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X/리그 오브 레전드/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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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Plus Phoenix의 역대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1. 개요
1.1. 프리시즌
1.1.1. 템퍼링 의혹
2. 팀별 둘러보기



1. 개요[편집]


FunPlus Phoenix의 2022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편집]


충격적인 그룹 스테이지 탈락 때문인지 대규모 리빌딩을 고려하고 있다는 찌라시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올해 계약이 끝나는 너구리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요, 티안도 김군이 그룹 스테이지 탈락 이후 언급할 정도로 부상의 여파가 심히 가고 있는지라 대처할 것으로 보이고, 2022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도인비와 크리스피까지도 언급되기도 할 정도. 물론 찌라시는 찌라시일 뿐, 공식적인 기사는 월즈 종료 이후 프리시즌에 완전히 접어들고 나서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나 찌라시가 퍼지고 머지 않아 티안이 개인 방송에서 다음 시즌은 없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간접적으로 2022년 휴식을 취할 것임을 밝혔고, Lwx도 개인 방송에서 친구와의 채팅 내용에 주전 전원에 '스테이크' 주루취 감독까지 나간다고 적어놓아 2021 시즌 멤버 모두 FPX를 떠날것으로 보여진다.

11월 8일, 캐니언, 쇼메이커가 FPX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롤갤발 루머가 올라왔다. # 하지만 18일, 캐니언과 쇼메이커가 담원과 재계약이 유력시되었다는 정보가 나와 두 선수의 LPL 진출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이후 오히려 FPX는 3년간 너무 많은 돈을 써 이번 시즌은 힘을 뺀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29일, 웨이보를 통해 Lwx만 FPX에 남고 탑엔 너구리의 서브였던 샤오라오후, 정글엔 클리드와 RNG의 아카데미 팀 Royal Club의 XLB, 미드엔 고리, 서포터엔 TES의 아카데미 팀 Top Esports Challenger의 커를 영입한다는 루머가 나왔다. 이후 커는 IG로 갔고 RA의 항을 영입했다고 한다.

결국 최종적으로 탑은 남아있던 샤오라오후, 정글은 클리드가 아닌 2군에 있던 베이촨을 콜업하고 미드는 예상대로 고리를 영입하고 원딜은 Lwx가 잔류하고 서브로 jiang을 콜업했다. 서폿으로 레어 아톰에서 항을 영입하고 또 2군의 로얄 클럽에서 러러를 영입했다. 예상과 달리 클리드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고리와 달리 클리드의 영입은 승인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팀 로스터가 공개되고도 3주가 지난 2022년 1월 5일에 클리드의 정식 입단 오피셜이 발표됐다. 덧붙여, 팀을 나간다고 알려졌던 스테이크 감독이 팀에 잔류했다.

데마시아 컵에서 클리드 없이 베이촨을 기용해서 결승까지 올라갔다. 항과 Lwx의 봇듀오가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모든 상대 바텀을 박살냈으며, 샤오라오후도 전체적으로 탑솔러들이 풀핏이 아닌 데마시아 컵에서 군계일학의 경기력을 뽐내는 중. 결승에서도 침묵하던 베이촨과 고리까지 활약하며 2세트를 선취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이후 3연 비에고를 가져간 티안이 1인분을 하고 부진하던 줌이 갑자기 제이스, 트린다미어, 카밀이라는 필살기와 깜짝픽을 연이어 가져가면서 상체 우위가 뒤바뀌어 그대로 쓸려나갔다.

그래도 항이 비시즌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규격 외의 압도적 폼을 보였고, Lwx가 넓어진 챔프폭과 높아진 안정성을 보여주면서 팀의 뜨거운 감자가 아닌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가장 부진했던 베이촨을 대체할 롤드컵 2회 4강 정글러 클리드의 합류도 예정되어 있으므로, 뭔가 당장의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워보였던 스토브리그에 한 줄기 광명이 비추었다. 다만 미드의 고리가 우려대로의 단점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도인비와 나이트를 상대로 크게 고전한 것은 많이 아쉬운데, 그래도 야가오라는 전형적인 가자미형 미드가[1] 1회 우승 2회 준우승까지 기록했던 LPL인만큼 우승까지는 많이 힘들어도 메타 변화에 따라 고리가 경쟁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 클리드의 입단 소식이 발표된 즈음인 2022년 1월 5일 즈음해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고 하니 시즌 초반은 베이촨이 경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1.1.1. 템퍼링 의혹[편집]


11월 11일, 스포츠서울 김민규 기자가 "에이전트 A씨가 LCK에 사전등록을 하지 않고 아이슬란드의 롤드컵 현장에 찾아갔다."는 단독 기사를 작성했다.# 2021년 롤드컵은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각 팀당 최대 12명까지만 출입을 허용했는데, 에이전트 A는 이 사전등록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것.

해당 기사에서 A는 특정 LPL팀과 우호관계가 있으며, 2021 시즌 전에 선수 한 명을 특정 LPL팀과 계약하도록 도왔다고 언급되어 있다. 위의 롤갤발 루머, 그리고 2021년에 너구리가 FPX로 이적했다는 사실과 이 기사를 연관지어서 생각해보면, 해당 에이전트가 FPX와 관계가 있으며, 해당 에이전트는 템퍼링을 하기 위해 롤드컵 현장으로 찾아갔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한 상황이다.

11월 12일, 스피어 게이밍의 강범준 대표가 포모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강 대표는 자신이 스포츠서울의 기사에서 지목된 에이전트 A라고 밝히면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1. 강 대표는 친분으로 B 선수의 중국 진출을 도와줬을 뿐, 이와 관련한 대가를 받은 적도 없으며 에이전트 계약도 되어있지 않다.
2. B 선수의 부모님은 격리와 언어 등 문제로 아이슬란드 현장에 직접 동행하기 어려웠다. 이에 친분이 있던 강 대표에게 비용을 지원하며 아이슬란드 행을 요청했으며, 강 대표는 호의로 이 부탁에 응했다.
3. 아이슬란드로 간 것은 강 대표의 형인 강범석 전 감독이다.
4. 강범석 전 감독은 애초에 롤드컵 현장 진입이 불가했고,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최대한 숙소인 호텔에 머물렀다.
5. B선수의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자, 강범석 전 감독은 B선수와 함께 즉시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의혹 보도를 한 김민규 기자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1.2. 2022 LPL 스프링[편집]


개막전에서 베이촨이 출전했고, 폼이 덜 올라온 게 역력한 RNG를 업셋하면서 첫승을 챙겼고, 이후 LGD와 AL을 잡아내어 선두에 올라섰다. 탑정글이 상상 이상으로 번뜩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후반 지향형 미드 챔피언의 득세로 고리의 장점이 극대화되면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코르키가 밴되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서 징동-LNG에게 연달아 패했다. 클리드는 LNG전에 데뷔해서 꽤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바텀의 단단함도 여전하지만, 솔로 라인의 체급 문제가 상위권 팀 상대로 점차 현실화되는 모양새이다.

풀세트 접전 끝에 UP를 상대로 승리하나 이후 EDG, TES에게 연달아 패배한다. 상대가 상대이다 보니 2연패 자체는 이해할 수 있으나 패배하는 과정에서 라이너들의 부진이 깊어지고 팀합마저 붕괴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망이 좋지만은 않은 상황. 특히 합류 초기에는 좋은 활약을 보인 클리드가 강타를 제외하곤 베이촨과 별 다른 바 없는 퍼포먼스를 보이는게 문제.

결국 RA전에서는 베이촨이 선발 출전하게 된다.

그러나 베이촨이 클리드보다 더 부진하면서 한 경기만에 클리드가 돌아왔고, 이후 가장 부진한 고리를 중국인 유망주 케어로 교체하면서 최소한의 분위기 반전과 플옵 턱걸이에 성공한다. 플레이오프는 EDG에 완파당했다.

시즌 종료 후 주전경쟁에서 밀린 베이촨을 TT로 보냈으며, 북미 C9에서 정규시즌 MVP를 받고도 미아가 된 서밋 영입썰이 유력하다. 서밋 클리드로 용병쿼터가 고정되면 고리의 출전은 서머에 굉장히 어려워질듯. 어허, 케어가 망하고 샤오라오후가 부활하면 충분히 가능하다...[2]

다행히 PSG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있던 고리가 루머대로 PSG로 이적하면서 용병 쿼터 문제는 깔끔하게 정리됐다. 다만, 서밋의 합류가 비교적 늦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서머 시즌 상당부분은 결국 샤오라오후가 뛸 전망이다.

1.3. 2022 LPL 서머[편집]


플레이오프에서 완파당했던 상대인 EDG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렀다. 결과는 1:2 패배. 하지만 스프링에 부진했던 클리드와 스프링 막판 역시나 부진했던 샤오라오후가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름 졌잘싸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오히려 바텀듀오의 폼이 아쉬웠지만 2세트에 무려 바이퍼 메이코의 루나미를 레나타-칼리스타로 카운터치며 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IG와의 개막전 패배자 더비에서 FPX의 스프링 시즌 말 약점이었던 체급 차이가 터지면서 0:2로 완패했다. 설연휴 이후 상수라고 보기 힘든 바텀이 IG의 약점인 윙크 신리우에게 킬을 따이거나 샤오라오후가 지카와의 신인더비에서 솔킬을 따이는 등 초반부터 역스노우볼이 굴러가며 IG에게 크게 휘둘렸고, 전체적으로 노림수를 나름 구사하면서도 IG의 강력한 원투펀치인 쉰과 지카의 폭발력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느낌이 강했다. 2연패와 왠지 좋지 않은 의미로 강강약약, 메타몽스러운 경기력 때문에 분위기가 좋다고 보기 어렵다.

RNG전 1세트 샤오라오후의 케일 하드캐리 브리드의 갱플랭크 하드역캐리 덕분에 선취점을 따고, 2세트도 승리 직전이었다. 하지만 2, 3세트 킨드레드와 주력픽 리 신으로 연달아 게임을 던져버린 클리드 때문에 승패패, 매치 3전 전패를 달리고 있다. 스프링 당시도 비슷했지만 확실히 경기력의 고점이라는게 무시할 수 없긴 한데 그렇다고 안정적인 체급은 유지되지 않는다. 그리고 탑바텀의 기복과 별도로 클리드의 부진이 경기를 치를수록 심각해서 팀이 세트승은 있어도 매치승은 없는 가장 큰 원인이다.

4연패다. 기어이 TES전도 패배해버려 0승 5패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그날이 오면 (팀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레얀의 역캐리와 클리드의 부활에 힘입어 RA전에서 5연패를 끊어냈다.

그리고 7월 첫 경기인 JDG전, 무난하게 1세트를 패배했다. 그런데 2세트부터 갑자기 서밋이 교체투입되었고, 팀원 전원이 각성하여 초반 소수교전부터 카나비의 징동을 때려부수고 패승승으로 2승째를 신고했다. 중체탑 후보 369에 밀리지 않고 2개 세트 연속 딜량 1위를 기록하며 북체탑의 위엄을 보여준 서밋과, 뜬금없이 완벽부활한 클리드가 매우 빛났던 경기.

LGD전 무난한 2:1 승리에 이어 LNG를 2:0으로 찍어누르며 순항하고 있다. 서밋 하나로 팀이 달라지기에는 너무 먼 강을 이미 건너버렸다는 부정론도 팽배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서밋이 클리드와 봇듀오를 완전히 살려내버린 모습이다.

그러나 OMG전 패배를 기점으로 그간 폭주기관차였던 서밋의 폼이 흔들리더니, 팀원 전원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상대 팀에 상관없이 나만의 기복을 타는 노답 주사위팀이 되어버렸다. 플옵 막차를 향한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는 중. 우려했던 케어의 낮은 체급 문제에 나머지 4명이 전부 기복이 심해서, 챔프폭이 좁지 않음에도[3] 22 스프링 kt급으로 경기력 등락이 극심하다. 게다가 OMG가 좁지만 특이한 챔프폭으로 꿀잼경기를 많이 뽑아내면서 비슷한 순위권 내의 스포트라이트도 그쪽에 많이 뺏겨버린 느낌.

하지만 TT가 RA전에서 진 바람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하였다. 사실 TT가 지지 않았어도 이후 경기에서 AL의 패배 덕에 무난한 진출각이긴 했다. TT의 예상치 못한 패배에 막차를 타며 최대 수혜자가 된 팀은 바로 아랫 득실차의 BLG.

포스트시즌 OMG와의 혈전 끝에 케어의 각성에 힘입어 정말 힘들었던 3:2 승리를 따냈으나, 곧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바이퍼의 EDG에 1:3으로 쓸려나가며 시즌을 마감했다.

한국 용병인 클리드와 서밋은 스프링의 고리만큼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높은 이름값, 커리어와 이번 시즌에도 보여줬던 높은 고점에 비해 평균적인 경기력이 따라오지 못했고, 바텀의 Lwx와 항 듀오도 프리시즌 데마시아컵의 화려한 고점을 정규시즌에는 그다지 자주 재현하지 못했다. 오히려 고리의 폭망으로 급하게 경험치를 먹은 케어가 한 살 위 크렘을 챔프폭과 폭발력 면에서 서열정리할 정도로 성장하며 올해 최고의 수확이 되었다.

그날이 왔을 때의 경기력은 각자의 이름값에 걸맞게 4황의 일원인 징동을 2세트 연속 터뜨릴 정도로 압도적이지만, 개인도 팀도 롤러코스터라 그날이 좀처럼 오지 않기 때문에 결국 리빌딩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2. 팀별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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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가오의 높은 조이, 르블랑 숙련도와 괜찮은 신드라 승률 때문에 야가오를 메이지 마스터로 부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야가오의 오리아나와 라이즈 경기력은 고리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아쉽다. 라인전 수행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도 공통점이다. 게다가 야가오의 경우 고리처럼 팀파이트 능력이 매우 탁월한 수준인 것도 아니다.[2] 중국 최상위권은 예전의 중국이나 현재의 북미스런 3용병의 용병쿼터 간접경쟁 사태가 거의 사라졌지만, 중위권이나 하위권도 꼭 그렇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3] 비교한 22 스프링 kt나 아니면 LPL의 다른 플옵 언저리 팀들에 비해서는 넓지만, 고평가받던 시절처럼 롤드컵 4시드까지 노리기엔 좀 좁은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