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크(헬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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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마왕 결승전
2. 대륙 밖의 섬
3. 앨리유 국의 사람들과 토스맨 왕
4. 멸망한 두 나라와 어둠의 전사
5. 헬크의 과거
6. '남'의 제국 사천왕 바밀리오
7. 인간을 구하자
8. 왕국으로
10. 결전
11. 파멸의 병사
12. 원군
13. 아공간
14. 후일담


1. 마왕 결승전[편집]


마왕 결승전에 참전하면서 모든 마왕 우승 후보자들을 꺽고 우수한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한다. 이후 사회자 로코코가 우승 소감을 물어보자 그 유명한 인간이 밉다!인간을 멸망시키자! 라고 하면서 환호를 받는다. 바밀리오는 헬크가 유력한 마왕 후보자들을 없애기 위해 참전했다고 생각하지만 쓰러뜨린 상대에게 좋은 승부였다고 하며 좋은 스포츠맨십을 보여준다. 다음 승부에서 바밀리오와 혼이 트럼프 타워에 쓸 카드에다 기름을 바르는 계략에 걸려 탈락할 위기에 처하지만 엄청난 오라를 발산함과 동시에 초집중 모드에 들어가 단숨에 타워를 완성한다.[1] 이후 체스, 조각 만들기, 요리 대결[2]에서 우승해 준결승에 진입한다. 마계 즐거워

준결승은 말을 타고 레이스를 하는 것인데 혼이 조작해서 헬크보다 훨씬 작은 말을 얻게 되고[3] 말이 스타트 소리에 놀라서 움직이지 못한다. 헬크는 말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각성한 말과 함께 같이 달려서 장애물을 부수며 뒤를 따라잡는다. 바밀리오는 초조함에 빠져 헬크와 함께 다리를 터뜨리려 하지만 사고가 있어서 다리가 먼저 부서지고[4] 남은 파편만으로 점프해서 넘어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파편도 없이 그냥 점프 한 번 해서 넘어간다(...)} 그리고 그대로 말을 들고 뛰어서 1위로 우승한다.
파일:Helck_Meets_Vamirio.png

나는 헬크. 잘 부탁해.

마왕 결정전 결승전에서 울름 성 탈환을 위해 다른 후보자들과 운영 스태프 안으로 변장한 바밀리오와 성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날개의 병사와 마주친 일행은 사투를 벌이는데, 헬크는 그들을 알고 있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날개의 병사의 리더를 끝장내지 못하게 한 그의 행동에 바밀리오는 그가 적이라 판단하지만, 헬크는 나중에 워프 게이트에 빨려 들어가려는 바밀리오를 구하려다 함께 대륙과 멀리 떨어진 섬[5]으로 떨어지게 된다.[6]


2. 대륙 밖의 섬[편집]


그곳에서 헬크와 바밀리오는 섬의 주민들에게 도움을 받고, 섬의 마녀[7]에게 제국의 위치를 듣고 항해를 한다. 마녀는 헬크를 보고 크게 경계하지만 금방 신경 끄고 어느 이상한 해역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시캉고라는 동물이 필요하다며[8] 정보를 주고 도와준다. 이후 배를 짓고 시캉고를 잡아 바다를 건너고 섬에서 친해진 피위란 병아리처럼 생긴 섬의 주민도 따라오게 된다. 바다를 건너면서 유적을 보고 오징어 괴수와 싸우다 실수로 소용돌이에 빠져 바밀리오와 헤어지게 된다...는 아니고 헤엄쳐서 배를 타고 온 바밀리오보다 대륙에 먼저 도착한다(...) 어째서냐 헬크 어째서 네가 왜 여기 있는 거냐?!


3. 앨리유 국의 사람들과 토스맨 왕[편집]


이후 토스맨 족들의 학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협하는 엘리유 국들의 병사들에게 물자를 얻기 위해 일부러 잡혀주고 그들의 사정을 듣고 토스맨 족과 싸우게 된다. 당연히 일격에 토스맨 병사들을 쓰러뜨리고[9] 토스맨 왕과 싸우는데 그를 보고 인간 말고 네 같은 녀석이 있다는게 유감스럽다며 일격에 쓰러뜨리고 엘리유 국 사람들의 저주를 풀라고 말하지만 갑자기 변이한 토스맨 왕의 일격을 맞는다. 그래도 별 어려움 없이 주먹의 풍압으로 팔을 날려버리고 그대로 마무리를 날리려 하지만 이미 죽어 있었다. 이후 엘리유 국의 사람들의 저주가 풀리고 그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4. 멸망한 두 나라와 어둠의 전사[편집]


이후 다음 마을로 가서 제국으로 가는 지도를 얻기 위해 지도 가게에 가는데 5만린이라는 말을 듣고 놀라는데 이유가 비싸서가 아닌 이곳 화폐가 없어서 그런 거였다.[10] 돈을 얻기 위해 엘리유 국에서 받은 광석을 팔아서 2만 5천린을 가지지만 아직도 부족해서 요리 대회에 나가 우승해 5만린을 채운다.[11] 이후 지도상은 단시간에 5만린을 벌은 헬크 일행을 경악해하며 지도를 팔아준다. 그리고 멸망한 나라를 거쳐서 가다가 검은 전사와 싸우게 된다.
파일:화난 헬크.jpg

어이, 동료에게 손을 대지 마라. 네 상대는 나다.

검은 전사는 상당한 실력으로[12] 헬크를 고전 시키고 바밀리오의 일격에도 멀쩡해서 바밀리오를 덮치려 하는데, 이때 헬크가 동료에게 손을 댔다간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3] 바밀리오는 이에 헬크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헬크는 싸움이 끝난 후 제정신으로 돌아온 검은 전사에게 저주받은 검을 선물로 받고, 그 기사에게 너와 난 같은 녀석이란 말을 한다.

이후 헬크가 바밀리오에게 용사 죽이기를 맡기고 그의 암울한 과거사를 말한다.


5. 헬크의 과거[편집]


어린 시절 헬크는 6살때 이상발생된 마물들이 마을을 습격해 부모를 여위고 크레스와 단 둘이 살아남게 된다.[14] 그 뒤 형제는 마물들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왕국의 수도로 향했지만, 별다른 자산이 없어서 슬럼가에 정착하게 된다. 그 뒤 형제는 귀족들에게 하루하루 학대받으며 힘겹게 삶을 이어나갔다. 이 때가 8살 무렵이었는데, 이미 초회복능력을 쓸 수 있는 등, 용사로써 각성을 한 상태였다.

그러던 어느 날 크레스가 병에 걸려 쓰러지자[15], 헬크는 모두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의사를 포함한 그를 슬럼가의 쓰레기라며 매도하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절망하던 중[16] 한 귀족소녀 샤르아미와 그녀의 아버지 라파에드가 그를 발견해서, 크레스는 무사히 치료를 받게 된다. 그 뒤로 샤르아미와 자꾸 찾아와 놀게 되는데 다른 귀족들도 그들을 종자라 생각해서 귀족들의 괴롭힘을 더 이상 받지 않게 된다. 어느 날 크레스는 빈민가의 사람들은 아직도 괴로운 삶을 사는데 자신들만 좋은 삶을 살고 샤르아미의 아버지인 라파에드가 마물이 사람들을 위협해서 세상이 어지러운 거라고 말해서, 전사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하고 성장하여 왕국 최고의 전사가 된다.

헬크는 그를 자랑스러워하며 성벽 수리공으로 일하고 있던 중이었고 벽 위에서 라파에드와 함께 크레스는 언젠가 구세주가 될거라는 얘기를 한다. 라파에드는 헬크를 보고 크레스만큼 강한 것 같다며 어느정도 헬크의 힘을 눈치챈다. 이후 크레스가 샤르아미와 함께 좋은 분위기로 있는 것을 보고 귀족과의 관계는 힘들겠지만 응원하며 같이 식사를 행복한 일상을 맞는다. 식사가 끝난 후 크레스는 원정을 떠나 헤어지게 된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만나자는 말을 하지만 이후로 징집을 당해서 맞이하지는 못했다.[17]

이상발생한 마물 토벌을 위해 나라에 징병되게 된다. 그곳에 가서 영주 에딜을 만나고 친하게 지내고 마물 수도 적은 곳이라 안심하고 있었지만 하필이면 신세계의 마물 때문에 500명이나 되는 병사들이 죽는 위기에 빠진다. 본인은 마물에게 어떻게든 버텨 사람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으려 했지만 생각보다 버틸만 하다고 생각하고 일대일 주먹질로 승리한다(...)[18] 이후, 에딜의 마을에서 알리시아와 그 용병단과 만나게 된다. 알리시아는 헬크의 엄청난 힘에 경악하고 마을을 지켜달라는 에딜의 요청에 자신들이 도우는 대신 헬크를 빌려달라고 말하고 헬크 본인도 동의해서 왕도로 돌아가지 않고 이들에게 소속되어 정을 쌓고 함께 마물을 퇴치하며 살게 된다.[19] 어느 날 알리시아 단둘이 있을 때 헬크의 힘을 궁금해하는 알리시아와 함께 얘기를 하고 그녀의 검의 유래를 듣는다. 헬크는 알리시아가 자신을 질투한다는 말에 어쩔줄 몰라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를 믿을 수 있고 좋은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싸우자는 말을 듣고 웃는다.[20][21]

그러던 중 인간들은 마물 침입의 원인이 마족들에게 있다 생각하고 왕이 크레스와 그 일행을[22] 보내 마왕 토벌에 나서게 되는데, 헬크가 크레스를 만나러 갔을 때는 마왕을 토벌하면서 만신창이가 됐기에 중태에 빠진 후였다. 하지만 예전과 다를바 없이 마물들이 다시, 더 많은 수로 쳐들어오자 사람들은 크레스를 탓하며 그를 당장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이에 헬크는 마왕이 되살아난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혼자 울름 성으로 떠나게 된다. 성안에서 왕국병을 흉내낸 허수아비를 보고 누가 만든 것인지 의아해 하다 폐허 속에서 아즈도라를 만나고 마왕으로 오해해 싸우게 된다. 대화를 나누다 서로 오해했음을 알고 싸움을 멈춘 후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눈 후 과거 인간과 제국 사람들의 관계를 알게 되고 평화를 원하는 그에게 깊은 감명을 받는다. 그리고 이때 아즈도라에게 새로운 마왕을 정하는 대회의 지도를 받고 언젠가 찾아오라 듣는다.[23]

헬크는 고뇌하며 왕도로 돌아오지만, 비정한 지휘부가 제때 성문을 열지 않아 퇴각 시기를 놓친 용병들이 수많은 마물들과 한데 뒤엉켜 죽어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헬크는 놀라고 부상을 입은 동료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생포한 마족들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본 헬크는 중간에 끼어들어 아즈도라와 얘기한 내용들을 말하며 이들은 마물과 무관하다며 설득하려 하나 통하지 않는 잔인한 모습을 보고 이것이 사람들의 본질에서 오는 것이라며 회의감을 느낀다. 급기야 잠시나마 평온을 찾았던 마족들도 라파에드의 주술에 결박을 풀고 각성해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그리고 중범죄자였다가 재사회화 당한 용사들이 나서 이들을 제압하는 식으로 민심을 얻게 되는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아즈도라의 말이 거짓이라고 느끼지 않은 헬크는 누구와 상담할지 고민한다. 한편 동료들은 헬크와 알리시아 둘이 사이좋게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고민 상담을 부탁한다는 헬크의 말을 착각한 알리시아가 승락해 데이트를 계획한다. 에딜도 함께 가자고 하지만 겁 먹지 말라며 응원 받는다. 하지만 크레스의 동료였던 젤지온이 인간들의 왕과 귀족들이 크레스의 (용사 각성의) 힘을 퍼트려 모든 인간들을 용사로 강제 각성시키려 한다는 걸 알려준다.[24] 알리시아도 이 소식을 듣고 데이트를 취소하고 이에 헬크는 알리시아와 에딜 그리고 젤지온을 데려가 성에 가고 인조용사들을 상대로 무쌍을 지르고 아즈도라와의 일을 일행들에게 얘기한다. 에딜을 비롯한 일행들은 마족의 헛소리라며 일축하지만 알리시아는 만약 사실이라면 근사한 일이라며 구추을 끝낸 후 확인하자는 답을 듣는다.

왕의 방에 들어간 후 평민들을 인조용사로 강제로 각성시키려는 행패를 보고 왕의 자결하라는 명령에도 저항하고 싸울 태세를 갖춘다. 이에 왕의 명령에 꼭두각시가 된 크레스와 싸우게 되고 차마 동생을 상처 입힐 수 없어서 밀린다. 하지만 이 때 알리시아가 가보인 '용사 죽이기'의 검으로 크레스를 베자 제정신이 돌아온 크레스를 데리고 탈출하려 하지만 미카로스가 용사 죽이기를 빼앗고 베이자 엄청난 고통에 휩쓸린다. 결국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크레스가 용사 죽이기를 부러뜨림과 동시에 미카로스를 베고 들고있던 검으로 왕에게 날리지만 머리가 꿰뚫리고도 멀쩡했고 왕의 명령에 크레스에게 살해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마지막으로 최대한 저항한 크레스에게 "늘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동생이 자결하는 것을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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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죽음에 슬픔에 빠지지만 귀족들이 자결한 동생을 쓰레기라고 폄하하자 분노한 헬크는 크레스가 발산했던 어두운 기운을 비교도 안될 정도의 양을 뿜어내고 두려워하는 에딜과 젤지온의 만류에도 아랑곳없이 이들을 멸하려고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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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시아의 사과를 듣고 제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탓하며 오열하고 정신을 잃는다. 그러다 어렸을 때의 꿈을 꾸고 크레스를 괴롭히던 귀족 아이들을 때려눕히고 위협을 해 쫒아낸다. 크레스는 언젠가 다시 찾아올 아이들을 두려워 하자 자신이 무조건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후 식사 준비를 하려 하지만 크레스는 사라져 있었고 집에 들어가 크레스를 찾지만 이미 죽어있는 크레스를 보고 허울 좋은 말만 한다며 크레스에게 사죄를 하고 어느 동굴에서 깨어난다.

상황 파악을 한 헬크는 비명을 지르고 수배범이 된 자신을 보고 잡으려는 사람들의 동료들의 잡혀갔다는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잡으려는 병사, 인조용사들을 상대로 무쌍을 지르고 왕국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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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반역죄로 나무 기둥에 묶인 알리시아가 민중들로부터 돌팔매질을 당한 뒤 참수형을 당하려 하자 살기를 내뿜으며 이를 막는다. 그리고 알리시아를 모욕한 귀족을 위협한다. 그러자, 귀족은 백성들이 돌을 던진 것이라고 말하고, 백성들은 남 탓을 하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자,

추하다

추하다는 말을 남기고 알리시아와 함께 성 안에 갇힌 다른 동료들과 함께 탈출하고 인간보다 마족이 훨씬 좋은 사람들일지도 모른다며 마계에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그 날은 전 국민의 용사 각성[25]의 날이었고 결국 왕과 소수의 권력자들을 제외한, 왕국의 인간들은 자아를 잃고 각성 용사가 돼버리고 만다.[26] 또한 기본적으로[27] 왕의 권능에 속해있기에, 전사하든 자해를 하든 사망시 왕궁으로 강제 귀환해 부활한다. 그리고 52화에서 라파에드가 지켜보는 가운데, 알리시아 역시 오른 눈이 함몰되자 충격을 받고 이것을 본 알리시아는 비명을 지르고 언젠가 자신이 헬크를 적대할 거라며 자신을 죽여 달라는 말을 하지만 언제든지 상대해주겠으니 제발 죽지 말라달라며 외친다. 그리고 모습이 변해서 못알아볼 거라고 말하자 언제든지 알아 볼 수 있다며 자신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그러자 알리시아는 날개가 생기고
파일:헬크 아리시아 2.png

알리시아: 웃어줘... 난 말야... 언제나... 네 미소가 좋아... 언제나... 미소 짓고 있어줘...

헬크: "응... 알았어... 알았어... 알리시아...

"늘 웃어줘"란 말을 남기고 각성한다.[28]

그 후 어리석게도 그녀를 죽이지 않았음을 책망하는 라파에드를 뒤로 한 채 눈을 막을 방법을 찾으려고 하나 날개가 달린 젤지온이 가로막고는 스스로를 각성률이 높아 자아나 인간의 형태를 온전히 유지한 이레귤러란 종으로 소개하고는 헬크를 향해 검격을 날리고는 힘에 취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를 들은 버밀리온은 각성 전의 기억을 이어받은 다른 존재라고 평했다.

그 후 헬크는 사태의 주범인 왕을 처치하고자 왕궁으로 쳐들어가려고 하나 라파에드의 말에 의하면 인간이 폭주하지 않은 이유는 왕의 지배 덕분이라서 섣불리 건드리지 못하게 되고 살아있었던 미카로스가 동생을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살점에 에워싸여 연명중인 걸 본 뒤 다시 분노해 검은 기운을 뿜어내고 멀리서 입을 털고 있던 미카로스를 주먹으로 기운을 날려 공격한다. 미카로스도 이건 예상 못했는지 괴물이라며 주술로 강제로 공간이동 당해 마계로 날려 보내짐으로서, 과거편은 끝난다.


6. '남'의 제국 사천왕 바밀리오[편집]


헬크의 얘기를 듣던 안은 그를 동정한 후 인간들의 목적은 제국 사람들이라며 우리들에게 맡기라고 말하자 마계를 방황하고 있을 때 인간에게 우호적인[29] 켄로스가 와서 그를 구해줬고 마을 사람들도 인간이라고 차별하지 않아서 매우 좋았다고 말한다.[30] 그리고 안에게 인간이 위험한 이유는 용사라는 이유만이 아닌 다시 부활하는 것과 강자인 라파에드, 미카로스, 왕이 있어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자신이 매듭 지어야만 하는 일라고 말하지만 자신의 힘에 두려움을 느껴서 안에게 용사 죽이기를 맡기려는 것이었다. 안 같은 작은 여자애에게 맡기는 것이 미안하긴 하지만 그녀의 강함을 믿고 만약 자신이 폭주하면 막아달라고 한다.

한동안 그의 말을 듣던 안은 자신의 정체를 '''제국 사천왕 적(赤) 바밀리오라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그의 동료로서 책임을 지고 받고 죽을 생각으로 싸우지 말고 살고 싶다는 신념으로 싸우라고 말한 후 일이 끝나면 모두가 환영할 테니 제국으로 오라고 말한다. 감동에 눈물을 흘리고 고맙다고 말한다.
파일:헬크 버밀리오.jpg


7. 인간을 구하자[편집]


이후 아즈도라의 편지 내용대로 바밀리오와 함께 왕국 남쪽으로 가 왕을 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라파에드는 예전 울름 성 전투때 입수한 그의 피로 추적 술법을 써 그의 위치를 모니터링하고 있었고, 그가 향하던 제국 전진기지를 선수쳐 박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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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때마침 난장판에 도달한 헬크는 바밀리오와 함께 각성 용사들과 전투를 벌이던 중 화살을 든 한 각성 용사를 목격하고 바밀리오의 독려와 함께 그 각성 용사에게 향해 나아가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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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각성 용사의 정체는 과거 자신의 동료였던 알리시아. 그녀와 다시 만난 헬크는 알리시아에게 (죽지도 살지도 못한 꼴로 만들어) 힘들게 했다며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그녀에게 안식을 주기 위해 저주받은 검을 빼들어 그녀를 죽이려 한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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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바밀리오에게 저지당하고 바밀리오에게서 "인간을 구하자"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그의 결심을 확인한 라파에드 일행이 물러난 뒤, 헬크는 눈물을 흘리며 과거 절망적인 경험들로 인해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인간을 구하고 싶다"는 자신의 본 소망을 밝힌다.


8. 왕국으로[편집]


그 뒤 생포 당해 새장에 결박중인 하라올을 향해 자신의 결의를 밝힌 뒤, 성에 주둔중인 용사들이 공세를 위해 빠져나간 틈을 타 과거 승마 시합 때 인연을 맺은 신수를 타고 빈집털이를 해 왕궁 안까지 도달한다. 그리고 레이저 포탑들을 피해갈 때 힘을 반사하는 능력이 있는 고렘까지 가세하자 힘의 재충전까지의 빈 틈을 노려 힘으로 망가트린 뒤 바밀리오가 마무리를 지었다. 하지만 미카로스의 계략에 의해 일행들은 고대인들의 도시에 떨어졌으나, 때마침 모습을 드러낸 왕을 쫓아 결국 지상으로 올라왔고 이에 '예상보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며 당황하는 미카로스 및 라파에드, 그리고 클레스와 천사들을 지배하는 왕과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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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싸움을 해 볼까?

도시를 빠져나온 후 날개병사, 라파에드 그리고 미카로스와 그의 개조를 받은 크레스를 상대한다. 바밀리오와 헬크는 강력한 힘으로 분전하지만 숫적 열세+상상이상로 강한 크레스의 강함 때문에 고전한다. 이렇게 양쪽 모두 이렇다 할 결정타를 주지 못한 채 싸움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는 것은... 페이크였고 감옥에서 탈출한 아스타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바밀리오가 신호를 내서 샤르아미를 데려온다. 그러자 헬크와 검을 맞대던 클레스가 갑자기 미카로스를 향해 달려와 뒤치기했고, 뒤이어 천사들도 재생 중인 미카로스를 향해 달려들어 그를 완전히 육편으로 만들어 버렸다. 한편 이 광경을 지켜본 라파에드는 안색이 어두워지면서 무슨 꿍꿍이냐며 왕을 추궁하지만, 때마침 천사들이 자신을 공격해오자 황급히 천사들을 피해 모습을 감춘다.


9. 인간의 왕[편집]


그 뒤 왕은 사르아미를 미끼 삼아 자신의 본체가 있는 곳으로 인도하여 미카로스의 주술에 의해 고깃덩이가 되어버린 본 모습[32]을 보여준 뒤 입체 홀로그램으로 재현된 들판에서 스스로를 '지배의 왕[33]을 장악한 고대인'임을 밝힌 뒤 천사가 되어버린 소중했던 친구들을 되돌려주는 대신 (세계의 의지와 연결된) 접촉자 척살에 이용하고자 그의 초월적인 몸을 요구했고, 헬크 역시 나 하나로 모두 구할 수 있으니 고맙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껏 자신을 믿고 도와주고 동행해준 동료들을 내버려두고 죽을 수는 없기에 살아서 모두 구하겠다며 거절하고는, 인간들은 네 장기말이 아니라며 왕의 주박을 풀 것을 명령한다. 이에 왕은 사르아미를 내보내 헬크와 접촉시키면서 서로 다퉈봤자 세상의 의지만 좋을 뿐이라며 말하고는 단말에 있는 고대인의 10만 자아들을 제국민들에게 이식하겠다며 본색을 드러냈고, 낌새가 이상함을 눈치챈 바밀리오는 헬크를 향해 사르아미로부터 즉시 떨어지라며 황급히 외치지만 때는 이미 늦어 자아 이식용 헤드셋이 장착된 뒤였다.

이에 바밀리오는 그를 향해 황급히 염탄을 날리지만 금속 벽이 바닥에서 갑툭튀해 이를 막아낸 뒤 자아 이식용 헤드셋과 고램들이 그녀와 나머지 일행을 노리고, 이를 지켜보던 왕은 담담히 세상의 변이에 강한 저항력을 지닌 그릇으로 제국민들을 창조했고, 다시 구세대 문명을 재건하는 목적이 끝나는 날 인간들은 모두 되돌려 놓겠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뜬금없이 세상의 의지가 자신의 자아를 침식하자, 왕은 자신과 헤드셋으로 이어진 헬크가 원인임을 눈치채고, 모든 무기를 총동원해 그를 일점사한다. 하지만 힘이 강제로 개방된 헬크 앞에선 이조차도 무용지물, 오히려 사르아미와 인간들을 해방시키라며 협박하는 헬크에게 절망하면서도 용자살해로 놈을 죽이지 못하면 모두 끝이라며 주절대다가 단말마와 함께 사라진다.

한편 이 모습을 지켜본 아스타는 접촉자이면서도 그간 웃으면서 자신들을 속여왔다는 것에 공포를 느끼지만, 이미 그의 터무니없는 힘을 수차례 봐 온 바밀리오는 담담한 표정으로 언제부터 세상의 의지에 닿았었는지를 묻는다. 이에 헬크는 어릴 적 왕도를 향해 가다 심신이 피폐해졌을 때 슬픔과 괴로움으로 가득 찬 세상을 어떻게든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마음 속에서 들려왔는데, 왕이 직접 언급하기 전까지는 그저 현실도피성 환청으로만 알고 있었고[34], 지금은 그런 것보다도 가까운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고, 이에 바밀리오도 웃으면서 '과연 너 답다'는 평을 내렸다.


10. 결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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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때마침 눈이 내렸고, 뒤이어 고깃덩이 왕이 단말 위에 올라탄 채 재등장해 "세상의 의지가 근사할 줄 알았다면 애당초 접촉자를 막았을까,[35] 미숙하고 부조리한 이 세상을 진화시키고 신세계의 왕이 되어 살아있는 모든 것을 이끌겠다!" 라면서 살점이 부풀어 오르고, 헬크 일행도 왕이 미카로스가 계획했던 일을 스스로 마무리 지으려는 것을 직감하고 왕을 향해 달려든다. 이에 왕도 촉수들을 바닥에 쑤셔넣은 뒤, 끝을 지면으로 솟구치게 만들면서 일행을 환영했고, 바밀리오의 화염 또한 보호막으로 막아내지만 직후 헬크가 난입해 이를 깨부수자마자 화염에 그대로 노출되어 반신이 불타버렸다. 하지만 부활의 왕의 능력으로 원상 복구된 뒤 파동포로 반격해와 짧게 끝날 것 같았던 싸움도 점차 난전으로 흘러가고, 한편 아즈도라는 또다시 눈이 내리고, 신세계 생물들의 움직임 역시 심상치 않다는 보고에 심상찮은 뭔가가 있음을 직감한다.

이후 왕이 파동포를 아스타 쪽으로 내쏘자 몸으로 막아 지켜주는데, 마치 당연한 듯 상처가 없다.[36] 이후 여러번 공격을 해도 바로 회복하여 소모전으로 끌고가다가 헬크의 지인들을 환영으로 내세워 그가 머뭇거리게 만든 뒤 공격하면서 아까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모두 구할 수 있었다면서 조롱하는데, 이에 분노한 헬크는 왕을 세로로 두 동강 낸 뒤, 치유하면 그만이라 자만하는 왕을 무참히 난도질해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그 뒤 단말을 감싸면서 모두를 지키고 세상을 구해야 한다며 부풀어 오르는 왕을 애처롭게 바라보고는 "너도 구하고 싶었구나"란 기시감 어린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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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때 단말 속의 고대인이 일행을 향해 "봐줄 필요 없이 숨통을 끊어주세요"라고 말한 뒤 스스로를 지배의 왕에게 자아를 덮어쓰기한 원본임을 밝히고는 자아를 다른 사람에게 옮겨봤자 만들어지는 건 동일한 기억을 지닌 다른 자아일 뿐, 아무리 발버둥쳐도 단말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는 결론과 함께 자신들과 함께 또 다른 나도 저주받은 사명으로부터 해방시켜 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에 헬크도 왕이 아무리 공격받아도 단말만큼은 어떻게든 지키려 했었으니 눈치는 챘었다며,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것뿐이라는 말과 함께 검격을 날려 단말을 박살낸다.


11. 파멸의 병사[편집]


싸움의 여파로 성이 무너지기 시작해서 탈출하고 모든 일이 다 끝나는가 싶었지만... 날개병사들의 모습이 바뀌고 한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데 그곳에서 큰 대검과 검은 갑옷을 입은 병사가 나타난다.[37] 헬크는 한눈에 보고 "조심해 보통내기가 아니야."라며 모두에게 경고를 날리고 전투에 나서지만 놀랍게도 밀린다. 바밀리오가 파멸의 전사의 일격에 날라가자 분노하며 공격하지만 호각으로 싸우는 것 밖에 못하고 갑자기 왕국에서 폭발과 함께 빛의 기둥이 나오는 것을 본다.

바밀리오의 결계 덕분에 무사했지만 날개병사들이 빛의 기둥으로 흡수되고 살아있던 미카로스에게 답을 듣는다.[38] 그것은 바로 왕의 지배가 풀리면 만든 최후의 수로 파멸의 전사를 만드는 세상에 파멸을 불러오는 궁극의 소환술이었다. 과거에는 대가가 부족해서 우리아와 아즈도라에 저지 당해서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본인과 모든 날개 병사들을 대가로 사용한다는 것을 듣는다. 바밀리오와 함께 미카로스에게 신세상을 만들기 전에 세상이 망하는 것과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고 그만두라고 외치지만 마족들이 알아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후세대 접촉자들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고 포기해서 씨알도 안 먹힌다(...) 이후 헬크는 흡수되려는 알리시아를 보고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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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사가 자신에게 달려들어서 성가셔하지만 바밀리오가 길을 열어줘서 무사했고 이번만큼은 죽게두지 않겠다며 모든 사람, 알리시아를 구해주겠다고 말하지만 이미 알리시아는 흡수 당하고 있었다. 헬크는 제발 가지말아달라고 애원하지만 이미 소용이 없었고 결국 알리시아는 다른 날개병사들과 같은 운명을 맞는다.

결국 파멸의 술법은 완성되었고 수백명의 파멸의 병사들이 나타난다. 알리시아가 죽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하며 있다가 그녀의 용사 죽이기를 들고 그녀에게 사과한다. 그리고 병사들의 공격하는데도 멍하니 있다 바밀리오에게 지켜지며 그녀에게 일침을 듣지만 이전과 달리 제대로 정신을 못차린다. 하지만 마법사 타입의 병사에게 공격 당하고 그 때문에 못 움직이던 바밀리오를 다른 전사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주다 팔이 잘린다.

그런 부상에도 저항하지만 막히고, 되려 파멸의 전사들이 동료가 휘말리든 말든 내던진 투창이 배에 꽂혔다. 그렇게 치명상을 입고도 바밀리오에게 괜찮냐고 물어본 뒤 바닥에 누워 약간이지만 회복력이 있는 바밀리오의 피 몇방울로 응급치료를 받는다. 이후 부상 때문에 정신을 잃었는지 아무 반응이 없었지만 대신 왕이 죽어 자아가 되돌아온데다 각성 전사가 아니었기에 술법에서 제외되었던 크레스가 쓰러진 형을 보호하던 바밀리오 앞에 나타나 헬크를 대신해 앞으로 나선다.

이 말과 함께 크레스는 근처의 전사들에 이어 미카로스까지 베어버리지만, 그의 뒤에 있던 사르아미를 구하기 위해 손을 뻗다가 미카로스의 강제 전송에 추방당해 사라졌고, 이와 동시에 깨어난 헬크는 자신을 비통하게 바라보는 바밀리오에게 고맙다고 말한 뒤 뒷일은 자신에게 맡기라며 잘린 팔에서 검은 기운을 뿜어내 팔의 형태로 구성한뒤 앞으로 나서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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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여태껏 우리를 위해 싸워줘서...... 하지만 이제 됐어. 는 이미... 충분히 싸워줬어... 뒷일은 내가 정리할게... 내가... 끝낼게...

하지만 바밀리오는 내가 됐다고 할 때까지 포기하지 말라며 헬크를 설득하려 하지만 그 전에 파멸의 전사들이 달려와서 헬크는 전사들을 상대로 무쌍을 지른다. 전사들에게 공격을 당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싸우며 점점 신세계의 힘에 잠식되고 만다.[39]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바밀리오가 자신의 목숨을 깍으면서 발동한 '화조 주작'을 보고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끌어안아서 기술을 거두게 한다.[40] 이후 헬크는 바밀리오에게 미카로스의 목적이 아마도 이판사판으로 세계를 파멸시키기보단 연이은 소모전으로 자신을 폭주시켜 신세계의 의지에 굴복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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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검으로 나를......죽여줘.

바밀리오는 그럴 수록 헬크를 싸움에 끌어들일 수 없다고 말하자 지금 이걸 막지 않으면 피해가 더 많이 생기기 때문에 자신이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이 힘에 잠식되더라도 반드시 바밀리오를 기억해서 해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모든게 끝나면 용사 죽이기로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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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밀리오의 그만하라는 절규와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파멸의 전사들을 계속해서 도륙하고 완전히 신세계의 힘에 먹혀서 신세계의 전사가 된다.

하지만...


12. 원군[편집]


하지만 그 때 그녀의 뒤에서 "바밀리오를 더 힘들게 하면 헬크 너도 용서치 않겠다"라는 말과 함께 아즈도라가 지원을 온다. 아즈도라는 섬의 마녀인 슈노바에게 도움을 받아서 인간의 나라로 올 수 있었고 세계수의 정령인 피위의 노래 덕분에 파별의 전사들이 약화돼서 지원군만으로 무사히 전사들을 상대한다. 이후 다른 사람들은 헬크만은 경계하는 와중에 바밀리오가 헬크에게 다가선다. 그리고 헬크를 질책하며 계속 때리자 헬크는 정신을 차리고 사과한다.

이후 아즈도라에게서 파멸의 술법의 제물이 되고 있는 인간들을 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아즈도라가 아공간을 열어 인간들을 구하려고 할 때 각성병들이 부활하기 시작한다. 모두가 경악하는 와중에 왕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카로스가 아무리 왕의 술법이 유지되고 있어도 인간이 왜 죽는지 의아해하자 아공간으로 넘어간 크레스가 인간들을 죽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41]


13. 아공간[편집]


헬크는 그 사실을 눈치채서 동료들이 돌아와도 솔직하게 기뻐하지 못한다. 헬크는 크레스를 구하기 위해 아공간으로 가려 하지만 자신을 따라올려는 바밀리오를 말린다. 하지만 바밀리오의 일침에 희망을 얻고 함께 갈 준비를 한다. 헬크와 바밀리오는 아즈도라와 다른 마족들의 도움을 받아 아공간으로 넘어간다. 아공간으로 갈 때 이상한 형체를 보고 미카로스라고 생각하나 그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다.[42]

거절한다.

헬크와 바밀리오는 미카로스가 만든 분신들을 상대하다가 크레스샤르아미를 발견한다.[43] 헬크는 크레스와 샤르아미에게 다가가기 직전 무언가와 접촉한다. 헬크는 그간 있던 일을 회상하며 '그것'이 세계의 의지라는 것을 알아챈다. 세계의 의지가 헬크를 세뇌시키려 들자 헬크는 "거절한다"라는 단 한마디로 세계의 의지를 떨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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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계의 의지는 미카로스를 매개체로 삼아 현실에 강림한다. 세계의 의지는 지금까지 상대했던 그 어떤 적들보다 강력했지만[44] 헬크는 샤르아미가 무사한 것을 보고 안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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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헬크는 바밀리오에게 부상을 입은 크레스를 원래 세계로 데리고 돌아가달라고 부탁한다. 바밀리오는 계속 함께 있으려고 하지만 헬크는 "괜찮아"라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샤르아미를 구하기 위해 세계의 의지와 전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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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크는 기어이 샤르아미를 구출하는데, 아직 쓰러지지 않았던 세계의 의지에 고전한다. 헬크는 신세계의 힘을 발휘하려고 하나 샤르아미가 그 힘에 버티지 못한다고 아공간으로 넘어온 라파에드의 제지를 받는다. 그리고 리파에드에게 세계의 의지는 신세계의 힘을 헬크의 것만으로만 한 헬크를 영원히 적대할 것이라며 지금 쓰러뜨리지 않는다면 헬크를 계속해서 적대하며 쫓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헬크는 라파에드가 샤르아미를 보호해주는 동안 처음으로 전력을 내고, 신세계의 힘으로 만들어진 검과 저주받은 검을 합쳐서 거대한 검을 만들어 세계의 의지를 분쇄해버린다.

이후 힘의 여파에서 샤르아미를 지키느라 넝마가 된 라파에드에게 정체를 듣는다.[45] 라파에드는 부상을 버티지 못하고 죽어가고 헬크는 이유야 어쨌건 은인이었기에 슬퍼한다. 헬크는 라파에드에게 언젠가 평화로운 세계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고 샤르아미를 데리고 떠난다. 이후 바밀리오의 마중을 받는다.


14. 후일담[편집]


전쟁이 끝난 후 각성 병사들이 폭주하는 바람에 위협이 랭크 S까지 올라가고 마왕성 2개가 함락되어서 많은 사상자가 생기는 등 큰일이 있었지만 겨우겨우 막아낸다. 샤르아미는 아버지를 잃어서 많이 침울해 하기는 했지만 금방 극복하고 크레스를 간병한다.[46] 인간의 성은 이제는 아예 원형을 찾기도 힘들 정도로 붕괴됐고 아직도 변이한 인간들이 남아있었지만. 아즈도라의 술법 덕택에 조금씩 원래대로 되돌린다.[47]
헬크는 이 사실을 듣고 기뻐하고 피위에게 답례를 해야되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카로스의 의해 정신이 아예 파괴된 사람들은 예를 들어 알리시아나 에딜 같은 경우는 회복하기 조금 어렵다고 듣자 침울해 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알리시아는 정신을 회복했고 헬크의 앞에 나타나고[48] 감격스러운 재회에 둘은 눈물을 흘릴 정도로 반가워 한다.

이후 젤지온이나 하라올 등 인간들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헬크는 제국에서 일하며 돕던 중 크레스가 다시 정신을 차린다. 한편 폭주하고 있던 에딜에 앞에 가고 휴라와 에딜의 전투를 지켜본다. 이후 크레스는 인간들의 왕이 되고 인간, 마족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과 함께 축하해준다.

그러나 헬크는 여행을 떠나려 한다. 이를 눈치챈 바밀리오가 한번 잔소리를 하고, 헬크가 왕이 되지 못한 것에 조금 아쉬워 한다. 헬크는 크레스라면 잘해줄거라며 굳은 신뢰를 보이고 자신이 남아있으면 세계의 의지 때문에 성가신 녀석들이 올거라며 떠나는 이유를 밝힌다. 자신이 아공간에서 쓰러뜨렸던 세계의 의지도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여전히 미카로스 같은 접촉자들은 생길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절망의 심연에서 빠져나온다면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라고 말하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나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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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너는 내게 있어 빛이었어. 희망의 빛이었어

캄캄한 어둠 속이였어...

자신이 어디에 있는건지...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른채

캄캄한 어둠 속에서 나는 방황하고 있었어...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준것은...

절망의 심연에서 구해준것은...

너야

나는 세계의 의지에 접촉한 자야...

두려운 힘을 가지고있어

하지만 나는...

절대로 너를 배신하지 않겠어

상처입히는 짓은 하지 않겠어

슬픔을 안길 짓은 하지 않겠어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로....!

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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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잊지 않을 거야. 너와의 만남을

함께 여행한 날들을... 결코 잊지 않을 거야...

언젠가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을게 헬크.

바밀리오

이후 알리시아, 성수 오로롱과 함께 여행 준비를 하는데, 피위가 같이 가보고 싶다고 말하자 동행 제의를 해본다. 그러나 피위는 하루피가 걱정할 거라며 거절하고 다음에 다시 한번 모두와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약속한다. 바밀리오가 작별인사를 하자 바밀리오는 자신에게 희망의 빛이었다고 고마워 하고 한다.[49] 바밀리오는 헬크가 누구든 관계없이 신뢰하고 있고 다시 만나자고 한다. 이후 헬크는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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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를 뿜어내서 생긴 바람에 탑이 무너진 선수들이 반칙이 아니라며 심판한테 항의하지만 켄로스가 괜히 쓸데없는 추리를 해서 그냥저냥 넘어가게 된다.[2] 0점을 내려고한 바밀리오조차 맛있어서 10만점에 10점을 준다.[3] 바밀리오는 너무 노골적으로 짠거라며 관객들이 불만을 낼거라고 예상하지만 헬크는 몸도 마음도 큰 사람이라며 헬크가 너무 커서 말이 작아 보인다고 생각한다. 성우는 타치바나 타츠마루.[4] 폭탄을 먼저 설치한 후 기름을 발라야 하는데 기름을 먼저 발라서 지들끼리 넘어지고 폭탄이 터진다(...)[5] 아즈도라가 지도를 펼치고 찾으려 하자 위치가 지도 밖으로 표시될 정도로 먼 곳.[6] 예전에는 번창 했었는지 현대 문명으로 보이는 유적들이 많이 있다.[7] 바밀리오와 무척 닮았다. 다만 작화상으로만 많이 닮은 거지 실제로는 조금 닮았다.[8] 바밀리오가 낚시할 때 건진 생물로 사슴처럼 생겼다.[9] 주먹도 아니라 싸대기로 쓰러뜨린다. 철썩![10] 점심값이 겨우 80린이고 희귀생물을 잡아서 판다는 게 1만린이라는 것을 보아 바가지를 쓴 것이다.[11] 헬크에게 요리로 져서 포기하려던 요리사에게 맛이 있었다며 격려를 해서 포기하지 않게 해주고 레시피를 얻는다.[12] 이후 설정이 나오는데 무려 전투 레벨 90이다.[13] 분노할 경우 검은 오라가 피어나오며 분노가 극에 달할 경우 헬크는 스스로 그 힘을 제어할 수 없다.[14] 헬크 형제 말고도 살아남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실의에 자살하거나 제대로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마을 재건은 무리였다.[15] 왕도로 피난민이 계속해서 모이자 빈민들은 식량을 구하기가 힘들어 쇠약해진 상태였다. 크레스 외에도 많은 아이와 노인들이 영양결핍으로 죽어가는 상태였다.[16] 돈을 보여도 빈민가 주제에 많은 돈을 가졌다고 도둑으로 몰고가고 길거리에서 꺼지라고 폭언을 한다.[17] 그래도 훗날 크레스가 샤르아미와 함께 찾아가서 평소에 쓰고 다니는 머리 장식과 가족 사진을 찍었다.[18] 참고로 신세계 생물은 햇병아리라도 전투 레벨이 50인 제국 사람들도 몇명이 전부 다 달려들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생물이다.[19] 본인은 위험천만한 일상이라고 말하지만 목욕도 하고 배게 싸움을 하는 등 남들이 보기에는 여유가 철철 넘치는 일상을 보낸다(...) 사실 헬크가 없었으면 방어전도 못했을테니 틀린 말은 아니다.[20] 번외편에서 언제나 사람들이 곤란할 때 나타나 돕고 미소를 짓는 헬크를 보고 알리시아가 안심된다며 좋아하게 되는 편이 나온다.[21] 상당히 좋은 기억이었는지 바밀리오에게 말하는 것도 잊고 잠시 추억에 잠긴다.[22] 대표 인물들로 미카로스와, 젤지온이 있다.[23] 헬크는 아즈도라와 만나지 못한 것을 높은 사람이라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즈도라는 헬크와 헤어진 후 실수로 트랩을 밞고 중상을 입어 못 만난 것이다(...)[24] 헬크에게 알려준 이유는 크레스가 무슨일이 생기면 헬크를 찾아가라고 말해서 그렇다고 한다.[25] 정확히 말하자면 두 동강나서 불완전한 검력으로 자결에 실패해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수습당해 살점에 에워싸인 크레스의 힘을 라파에드의 딸, 사르아미가 모아 눈 형태의 포자들로 퍼트린 거다. 참고로 여기에 닿으면 세계의 의지와 강제로 접촉당해 저항력이 없는 한 변이되어 날뛰게 된다.[26] 말이 각성이지 묘사를 보면 변이에 가깝다. 격통과 함께 피부가 찢어지고 근육이 제멋대로 부풀어올라 날개가 형성되고 이형의 괴물이 된다.[27] 주술을 풀거나 하는 식으로 완전 각성시 제외.[28] 이는 작중 내내 헬크가 계속 웃는걸 설명한다. 또한 알리시아도 각성률이 높다는 떡밥이 있었다. 각성률이 높은 다른 각성 용사들로 보아 정신력이 높을수록 각성률도 높은 듯 하다.[29] 하지만 휴라 같은 배타적인 민족들이 살던 곳으로 떨어졌다면 여러모로 상당히 심각해 졌을 것이다.[30] 헬크가 단순히 죄책감 때문에 싸우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염두에 두고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것이다.[31] 이때만큼은 도저히 약속대로 웃을 수 없어서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흘린다.[32] 정확히 말하자면 삶의 끝에서 미카로스의 제안을 받아들인 4명의 왕이 흐물흐물해져서 하나로 뭉쳐진 형태. 참고로 사르아미를 통해 들려준 바에 따르면 인간(적)들을 유린할 압도적인 힘을 얻었기에 이렇게 되고서도 다들 만족해 했다고 한다.[33] 고깃덩이 상단의 흑발. 본디 고대인의 유산을 노리고 단말에 접촉했으나, 오히려 고대인의 그릇이 되고 만다.[34] 한번은 알리시아에게 상담을 했으나 피곤해서 그런거 아니냐는 말을 듣고 아니 안 피곤해 너무 걱정 시킬까봐 그냥 생각을 그만둔다.[35] 이 때 눈동자에 생기가 돌아온 묘사 때문에 자신을 억누르던 고대인이 사라지자 지배의 왕이 풀려났다는 추측도 있었지만(바밀리오의 "고대인, 저항하지 못했군"이란 말과 함께) 이 말로 동일인임이 확실해졌다.[36] 바밀리오도 멀쩡했지만 결계를 펼쳐서 그런거다.[37] 이전에 나타난 어둠의 전사와는 다른 존재다.[38] 용사살해의 마력이 약간 부족해서 죽이는데 실패했다.[39] 투창에 찔려 상처가 나는데 상처가 아물기는 커녕 오히려 상처 속에서 신세계의 힘이 뿜어져 나왔다.[40] 기술을 발동한 상태에서는 몸에서 불이 나기 때문이 어쩔 수 없이 끈거다.[41] 사실 미카로스에게 당한 것도 일부로 그런 거였다. 하지만 샤르아미는 왕의 술법에서 제외돼 있는데다 크레스도 소진하는 바람에 둘은 사실상 아공간에 남게 된다.[42] 아마도 세계의 의지로 보인다.[43] 그동안 아공간의 일부가 안된 이유는 샤르아미가 크레스를 지키기 위해 결계를 치고 있었기 때문이다.[44] 자신보다 강한 적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았던 바밀리오조차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전의를 상실한다.[45] 그의 정체는 전생 능력을 가진 각성자로 지금까지 몸을 바꿔가며 수도 없는 세월을 살아갔다. 하지만 그는 어리석은 인간에게 실망해서 신세계만이 유일한 구원이라 생각해서 미카로스와 동참했던 것이다.[46] 누가 헬크의 동생 아니랄까봐 그 많은 부상이 금방 회복되었다고 한다.[47] 원래 아즈도라의 술법은 필요한 재료가 은근히 많았고 이게 없이는 준비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려서 제시간에 맞추기 힘들었지만 우연히도 피위가 여행하면서 모아놨던 것들로 재료들을 전부 만족할 수 있었다.[48] 바밀리오의 말로는 어떠한 계기로 조금씩 회복했다고 한다.[49] 단행본에서 바밀리오와 작별하는 것을 망설여하며 아쉬워하는 것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