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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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揮項
조선시대 남성용 방한모의 한 종류로, 보통 양반가에서 많이 사용하였다. 머리에서 어깨까지 내려오는 것이 특징이다.
2. 주요 내용[편집]
조선시대 양반가에서 많이 쓰던 방한모의 일종으로, 머리부터 목과 어깨까지 덮어 추위를 예방한다고 하여 '휘항(揮項)'과 '휘양', '호항', '풍령'이라는 이칭으로 불린다. 그러나 '아언각비'에서는 호항이 옮은 표현이라고 하였다.
'호항'은 이마를 두르는 털 머릿수건 같은 것인데 중국의 음으로는 '호'를 '휘'라 읽고, 우리나라에서는 이 말이 와전되어 '휘항'이라 하였으며, 본래 '호항'이지 '휘항'은 아니로다.
『아언각비(雅言覺非)』
본래 남바위에서 유래한 것으로, 겉은 흑색 공단으로 제작하고서 서피(鼠皮)나 초피(貂皮)로 안을 넣어 방한용으로 사용하였다. 이때 정수리 부분은 남바위와 같은 다른 전통 방한모와 마찬가지로 뚫려 있고, 어깨 뒤쪽까지 충분히 덮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앞쪽에는 앏게 제작된 끈을 달아 놓고서 앞가슴에 여미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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