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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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 제트 스트림 어택


1. 개요[편집]


미식축구의 공격 전술 중 하나.

가장 일반적인 미식축구의 공격 전술 중 하나로, 언더 센터를 준비하는 쿼터백 뒤에 풀백러닝백이 일렬로 서는 2백 포메이션. 1962년 FBS/Pac-12의 강자 USC가 사용해 내셔널 챔피언을 거머쥐면서 유행이 되었고, 이후 NFL 버팔로 빌스가 이 포메이션을 도입함과 동시에 이 포메이션을 통해 최고의 러닝백으로 성장한 O. J. 심슨을 앞세워 강자로 군림하면서 미식축구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본전술이 되었다. 실제로 프로 스타일 오펜스의 기본이자 러싱과 패싱의 균형이 잘 맞는 포메이션으로 밸런스형 포메이션 취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 시대 NFL에서는 패싱게임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클래식한 포메이션으로 여겨지나, 어떤 팀이건 러싱공격 없이 순수 패스만 하는 팀은 없으므로 여전히 많이 쓰인다. 또한, 풀백의 위치를 스트롱,위크사이드로 옮겨서 플레이하는 변형 I-포메이션의 활용도 가능하다. 네브래스카 대학교의 명장 톰 오스본(Tom Osborne)은 I-포메이션에 옵션 루트 오펜스를 가미하여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즐겨썼고 1990년대에 내셔널 챔피언 3회에 등극할 수 있었다.

러싱 공격을 할 경우 스냅과 동시에 쿼터백은 풀백 뒤를 돌아나가서 러닝백에게 공을 넘겨주고, 풀백은 쿼터백이 돌아나가는 틈과 러닝백이 전진할 공간을 잽싸게 메꿔주며 러닝백은 이들이 길을 터주면 중앙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 여기서 바로 풀백에 주는 변용도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백에게 공을 넘길 수 있다.

또한 여기서 쿼터백이 훼이크를 쓸 수도 있는데 러닝백에게 공을 주는 척하다가 주지 않고 돌아나와서 패스하는 방법이 있다. 이런 쿼터백의 훼이크를 플레이 액션이라고 하는데 리시버에게 패스하거나 러닝백이 체크다운 하는 등 다양한 패싱 전술로 전환이 가능한 쿼터백의 중요한 손기술 및 연기 테크닉 중 하나다.

쿼터백, 풀백, 러닝백[1] 셋이서 서로를 시야에서 가리면서 시간차로 상대 수비를 혼란시키면서 공격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실제로 검은 삼연성제트 스트림 어택과 기본 개념이 거의 같은 전술이다. 하지만, 말로만 저렇게 설명이 되어있지 쿼터백, 풀백, 러닝백이 한몸처럼 움직이며 서로를 가리면서 수비를 기만한뒤 패스전술까지 같이 돌리는 복합적인 포메이션이라는게 말이 쉽지 상당한 팀워크를 요구하기 때문에 아마추어 풋볼이나 대학 풋볼에서 시도하기는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그래서 I-포메이션은 NFL에 수출된 이후 NFL에서는 성공적으로 안착했지만 대학풋볼에서는 어려운 전술이다보니 이를 좀더 쉬운 러싱공격 중심으로 어레인지한 것이 바로 1968년 텍사스 대학교에서 처음 만든 위시본 포메이션.

대학 경기의 경우 극단적인 러싱전술을 채택할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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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의 선수를 백에 더 두는 트리플 I-포메이션이라는 것을 쓰기도 한다. 위는 어반 마이어 감독 재임 당시 플로리다 대학교의 트리플 I-포메이션 사진이다. 맨 앞에 보이는 15번이 바로 팀 티보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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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래는 타이트엔드의 리시빙 참여가 늘어나면서 플레이 액션에서 러닝백이 블락을, 타이트엔드가 리시빙을 담당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