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타니 요시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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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제26대 참의원 의원
히가시타니 요시카즈
東谷義和 | Higashitani Yoshikazu


출생
1971년 10월 6일 (52세)
효고현 이타미시
학력
효고현립 이타미니시 고등학교 (졸업)
신체
180cm
소속 정당

[[무소속|
무소속
]]

선거구
비례구
의원 선수
1 (참)
의원 대수
26 (참)
경력
기업인
유튜버
참의원 의원 (제26대)
홈페이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해지됨] 파일:유튜브 아이콘.svg[해지됨]

1. 개요
1.1. 정계 입문 이전
1.2. 정계 입문
1.3. 당선 이후



1. 개요[편집]


일본의 유튜버 출신 전 정치인.


1.1. 정계 입문 이전[편집]


1971년 10월 6일 일본 효고현 이타미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고등학교 교사였으며, 그 외의 가족으로는 어머니여동생이 있다고 전해진다. 대학 졸업 후 오사카에서 판금 공장이나 자동차 대리점같은 여러 사업을 벌였다. 술집에서 만난 베르디 가와사키 소속 축구선수와 친분을 쌓게 되고, 그를 통해 오와라이 콤비 런던부츠 1호 2호타무라 아츠시와도 알고 지내게 되었다. 타무라의 지원으로 도쿄로 진출한 히가시타니는 연예인과 동업으로 롯폰기에 바를 열고 사업 수완을 발휘해 삿포로와 오사카에도 분점을 냈다. 동업을 통해 문어발처럼 뻗어간 히가시타니의 인맥은 그를 연예계 내부자로 만들고 사업에도 순풍을 달아줬다. 2017년 의류 브랜드를 론칭해 야마다 타카유키 같은 유명 배우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그의 사업은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히가시타니는 심각한 도박 중독으로 엄청난 빚을 지고 있었다. 치바 신이치의 아들 배우 니타 신스케에게만 6천만 엔의 거금을 빌렸는데, 방탄소년단을 만나게 해 주겠다고 거짓말을 한 뒤 20명 정도의 여성들에게 4,000만 엔 이상을 입금하게 하는 사기를 저질렀다. 한 마디로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사기죄를 지은 셈.

결국 사기 혐의로 고발당하자 체포와 재판을 피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도피하였다. 이전에 친했던 연예인들에게도 줄줄이 손절당하자 그들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2022년 2월 17일부터 가시(ガーシー)[1]라는 이름의 연예계 의혹 폭로 유튜버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가십거리와 의혹 제기 등 자극적인 내용에 대중적 호응이 일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해당 채널은 3개월 만에 무려 120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1.2. 정계 입문[편집]


NHK당당대표부터 유명 유튜버 출신인 만큼 히가시타니에 대해서 오래 전부터 관심을 보여왔다. 2022년 4월 4일 참의원 결산행정감시위원회에서 NHK당 소속 하마다 사토시 의원이 히가시타니에 대해 언급하는 등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러브콜에 응한 히가시타니는 5월 25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제26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 NHK당 비례대표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어이없게도 자신이 저지른 사기죄로 인해 일본으로 귀국하면 체포될 것을 알고 있었고 감옥에 가는 것이 두려웠기에, 히가시타니 후보 본인은 계속 두바이에 머무르겠다고 선언하면서 선거가 이뤄지는 일본 현지에서는 후보 없는 후보 유세라는 초유의 광경이 펼쳐졌다. 일본 트위터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은 히가시타니는 무려 287,714표를 얻으며 국회 입성에 성공한다.


1.3. 당선 이후[편집]


당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두바이에서 계속 머무르겠다며 등원을 거부하면서, 1947년 일본국 헌법 제정 이후 최초로 국회의원이 국회에 아예 등원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7월 15일 일본 총무성에서 열린 비례구 당선자 당선증서 수여식에서는 타치바나 당대표가 히가시타니 당선인 대신 증서를 수령했다. 타치바나 대표는 히가시타니 의원의 책무는 의정 활동이 아니라 "연예인뿐 아니라 경제인, 부자, 정치인의 부정을 폭로하는 것"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소리를 하면서 "체포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국회의원도 많은 나라처럼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이 있으므로 추후 귀국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하지만 계속 귀국하지 않고 의정활동을 거부한다면 의원직을 제명당할 수도 있다.[2] 일본 국회법상 정당한 이유 없이 국회 소집일로부터 7일 이내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의장이 다시 출석을 촉구하고, 그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징계위원회에 넘겨진다. 가장 무거운 징계인 '제명'은 재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3] 또한 의정활동을 거부한 히가시타니 의원에게 세비를 지급해도 되는지 역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정치성향이 보수든 진보든 히가시타니를 비판하고 있다. 국회의원 세비는 일본 국내 계좌에만 입금할 수 있는데, 히가시타니 의원은 입금 계좌를 해외 계좌로 지정하고 있어 세비를 받지 못한다. 타치바나 대표는 “의원 보수를 목적으로 당선된 것이 아니므로, 받지 않는 쪽이 오히려 낫다”고 밝혔다.

정당보조금으로 사기피해자에게 갚아야 할 빚을 갚겠다고 하여 물의를 일으켰으며, 국회의원 당선 후에도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이 중학생이었다고 드러내자마자 사기피해자에게 합의를 안 할 시 개인정보를 풀어버리겠다는 과거 발언이 드러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8월 2일. 참의원 운영위원회가 만장일치로 해외 체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국회 출석을 요구하고 나섰다.# 자신은 앞으로도 국회에 출석을 할 일이 없다고 밝혔다.#

파일:가시 명패.jpg
국회에서 본명이 아니라 유튜버 시절 사용하던 '가시(ガーシ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본회의장의 명패는 물론 의원회관의 사무실 간판도 '가시'라 적히게 되었다.

당수부터가 히가시타니를 감싸고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본인도 니시무라 히로유키와 키배를 뜨고 유튜버의 키스 동영상을 불법으로 유출하고 있으며 유료 멤버십 살롱 개설까지 검토하는 등 NHK당과 참의원의 이미지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국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던 그의 말과 달리, 10월에 소집될 임시국회에 출석하겠다고 말하며 일본에 귀국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임시국회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출석하고, 통상국회에서만 회의장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1월에 복수의 유명인을 중상하는 등의 혐의가 있다고 하여, 경시청이 유튜브로부터 얻은 수입을 관리하고 있는 회사의 관계처를 수색하고 있다.# 그리고 3월에 다시 국회에 등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참의원 징계위원회는 히가시타니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고, 2월 22일에 회의장에서의 진사[4]로 결정되었다.# 이중 히가시타니의 소속 정당인 NHK당은 징계에 반대하였고, 레이와 신센구미는 기권하였다.# 2월 27일 여·야당은 오는 3월 8일에 진사와 관련한 본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고,# 해당 본회의 때 징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3월 8일 국회에 출석하지 않고, 튀르키예에서 사죄문을 읽는 동영상을 대신 국회에 제출했다. 당연히 국회는 인정하지 않고 진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 징계 처분에 들어갔다. 다음 징계는 가장 무거운 징계인 제명 처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 심지어 두바이에서는 음반을 내면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여유를 보였으며, 튀르키예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면서 백팩 하나만 들고 현장에 들어가고, 오히려 밥을 얻어먹는 모습까지 보이는 추태를 보였다.

3월 14일. 하마다 사토시 의원이 히가시타니의 입장문을 대독한 뒤 참의원 징벌위에서 제명 처분으로 결정되었으며, 15일 본회의에서 처리되어 의원직을 잃게 된다.# 이에 반발하는 지지자들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소수의견을 짓밟지 말라"라고 시위를 벌이고 있으나, 모인 지지자가 한줌단이라(...) 비웃음을 받고 있으며 노인 집단자살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나리타 유스케 예일대 조교수도 "일본 국회는 물리적 출석을 너무 중시한다"라 히가시타니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여 비웃음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의원직을 잃자마자, 폭력 행위 등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 동시에 3월 15일 오츠 아야카 신 당수에 의해 정치가 여자 48당(구 NHK당)에서 제명되었다.#

외무성이 4월 13일까지 히가시타니에게 여권을 반납하라고 명령했다.# 효고현 친가에도 압수수색 하였다.#

4월 14일, 여권을 외교부에 반납하지 않아 결국 인터폴에 수배가 요청되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현재 머무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에서 10년간의 체류가 인정되는 골든 비자를 발급받았고, 현재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은신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가시의 일본 집에 도둑이 든 사건이 있었다.#

결국 6월 4일, 닛테레의 생중계 등 주류 언론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일본으로 귀국했다. 이미 명예훼손과 상습적협박 등의 죄목으로 체포장이 나와 있는 상태라,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에게 바로 체포되었다. #

6월 23일. 도쿄지검으로부터 기소되었다.# 7월에도 추가로 기소되었다.#

9월 19일 1심 제 1차 공판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죄하였다.#

9월 21일 약 3개월 간의 구류 끝에 도쿄지방법원에서 보석을 신청하였고 도쿄지방법원에서 보석 허가가 내려지면서 보석금 3000만엔을 납부하고 도쿄 구치소에서 보석되었다. 보석 조건은 동영상 전달 및 SNS 금지이며 1심 2차 공판은 10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10월 11일 의사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아소 야스시가 히가시타니 요시카즈 前 의원의 보석금 3000만엔을 대신 납부하였다고 보도하였다.#

10월 30일 1심 2차 공판에서 히가시타니 요시카즈 변호인의 증인으로 어머니가 참석하여 아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법정에서 선처를 베풀어달라고 요청하였으며,# 다음 공판은 12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12월 21의 공판에서 히가시타니 요시카즈는 빚을 지게 된 지인의 권유로 유튜버를 하게 되었는데 이를 후회한다고 진술했으며, 피해자들에게 거듭 사과하였다. 2024년 2월 8일에 구형 및 최후 변론 등이 있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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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됨] A B 유튜브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되었다.[1] 자신의 성인 히가시타니(東谷, ひがしたに)에서 따온 듯 하다.[2] 영국의 경우. 신 페인이 영국 하원에 등원하지 않는 Abstentionism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나 이는 아일랜드의 대영국 투쟁 방식 중 하나로 아일랜드, 영국인 모두 이를 존중하는 편이다. 그러나 히가시타니는 국회에 출석하지 않을 대의명분도 없다.[3] 이 경우, 의정활동을 아예 포기한 히가시타니에 대해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직접 제명을 가할 가능성 또한 높다.[4] 본회의 시작 전에 회의장에서 직접 사죄문을 낭독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도록 하는 징계. 일본 국회에서 제명, 출석정지 다음으로 중징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