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미닛 워닝

덤프버전 :




1. 개요
2. 유래
3. 2미닛 드릴


1. 개요[편집]


미식축구 전반,후반 또는 연장전 각 종료 2분을 남겨둔 상태에서 심판이 부는 타임아웃. 즉 2쿼터, 4쿼터, 연장 2분이 남은 시점에서 타임 아웃이 불리는 것으로 심판이 부르기 때문에 타임아웃 개수가 따로 차감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타임아웃과 동일하게 30초이며 2분이 됐을때 볼데드가 되면 즉시 선언된다. 매든 NFL에도 있다.


2. 유래[편집]


NFL 초기에는 공식 경기 시간 관리를 심판원이 하고 경기장 시계는 비공식이었다. 1960년대 초에 신생 아메리칸 풋볼 리그(AFL)가 경기장내 시계를 공식 경기 시간으로 만들었고 10년 후 NFL이 AFL과 합병하기 직전에 이 방식을 받아들였다. 2미닛 워닝은 광고 휴식 시간으로 유지되었고 경기 마지막 긴장 형성 시간으로 게임 흐름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3. 2미닛 드릴[편집]




종료 2분은 대부분 하프 혹은 연장전의 마지막 공격기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접전일수록 1포제션(0~8점차 사이) 차이라면 여기서 마지막 공격권이 성공하냐 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중요한 클러치 상황이다.

때문에 톰 브래디,애런 로저스,러셀 윌슨같이 이름을 들어본 초일류 쿼터백이라면 당연히 2미닛 워닝 상황에서 득점을 짜내기 위해 공격전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이 2미닛 워닝에서의 경기 운영 실력만으로도 쿼터백의 클래스를 나눌수 있을 정도다. 흔히 쿼터백의 수준을 가를때 게임 매니저라는 표현을 비하적으로 쓰는데, 백업 쿼터백과 주전 쿼터백을 가르는 수준중 가장 결정적 차이가 2미닛 워닝 상황에서의 운영능력이다. 백업 쿼터백은 한 드라이브를 작전지시 없이 통으로 이끌만한 전술 이해도나 지시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2미닛 워닝에서 항상 시간에 쫓기지만, 주전이 되려면 2분이라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준비된 작전을 막힘없이 수행하면서 실수하지 않을 만큼 큰 그림을 그린채 침착하게 작전을 시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2미닛 워닝 상황은 사이드라인 아웃, 인컴플릿 패스때 시간이 멈추므로 일반적인 다운보다 시간을 적게 쓰고, 규정상 패스공격이 유리한 상황이며, 다음 플레이를 위해 나머지 10명의 선수들이 빠르게 공격 포메이션에 정렬해 다음플레이를 하도록 잘 짜여진 연습을 한다.

이 상황에서만 특별하게 적용되는 규정이 QB 스파이크인데, 일반적으로 쿼터백이 패스 상황에서 포켓(O라인 5명이 감싸고 있는 뒷공간) 안에서 무자격 리시버나 밖으로 공을 던지면 인텐셔널 그라운딩이라는 반칙을 먹고 10야드 후퇴하는데, 2미닛 워닝같이 시간이 멈추는 다운하에서는 전진을 포기하고 받자마자 공을 땅에 떨구는 방법으로 1다운을 내주고 시계를 멈춘뒤 작전지시를 받는다. 특히 러싱이나 인바운드로 다운되었을때 시간이 흐르게 되면 곤란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스파이크로 시계를 멈추는 것이 중요한 운영 스킬.

때문에 뛰어난 쿼터백을 가진 팀은 2미닛 워닝때 상대 수비를 쉴새없이 밀어부치기 위해 노허들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8 11:43:54에 나무위키 2미닛 워닝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