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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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5주차, 7월 5일의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
이번 주차 시작 전에 시즌 2번째 콜업-샌드다운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하위에서 맴도는 T1을 제외하면 로스터 변화는 없을 것이라 예상되었는데, 7월 2일, LCK에서 담원 기아와 농심의 경기가 끝난 이후 담원 기아의 2군 원딜인 라헬이 콜업되면서 이번 시즌 첫 콜업이 되었다. 추가로 담원 기아는 아카데미에 있었던 준민, 무루를 콜업시키며 로스터 변경을 완료했고, DRX는 1군과 2군의 바텀 듀오를 서로 교체했으며, 아프리카는 탑 라이너 크롱이 말소됐고, 리브 샌드박스는 1군에 있던 킹콩이 다시 2군으로 샌드다운 되었다. 마지막으로 T1은 1군의 김지환 코치가 2군으로 샌드다운되었으며 기존 2군의 코치였던 박세호 코치를 아카데미 코치로 보내면서 총 다섯개 팀이 크고 작은 로스터 변화가 있었다.
사족으로 44, 45경기 대진은 LCK 1라운드 마지막 대진과 동일한 대진표다.
2. 로스터 변경 사항[편집]
- Afreeca Freecs
- 말소: 신범석(KronG/TOP)
- Liiv SANDBOX
- 샌드다운: 변정현(Kingkong/BOT)
3. 41경기 LSB vs HLE[편집]
지난주였다면 멸망전 매치업이었겠지만, 두 팀 모두 지난주 승리를 챙기면서 멸망전에서는 벗어났다.
LSB는 기세를 탔다. 지난 주차 2승을 챙겼다. 물론 그 과정에서 약간의 삐걱거림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 자체가 올라오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
HLE도 T1을 꺾으면서 2승째를 달성한 상황. 이번 경기를 잡게 되면 3승을 달성하게 되며 2라운드에서 포스트시즌 합류를 노려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패배할 경우 7패가 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두 팀의 전적은 3:3으로 정규 시즌에서는 LSB가 2승을 거뒀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HLE가 3:1로 승리를 가져갔다. LSB가 선봉장형 정글+믿음직한 미드와 원딜을 앞세운다면, HLE는 에이스 미드 + 폼이 오르면 라인을 뚫어버리는 탑의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HLE의 탑인 리스의 경기력이 아직 안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기에 그 부분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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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극한의 줄건 줘를 시전하면서 기적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시종일관 사이드 돌리면서 발이느린 샌드박스를 흔들었고, 바론을 먹은 샌박이 쌍둥이 앞에서 달려들자 천이가 쿼드라킬로 한타를 대승하면서 그대로 끝냈다
4. 42경기 AF vs DK[편집]
AF는 어느새 3연승을 달리면서 선두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탑 라이너 일리마의 활약이 매 경기마다 두드러진다. 거기에 다른 라인도 모자름 없이 활약해주고 있다. 다만 경기 중간마다 쓰로잉을 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어서 그 부분은 조심해야 한다.
DK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어느새 6승을 달성하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DK는 미드 라이너 줄이 고점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고, 바텀은 사미라-노틸러스 조합으로 연신 재미를 보고 있으며 탑-정글도 활약해주고 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누구 한 명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다른 선수들까지 덩달아 흔들리는 모습이 나온다는 점. 그리고 원딜인 라헬이 콜업된 것 또한 변수.
DK가 4승을 거두며 재미를 본 카드인 사미라-노틸러스 바텀 조합이 다시 한 번 등장할지도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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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gon1=Cloud, dragon2=Infernal, dragon3=Mountain, dragonsoul=)]
담원 기아는 카우가 원딜로, 바이블이 서포터로 출전한다.
아프리카가 인베 실패와 케이니의 퍼블로 초반을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그 뒤 한타를 연전연승하면서 담원을 침몰시켰다. 마지막에 4대 1을 해서 3명을 잡고 살아가는 일리마의 레넥톤이 백미였던 경기.
5. 43경기 KT vs NS[편집]
KT의 경기력은 미묘하다. 잘 할 때는 좋은 운영을 선보이며 압도하지만, 반대의 경우 초반 라인전부터 말리며 무너진다. 하이브리드의 경기력은 좋은 편이나 페이스 체크를 하다가 물려 터지는 등 단점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NS도 그다지 좋지는 않다. 2주차까지만 하더라도 주한-베이가 활약해주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지만, 베이가 LCK 시절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피에스타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 NS의 미드 자리는 누가 출전해도 불안한 상태다.
양 팀 모두 흔들리고 있는만큼 작은 실수 하나가 치명적일 수 있다. KT의 경우 갑자기 터져나오는 뇌절을 조심해야하며, NS는 미드의 경기력을 되찾는 것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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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gon1=Infernal, dragon2=Ocean, dragon3=Cloud, dragonsoul=)]
KT는 오키드가, 농심은 피에스타와 실비가 선발로 출전한다.
6. 44경기 BRO vs DRX[편집]
잘 나가던 BRO는 지난주 2패를 당하면서 중위권으로 주저 앉았다. 여러모로 지난 시즌 2라운드가 생각나는 모습이라 불안하다. 타나는 여전한 무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그 때문에 상대의 주요 타겟이 되어 초반에 말리는 경우가 많아졌고, BRO 운영의 핵심 중 하나인 서포터의 로밍도 상대 봇 듀오의 압박으로 인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미드와 정글이 조금 더 힘을 내줘야 할 때다.
DRX는 서서히 기세를 타고 있다. 5할 승률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경기력을 올리고 있다. DRX의 끈질긴 경기력의 중심이었던 미드와 원딜의 경기력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는 것 또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러나 DRX도 경기 중반부에 누군가가 허무하게 끊기거나 오브젝트 관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곤 한다.
두 팀의 중점은 탑과 정글. 양 팀의 탑 라이너가 이번 시즌 경기력이 매우 좋은 편이며, 그렇기 때문에 양 팀 모두 탑에 신경을 쓸 가능성이 높다. 어느 한 쪽의 우세로 라인전이 기운다면 사이드에서부터 균열이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변수가 하나 더 생겼는데, DRX 2군의 봇 듀오였던 태윤과 준이 콜업되고, 1군 봇 듀오였던 바오와 베카가 샌드다운되었다. 1군에서 계속 부진했던 바오와 베카가 CL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아프리카로 떠난 일리마를 제외하면 딱 아카데미 시리즈에서 날아다니던 그 시절의 라인업이니만큼 상호간에 시너지를 기대해봄직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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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gon1=Ocean, dragon2=Infernal, dragon3=Cloud, dragonsoul=)]
게임 초반, 진영의 올라프가 돌거북존으로 카정을 들어온 것을 피치가 잘 노려 점멸을 뺐으나 추격하는 과정에서 벽플을 시전하며 결과적으로는 점멸을 교환하는 상황이 된다. 근데 피치가 그대로 바텀 갱을 찔러넣었고 정훈의 니코를 잡는데 성공하며 퍼블을 올린다.
직후 미드에서 벌어진 2 : 2 교전에서 DRX가 2 - 1 교환으로 우세를 점한 가운데, 탑에서도 맞교환이 일어나는 등 치열한 양상이 이어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바텀 다이브를 노리던 아인의 라이즈가 비니의 바루스에게 허무하게 잘리며 상황이 기묘해진다.
이 스노우볼로 인해 첫 전령에 첫 용까지 브리온에게 넘어가며 브리온이 비빌만한 건덕지를 만드는가 싶더니, DRX에서 아인의 라이즈가 다시 한번 작심하여 벌인 다이브로 브리온의 봇 듀오를 모두 잡아내며 만회점을 올리고 달아난다.
두번째 용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DRX가 용을 내주기는 했으나 4 - 1의 킬 교환을 얻어내며 크게 앞서나가는가 싶더니, 아칼리와 볼베가 잇달아 잘리며 제압골드를 먹여주며 여지를 주는가 싶었으나, 바론을 두들기며 연 한타에서 클리어의 아칼리가 날아다니는데 힘입어 대승을 거두고 격차를 다시 벌린다.
27분 경, DRX는 아인의 라이즈가 바텀 라인을 압박하는 사이에 미드 라인으로 내려온 브리온의 본대에 4 : 5 교전을 걸었고 아펠리오스와 아칼리의 무시무시한 성장에 힘입어 압승. 라이즈가 뚫어놓은 길을 따라 브리온의 본진에 입성하여 넥서스를 장악하고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7. 45경기 GEN vs T1[편집]
젠지는 이번 경기까지 승리하면 1라운드를 7승 2패라는 고성적으로 마무리 짓는다. 경기력 기복도 거의 없고 구멍도 없는 팀이기에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경기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T1은 이번 경기까지 패배한다면 1승 8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짓는다. 지난 시즌 아프리카의 1라운드 성적과 같아지는데, 지난 시즌 챔피언의 몰락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그래도 이번 경기를 승리할 수만 있다면 2라운드 대반전을 노려볼 수는 있기에 어떻게 해서든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하지만 두 팀의 경기력 차이가 너무 크다. 젠지가 1군처럼 유리할 때는 확실히, 불리할 때는 누워있다가 뒤집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반면, T1은 유리할 때는 쓰로잉, 불리할 때는 그대로 터져버리는 전형적인 약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T1이 스크림 패왕의 모습을 실전으로 끌고 오지 못한다면, 경기는 젠지가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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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오펠리아를 출전시켰다.
초반부터 T1이 얻어터지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나름대로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젠지가 엇박자로 바론을 가져가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벌린다. 불리한 상황에서 나름대로 반격하는 T1이었지만, 두번째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직스가 자기 머리위로 뻘궁을 날리는 실수까지 겹치면서 젠지가 두번째 바론까지 가져간다. 젠지가 미드로 들어오자 T1이 한타를 열어보지만 젠지가 찍어 누르면서 에이스를 띄우고 경기를 가져간다. 이로써 T1은 9위인 한화생명과도 2승 차이를 내며 크게 뒤처지게 되었다.
8. 5주차 정리[편집]
11.13 패치의 여파로 사이드 운영에 힘을 실어주는 밴픽 전술이 부각되기 시작한 가운데, 발분 패치로 인하여 0티어로 위상이 상승한 녹턴이 사실상 필밴급 카드에 이름을 올린 것이 주목할만한 부분.
9. 1라운드 총평[편집]
스프링 시즌 이후 리빌딩에 들어갔던 팀들 대부분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성공적으로 리빌딩을 했음을 증명했다. 반면 젠지처럼 리빌딩이 없었음에도 성공적인 1라운드를 마친 팀도 있다.
반면 지난 시즌 결승전을 치른 T1과 한화생명은 하위권으로 내몰렸다. 그나마 한화생명은 1라운드 막판에 연승을 거두며 2라운드를 기대해볼만 하지만, T1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까지 패배하면서 끝끝내 1라운드를 8연패로 마무리했다.[1]
POG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상체를 구성하는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상위권에 있는 팀들 대부분이 상체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을 이끌어갔다.
1위 : GEN (7승 2패, 팀내 최다 POG
고영재 300)별다른 리빌딩이 없던 팀이지만,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1라운드에서 6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정글러 영재는 이번 시즌 젠지의 운영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고, 다른 선수들도 좋은 폼으로 젠지의 기세를 이끌었다. 다만 잊을만하면 뭔가 아쉬운 한타력이 나오는 것이 아쉽다.
공동 2위 : AF (6승 3패, DK 상대 우세, 팀내 최다 POG
마태석 500)탑 라이너 일리마가 말 그대로 AF를 먹여 살리며 지난 시즌 2승하고 끝났던 팀이 2위가 되었다. 일리마 말고도 새로운 미드 불독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AF의 미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신인들의 활약 + 기존 선수들의 분발 및 각성이 더해지면서 갑자기 급락하는 일만 벌어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우승도 노려볼만한 경기력을 가졌음을 증명했다. 아쉬운 점은 조금 경기가 불리해지거나 혹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쓰로잉에 가까운 플레이가 나온다는 것. 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순위 경쟁을 하는 GEN과 DK를 모두 박살냈기 때문에 기세는 가장 좋다.
공동 2위 : DK (6승 3패, AF 상대 열세, 팀내 최다 POG
최용혁 / 
강동수 200)말랑의 빈 자리를 루시드가 잘 메웠고, 기복을 보이던 미드 라이너 줄이 고점의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루시드는 데뷔 시즌을 치르는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을 선보이면서 DK의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또다른 신인인 라헬 - 바이블 듀오도 활약해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그 라헬이 콜업되고, 1라운드 AF전에서 서포터 카우를 원딜로 내세우는 의아한 모습을 선보이며 공동 1위가 될 수 있던 기회는 놓쳤다. 라헬의 빈 자리를 아카데미에서 다시 콜업된 준민이 메워줘야 하는데 준민은 지난 시즌 그다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었기에 선수 본인의 노력이 없다면 지난 시즌의 추락을 다시 보여줄지도 모른다.
공동 4위 : DRX (5승 4패, BRO 상대 우세, 팀내 최다 POG
송현민 300)딜러진들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흔들렸지만, 탑 라이너 클리어와 정글러 피치가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반타작을 해냈다. 시간이 흐르면서 딜러진들의 경기력도 올라오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그러나 운영 측면에서는 유리한 경기도 끝내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애매하게 경기가 늘어지는 경우가 종종 보이고, 한 명씩 끊기며 상대에게 기회를 주는 것 또한 줄여야하는 부분. 1군에서 샌드다운된 바오와 베카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순위 상승을 노려볼 만은 하다.
공동 4위 : BRO (5승 4패, DRX 상대 열세, 팀내 최다 POG
이정훈 300)초반에는 타나의 무력을 원동력 삼아 잘나갔던 BRO지만, 상대팀들이 타나 말리기를 시도하자 크게 흔들리면서 3연패인 상태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성적 자체는 괜찮은 편이나, 지난 시즌 다 잡은 포스트시즌을 놓쳤던 경험이 있는 BRO에게는 이런 것들이 전부 불안요소. 2라운드에서는 딜러진들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팀 분위기가 안 좋고 에이스가 대놓고 공략당하는 현재 상황에서 정훈의 조커 픽들이 대부분 꼴픽으로 전락하는 점도 큰 문제.
공동 6위 : KT (4승 5패, 팀내 최다 POG
이대광 200)경기력을 종잡을 수가 없다. 선수들의 경기력도 좋고 피지컬도 좋고 운영도 곧잘 하는데 이상한 부분에서 실수가 터지면서 경기가 말리는 경우가 있다. 하이브리드의 합류는 현재 KT 2군에게는 양날의 검으로 돌아왔다고 볼 수 있는데, 연비좌 시절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건 플러스 요소이나, 페이스 체크를 하다가 잘리거나 라인전에서 흔들리며 게임을 어렵게 끌고가거나 하는 건 마이너스다. 2라운드에서는 하이브리드의 경기력이 더 올라오고, 전체적인 기복도 줄여야 하며 다 잡은 게임을 쓰로잉으로 두 번이나 놓쳤던 만큼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공동 6위 : NS (4승 5패, 팀내 최다 POG
박근우 / 이주한 / 
하인성 / 곽유신 100)초반에는 주한 - 베이의 활약으로 잘 나갔지만, 이후 베이가 LCK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미드가 약점이 되어버렸다.그나마 다른 라인이 골고루 활약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미드가 약하면 강팀이 될 수 없다는 롤의 격언을 생각한다면 이런 미드의 약점은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베이가 1라운드 초반의 경기력으로 돌아오거나, 피에스타가 지난 시즌 2라운드의 그 모습으로 돌아와야만 한다. 그러나 베이의 실력은 지난 시즌부터 드러나버렸고, 결국은 피에스타가 발전해야 미래를 볼 수 있다.
공동 6위 : LSB (4승 5패, 팀내 최다 POG
서상원 200)과감한 플레이를 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가끔은 LSB 1군처럼 광기가 느껴질 정도. 그 와중에 미드인 톨란드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어서 한 두번의 쓰로잉으로 경기를 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과감함이 지나쳐 쓰로잉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때문에 결국 패배한 경기들도 있는 만큼 쓰로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9위 : HLE (3승 6패, 팀내 최다 POG
강현 / 
조승모 / 한진솔 100)한화의 초반은 절망적이었다. 탑 라이너 리스가 깊은 부진에서 벗어나질 못하면서 샌드백이 되어버렸고, 강력했던 라인전도 사라지면서 5연패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NS를 잡고 1승을 거둔 후, T1에게 결승전 패배를 갚아주더니 LSB에게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3승까지 챙기는데는 성공했다. 여전히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바텀 듀오가 어쨌거나 버텨주고 있는데다 리스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2라운드 반전을 노려볼만은 하다. 다만 전반적인 경기력이 아직은 모자라다.
10위 : T1 (1승 8패, 팀내 최다 POG
김강희 100)대체 1주차 코로나 이슈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T1의 경기력이 급전직하하며 최하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1라운드는 8승 1패로 마무리했었는데 정확히 반대되는 성적을 기록했다. 문제는 전형적인 약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자신있던 라인전도 흔들리고, 한타도 매번 아쉽고, 오브젝트도 제대로 못챙기고, 거기에 지난 시즌엔 거의 안하던 실수까지 늘어났다. 거기에 밴픽도 아쉬운데 그웬을 어떻게 써먹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밴하지도 않다가 얻어터지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상체가 중심이 되는 메타에서 상체 3인방의 경기력이 매우 저점인데다 버팀목이던 바텀마저 경기력이 낮아지고 있어서 사실상 2라운드는 연패를 끊는데에만 집중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처럼 미드가 메이지 위주에 다른 라인들도 대부분 고착화된 챔피언과 운영이던 시즌에 비해 자유도가 올라가고 교전과 난전이 중요해진 메타에 어떻게든 따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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