죽었다.

1920년 3월 19일 국제연맹 가입 수정안이 부결되자 한 말.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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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고립주의자라서 국제연맹의 가입을 저지할정도로 고립주의 신념에 열정적이었던 로지였지만, 정작 그의 손자는 단순히 외교 성향이 정 반대 수준인걸 넘어 아이젠하워 행정부의 UN대사와 케네디 행정부의 주월대사를 지내는 등 공화당 내에서 가장 적극적인 국제주의 성향으로 분류되었으니 역사의 아이러니라 할만하다.

4. 선거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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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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