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GO! Hamster Ch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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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Hamster Ch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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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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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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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어드벤처
스포일러

출시
2023년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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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3.1. 주인공
3.2. Hopper(껑충이)
3.3. Hop Pop(껑충 할배)
3.4. Bunjamin(토깽이)
3.5. 곰
4. 스토리
4.1. 엔딩 1: 집으로 향한다.
4.2. 엔딩 2: 마을 입구로 향한다.
5. 해석



1. 개요[편집]


2023년 제작된 인디 게임. 닌텐도 64 그래픽의 게임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 창작 대회 Spring N64 Style Graphics Jam #2에 출제되어 우승한 게임이다. 제작 기간은 3월 10일부터 4월 20일로 한달 조금 넘는 시간으로 itch.io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 특징[편집]


주인공이 채소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제작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배달한다는 스토리이다. 닌텐도 64, 동물의 숲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브금,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


3. 등장인물[편집]



3.1. 주인공[편집]


주인공. 햄스터로 본명은 링링인 듯 하나 딱히 나오진 않는다. 본인이 먹을 생각으로 초간단 샐러드를 만들었다가 아랫집에 사는 껑충이가 좋은 냄새가 난다며 할아버지에게 드려야겠다며 구매하고 본인도 요리 배달 서비스나 할까 생각했다며 본인의 스쿠터인 붕붕이와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며 요리 배달을 시작한다. 요리 재료를 입에 물고 다녀서 비위생적인 느낌이지만 요리 재료를 채취해 인벤토리에 들어있으면 볼이 볼록한데다 표정도 더 귀엽게 바뀌고 재료를 저장할때 뱉는 것을 볼 수 있다.


3.2. Hopper(껑충이)[편집]


아랫집에 사는 개구리. 주인공과 친한지 공놀이라도 같이 하겠냐는 언급이 있다. 할아버지가 최근 몸이 편찮으셔서 극진히 모시는 중이다.

개구리라 그런지 자기가 먹을만한 파리가 있냐고 하기도 한다.


3.3. Hop Pop(껑충 할배)[편집]


껑충이의 할아버지. 껑충이와 같이 살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등장하지 않고 몸이 편찮다는 것과 집에서 요양 중이라는 언급만 껑충이에게서 들을 수 있다.


3.4. Bunjamin(토깽이)[편집]


껑충이 옆집에 사는 토끼. 묘하게 까칠하고 깐깐한 성격이다.

정원 가꾸기 대회에서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을지 물어보는 대사가 있는 걸 보면 정원 가꾸기가 취미인 듯 하다.


3.5. 곰[편집]


본명은 나오지 않지만 일단 곰이다. 마을 외곽 벽에 있는 균열을 지키고 있으며 이 안은 출입금지라며 주인공을 내쫓는다.


3.6. ???[편집]


셋째날 밤에 균열 속에 있는 숲에서 첫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존재. 양파를 찾으려는 주인공 주변을 배회하며 주인공이 가까이 갈 경우 괴소음을 내며 주인공을 쫓는다. 잡힐시 사망하며 게임 오버. 넷째날 밤에도 같은 곳에서 등장하지만 이땐 물가를 돌아다니는 것이 목표이기에 활동 반경이 엄청 겹치진 않아서 크게 위협적이진 않다.


4. 스토리[편집]


첫째 날, 주인공은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햄스터로 초간단 샐러드를 만들어보기로 한다. 이 샐러드를 만들려고 재료를 볶는 과정에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아랫집에 사는 껑충이가 이 샐러드를 몸이 편찮아 쉬고 계신 할아버지에게 초간단 샐러드를 드리겠다고 한다. 주인공은 이 참에 이전부터 해보려고 생각하던 배달 서비스를 도전하기로 한다.

둘째 날, 배달 서비스의 첫 손님으로 토깽이가 초간단 샐러드를 주문한다. 이를 건네준 주인공은 자기로 한다.

셋째 날, 초간단 샐러드 뿐만 아니라 감자 튀김을 껑충이가 주문하고 주인공은 감자를 채취해 이를 튀김기에 넣고 튀겨 감자튀김으로 만든다. 토깽이에게도 초간단 샐러드를 전달해주지만 추가로 당근 수프를 요청하고, 이에 양파가 필요해 껑충이에게 물어보자 어렸을때 할아버지께서 노셨다던 주인공의 집 뒤편에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그곳을 무서워한다고 하시던데..

집 뒤편의 자리를 지키던 곰이 집에 돌아간 덕분에 무사히 안으로 들어가 양파를 찾던 주인공은 정체불명의 존재가 괴소음을 내며 자신을 쫓아오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피하기 위해 구멍에 숨으며 가까스로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간다.

넷째 날, 토깽이가 원하는 당근 수프를 만들어주지만 토깽이는 밤에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말과 함께 받아주고 껑충이는 할배가 어제 갔던 장소를 알려주니 화를 내며 그 장소로 향했다며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아마 물가에 있을 거라는 말에 물가 주변을 둘러보던 주인공은 껑충 할배의 시신을 발견한다. 버섯이 자랄 정도로 몇달은 방치된 시신에 충격도 잠시, 주인공은 이 버섯을 낭비할 수 없다며 이걸 그대로 챙겨가고 껑충이에게 할배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것을 알린다. 껑충이는 할배가 죽었다는 것을 부정하며 할배는 매번 돌아온다며 두고보라는 말을 한다.

다섯째 날, 주인공은 배달을 나가고[1] 껑충이는 계속 그 소리가 들린다며 자기가 주문을 했다는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로 음식을 받아가고 토깽이는 말도 더듬으며 맛있다는 말 한마디만 하고 이를 먹는다.

여섯째 날, 평소와 다르게 주문도 없자 주인공은 산책이라도 해야겠다며 나가는데 갑자기 토깽이가 자신은 지금 배가 고프다며 자기가 준비할태니 음식도 필요 없고 우리 집으로 오라고 주인공을 부른다. 주인공은 스쿠터를 타고 가지만 뭔가 예감이 안좋다며 긴장한다.

토깽이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토깽이는 미쳐버렸는지 괴성을 지르더니 모습이 기괴하게[2] 변해 주인공을 쫓아온다. 주인공은 당황해 도망친다. 여기서 엔딩은 2개로 나뉜다.


4.1. 엔딩 1: 집으로 향한다.[편집]


집으로 도망쳐 숨은 것도 잠시, 괴기하게 변한 토깽이가 문을 부수고 들어와 괴성을 지르며 달려들어 주인공을 살해하며 게임 오버가 뜬다.


4.2. 엔딩 2: 마을 입구로 향한다.[편집]


토깽이처럼 괴기하게 변하며 미쳐버린 껑충이, 곰 등 주민들이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쫓아오자 주인공은 급히 마을 입구로 스쿠터를 타고 달린다. 죽었던 껑충 할배마저 되살아나 입구를 막아서지만 주인공은 아슬아슬하게 피하고 마을을 빠져나가는 듯 보였지만... 암전과 함께 셋째날 밤에 등장한 괴생명체의 모습이 노이즈와 함께 나오더니 미쳐버린 주민들의 모습이 앞을 가로막으며 게임이 끝난다.


5. 해석[편집]


짧은 단편 공포게임이다 보니 설명도 불친절하고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도 알려주지 않는다. 일단 게임 자체는 배드 엔딩으로 탈출하는 엔딩도 결국 미쳐버린 주민들에게 잡혔거나 혹은 정체불명의 생명체에게 주인공마저 미쳐버렸다는 해석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알 수 있는 점은 주민들이 공통적으로 듣는 소음에 무언가 있다는 것으로 벽에 난 균열이 바깥에 있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마을에 영향을 끼치도록 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대사를 들어보면 초반에는 예민한 성격으로 보이는[3] 토깽이가 그저 이상한 소리가 난다며 불평하는 정도였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토깽이 뿐만 아니라 껑충이까지 자기가 주문을 했는지조차 기억 못하는 건망증, 주인공이 자길 죽이려고 했다는 편집증과 소음이 마치 음악 같다, 할아버지가 너무 크게 얘기해서 귀가 떨어질 것 같다는 환청, 한참 전에 죽은 할아버지를 봤다는 환각과 망상장애, 이 곳을 나갈거라며 폭언을 하거나 코피가 난다거나 왠지 고기가 먹고 싶다는 등 다양한 정신 이상을 보였다. 최후반에 가면 단체로 미쳐서 주인공을 죽이려드는데 스쿠터와 비슷할 정도로 속도도 매우 빨라지고[4] 잠근 문을 부술 정도로 힘도 강력해지며 심지어 죽은 사람까지 살아날 정도.

이와 같은 특징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디멘시아 현상네크로모프를 연상시키며 미싱노 형태의 알 수 없는 존재가 디멘시아 현상과 유사한 무언가를 일으킨다는 추측이 정설이다.

하지만 주인공이 혼자 멀쩡한 이유는 불명이라[5] 다른 추측 겸 이를 설명하기 위한 추측은 시체에서 자라난 버섯, 거기에 더해 마을 바깥에 있던 양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인데 다섯번째 날에 주문한 요리 재료에 전부 버섯이 있는데다가 둘 다 확실히 그걸 먹었기에 괴기하게 변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럴 경우 버섯을 입에 잔뜩 집어넣은 주인공이 유일하게 멀쩡하다거나 요리에는 입도 안 댄 곰이 쫓아온다는 것에 대한 설명이 안되나 주인공의 경우는 최소한 자기가 만든 요리를 먹진 않았으니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하고 곰의 경우도 곰이 주인공을 쫓아오고 살해하긴 하지만 모습은 나머지 3인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다 마지막 갑툭튀 씬에서 혼자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6]에서 무언가 더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미싱노라는 존재와 초반부에 미세하게 글리치가 잡히는 점에서 해석을 다르게 한 경우에는 게임 자체가 버그에게 당해 망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해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정체불명의 존재도 버그 중 가장 유명한 미싱노이고[7] 주인공이 혼자 멀쩡했던 건 플레이어가 조종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주인공의 이름이 밝혀지지도 않고 부고 소식을 알리는 장면에서 대사가 누락되는 등 뭔가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른 느낌이 있다는 점이 근거라는 것.

그 밖에도 늘상 나오는 해석인 작중 인물들은 전부 같은 동물들을 잡아먹는 사이비 종교 집단이고 목표는 부활과 불멸, 이들이 섬기는 신은 정체불명의 존재라는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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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와중에 이 버섯이 어디서 온건지 물어보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한다.[2] 원래 단순한 눈과 입이 어노잉 오렌지마냥 인간의 눈과 입으로 바뀐다.[3] 혹은 귀가 큰 점에서 소리를 잘 듣는.[4] 처음 토깽이를 보고 바로 스쿠터로 도망치지 않고 뛰어서 거리를 벌리려고 하면 갑자기 토깽이가 엄청난 속도로 플레이어 쪽으로 날아온다(...).[5] 주인공은 소리에 어느정도 내성을 가져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정체불명의 존재 근처에 갔을때만 노이즈가 뜨니 아예 영향을 안 받는 건 아니겠지만 플레이어 시점에선 아무런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기 때문.[6] 사실 구버전에서는 애초에 곰이 쫒아오지 않았다.[7] 하지만 우리가 아는 미싱노 자체는 어느정도 게임을 망가뜨리긴 해도 플레이는 가능했다. 물론 다른 버그 포켓몬도 많았고, 이 경우는 보는 즉시 게임이 멈추거나 저장 데이터가 날라가는 등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에 딱히 틀린 것도 아니다.