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ape from Tarkov/무기/고정무기

구 소련제 중기관총. AGS-30과 함께 리저브 맵 추가 당시 추가된 고정 화기이다. 밸런스를 위한 건지 기계식 조준기 시야가 매우 불편하고 총구 화염과 반동으로 인해 조준선 정렬을 유지하기도 어렵다. 사용 중 이동이 불가능하고 사각이 제한되어 있어 저격의 위협에 노출되는 것도 약점.
그러나 개인화기와는 체급부터가 다른 중기관총답게 제압 능력 하나는 실로 강력한데, 12.7×108mm 탄이 6클래스 확정 관통에 보통탄 182, 예광탄 199라는 미친 파워를 가지고 있는 덕에 머리/흉부 적중 시 원탭, 팔다리는 한 발만 스쳐도 무조건 블랙아웃에 잔여 데미지까지 나머지 신체에 분산시켜 빈사 상태로 만든다. 어디든 두 발 이상 맞으면 무조건 저세상인 셈. 도끼런이나 유캐브로 리저브에 들어와서 이거만 붙잡고 있다가 지나가던 레이더나 PMC를 잡고 떡상하는 경우도 있다.
유저뿐만 아니라 스캐브, 보스 패거리 등의 AI도 적을 인식했을 때 근처에 중기관총이 있다면 유저에게 난사할 때가 간혹 있으니 조심하자.

구 소련제 30mm 자동 유탄 발사기. NSV와 함께 추가된 고정무기로, 사용 중 사각에서 날아오는 공격에 무방비가 된다는 약점은 동일하다.
유탄 하나하나의 살상력은 수류탄에 비해선 다소 약한 편이지만, 실제로는 그 유탄을 엄청난 사거리로, 그것도 연발로 날려대는 덕에 수류탄 따위와는 궤를 달리하는 화력을 자랑한다. 각만 잘 잡히면 학살 병기 그 자체. 소리가 매우 요란하기 때문에 싸구려 헤드셋을 끼고 탄착지점 근처에서 폭발음을 듣는다면 고문 수준의 고막테러를 당한다.
특유의 연속되는 폭발음으로 인해 누군가 유탄기관총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주 멀리에서도 알아차릴 수 있다. 너무 오래 잡고 있을 경우 유탄기관총의 위치를 알고 있는 유저에게 저격당할 위험이 높아지니 주의. 이 유탄발사기도 사격하면 반동제어 스킬이 오른다.

소련제 73mm 구경 무반동포. 언젠가 업데이트 되면 등장할 중화기. 현재는 리저브 군사기지에서 파괴된 채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