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D 쌍효왕 칼리 유가

  관련 문서: DDD(유희왕/카드군)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1. 원작[편집]

---

이름의 어원은 인도 신화에 나오는 말세의 주기인 칼리 유가. 모티브는 고대 로마 시대의 폭군으로 불리는 칼리굴라, 혹은 카라칼라.[1] 쌍효는 일본어로 창업과 발음이 같아 말장난이 된다.

51화에 첫 등장해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을 쓰러뜨리고 레이지의 승리의 발판이 된다. 원작 효과는 OCG와는 사뭇 다르다. 무효화 효과가 이미 발동되어 있던 미스디렉션의 날개에도 적용되어 무효화시켰으며, 자신의 효과도 무효화되지 않는 효과도 존재했다. 2번 효과는 그대로지만 3번 효과가 상대 턴에도 발동 가능하고, 마법 / 함정을 세트하는 효과가 아니라 그 턴에 파괴된 모든 마함을 원래 상태로 되돌린다는 효과였기 때문에 세팅된 펜듈럼 스케일도 그대로, 세트되어 있던 마함도 되돌아와서 그 턴에 발동할 수 있었다.

이후 86화에서 시큐리티와의 듀얼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했고 95화에서도 갑자기 강림해주시는데 2의 효과로 시큐리티의 모든 마법 / 함정 카드 몇십장을 쓸어버렸는데, 이 카드들이 팬 서비스 차원인지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을 비롯한 방어막 시리즈 총집합에, 차원 유폐, 그레비티 바인드같은 유명한 카드들이 우수수 쓸려나가는 장면이 연출됐다.

여담으로 레이지의 성우가 전작의 IV이랑 동일한데다 IV가 사용한 No.88 기믹 퍼핏-데스티니 레오처럼 랭크 8의 엑시즈 몬스터에 위엄 있게 의자에 앉아있다는 것까지 비슷하다. 공격력 또한 데스티니 레오의 카오스 넘버즈인 CNo.88 기믹 퍼핏-디저스터 레오랑 같은 공격력인 3500이다.

공격명은 트윈 브레이크 슛(Twin Break Shoot). 검은 번개를 발사하는 공격인데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이나 시큐리티를 공격했을 때에는 머리에 돋아난 뿔에서, 패왕흑룡을 공격할 때는 손에서 발사했다.

2. OCG[편집]

---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엑시즈=, 효과=,
한글판명칭=<ruby>DDD<rp>(</rp><rt>디디디</rt><rp>)</rp></ruby> 쌍효왕 칼리 유가,
일어판명칭=<ruby>DDD<rp>(</rp><rt>ディーディーディー</rt><rp>)</rp></ruby><ruby>双暁王<rp>(</rp><rt>そうぎょうおう</rt><rp>)</rp></ruby>カリ・ユガ,
영어판명칭=D/D/D Duo-Dawn King Kali Yuga,
속성=어둠, 레벨=8, 공격력=3500, 수비력=3000, 종족=악마족,
소재=레벨 8 "DD(디디)" 몬스터 × 2,
효과1=①: 이 카드가 엑시즈 소환에 성공한 턴에\, 이 카드 이외의 필드의 카드 효과는 발동할 수 없으며\, 무효화된다.,
효과2=②: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필드의 마법 / 함정 카드를 전부 파괴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효과3=③: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자신 묘지의 "계약서"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디멘션 오브 카오스에 수록되었다.

랭크 8 악마족 엑시즈 몬스터. 하지만 소재가 "DD" 몬스터기 때문에 전율의 흉황-제네시스 데몬으로는 엑시즈 소환할 수 없다. 일단 같은 팩에서 등장한 DD 바포메트를 이용해 사위왕이나 괴치왕 + DD 바포메트 + 아무 DD의 3장을 어떻게든 전개해서 소환하는 방법밖에 없었으나, 펜듈럼 도미네이션에서 레벨 8 융합/싱크로인 베어 울프와 사이프리트의 등장으로 소환이 매우 편해졌다.

①의 효과는 이 카드가 엑시즈 소환되면 자신과 상대는 필드의 카드는 효과를 발동할 수 없고, 무효화되는 룰 효과(분류가 없는 효과의 의미)이다. 갈릴레이와 케플러의 스케일이 변동된 것을 원래대로 만들 수 있으며, 안전하게 공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효과는 외신 아자토트처럼 성공적으로 엑시즈 소환했을 경우 체인 블록을 만들지 않고 적용되는 효과이므로, 소환 반응형 카드에 걸릴 일은 없다. 물론 신의 심판이나 신의 경고와 같은 소환 무효계 카드에는 당하고, 칼리 유가 소환 전 이미 스킬 드레인이 발동된 상태라면 무효화되지만.

쌍효왕의 핵심인 사기적인 효과로, OCG 최강급의 무효계열 효과이자 쌍효왕 칼리 유가를 상대 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특수승리급의 위용을 자랑하는 이유이다. 이 효과가 발동된 순간부터, 칼리 유가가 버티고 있는 필드를 밀어낼 수 있는 덱은 패나 묘지에서 튀어나오는 LL같은 덱을 빼면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자신의 카드 또한 무효화되긴 하지만, 이미 전개를 끝내고 타점 3000의 괴물들을 필드의 카드효과를 쓰지 않고 깔끔하게 처리하는 방법은 사실상 없으며, 패나 묘지의 카드만으로 필드를 억지로 뚫어내더라도 필드의 효과가 막혀있으니 필드가 무너지더라도 승리는 따놓은 당상이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쌍효왕을 상대턴에 소환해야 하기에 속공마법 RUM 종류의 카드들 채용해야 하는 단점과, 랭크업시킬 7레벨의 액시즈 몬스터를 준비해야 하는 단점이 부각되기도 하는, 슈퍼리스크 슈퍼리턴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효과이다.

이 효과는 이 카드가 나온 뒤에 나온 카드에도 적용되는 효과이므로, 필드의 카드 효과를 쓰고 싶다면 다 쓰고 내놓는 것이 좋다. 물론 소환 반응형 등이 무섭다면 일찍 소환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한편, "필드의 카드"만 발동할 수 없으므로 자신의 마법 카드나, 상대의 타이푼 같은 카드라면 패에서는 발동할 수 있지만, 효과는 똑같이 무효화되므로 무의미. 하지만 저택 와라시, 하루 우라라나 원시생명체 니비루처럼 필드에 효과를 미치더라도 발동과 처리를 필드에서 하지 않는 카드는 그대로 얻어맞으니 주의하자.

No.41 이수마수 바구스카의 ②의 효과(수비표시)와의 관계가 상당 기간 조정중이었으나 2023년 9월, 칼리 유가는 바구스카의 효과를 무효화하여 공격 표시로 남아 있게 된다는 공식 Q&A(일본어)가 발표되었다.


②의 효과는 몬스터 버전의 프리 체인 태풍으로 이 카드를 뽑는 목적이다. 1번의 내성 덕분에 소환에 방해를 받지 않고 소환할 수 있기에 2번 효과가 막히는 경우는 이펙트 뵐러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된다.

③의 효과는 자신의 계약서를 샐비지 하는 효과이다. 보통 2번 효과로 파괴된 계약서를 건져오는 용도로 쓰이지만 턴 제한이 없으므로 엑시즈 소재 2개를 다 계약서 샐비지에 쓸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저격왕 텔의 효과로 계약서를 묘지에 보내고 이 카드로 주워오는 콤보가 가능하다.

DD덱에서는 원더 엑시즈를 채용하여 상대 턴에 엑시즈 소환할 수도 있지만 서치가 안된다는게 흠. DD덱이 아닌 덱에서 엑스트라 덱에 채용되는 경우가 보이는데, 랭크 4 대량 전개를 견제하기 위하여 엑시즈 유니버스를 투입했을 때 소환할 수 있는 랭크 8 몬스터 중 가장 사용하기 쉬운 몬스터 중 하나이기 때문. 무효 효과는 엑시즈 소환 시에만 적용되지만 3500이라는 높은 타점과 프리 체인 태풍만 해도 충분하며, 상대 턴에 사용했다면 RUM-팬텀 나이츠 라운치로 상대 턴에 랭크 업해서 상대의 전개를 틀어막는 방법도 있다. 주로 RR덱에서 팬텀 나이츠 러스티 바르디시를 채용하여 팬텀 나이츠 라운치를 서치하여 상대 메인 페이즈에 소재가 없는 아스날 팔콘에 라운치를 먹여 소환한다. 유토피아에서도 No.89 전뇌수 디아블로시스에 RUM-팬텀 나이츠 라운치로 상대 턴에 꺼낼 수 있고, 팬텀 나이츠 라운치는 제알 컨스트럭션으로 서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