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탑랍 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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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등장인물
희탑랍 이청


파일:희탑랍 이청.jpg

이름
희탑랍 이청(喜塔腊 尔晴)
배우
소청
민족
만주족
가족관계
할아버지: 희탑랍 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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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부찰 이영보
시어머니: 각라 씨
남편: 부찰 부항
시누이: 부찰 용음
시동생: 부찰 부겸
자녀: 부찰 복강안

거주지
장춘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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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찰부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초반부
2.2. 중반부
2.3. 결말
3. 성격
4. 기타



1. 개요[편집]


드라마 연희공략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2.1. 초반부[편집]


이청은 원래는 뇌물을 줘서 수녀선발에서 빠질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죄를 지은 바람에 일이 꼬여서 어쩔 수 없이 건륭 원년에 궁녀로 입궁하게 되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고위 관료이다 보니 다른 포의 출신들 궁녀들의 눈엣가시가 되어 처음부터 따돌림당했고, 후궁들은 이청이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황제의 후궁으로 들어갈까봐 미리 견제하여 괴롭힘을 받았다. 그래도 이청은 할아버지가 황궁의 태감에게 뇌물을 바쳐서 일을 하기 편한 부찰 황후가 있는 장춘궁에 배치되면서 그곳의 수석궁녀가 되었다.

황후의 친정에서 같이 온 시녀 출신도 아니라 수녀 선발을 통하여 입궁하게 된 궁녀[1]이며 집안은 만주족 포의 가문이다. 궁녀들 중에서 명옥과 더불어서 황후의 최측근이고, 둘이 대등한 관계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이청이 명옥보다 위에 속한다. 총명하고, 침착한 성품덕에 황후의 의중을 정확하게 읽고 세심하게 배려하여 성질이 급한 명옥보다 황후에게 신뢰를 받기 때문이다.

황후의 눈에 들어서 장춘궁으로 온 위영락에게 텃세를 부리던 명옥을 말리면서 선량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청에 대해서 조금만 주의깊게 살펴보면 그녀가 굉장히 가식적이고, 음흉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이청은 오랫동안 자기랑 함께 해온 명옥이 조금도 자신과 대등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고, 명옥은 성격 때문에 이청만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던 상황이기에 마음 놓고 착한 사람 연기를 하고 있었다.

허나 위영락이 오면서 입지가 흔들리게 되자 조금씩 본색을 드러낸다. 이청보다 재치가 넘치고, 황후의 속내를 잘 파악하는 영락이 황후의 총애를 받아 결국 명옥을 밀어내니 위기 의식을 느끼게 된다. 사실 영락은 장춘궁에 오자마자 이청이 사실은 자존심이 아주 세다는 것을 파악하였으나, 속내를 잘 감추고 이청에게서 곤녕궁 제사에 관한 정보를 얻어내려고 평소에는 잘 쓰지도 않던 언니라는 말로 이청을 추켜세워 주었다.[반면] 그래도 황후가 순비 소정호를 불러서 한기를 치료할 때, 이청과 명옥 중에서 주저하지 않고 이청을 골랐을 때까지만 해도 황후의 1선 궁녀는 이청이었고, 황후의 비밀에 대해서도 가장 잘 알고 있는 궁녀 또한 이청이었다.

명옥위영락이 장춘궁 궁녀로 오는 것 자체를 매우 싫어했고, 영락을 미친듯이 견제했다. 이청은 처음에야 같이 황후를 모실 사이니까 영락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주면서 명옥을 꾸짖었지만, 영락에 대한 황후의 신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자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그녀를 견제하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도 아닌 황후가 영락에게 글과 그림을 가르쳐줄 정도이니 이런 게 지속이 된다면 황후의 1선 궁녀인 자신의 자리가 흔들릴까봐 명옥에게 일부러 "니가 자꾸 그러니깐 애들이 너 말고 영락이를 좋아하는 거야!" 라든지, "마마께서 왜 너보다 영락이를 더 중히 여기시는지 모르니?" 라고 말하며 명옥과 영락의 사이를 이간질한다. 더 웃긴 것은 명옥이 황후에게 혼날 때마다 이청은 명옥을 감싸주는데, 명옥과 오랫동안 같이 알고 지낸 정도 한 몫했지만 명옥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녀를 끌어들여 영락을 견제하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어쨌든 명옥은 그놈의 성질머리 때문에 황후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니 명옥이 영락과 계속 치고 받고 싸워야만 자기 자리가 굳건해질 테고, 명옥도 어찌 됐든 황후의 측근 시녀이니 명옥이 자기 편에 서줘야 자기 뜻대로 장춘궁의 업무를 독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참 골때리는 부분은 바로 이청의 이간질 패턴은 한 가지 뿐이라는 것이다. 이청은 명옥과 영락을 자꾸 비교하면서 명옥의 자존심에 금이 가도록 한다. 그런데 더 웃긴 것은 그렇게나 황후의 눈에 들려고 애를 써도 끝내 영락이 황후의 1선 궁녀가 됐다는 점이다. 결국 명목상으로는 이청이 수석궁녀이지만 권력 자체는 영락에게 못 미치는 상황이 된다. 심지어 어느 날은 명옥에게 "나도 이제 영락이한테 안 돼." 라며 푸념을 하고, 이에 명옥이 짜증을 내며 가버리자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는다. 그렇다! 100% 고의적으로 그런 말을 한 것이다.

사실 이청이 황후의 수석궁녀 자리에 집착을 하는 이유는 신분 상승과 연관이 있다. 이청이 내무부 포의 집안 출신이라곤 하나, 할아버지가 형부상서라는 고위 관직에 있어 궁녀들 중에선 나름 좋은 배경을 갖고 있다. 허나 내무부 포의 팔기 가문이기 때문에 수녀 선발을 통해 자금성으로 오게 된 것이다. 심지어 할아버지가 고위 관리임에도 포의 출신이라 팔기 귀족에게 항상 굽신댄 것이 한이 되었기에 내심 황후의 덕을 봐서 명문가에 시집갈 것을 꿈꾼다. 그러려면 황후가 자신의 결혼에 큰 관심을 쏟아야 해서 황후의 눈에 들려고 애를 쓴 것이다.

더불어 본인의 신분 상승을 위한 발판으로 선택한 사람이 바로 부찰 부항이었다. 출중한 외모를 지닌데다 황후의 남동생이며 가문 또한 만주 양황기에 속하는, 청나라 최상위권 명문가 출신인 부항과 결혼하면 그토록 원하던 신분 상승을 이룰 수 있었다. 즉, 이청은 부항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보다는 그의 뒷배경을 사랑했던 것이다. 게다가 부항과 장춘궁에서 자주 봤기에 자신에게 좋은 감정이 있을 거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부항은 위영락을 마음에 둔 상태였기 때문에 이청에겐 단 한 톨의 애정도 없었다. 어느 정도냐면 황제가 부항에게 결혼 상대로 이청을 골라줬을 때, 부항은 영락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한사코 거부하였다. 허나 황제 또한 영락을 마음에 두고 있었기에 "팔기의 명문가 규수라면 누구라도 혼인을 허락해주겠지만 그 계집만큼은 절대 안 된다." 라며 거부를 거부한다.

취집이 인생 첫 번째 목표였던 이청은 부항을 노리지만 실패하였고 명옥에게 신세 한탄을 늘어 놓는다. 한때 명옥도 부항을 연모했었기에 부항을 들먹여 위영락의 험담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명옥이 "만약 폐하의 눈에 들면 넌 비빈이 되고, 가족들도 같이 신분이 상승할지도 몰라. 그럼 영락이는 너와 비교도 안 될걸?"이라 말하자 정말로 황제의 관심을 끌려고 했으나 황제도 부항처럼 이청에게 관심이 없기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자 이청은 자기 앞길을 계속 막는 영락을 보내 버리기 위해 황후에게 "영락을 키우고 싶다면 그녀를 황제에게 보내 총애를 얻게 해주세요. 영락이도 장춘궁 출신이니 마마께서 돌봐준 정을 생각하면 충분히 마마의 수족이 되고도 남을 겁니다." 라고 조언한다. 황제 또한 영락에게 관심을 가졌으니 그런 조언을 하였지만 영락이 이를 거부하였고, 이 때문에 영락과 사이가 크게 틀어질 뻔했다.

결국 이청은 다시 부항을 노린다. 황제가 영락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34화에서 일부러 영락과 부항이 밀회하는 듯한 장면을 황제에게 보여주면서 황제를 진노하게 만든다.[2] 황제가 가버린 직후에 영락과 부항을 바라보는 이청의 표정은 그야말로 썩소 그 자체였다. 결국 영락은 감옥에 갇히게 되고, 부항은 황후를 찾아가 누워있지만 말고 영락을 도와달라며 애걸복걸한다. 이 사건의 전말을 눈치 챈 명옥이 이청에게 "니가 영락이를 질투하니깐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 라며 추궁하자 이청은 이를 인정한다. 다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면 이청이 영락과 부항이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질투한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영락을 좋아하기 때문에 영락을 질투한다는 점이다.

(영락부항 단둘이 있는 모습을 황제에게 보여준 이청이 도로 장춘궁으로 돌아가던 중, 명옥을 만나게 된다.)
명옥: 너 대체 왜 그랬어?
이청: 내가 뭘?
명옥: 이청, 넌 늘 다정하고 남을 잘 이해하더니 요즘엔 왜 사사건건 영락을 괴롭혀?
이청: (고개를 돌리며)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난 그런 적 없거든.
명옥: 없다고? 일부러 폐하를 유인해 둘이 있는 걸 보여드렸잖아!
이청: 우연일 뿐이야.
명옥: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난 못 속여. 부항이 영락을 좋아한다고 질투하는 거잖아?
이청: (다시 명옥에게 고개를 돌리며) 질투 맞아. 근데 그게 뭐 어때서?
명옥: 이청...
이청: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부항을 빼앗겼으면서 원망스럽지도 않아?
명옥: 세상에 남자는 많아. 그리고 난 남자 때문에 친구를 원망 안 해!
이청: 친구? 언제부터 위영락이 니 친구가 됐지? 오랫동안 황후마마를 충심으로 모신 건 우리 둘인데 걔가 오자마자 총애를 독차지 한 건 그렇다 쳐. 외모든 출신이든 나도 빠지지 않는데 부항은 걔를 위해 내 혼사를 공개 거절해서 날 웃음거리로 만들었어. 그 모든 일들이 너에게 닥친다고 해도 과연 괜찮다고 할 수 있을까? 난 하나도 안 괜찮아.
명옥: 그래도 영락을 음해하면 안 되지.
이청: 내가 음해를 했다고? 조신하지 못하고 야밤에 시위를 만난 건 걔야.
명옥: 그러는 넌 왜 걸핏하면 부항을 찾아가 얼쩡거리는데? 니가 훨씬 더 경박해!
이청: (뒤돌아서 가려는 명옥을 붙잡으며) 명옥. 명옥! 명옥! 착한 내 친구, 정말 미안해. 순간 질투가 나서 그랬어. 나 좀 도와줘.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명옥: 미안하다는 말은 영락에게 해야지.
이청: 하지만 오늘 일을 말하면 한바탕 뒤집어질 거야. 명옥, 우린 오랫동안 친구였잖아? 우리 우정이 더 깊지 않아? 도와줘, 응?
명옥: ......
이청: 명옥, 부탁이야. 제발 나 좀 도와줘.
명옥: 이청. 딱 한 번만 넘어가 줄게. 다음부턴 안 돼.

이청은 이 일로 자기 편이 되어 줘야 할 명옥과 사이가 나빠질 거 같으니 갑자기 태세 전환을 하여 옛정에 호소하며 추잡한 짓을 저지른다. 이청에게 명옥은 이용 가치가 충분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시집가기 전에는 이청의 밑에서 장춘궁을 장악할 수 있게 도와 주고, 시집가고 나서는 장춘궁의 사정이 어떤지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줄 사람이니 명옥이 있어야 장춘궁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명옥에게 사정을 한 것이다.


2.2. 중반부[편집]


그래도 어찌어찌 머리를 굴려서 부항과 결혼한다. 부항은 이청과 원하지 않게 혼인을 했으나 어쨌든 이청은 자기 부인이라며 잘해줄 테니 부디 위영락을 잊을 때까지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장춘궁에서는 궁녀라서 성질을 죽이고 살았을 뿐이라 이제 높은 사람이 됐으니 되는 대로 성질을 부리고 다닌다. 게다가 자금성에서 본 못된 웃전들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며, 당파를 만들면 황제의 노여움을 사는데도 부찰부의 이름으로 다른 집안 귀부인들과의 모임을 사사로이 열기까지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악랄한 행각은 청련이라는 시녀의 일인데, 청련이 부항의 곁에서 시중을 드니 그녀를 질투하여 청련이 부항의 향낭을 훔쳤다는 말도 안 되는 누명을 씌워서 머리를 자르고 손톱을 뽑아버린다. 이 때문에 화가 단단히 난 부항이 자신을 외면하자 급하게 사과를 시도하지만 부항이 청련에게 남녀간의 정이 있어 청련을 감싸는 것이라 의심하는 답답한 태도를 보이며답정너[3] 자신의 잘못이 뭔지 깨닫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고 날로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그러던 중 부항이 함부로 자기 할아버지 이름을 말하니[4] 일부러 황후를 찾아가서 부항이 청련을 총애하는 바람에 싸웠다고 징징거린다. 이 때문에 오랜 친구인 명옥마저도 "재수없어."라고 깠다. 영락은 사람이 바뀌는 건 정말 죽을 고비를 겪었을 때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며, 이청이 변한 것이 아니라 원래 음흉한 본성을 숨기고 살았는데 높은 사람이 되니 그것을 드러내고 다니는 것이라고 꿰뚫어보았고 명옥도 이에 공감하였다.

그러나 돌아온 장춘궁은 이미 영락이 모든 것을 장악하여 이청이 설 자리는 없는 곳이었다. 심지어 오래 전부터 자신을 따르던 궁녀들도 이제는 영락의 말을 더 잘 따르는 경지에 이른다. 이에 화가 난 이청이 꼴에 자기가 윗 사람이라며 영락에게 시비를 걸고 뺨을 때리지만 역으로 영락에게 뺨을 맞고 넘어진다. 영락은 '이곳 자금성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황실의 시종이며, 너와 나는 다를 것이 없다'고 지적하고, 이청이 아무리 다른 궁녀들에게 악을 쓰며 명령해도 궁녀들이 모두 영락의 눈치만 살피는 탓에, 결과적으로는 넘어진 채로 망신이나 당하게 되었다. 어쨌든 손님이었기에 이청은 장춘궁에 머무르게 되었고, 장춘궁에 머무르는 동안 다시 장춘궁에서의 자기 입지를 다지기 위해 황후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한다. 황후에게 아들을 순산할 수 있는 약을 주면서 황후와 가까워지려 하고, 동시에 부항과 부찰 가문을 엿먹이려 굉장히 큰 사고를 친다. 바로 작정하고 장춘궁 편전에서 머물다가 술에 취한 황제에게 일부러 접근하여 그와 동침한 것.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된 부항이 이혼을 종용하자 그에게 "용종을 임신했기에 자결할 수도, 이혼할 수도 없어요!" 라고 한다.

부항은 이청은 미워도 태어난 아이에게는 죄가 없다 여겨 복강안에게 잘 해 주었으나, 이청은 부항의 뜻도 모르고 결국 49화에서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복강안이 연못가에서 놀다 연못에 빠지자 청련이 복강안을 구한 일이 있었는데, 이청은 이걸 목격하고는 '청련이 일부러 복강안을 물에 빠뜨려 해치려 했다.'는 누명을 씌워 쫓아낸다. 부항은 청련이 그럴 리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청련을 이청에게서 구해내기 위해 좋은 혼처를 마련해주고 부찰부에서 내보내는 것으로 끝을 내려 했으나, 이청은 청련이 탄 가마와 다른 가마를 바꿔서 약속된 혼처가 아닌, 요릿집으로 위장한 불법 사창가로 청련을 팔아버린다. 청련은 학대를 견디다 못해 도망치다 업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부항에게 발견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부항에게 꼴사나운 모습을 보였다는 절망감에 귀걸이를 삼켜 자살한다. 결국 이청의 끝없는 악행을 보다못한 부항이 이혼을 선언하자 이청은 자살 소동으로 생쇼를 떨었고, 이에 시어머니 각라 씨와 시동생 부겸 모두 부항에게 "미쳤어? 어떻게 조강지처를 내칠 수가 있어?" 라고 항의하여 부항은 이청과 이혼을 못하게 되었다.

그것도 모자라 나중에 53화에서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부찰 용음이 친아들의 사망 이후 폐인이 되자, 부찰 용음에게 가서 "제가 폐하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마마." 라고 고하고, 이는 부찰 용음이 자결하는 데 큰 일조를 한다.[5][스포일러]


2.3. 결말[편집]


결국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6] 위영락에 의해 54화에서 친잠례을 하는 날에 장춘궁으로 끌려와 죽게 된다.[7][8]

이청의 죽음


(납치되듯 장춘궁으로 끌려온 이청은 선황후의 초상화를 본다. 그리고 영락명옥이 이청에게 다가간다.)
위영락: 옛 친구와 재회하는 건 기쁜 일인데 어째서 너의 얼굴엔 기쁜 기색이 없지?
이청: 영비... 오늘은 친잠례 날입니다. 날 장춘궁으로 데려온 이유가 대체 뭐죠?
위영락: 왜일까?
이청: 마마께서는 폐하의 총애를 한몸에 받아 앞길이 창창하십니다. 충고 하나 하죠. 신분을 망각하지 마세요. 내가 먼저 움직이지는 않겠지만 날 몰아붙이면 나도 체면 안 차려요. 이판사판으로 다 말하면 과연 영비마마께서 전처럼 총애를 받을 수 있을까요?
명옥: 이청. 고개를 돌리고 봐. 옛 주인을 기억은 해?
이청: 명옥. 지금은 영비를 곁에서 모신다지만 우리의 옛 우정도 잊지 마.
명옥: 우정? 내가 그 잘난 우정을 너무 중시한 탓에 니가 날 이용해 황후마마를 해치게 했어. 내 미련함이 원망스러워. 니 간악한 흉계를 몰라보다니.
이청: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곧 의례가 시작돼. 난 가 봐야겠어.
(나가려던 이청 앞을 원춘망이 막아선다.)
이청: 위영락! 감히 일등공작 부인을 멋대로 구금해?
위영락: 왜? 겁나?
이청: 내가 왜?
명옥: 웃전을 배신한 악행이 밝혀질까 봐! 이청... 우리 셋은 황후마마를 함께 모셨어. 황후마마께서 우릴 어떻게 대했는지 잊었어?
이청: 안 잊었어.
명옥: 그런데도 그런 짓을 해?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이청: 황후마마께서는 자결하셨는데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지?
위영락: 마마께서는 갑자기 아들을 잃고, 죽도록 비통해하셨지. 넌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그런 엄청난 충격을 안겨 드려선 안 됐어. 이해가 안 가. 넌 장춘궁 출신으로 마마께서 아껴 주셨고, 부찰부의 작은 마님까지 됐어. 마마께서 잘 돼셔야 부찰부가 더 좋을 텐데 그런 짓을 하다니. 의도가 뭐지?
이청: 의도가 뭐냐고? 내 의도? 위영락, 이 모든 게 다 너 때문이잖아! 니가 장춘궁에 오기 전엔 마마께서 날 가장 아끼셨어. 그런데 니가 와서 마마의 심복이 된 후, 난 뒷전으로 밀려났어.
위영락: 그래서 일부러 갖은 수로 이간질을 하고, 명옥을 부추겨 날 상대하게 만들었구나. 넌 어두운 곳에 숨어 어부지리를 얻었지.
명옥: 이청. 영락이를 질투했어도 어쨌든 넌 이미 부항에게 시집갔잖아? 그건 황후마마의 은혜야!
이청: 내 노력으로 얻어낸 거야! 내가 부항에게 말했거든. 황명을 따르지 않는다면 폐하께서 위영락을 죽인다고 말이야. 그 모든 것들은 내 노력으로 얻어낸 거였어! (선황후의 초상화를 손가락질하며) 한 번 물어 봐! 황후가 단 한 마디라도 나를 위해서 말해 줬는지 물어보란 말이야!!
위영락: 어쨌든 소원을 이루었는데 그것만으론 부족했던 거야?
이청: 부족해! 부족해! 한참 부족하단 말이야! 부항은 날 장식품으로 취급했어. 날 냉대하고 멀리했지. 몇 년을 고생하며 기다렸는데 결국 그런 결말을 맞이해버렸어... 좋아. 그렇다면 그 사람을 평생 고통스럽게 하는 수 밖에.
위영락: 승은을 입는 게 너의 복수였어?
이청: 폐하를 내 치마 아래에 두고 부항에게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겼지. 하하하하! 이 얼마나 성공적이야? 하하! 아, 너희들은 그때 그 얼굴 못 봤지? 후흐흐흐흐!
위영락: 이 모든 건 황후마마와 무관해.
이청: 그러게 날 도와줬어야지! 너희가 날 몰아붙인 거야. 그러니 이 기쁜 소식을 황후께 알리는 수 밖에. 막 7황자를 잃었는데 내가 용종을 회임했으니 마마께 얼마나 큰 위안이야? 안 그래? 흐흐흐흐.
명옥: 미쳤어. 넌 완전히 미쳤어!
이청: 그래, 난 미쳤어. 자금성에 있던 6년간 난 하루하루 미쳐 갔지. 명옥. 우린 같은 상삼기 포의 출신이지만 타고난 운명이 달라. 우리 할아버지는 대학사지만 너는 몰락한 집안 출신일 뿐인데 니가 내 심정을 어찌 알겠어? 황후마마는 내게 잘해주셨지만 영비에게는 더 잘해주셨어.[9] 위영락... 너란 존재가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나 원망스러워! 그래서 황후를 괴롭힐 궁리를 했지. 고통에 겨워 미쳐 버리는 꼴을 보고 싶었어. 저 높은 곳에 계시는 주인이 나 때문에 만신창이가 되다니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워. 흐하하하!
명옥: 이청... 너는 잘 웃고 늘 상냥한 사람이였는데 어떻게 이런 짓을...
이청: 황궁의 노비들에게 웃을 일이 뭐 있겠어? 난 평생 웃는 게 제일 싫었지만 주인을 기쁘게 하려면 무조건 웃어야만 했어. 설령 온몸이 상처투성이거나 속으로 피눈물을 흘려도 웃어야 했지.[10]
위영락: 너의 비열한 행동에 핑계를 찾지 마. 황궁 곳곳에 고통이 있어. 모든 사람이 고통에 신음하지. 너 혼자만 고통스러운 것도 아니야. 니가 고통을 받았다고 해서 그 고통을 황후마마께 전가하는데 황후마마께서 너에게 빚진 거라도 있었어? 마마께선 너에게 늘 잘해주셨는데 넌 오히려 뒤에서 마마의 등에 비수를 꽂았어! 넌 순귀비보다 더 가증스럽고, 더 악독해! 넌 폐하와의 사통을 알려 황후마마를 괴롭게 하면서 최후의 치명적 일격을 날렸어.
이청: 그게 뭐? 이제 나는 폐하의 비호를 받는데 누가 감히 나를 건드려?
위영락: 후후후... (영락이 손을 올리자 원춘망이 주위의 환관에게 눈치를 줘 자결을 위한 도구들을 갖고 온다.) 내가 손쓰게 하지 말고, 직접 골라.
이청: 위영락, 너 미쳤어? 봉호를 받은 일등공작 부인을 사적으로 처형하겠다고?
위영락: 골라.
(이후로는 심의로 삭제된 부분이다.)
이청: 위영락, 어리석은 짓 하지 마. 지금 넌 모든 걸 다 가졌는데 그걸 왜 니 손으로 망치려는 거야? 선황후도 없으니 더 이상 우리의 주인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자유라고 영락! 우리는 자유야! 더 이상 노비가 될 필요 없어! 그런데 인간이 되는게 아니라 개가 되려고 하다니 미친 거야?
명옥 : 이청, 니가 배반한 사람은 주인이 아니라 니 은인이야! 황후 마마는 너를 깊은 불행 속에서 구원해주셨고 비호해주셨는데 너는 오히려 그분을 밀쳐버린 거야!
이청: 안 돼! 영락아! 내가 잘못했어! 정말 잘못했어! 이렇게 부탁할테니 나를 놔줘! 내겐 안아가 있어! 아직 어미의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라고! 그리고 어머님... 그래! 만약 내가 죽으면 분명 큰 충격을 받으실 거야! 폐하께서도 너를 놔주지 않을 거라고! 내가 잘못했어! 앞으로 불경을 외우며 황후마마를 위한 기도를 하며 속죄할테니까 제발 날 죽이지 말아줘!
위영락: 니가 얌전히 불경을 외우며 조용히 살길 바랐다면 나도 널 이렇게 죽이지 않으려 했지만 니가 입궁한 후 제일 먼저 한 게 뭐였지? 양심전에 가서 폐하께 너 대신 나서 달라고 간청했잖아? 너는 참회하지도 않고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았어. 그냥 호화롭게 잘 살고 싶을 생각 뿐이지!
이청: 명옥아, 우리 전에 장춘궁에서 잘 지냈잖아? 정말 내가 죽는걸 그냥 보기만 할꺼야? 나 대신 영락에게 부탁 좀 해 봐, 나는 죽을 수 없어! 정말 죽을 수 없다고! 폐하께서 강제로 날 범하셨는데 내게 무슨 방법이 있었겠어? 나는 연약한 여인일 뿐이고, 폐하께 반항할 힘도 없다고!
(명옥이 이를 외면한다.)
원춘망: 충용공 부인. 더 이상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스스로의 자존심을 지키시지요.
이청: 아아아악! 아니, 안 할 거야! 죽을 수 없어! 감히 나에게 조금이라도 손을 대면 폐하께서 너희들을 그냥 두지 않을 거야! 이 망할 노비 같으니, 한 발짝이라도 다가오면 절대 좋게 끝나지 않을 줄 알아!
(원춘망이 독약을 들고 다가간다. 하지만 날뛰는 이청에 의해 독약이 바닥에 떨어진다.)
이청: 위영락, 니가 이긴줄 알지? 잘 들어! 너는 이기지 않았어. 하하하! 넌 영원히 날 이길 수 없어! 황후, 너, 그리고 부항, 설령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천자라해도 너희들은 모두 실패자고 나야말로 승자야! 나는 모든 사람들을 이겼어! 언젠간 너희들도 알게 될 거야! 언젠가...
(원춘망이 이청에게 독약을 먹이려고 하자 그걸 가져가는 명옥이 직접 이청의 입을 꽉 잡고 독약을 부어버린다.)
위영락: 명옥...
명옥: 저승으로 가서 황후마마를 만나 니가 지은 죄업을 진정으로 참회해...


3. 성격[편집]


작중에 등장하는 온갖 악인들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싸이코이자 또라이. 어떻게 착한 사람 연기를 해냈는지 실로 놀랍기 그지없다. 다만 원래부터 이미지 관리 자체는 잘했다. 49화에서 이청의 끝없는 악행을 보다못한 부항이 이혼을 선언하자 이청은 자살 소동으로 생쇼를 떨었고, 이에 시어머니와 시동생 부겸 모두 부항에게 "미쳤어? 어떻게 조강지처를 내칠 수가 있어?" 라고 한 걸 보면 아주 잘 알 수 있다.[11]

하지만 이청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녀의 모든 행동이 역겨운 가식에 지나지 않았고, 끝내 진실을 알게 된 옛 친구 위영락명옥이 이청에게 그동안 저지른 죄악의 업보를 치르게 만들었다.

이청이 오랫동안 함께 한 명옥에게 한 행동은 특히나 더 가증스러웠다. 드라마에서 삭제된 장면에 따르면 명옥이 오히려 이청보다 더 먼저 부찰 황후를 모셨다. 그런데 이청이 더 능력이 뛰어나고 본성도 꽁꽁 잘 숨겼기에 후배 격인 이청이 오히려 명옥의 언니 행세를 해도 명옥이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줬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이청이 자신의 신분이 명옥보다 위라서 스스로 윗전 노릇을 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4. 기타[편집]


  • 배우인 소청은 미인심계에서 노원공주의 딸이자 혜제의 황후인 장언의 성인 배역을 연기하였다. 소청은 이청을 연기하기 전까지는 대부분 선역을 맡았는데 연희공략에서는 악역을 맡게 되었다. 흥미롭게도 선역이자 시누이인 부찰 용음 역을 담당한 친란은 그 전까지 악역을 도맡아 연기해왔다.

  • 이청의 아이 복강안은 건륭제의 아이인지 시동생의 아이인지 명확하게 안 나왔으나 소설 외전에서 복강안이 직접 친아버지가 부항의 동생인 부겸이라고 나온다. 원래 건륭제의 침실에 들어간 장면이 이청이 침대 위에 무릎 꿇고 있다가 건륭이 깨어나려고하자 밑으로 내려온건데, 침대 위에 있는 장면이 편집되었다. 아무리 이청이 미치광이라도 허락도 없이 황제를 증(蒸)하는 것까지는 차마 하지 못했기에, 그냥 침대 위에 무릎을 꿇고 사통한 척만 한 것이다. 비록 이청이 황제를 증(蒸)하진 않았지만, 건륭은 '그 때의 일 때문에 복강안이 태어난 것인가'하고 찝찝해 하여 황자들의 교육기관인 상서방에 복강안이 다닐 수 있도록 윤허한다. 그리고 장성한 복강안은 이후 속편인 연희공략: 금지옥엽에 등장한다. 그리고 이청 본인도 연희공략: 금지옥엽에 등장하는데 시체로, 그리고 복강안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금지옥엽에서도 이청의 아들 복강안은 건륭제의 아들이 아니라 시동생 부찰 부겸의 아들이라고 나온다.

  • 본편에서 이청이 죽었을 때, 그녀는 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멀쩡하게 죽었다. 그런데 후속편인 연희공략: 금지옥엽에서는 코와 귀에 피가 쏟아진 시체가 나왔다. 이는 중국 정부의 검열 때문이다. 본편에서는 검열당했지만 넷플릭스에서 배급권을 가져간 후속편에서는 검열당하지 않은 것이다.

[1] 실제로는 아무리 잘나가는 가문이라고 해도 시녀를 궁녀로 삼을 수는 없다. 이러한 것들은 대부분 후대의 창작이다.[반면] 명옥은 성질이 굉장히 드세며 단순하고 자기 속내를 거침없이 다 털어놓기 때문에 영락에게는 명옥 쪽이 더 상대하기 쉬운 사람이었다.[2] 참고로 궁녀와 시위가 사통하면 대개 사형으로 끝난다. 물론 부항은 황제가 가장 아끼는 심복이고, 황후의 동생이니 살려준다고 치더라도 영락은 절대 그냥 안 넘어갈 거란 계산이 있기에 그런 짓을 감행한 거다.[3] 그리고 이때 부항이 손에 비녀를 들고있는 것을 보고 이래도 잡아뗄것이냐며 적반하장으로 굴었는데 정작 그 비녀는 부항이 이청에게 선물하려고 사 온 것이었다. 부항도 용음에게 충고를 듣고 앞으로는 잘 해주려고 하던 차였는데 이청은 그 하루를 못 참아 다 셀프로 말아먹은 셈.[4] 원래는 희탑랍 대인, 혹은 처조부나 관직 이름을 불러야 하지만 이청이 부찰부의 상황을 자꾸 자기 가문에 편지로 보고한 일 때문에 화가 난 부항이 다 거두절미하고 본명인 내보의 이름을 들먹였다. 고대에는 어지간하면 사람 이름을 잘 안 부르는데 내보를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 부터가 부찰 가문이 희탑랍 가문보다 훨씬 위라는 사실을 전제로 한 것이며 이는 자존심이 강한 이청이 굉장히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5] 이로 인해 용음에게 싸대기 한 대를 쳐맞았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의 시녀 출신이자 이제는 자기 동생과 결혼하여 올케가 된 이청이 자기 남편과의 불륜으로 아이까지 가지니 그 정도로 화낸 것만으로도 상당히 곱게 끝난 수준이다.[스포일러] 그런데 속편인 연희공략: 금지옥엽에서 아들 복강안은 다름아닌 시동생인 부찰 부겸(용음과 부항의 이복남동생)과 불륜을 저질러 태어난 아이로 밝혀지면서, 이것마저도 거짓말로 드러났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충격을 받은 복강안은 결국 위영락의 딸 소화공주를 향한 복수도 포기하고 부찰 부겸과도 절연한다.[6] 황후가 영락을 견제하기 위해 용음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었던 궁녀 호박을 영락에게 보냈다.[7] 원래 죽는 장면은 명옥이 이청에게 사약을 들이붓는 거였으나 광전총국의 심의 때문에 잘렸다. 방영분에서는 위영락이 명옥에게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는 장면을 남기면서 명옥이 사약을 들이부었음이 암시된다.[8] 본 드라마에세 이청 사후 시신에 잠깐 누웠던 같은 모습인데 속편극 플래시백 씬 입술에서 한국 사극 처럼 토혈한 모습을 낸다.[9] 위에선 자신에게 해준 것이 없다고 우겼지만 사실 용음은 이청을 매우 잘 대해줬다. 시녀 시절에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부항과 마찰을 빚었을 때도 궁에 머물게 해줬으며 부부사이를 중재해주려고 노력하기도 했자. 하지만 이청은 자신을 제일 챙겨주지 않았다는 이기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억하심정을 품고 용음에게 적반하장으로 군 것이다.[10] 궁녀들의 지위는 모시는 윗전의 권세에 비례한다. 아무리 이청이 궁녀라고 해도, 황후의 수석 궁녀인 이청을 면전에서 괴롭힐 이는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용음은 정말 자애롭게 아랫사람들을 아꼈고, 그런 용음의 밑에서 편히 일한 주제에 용음에게 책임 전가를 하니 영락의 말대로 참 비열하단 말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다.[11] 다만 부겸은 적모인 각라 씨와는 다르게 이청을 순수하게 믿어주는 것이 아니다. 그건 부겸이 이청의 불륜 상대였기에 이청을 옹호해주던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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